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학과
1. 개요
실천신학의 하위분과인 선교학을 다른 학문과 접목시켜서 개신교의 선교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2. 특징
학과의 분위기나 학풍은 신학과/개신교와 똑같다. 그러나 실용적인 학문과 접목시켜서 신학을 배우는 특성상 접목된 분야의 학과의 특성도 함께 갖고있다.
개신교 신학과도 교파에 따라 학풍의 차이가 있는데, 선교학과는 아예 학과마다 접목된 분야가 다르니 공통점이 훨씬 적다. 축구를 위한 엘리트 체육과, 외국어를 배우는 어문학과, 문화나 영상을 배우는 인문예술학과, 아예 선교학 그 자체를 배우는 학과도 있다.
학과 특성상 채플이 높은 기준으로 책정되어있으며 실천신학을 배우면서 접목된 학문도 배우므로 커리큘럼은 꽤 빡빡한 경우가 많다. 졸업을 위해 관련 자격증을 따야하는 경우도 있다.
신학과를 나왔다고 무조건 목사나 신부가 되는 것이 아니듯이 선교학과를 나왔다고 무조건 선교사가 되는 것이 아니다. 선교사가 되는 것은 신학대학원 목회학과로 자율적으로 진학하는 것으로 학생 개인의 의사에 맡긴다. 오히려 선교사가 되기 위해 진학하는 경우보다 접목된 분야에서 개신교계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회사에서 일하는 경우가 꽤 많다. 사실 개신교계도 교계에 능통한 전문사회인 양성을 목적으로 선교학과를 신설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선교학과 출신들이 사회에서 일하는 것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편이다.
다만 '선교학'이라는 이름 때문에 타종교를 믿거나 종교에 거부감을 가지는 수험생들이 진학에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도 있기에 처음부터 선교사가 되기 위해서 진학한 학생도 많은 편이다.
신학과/개신교처럼 4년제에 설치되어 있으나 세계사이버대학은 전문대이다.
3. 개설 대학
- 고신대학교 – ‘국제문화선교학과’, ‘태권도선교학과’라는 이름으로 개설되어 있다.
- 백석대학교 - ‘기독교학부 - 선교학전공’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되어 있다.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 ‘선교문화복지학과’, ‘선교영어과’, ‘선교중국어과’라는 이름으로 개설되어 있다.
- 영어과로 변경
- 성결대학교 - ‘기독교학부 - 선교학전공’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되어 있다.
- 라는 이름으로 개설되어 있으며 전문학사이다. 교회에서 사역하는 방송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학과였다. 2013년에 폐과하였다.
- 칼빈대학교 - (2014년 폐과), ‘축구선교학과’(2016년 개설, U리그에 참가하는 대학축구팀.)라는 이름으로 개설되어 있다.
- 서울한영대학교 - ‘선교영어학과’라는 이름으로 개설되어 있다.
- 세계사이버대학 - '선교학과'로 설치되어 있으며 전문학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