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러커

 

1. 개요
2. 빌드오더
2.1. 공격형
2.2. 방어형


1. 개요


선러커는 테저전에서 3해처리 운영 중반에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뮤탈리스크를 사용하지 않고 대신에 러커를 먼저 뽑아 버티거나 공격하는 운영을 말한다. 주로 레어 테크에서 뮤탈리스크를 모으지 않고 러커를 모아서 빠른 타이밍에 저럴메타로 공격/수비하는 운영을 한다.
테란이 주로 저그전에 3해처리 뮤탈리스크를 저격하는 선엔베 빌드나 발리오닉과 같은 빌드를 쓸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대로 테란이 선아카 빌드를 사용할 경우 스캔이 빨리 달리는 데다가 러커가 나오기 전에 압박을 당하기 때문에 불리해진다.

2. 빌드오더


1. 12앞마당 → 스포닝 풀 → 4링찍고 정찰 및 상대의 정찰 SCV를 끊어주면서[1] 3해처리
2. 스파이어와 히드라덴을 올리고 스파이어는 방업, 히드라덴은 러커업을 찍는다.
3. 인구수 33까지 저글링, 드론 펌핑 이후 오버로드 3기 - 히드라 6기
4. 러커 변태 후 스커지로 상대 진영을 확인하고 본진과 앞마당에 스포어와 성큰을 1~2기 박는다.
이후 공격형과 방어형을 선택해서 운영한다.

2.1. 공격형


1. 러커 2~3기를 더 뽑고 저글링 1~2부대를 더 늘린다.
2. 정찰을 꾸준히 하면서 뮤탈을 조금씩 모은다.
3. 해처리를 늘리고 하이브를 올린 뒤 디파일러 마운드와 애볼루션 챔버 건설.
4. 컨슘업과 방업을 해주면서 저럴+디파일러로 상대방 앞마당을 압박.
5. 이후 역뮤탈로 찔러도 되고 가디언으로 변태시켜 본진폭격을 해도 좋다.
선러커를 공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주로 게임 초반에 빠른 저글링 등으로 상대 마린을 잡아내는 피해를 주었을 때 사용하기 좋다. 마린에 계속 자원을 소모하는 테란은 빠른 러커를 막을 테크를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스캔은 에너지의 압박이 있으며, 터렛도 잘 설치하지 않으면 일꾼, 배럭스, 서플라이 등에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상대가 앞마당 등을 시도하였는데 마린이 계속 저글링에 끊기는 경우 수비범위가 넓어지므로 러커를 막기 더욱 어려워진다.
초반에 아무 피해를 주지 못한 경우에는 원햇러커가 아닌이상 무조건 마린메딕의 압박이 더 빠르기 때문에 러커를 공격형으로 이용하기 어려워진다.

2.2. 방어형


1. 타 스타팅 멀티 1~2기를 먹고 앞마당 입구에 성큰 3~4기를 더 설치,
2. 러커를 조금씩 모으면서 본진과 앞마당에 2~3기씩 박아둔다.
3. 스커지로 정찰을 가면서 챔버 건설 후 방업을 꾸준히 해준다.
4. 하이브가 완성되면 본진과 타 스타팅 멀티에 커널 박고 드론을 펌핑하며 울트라와 디파일러를 준비한다.
수비형으로 사용한다면 상대가 스캔으로 러커변태를 확인하는 순간 무조건 마린메딕이 앞마당으로 압박을 오게 된다. 이렇게 되면 멀티를 확보할 드론이 빠져나가기 어려우므로, 수비형으로 사용한다고 해도 최소한 저글링러커로 마린메딕과 싸울수 있는 컨트롤 실력이 필요하다. 다행히 선뮤탈보다는 러커숫자가 많으므로 다수의 러커를 통해 마린메딕을 몰아낸다. 스파이어, 하이브 등의 테크를 타서 이후 운영을 준비하는데, 이때까지의 시간을 벌기 위해 다수의 저글링과 러커로 한차례 정도는 테란병력을 싸먹어야 안정적으로 테크를 탈 수 있다.

[1] 정찰만 할 경우 2링만 찍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