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

 


'''수말당초 군웅
薛擧 | 설거
'''
'''묘호'''
<colbgcolor=#fff> 없음
'''시호'''
무황제(武皇帝)
'''연호'''
진흥(秦興, 617년 ~ 618년)
''''''
설(薛)
''''''
거(擧)
'''생몰 기간'''
? ~ 618년
'''재위 기간'''
617년 ~ 618년
1. 개요
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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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 수말당초의 군웅 중 하나로 단명정권이었던 설진(薛秦)의 초대 황제이다.

2. 생애


설거는 본래 하동군(河東郡) 분양현(汾陰縣) 사람으로 아버지인 설왕(薛汪)이 금성(金城)으로 옮겨 살면서 금성에 살았다. 설거는 수나라에서 금성부(金城府)의 교위(校尉)로 있었는데, 대업 연간은 수나라가 큰 혼란에 휩싸인 시기였다. 도적들이 일어나자, 금성현령이었던 학원(郝瑗)은 설거에게 도적 토벌을 명령했지만, 설거는 학원에게 반항하여 군대를 일으키고 군현의 관리들을 잡아 가두며 반란을 진행한다.
설거는 스스로 서진(西秦)의 패왕(覇王)을 칭하였고, 진흥(秦興) 연호를 선포한 다음, 아들인 설인고(薛仁杲)을 제공(齊公)으로 책봉하고, 설인월(薛仁越)을 진공(晉公)으로 책봉하였다. 또한 설거는 종라후(宗羅睺)의 귀순을 받아들여 기세가 상승하였다.
617년 7월에 설거는 황제를 참칭하였고, 호기로운 모습을 보였다. 설거는 먼저 설인고를 파견하여 당나라를 공격했고 이세민이 이를 물리쳤다. 설인고가 패배하자 설거는 직접 군대를 이끌고 출병한다. 이때 당나라의 지휘관이었던 이세민이 병에 걸리는 바람에 지휘를 유문정(劉文靜)과 은개산(殷開山)이 맡게 되었다. 설거는 이세민이 병에 걸린 틈을 노려 당나라의 군대를 공격하였고, 이세민의 군대는 정말 죽기 직전까지 살아남는다.
이세민의 패배로 설거의 기세가 엄청났고 설거가 장안으로 밀고 들어오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여기까지는 당나라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최대의 위기였다.
하지만 일이 어떻게 되려는지 설거는 정말 갑작스럽게 사망하였고, 뒤를 이은 것은 설거의 태자인 설인고였다. 설거는 설인고에 의해 무황제(武皇帝)로 추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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