샌디에이고 국제공항
1. 소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2017년 현재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알래스카 항공이 포커스 시티로 사용중.
계기착륙장치도 없는 2,865m 활주로 하나밖에 없는데다가, 착륙 직전에 건물들 바로 위를 날아갈 정도로 샌디에이고 대도시권 한가운데에 위치한 공항인지라 착륙 난이도가 높고, 밤 11시 30분부터 오전 6시 30분까지 착륙 제한 시간이 존재하는 등 이래저래 악조건이 많은 공항이다.
하지만 미국 10위권에 들어가는 샌디에이고 대도시권 인구에다가 항상 헬게이트인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을 피하려는 캘리포니아 남부권 수요까지 겹치면서 2015년부터는 연간 이용객수가 2천만명을 넘어섰다.
항공사도 미국의 주요 항공사들이 모두 취항하는 가운데, 노선망도 미국 전역을 커버하는 노선망과 더불어 영국항공의 히드로 노선, 일본항공의 나리타 노선, 콘도르 항공의 프랑크푸르트 노선, 에델바이스 항공의 취리히 노선 등 장거리 국제선도 존재한다.
2. 사건사고
- 1978년 9월 25일에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으로의 착륙을 준비중이던 퍼시픽 사우스웨스트 항공 여객기와 세스나기가 공중충돌해서 144명이 사망하는 샌디에이고 상공 공중충돌 사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