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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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피와 나비의 등장인물.
정원에 거주하는 '''두 번째 나비'''이며 푸른피이다. 금발의 미청년의 외형을 하고 있으며, 도통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가 없을 만큼 떡밥이 많다. 능력은 하늘색 곰방대로 연기를 일으켜 환각을 보게 하는 것이다. 서유진 박사의 혈육으로 추정 중.
2. 성격
첫 등장 때부터 주인공에게 장난을 치며 등장해, 장난치는 걸 상당히 좋아한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곧장 잘 웃고 쾌활한 성격으로, 일단 겉으로는(?) 밝은 성격인 거 같다.
3. 작중행적
7화에서 첫 등장한다. 매화에게 벌레가 매화를 죽이는 환각을 보여주는데 오랜만에 장난이 성공해서 신나한다. 그리곤 매화에게 피가 실제로 나서 흥분한 것이 아닌 피가 났다고 인식한 순간 흥분한 것이라고 하며 폭주는 매화의 심리상태와 연관이 있다고 말해준다. 그 후 매화에게 건 장난이 들켜 사라에게 날아차기를 맞고 임무 보고를 하러 사라에게 질질 끌려간다.
8화에서 세수를 하다가 의문의 목소리를 들은 매화에게 카드게임을 제안하며 등장, 거기에 매화는 '여기서 며칠 지내본 결과... 이 사람이 여기서 하는 거라곤 게임하고 먹고 자는 것 뿐인 거 같아' 라는 평가를 내린다. 훈련이 끝나고 매화가 돌아와 있을 때마저 집을 어지른 채 자고 있었다. 어질러진 거실을 치우던 매화가 실수로 거울을 깨자 놀라 일어나 매화를 치료해주고는, 매화가 피가 나도 흥분하지 않음을 알아챈다. 그때 마침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자영에게 맥주나 한잔 하다고 하지만 까이고 이걸 다 언제치우냐며 푸념한다. 다음날 잠을 너무 자서 아예 안자고 깨어있었으며 임무 안 하고 놀아도 되냐는 매화의 질문에 자신은 공격용 능력이 아니라 서포트하는 역할밖에 못한다고 대답한다.
9화에서 자영이와 임무에 함께 가겠다는 매화를 말리지만 결국 자영이가 승낙해 임무를 따라 나간 매화를 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한다.
11화에서는 사라와 함께 퇴원한 매화를 보러온다. 피로 무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말하며 자신에게도 만드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한다. 담배를 피우려다 사라에게 신발로 머리를 맞고 포기한다.(...) 바로 임무에 투입될 것이라는 사라의 말에 기뻐하는 매화를 보며 왜 그리 열심인지 이해 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15화 마지막에 시아와 함께 임무를 완수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16화에서는 백매화, 류시아와 함께 임무에 투입되어 등장한다. 뒤늦은 걸음으로 쫓아오는 시아를 보며 꼬맹이라고 부른다. 매화와 인사하는 시아에게 소풍왔냐, 벌레 다 도망가겠다 타박한다. 시아가 자신의 능력으로 벌레들을 쓰러뜨리자 매화에게 피카츄라고 설명해준다. 하지만 아직 벌레들이 살아있자, 쿨타임에 걸린 시아를 대신에 벌레들에게 환각을 건다. 전투가 끝난 뒤 피곤하다고 시아와 투닥투닥 말싸움을 하다가 사라에게 밖에서 뭐 먹고 가도 되냐고 묻는다. 결과는 당연히 실패.
17화에서 매화와 시아가 아야기하는 것을 듣다가 시아를 비웃는다. 어리다고 자길 무시한다는 시아에게 자신은 시아를 한 번도 어리다고 무시한 적이 없으며 '''그저 거짓말만 뻔뻔하게 늘어놓는 것이 우스워서 그렇지.''' 라고 대답한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시아를 류시호라고 부르며 시아의 화를 돋우고는 혼자 돌아간다.이후 하진이 돌아왔냐는 시아의 질문에 사라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정원으로 바로가지는 않은 듯.
20화에서 이성을 잃고 J에게 덤벼드는 매화를 의문의 주사로 기절시켜 정원으로 데려간다.
22화에서 시아(시호)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벌레 사태가 일어나기 전 정원의 보육원에서 자영과 시아, 시호가 인공적으로 태어났으며, 이 셋이 나비신의 피를 주입하는 실험에 성공해 나비의 아이들이 되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런데 하진만은 정원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는데, 애초에 정원 보육원의 설립 의도가 복제인간 연구였고, 그것을 위해 인공적으로 아이들을 탄생시켰는데도 왜 굳이 정원 출신이 아닌 하진을 실험대상으로 삼았는지가 의문이다.
24화에서 나비들과 회식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 시아와 투닥거리고 있다. J때문에 넷이 함께 임무를 하고 있으며 자영이 정원 법카로 회식을 하자고 하자 좋아하고 있다. 회식이 끝나고 시아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사러 간다.
25화에서 아이스크림을 잔뜩 사들고 등장한다.
28화에서는 다른 나비들이 기생벌레들의 덫에 걸린 자영이를 걱정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에 비해 차분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시아는 자영이를 걱정하며 울고, 매화는 떨며 자영의 무사를 기원하는데, 이 때 하진의 표정을 보면 울거나 떠는 것 과는 거리가 먼데, 이는 평소 하진의 감정이 표정에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니면 자영의 강함을 알기에 걱정을 하지 않는 것일 수도.
33화에서 J에게 친구라고 부르며 접근하며, 배신의 기질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후 기생벌레들의 사전적인 세팅 때문에 차도가 막히자 내려서 뛰어가던 중 그것을 지켜보던 기생벌레들의 최우선 타깃이 된다. 아마 벌레들에게 가장 성가시고 한 번 쓰면 빠져나오기 힘든 환각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인듯.
4. 전투력
방어 타입이라 나오고 능력이 안개라 순수한 힘으로 봤을 땐 전투력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전투 도중 팀원들에게 위기가 닥칠때, 환각을 써서 구해주는 등의 장면으로 보아 상당히 강력한 서포터의 역할을 하고 있는 듯 하다.
5. 인간관계
하진이 맥주나 마시고 놀자고 하는 것을 보아 직장동료지만 같이 살고있는만큼 친한사이인듯.
하진이 주로 장난을 치거나 놀자고 하고, 매화는 이를 받아주는 사이다. 같이 있으면 왠지 모르게 매화가 더 어른스러워 보인다.
평소에는 투닥투닥 하지만 하진이 종종 시아에게 거짓말을 한다며 시비를 거는 것으로 보인다. 17화에서 항상 그렇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한 두 번이 아닌듯(...)
또한 서유진 박사와 닮은 것으로 보아 가족관계인 것으로 추측된다. 22화에서 자영이와 시아, 시호는 인공적으로 탄생한 아이들인데 반해 정원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고 한다.
6. 평가
류시아(류시호)의 언급에 의하면 서하진은 다른 나비들과 달리 임무가 주어졌을 때 귀찮다며 집에 가서 쉴 생각만 한다고 한다. 실제로 작중 임무를 나갈 때 귀찮다는 얘기를 자주 한다. 이런 면에서 나비로써의 책임감이나 사명감이 다른 나비들과 크게 대조되기도 하는데,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 것에는 과거에 나비가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거나 하는 등의 이유가 있을 듯. 이외에도 서하진과 다른 나비들을 구분하는 연출들이 꽤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