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사단(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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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의 등장하는 교회의 남성 성직자들로 이루어진 조직. 작중 등장한 남부 성기사단은 왕국 내 금지된 마법 단속에 대한 총 권한을 가진 남부 교회 소속이다. 이단 마법사와 소환수들을 상대하는 데 특화된 직업답게 A+급의 높은 항마력을 가졌지만 vs 휴머노이드, vs 휴머노이드 다수로는 C로 평범한 수준이다. 금지된 마법을 쓰는 마법사들과 싸우며 온갖 끔찍한 일들을 겪기에 단원들 대부분이 금지된 마법에 엄청난 증오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작중 윌리엄 갈라할은 성기사단도 이단 마법사들만큼이나 극단적이고 위험한 이들이라고 말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왕국에서 사탕을 받으며 범죄자들을 쫓아다니는 게 아니라 모조리 화형에 처해 버리는 것이라고 한다. 다만 이단 마법사들 태반이 윤리관이 비정상적이고 온갓 악질 범죄도 서스럼 없이 저지르다 보니 성기사단의 행동이 아주 과장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성직자들로 이루어진 집단이다보니 성직자들이 할 수 있는 힘은 전부 다 사용할 수 있다. 작중에서 선보인 기술은 기운으로 방어막을 만들어내거나 방패를 강화시키는 등 방어에 특화된 능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마냥 방어에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기운으로 상대방을 멀리 날려버리거나 강화된 방패로 후려치는 등 이단 마법사들을 잡기 위해 이루어진 군대다 보니 공격에도 사용할 수 있다. 전원 다 힐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중 마크는 즉석에서 몸을 회복하거나 빛도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특별하다는 언급이 나온다.
성기사들이 쓰는 힘은 마법사들의 마법처럼 메커니즘이 밝혀진 게 아니라고 한다.[1] 23. 에이바 (4)에서 좀 더 자세한 설명이 밝혀졌는데, 이계를 제외한 나머지 존재들이 사는 세계를 만든 조물주에 가장 가까운 힘이라고 한다. 이때문에 이계의 것을 쫓아내는데 효과적이라고.
이단 마법사들과 소환수들을 때려잡는데 특화된 조직이다 보니 대인전에서는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백병전 최강인 로얄가드의 멤버라고는 하나 아이반 로덴 한명에게 일반 단원은 물론 단장인 알로이스조차 속속무책으로 당했다.
탈론 왕자가 여러 길드장들과 함께 금지된 마법을 이용한 국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자 당장 그곳으로 달려가 회의를 중단시키고 관련자들을 전부 심문하려 하기도 했다. 결국 왕국의 검술장교인 알프레드 휴턴의 제지로 한 발 물러났지만, 그 후로 방향을 바꿔 금지된 마법 관련자들을 왕국의 손이 닿기 전에 체포, 격리시킨 뒤 심문하는 데 집중했다.
이에 탈론 왕자는 이틀 내에 잡아온 사람들을 모두 풀어주지 않으면 왕국 군이 움직일 것이라는 최후 통첩을 보냈다. 성기사단의 단장인 알로이스는 전에 탈론 왕자가 했던 제안[2] 을 떠올리며 고민한 끝에 타협과 존속의 길을 택하려 하지만 파견을 나갔던 두 성기사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단 마법사들에게 끔찍한 죽음을 당하면서 결국 왕국 군을 상대로 농성전을 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그러자 왕국 군에서는 로얄가드 중 한 명인 로덴을 투입해 진입 작전을 성공시킨다. 그 결과 단장인 알로이스는 로덴에게 패배하고 끌려와 내팽개쳐지고, 왕국 군에 포위당해 있던 다른 성기사들은 그 모습을 보고 즉각 항복한다.
이 일로 성기사단은 이단 마법사들을 제재할 권리를 잃게 되었으며, 정식으로 성기사단을 대체할 기관이 정해질 때까지 왕국 군이 길드 소속 안티메이지들의 도움을 받아 그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단장인 알로이스를 비롯한 성기사들 모두가 재판을 받을 상황이지만, 알로이스는 성기사단이 아니면 갈 곳이 없는 부하들을 생각해 혼자 책임을 떠맡으려 한다.
체니의 오빠인 마크도 남부 성기사단의 일원이며, 힐러로 아크메이지와 검성을 따라다니며 감시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휴이를 연행하던 성기사들을 습격한 거구의 모험가를 찾는 중. 작가의 말에 따르면 성기사들도 원래 색을 멀리해야 하지만, 워낙 일이 힘들고 젊은이도 많은지라 서로 눈감아주는 분위기라고 한다. 그래서 성실하게 규칙을 지키는 마크만 오히려 이상한 놈이 된 상태라고.
