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스의 엘라

 


'''서식스 국왕'''
작위 신설

'''엘레'''

치사

[image]
'''이름'''
서식스의 엘레
(Ælle of Sussex)
'''생몰년도'''
? ~ 514년?
'''재위기간'''
477년? ~ 514년?

1. 서식스의 시조


고대 영어: Ælle (앨레)
서로마 제국 몰락 이후 브리튼 섬에 들어온 색슨 족 지도자들 중 한 명. 칠왕국중 하나인 서식스 왕국의 시조이나 그 아들들과 같이 반(半)전설적 인물이다.
앵글로색슨 연대기에 따르면 477년에 세 아들인 퀴멘(Cymen), 울렌킹(Wlenking), 치사(Cissa)와 함께 세 척의 배를 이끌고 퀴멘소라(Cymensora), 즉 지금의 웨스트 서식스의 셀시(Selsey) 해안에 상륙했다. 부자가 켈트 브리튼 인들을 죽이자 원주민들은 Andred's leag이라 불리는 숲으로 달아났다.
485년에 엘레는 Mercredesburne에서 브리튼 인들과 싸웠다.
490년에 엘레와 그 아들 치사가 안드레드(Andred) 시[1]를 공격해서 그곳의 모든 자를 죽여 그곳에는 그 뒤로 브리튼인이 남지 않았다.
이후 엘레의 기록은 끊긴다. 그가 언제 죽었는지에 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헌팅든의 헨리(Henry of Huntingdon)라는 인물이 추측해서 남긴 바가 있다.
흥미롭게도 엘레의 행적이 사라진 때가 아서 왕의 등장 시기로 비정되는 무렵과 얼추 비슷하다. 따라서 아서 왕에게 엘라가 패배하여 죽었을 가능성을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아서 왕은 실존이 입증되지 않은 데다 실존 가능성이 높은 엘레조차도 기록이 매우 부실해서 진실은 저 너머에.[2]
8세기의 노섬브리아 수도사이자 역사가였던 성 베다(Bēda)는 엘레를 앵글로색슨의 패왕 중 하나로 기록했다. 이는 후세에 이어져 엘라는 브리튼왈다 중 하나로 평가받기에 이른다. 앵글로색슨족이 브리튼 섬에 대한 정복을 개시하던 초창기에 엘레가 그중 가장 세력이 컸거나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 고대 로마 제국의 요새 안데리툼(Anderitum)으로 추정되는 장소[2] 반면 2004년 미국 영화 킹 아서에서는 바돈 산 전투에서 아서와 싸워 죽는 왕이 웨식스 왕국의 시조 체르디치, 킨리치 부자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