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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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 행적
3회에서 리정혁의 약혼자로 첫 등장.
러시아 유학을 마치고 리정혁을 만나러 사택마을에 오는데 그때 리정혁은 하필 윤세리와 나란히 걸어온다. 처음에는 수행원이라고 소개한 덕분에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녀를 남한으로 파견된 북한의 공작원인 11과 대상으로 알고 있으나 웨딩드레스를 맞추러 와서 남한의 패션잡지를 보는데 윤세리의 실종기사를 보고는 그녀가 남조선에서 흘러들어온 무단침입자라는 사실을 안다. 나중에 구승준과의 만남에서 이를 털어놓는데, 이 말을 들은 구승준은 신고를 하면 그녀의 남자도 다친다는 충고를 하지만 그녀는 그이가 다쳐도 죽어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극이 진행될수록 구승준과의 점접이 많아져 점차 승준에게 마음을 연다. 하지만 16화에서 눈앞에서 승준의 죽음을 목격하고는 오열한다. 그제서야 자신이 진심으로 승준을 사랑하고 있던 걸 깨닫고 리정혁을 완전히 포기하고 비혼선언을 한다. 사건이 모두 종료된 뒤에 복수를 위해 조철강의 남은 조직원들을 적발하고 그 조직원들과 연결된 남한 인사들 또한 찾아내기로 한다.
2. 여담
- 학창시절부터 정혁을 좋아하고 있었고, 정혁도 자길 좋아한다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스위스에서 재회했을 때 자길 못알아보는 걸 보고는 자신이 리정혁에게 중요한 사람이 아님을 느끼게 되었다.
- 작중 구승준이 준 반지는 받은 이후 한 번도 뺀 적이 없다. 구승준이 죽은 이후에도, 시간이 많이 흐르고 비혼 선언을 한 이후에 반지는 항상 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