과거에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컸다. 그리고 원래는 이단 종교를 배척하며 화려한 갑옷을 입고 기적을 일으켜 젊은이들에게 교리를 퍼뜨리는 게 주 역할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마왕이 사라진 뒤 왕국이 이민자들을 받으면서 소수 종족의 문화에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자 성기사단의 지위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민자들이 믿는 다른 종교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성기사단은 이단 마법사들을 벌하는 귄리를 독점함으로써 존속하게 되었다. 하지만 마왕이 타도되고 오랜 세월이 흐른 현재는 금지된 마법에 대한 공포가 많이 사그라들어 성기사단도 점점 영향력을 잃고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었다. 게다가 프로젝트 일로 왕국 군과 부딪친 것이 결정타가 되어 이단 마법사를 통제할 권리마저 박탈당했기에, 사실상 해체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진압된 이후에는 탈론 왕자 측에서 이단 마법사를 퇴치하는 것을 원한다면 새로운 조직에 받아줄 수 있다고 회유했으며 꽤 많은 수가 새 조직에 남아있기로 경정했다고 한다.
애초에 성기사단이 최후 통첩을 거스르고 왕국 군과 맞선 계기가 된 두 성기사의 죽음은 몇가지 경우로 추측해볼 수 있으며, 심지어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맞물렸을 수도 있다. 이것과 관련된 대표적인 떡밥들은 갈라한의 '장담하건데 이미 놈(금지된 마법사)들이 조치를 해놓았을 거요' 와 '공주님께서는 트리니티 측에서 기사단에 벌써 조처를 했을 것이라고...' 라는 언급이 있다.
1. 소개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의 등장하는 교회의 남성 성직자들로 이루어진 조직. 작중 등장한 남부 성기사단은 왕국 내 금지된 마법 단속에 대한 총 권한을 가진 남부 교회 소속이다. 이단 마법사와 소환수들을 상대하는 데 특화된 직업답게 A+급의 높은 항마력을 가졌지만 vs 휴머노이드, vs 휴머노이드 다수로는 C로 평범한 수준이다. 금지된 마법을 쓰는 마법사들과 싸우며 온갖 끔찍한 일들을 겪기에 단원들 대부분이 금지된 마법에 엄청난 증오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작중 윌리엄 갈라할은 성기사단도 이단 마법사들만큼이나 극단적이고 위험한 이들이라고 말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왕국에서 사탕을 받으며 범죄자들을 쫓아다니는 게 아니라 모조리 화형에 처해 버리는 것이라고 한다. 다만 이단 마법사들 태반이 윤리관이 비정상적이고 온갓 악질 범죄도 서스럼 없이 저지르다 보니 성기사단의 행동이 아주 과장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2. 전투력
성직자들로 이루어진 집단이다보니 성직자들이 할 수 있는 힘은 전부 다 사용할 수 있다. 작중에서 선보인 기술은 기운으로 방어막을 만들어내거나 방패를 강화시키는 등 방어에 특화된 능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마냥 방어에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기운으로 상대방을 멀리 날려버리거나 강화된 방패로 후려치는 등 이단 마법사들을 잡기 위해 이루어진 군대다 보니 공격에도 사용할 수 있다. 전원 다 힐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중 마크는 즉석에서 몸을 회복하거나 빛도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특별하다는 언급이 나온다.
성기사들이 쓰는 힘은 마법사들의 마법처럼 메커니즘이 밝혀진 게 아니라고 한다.[1] 23. 에이바 (4)에서 좀 더 자세한 설명이 밝혀졌는데, 이계를 제외한 나머지 존재들이 사는 세계를 만든 조물주에 가장 가까운 힘이라고 한다. 이때문에 이계의 것을 쫓아내는데 효과적이라고.
이단 마법사들과 소환수들을 때려잡는데 특화된 조직이다 보니 대인전에서는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백병전 최강인 로얄가드의 멤버라고는 하나 아이반 로덴 한명에게 일반 단원은 물론 단장인 알로이스조차 속속무책으로 당했다.
3. 작중 활약
탈론 왕자가 여러 길드장들과 함께 금지된 마법을 이용한 국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자 당장 그곳으로 달려가 회의를 중단시키고 관련자들을 전부 심문하려 하기도 했다. 결국 왕국의 검술장교인 알프레드 휴턴의 제지로 한 발 물러났지만, 그 후로 방향을 바꿔 금지된 마법 관련자들을 왕국의 손이 닿기 전에 체포, 격리시킨 뒤 심문하는 데 집중했다.
이에 탈론 왕자는 이틀 내에 잡아온 사람들을 모두 풀어주지 않으면 왕국 군이 움직일 것이라는 최후 통첩을 보냈다. 성기사단의 단장인 알로이스는 전에 탈론 왕자가 했던 제안[2] 을 떠올리며 고민한 끝에 타협과 존속의 길을 택하려 하지만 파견을 나갔던 두 성기사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단 마법사들에게 끔찍한 죽음을 당하면서 결국 왕국 군을 상대로 농성전을 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그러자 왕국 군에서는 로얄가드 중 한 명인 로덴을 투입해 진입 작전을 성공시킨다. 그 결과 단장인 알로이스는 로덴에게 패배하고 끌려와 내팽개쳐지고, 왕국 군에 포위당해 있던 다른 성기사들은 그 모습을 보고 즉각 항복한다.
