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덴프로이데
1. 감정의 종류
1.1. 개요
Schadenfreude
독일어로 '남의 불행을 보았을 때 기쁨을 느끼는 심리'라는 뜻의 단어.[1] 우리말의 '쌤통', '고소하다'와 어느 정도 통하는 표현이다. 이와는 좀 경우가 다르지만, 비슷하지만 정반대 이유로 고통을 느끼는 경우가 바로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에 해당한다.
질투와 연관이 깊은 감정인데, 인간은 자신이 열등감과 질투를 느끼는 대상을 폄하하고, 밑바닥으로 끌어내리는 것을 볼 때, 칭찬을 들을 때와 같은 뇌의 부위가 자극을 받으며 더 강하고 짜릿한 쾌감을 갖게 된다.
일본어 속어 중에도 이런 심리를 가리키는 '메시우마(メシウマ)'라는 표현이 있다. '(남의 불행을 봐서) 밥맛이 좋다', 즉 '꼴 좋다'라는 뉘앙스를 지닌 표현이다.
2. 펜트하우스 시리즈 OST
3. 파이어볼의 등장 로봇
[image]
공식 홈피에는 "남의 불행은 꿀맛."으로 번역되어 있다. 일본판 성우는 고리 다이스케.
어느날 성에 들어온 원숭이 로봇. 등장 시기가 늦어서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보여주는 행동 대부분이 원숭이 답다면 원숭이 다운 행동들. 눈 부분이 빠져서 예비로 가져다준 다른 눈을 끼웠더니 부들부들 떨다가 기능정지를 하는 평범한 센스로는 이해하기 힘든 개그장면도 있다.[2]
시즌 1의 마지막 화에서는 드롯셀의 아버지의 말을 전하는데, 지금까지 원숭이일 뿐이던 샤덴프로이데가 떡밥을 살포하는 바람에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DVD&블루레이의 초회 부록으로 무도색 프라가 들어갔다.
DVD 특전으로 나온 '''메이킹 오브 파이어볼'''에서는 샤덴프로이데는 본래 말을 못하여 게데히트니스가 2개의 목소리 중 하나로(고리 다이스케) 옆에 가까이 가서 말을 했다고 한다. 2개의 목소리중 나머지 하나는 본편에서의 목소리(오오카와 토오루), 2개의 목소리 중 샤덴프로이데의 목소리는 '''의외성'''이 없다면서 제외되었다.
4. 기타
-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개발 초기 스케치에서 27명의 감정 캐릭터 중 한 명이었다.
- 게임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에서 HE급 환상체의 이름으로 등장한다.
- 네이버 웹툰 로베스의 완전감각에서 키레네라는 등장인물이 다른 사람들을 도끼로 썰어죽일 때 컷 왼쪽 아래에 이 단어가 써져있었다. 연출을 보면 기술 이름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