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의

 

徐義
(221년 ~ 298년)
서진의 여성. 가남풍의 유모, 사마염, 사마충의 후궁. 성양 동무 사람.
사서에는 기록이 없고 금석문 기록으로만 전해지며, 1953년에 하남시 낙양성 노성구에서 그녀의 묘비가 출토되었다.
빈민 출신으로 외모는 추하고 신체는 건장했다. 전란으로 가족들이 죽자 하내에서 떠돌다가 태원의 서씨에게 시집가 아들 서열(徐烈)을 낳았다. 256년, 가충의 집안에 들어가 가남풍의 유모가 되어 가남풍과 친해졌다.
270년, 가남풍이 태자비가 되자 따라서 입궁해 사마염이 중재인(中才人)에 봉했고, 사마충이 즉위하자 양인(良人)으로 승급했다. 291년, 양준의 난 때 거짓말로 가남풍을 보호한 공으로 70세의 나이에 미인(美人)으로 승급했다. 295년, 아들 서열이 태자의 천인독(千人督)에 봉해졌다. 298년, 78세의 나이로 죽었다.
사마충과의 사이에서는 자식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