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근육통
1. 개요 및 원인
纖維筋肉痛 / Fibromyalgia
원인을 알수없는 근육통. 참고로, 정신병의 일종인 신체화 장애(somatization)과는 다른, 신체적인 질병이다.
환자의 약 80-90%가 여성이라고 한다.
2. 증상
근육의 경직(stiffness), 통증 및 만성 피로등이 보여진다. 이 질병의 특징적 증상은 다수의 발통점(trigger point)이다. 신체의 다양한 위치를 촉진할 시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주로 뒷머리, 목, 어깨, 갈비뼈, 팔꿈치, 엉덩이 및 무릎 등에서 강한 통증을 호소한다. 통증은 아침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기상변화, 스트레스, 불면증 및 추운 온도에 의해 악화되고 휴식, 찜질 및 운동으로 인해 어느정도 완화된다.
특히 자고 일어나도 피로함을 느끼던가, 불면증 및 우울증을 겪는 환자에게서 자주 보여진다고 한다.
3. 진단 및 치료
섬유근육통의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다
- 전반적인 근육통 및 축성통증(axial pain)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 여태까지 밝혀진 18곳의 발통점 중 적어도 11곳에서 통증이 나타날 경우
섬유근육통의 환자에게 활동적인 생활을 권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약물은 우선 TCA-삼환계 항우울제 계열인 아미트리프틸린(amitriptyline)을 투여하게 된다. 그 외 SNRI 계열 및 프레가발린(pregabalin)이 이용되기도 한다. 약물적 치료와 함께 정신감정(psychiatric evaluation)을 권하기도 한다.
정말 희귀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경증이 사람마다 다 다르고 정확한 진단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당사자들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극심한 고통 속에서 지내게 된다. 유명인들 중에서 레이디 가가 같은 경우 일체의 스케줄을 중단하고 통증을 감내하는 데에만 온 힘을 쏟아도 모자랄 지경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대표적인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