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추적자 더 체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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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더 체이서의 등장인물.
'''극 중 최고의 노답 인물'''
강동윤의 아내이자 한오그룹 서동환 회장의 큰 딸이다. 서영욱이 그의 오빠이고 서지원이 그의 여동생이다.
강동윤을 사랑해서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와 결혼했으나 그의 차가운 태도에 상처받고 겉돌기 시작해 지금은 쇼윈도 부부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었으며, 공공연히 연예인이나 모델 등과 밀회를 즐기고 있다.[1][2] 내연남 중 한 명인 유명 가수 PK 준과의 밀회 도중 수정을 치어 죽음에 이르게 하고, 이 일을 빌미로 벌이는 동윤과 서회장의 줄다리기에 휘말려 들어 갈팡질팡하고 있다. 하지만 백홍석에게 납치됐을 때 서회장이 자신을 버린 것을 알고 지금은 거의 강동윤에게로 넘어왔다.[3]
강동윤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강동윤의 사랑을 갈구하는 인물. 실제로 강동윤은 그녀를 사랑한다기보단 그녀가 사는 유복한 세계를 동경했던것으로 보인다. 이는 15회에서 잘 드러난다. 차라리 같은 꿈을 꾸는 상대이자 정치적 동반자나 다름없는 신혜라가 더 강동윤의 옆자리에 익숙하지않을까. 신혜라와는 강동윤과의 애정 문제 등으로 앙숙이다.
14회에서 강동윤의 지시로 백홍석에게 줄 20억을 자신의 통장에 넣다가 결국 강동윤을 파멸로 몰고갈 단서를 제공하고 말았다. 신혜라가 교통사고의 죄를 뒤집어쓰기로 되어 있었으나, 자신이 의도한 것 보다 훨씬 더 중죄로 처벌받게 될 것을 깨달은 신혜라가 사고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를 폭로하며 결국 체포되어 죄값을 치르게 된다.
간단하게 줄이면은 '''모든 일의 시발점'''이며, 강동윤 입장에서는 구멍이나 다름없는 존재에 정신연령도 정말 형편없는 수준이다. 얼마나 철이 없냐면, 남편이 체포되고 오빠가 도피가는데도 자기 몫으로 오빠 지분 달라고 서회장에게 떼쓸 정도.
  • PK준과 밀회하다 백수정을 죽임으로서 이 모든 일의 시발점이 됨[4][5]
  • 자기 오빠 서영욱을 강동윤과 비교[6]하면서 계속 서영욱의 속을 긁자 안그래도 강동윤에게 패해 미국으로 망명했던 서영욱이 최정우에게 강동윤을 몰락시킬 수 있는 자료들을 건네게 만든다.
  • 대통령 선거일 20억 차명계좌를 보내고 들킴으로서 강동윤 몰락의 결정타를 장식한다.

[1] 이는 강동윤도 알고 있다. "한 명은 지금 파리에 있고, 한 명은 얼마 전에 결혼했고. 이번엔 또 누구야?" "모델~몸은 좋아. 뭐 적어도 그 사람은 내 몸이라도 즐겁게 해 주잖아?"이런 대화를 대놓고 나눌 정도(...)[2] 역설적이게 이런 행동은 강동윤의 관심을 끌려는 행동이다. 즉 강동윤이 싫은 게 아니라 강동윤을 이렇게 해서라도 관심을 끌려는 것이라는 아이러니가 있다.[3] 서지수의 어머니 이야기를 하는데, 서회장은 평생 어머니에게 충실했고, 사랑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서회장 못지 않은 통찰력을 가졌는지 남편이 숨소리까지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남편이 벌이는 더러운 짓거리도 알았는지 외국으로 도망쳤는지만 서회장은 끝까지 그녀를 쫓아갔다. 어쩌면 자신이 사랑했고, 자신이 인간이라는 점을 상시시켜 줄 아내가 필요했는지 모른다. 서지수 역시 어머니 덕분에 아버지의 본모습을 알고 있었지만, 아버지 편이었다. 그러나 결국 본모습을 실감했던 것 이다.[4] 차라리 병원에 데려가서 완치시킨 뒤에, 사건을 돈으로 무마하고 운전 사고로 위장하기만 했어도 일이 여기까지는 안왔다.[5] 근데 서지수로서는 억울할지도 모른다. 서지수는 원래 뺑소니를 칠 생각은 없었고, PK준이 옆에서 그냥 도망가자고 할 때도 먼저 나와봤고, 병원에 데려가려고 들었다. 근데 서지수가 백수정이 살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란에 빠졌을 때, PK준이 서지수를 억지로 차로 데려간 뒤, 두 번 왕복으로 깔아뭉개고 뺑소니를 쳤다. 뭐, 그 후의 행적을 보면 그냥 도긴개긴이지만.[6] 서영욱에게 "오빠가 동윤씨처럼 이발소집 아들이었다면 지금쯤 면도 거품이나 만들고 있었을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