이 일로 성기사단은 이단 마법사들을 제재할 권리를 잃게 되었으며, 정식으로 성기사단을 대체할 기관이 정해질 때까지 왕국 군이 길드 소속 안티메이지들의 도움을 받아 그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단장인 알로이스를 비롯한 성기사들 모두가 재판을 받을 상황이지만, 알로이스는 성기사단이 아니면 갈 곳이 없는 부하들을 생각해 혼자 책임을 떠맡으려 한다.
체니의 오빠인 마크도 남부 성기사단의 일원이며, 힐러로 아크메이지와 검성을 따라다니며 감시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휴이를 연행하던 성기사들을 습격한 거구의 모험가를 찾는 중. 작가의 말에 따르면 성기사들도 원래 색을 멀리해야 하지만, 워낙 일이 힘들고 젊은이도 많은지라 서로 눈감아주는 분위기라고 한다. 그래서 성실하게 규칙을 지키는 마크만 오히려 이상한 놈이 된 상태라고.
과거에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컸다. 그리고 원래는 이단 종교를 배척하며 화려한 갑옷을 입고 기적을 일으켜 젊은이들에게 교리를 퍼뜨리는 게 주 역할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마왕이 사라진 뒤 왕국이 이민자들을 받으면서 소수 종족의 문화에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자 성기사단의 지위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민자들이 믿는 다른 종교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성기사단은 이단 마법사들을 벌하는 귄리를 독점함으로써 존속하게 되었다. 하지만 마왕이 타도되고 오랜 세월이 흐른 현재는 금지된 마법에 대한 공포가 많이 사그라들어 성기사단도 점점 영향력을 잃고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었다. 게다가 프로젝트 일로 왕국 군과 부딪친 것이 결정타가 되어 이단 마법사를 통제할 권리마저 박탈당했기에, 사실상 해체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진압된 이후에는 탈론 왕자 측에서 이단 마법사를 퇴치하는 것을 원한다면 새로운 조직에 받아줄 수 있다고 회유했으며 꽤 많은 수가 새 조직에 남아있기로 경정했다고 한다.
애초에 성기사단이 최후 통첩을 거스르고 왕국 군과 맞선 계기가 된 두 성기사의 죽음은 몇가지 경우로 추측해볼 수 있으며, 심지어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맞물렸을 수도 있다. 이것과 관련된 대표적인 떡밥들은 갈라한의 '장담하건데 이미 놈(금지된 마법사)들이 조치를 해놓았을 거요' 와 '공주님께서는 트리니티 측에서 기사단에 벌써 조처를 했을 것이라고...' 라는 언급이 있다.
3.1. 붕괴의 원인
- 프로젝트의 주축인 트리니티 측에서 꾸민 음모 내지는 도박. 갈라할의 첫 번째 언급에 나온 '놈들'도 트리니티를 가리킨다고 해석할 수 있고, 두 번째 언급에서는 대놓고 트리니티를 엮는가 하면, 베니와 핍의 장례식 때 참여한 성기사들 중 한 명이 이에 해당하는 주장을 하는 등[3] , 작중에서 이 쪽으로의 떡밥이 가장 많이 투척된 것은 사실이다.. 왕자는 알로이스가 최후통첩을 기각하기 전까지만 해도 성 기사단과의 공존을 바랬으므로, 왕자가 직접 개입했을 리는 없다. 이게 도박성이 짙은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오히려 트리니티 측에서 손을 썼다는 것을 어떻게든 들키면 그 호의적인 왕자가 금지된 마법에 대해 적대적으로 돌아설 수 있는[4] 위험이 있는데, 간사하고 약삭빠른 이단 마법사들이 이 위험성을 이해 못할 리가 없다. 성기사단이 토벌된 직후의 타이밍을 노렸다 치면, 본격적으로 무력충돌이 일어나기 전에 왕실 측에서 일단 조사를 해보자고 알로이스에게 제안했는데, 거기서 만약 알로이스가 한번 더 참았더라면?
또, 왕자가 최대한 정규군만으로 해결하려 했다면 농성이 생각보다 길어질 수도 있는데, 가뜩이나 농성에 직접 개입하기에는 너무 위험한 마당에 이 과정에서 왕자의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가 새서 여론이 왕실 측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음지에서 나올만한 구실을 찾기 위해서건, 국방 프로젝트 때문에 온갖 중요인사들이 모였을 때 무언가 대형 사고를 치기 위해서건 일단 프로젝트에 대해 불리한 여론이 불거지면 트리니티 측 계획에 좋을 게 없다.
- 공주의 사주를 받은 이단 마법사들의 도발. 공주는 성기사단 단원들을 이단 마법사들이 습격하도록 함으로서 비교적 미지근하던 기사단의 입장이 더 강경해지도록 유도하고, 한편으론 왕자가 '이놈의 마법사들 좀 봐라? 기사단이 요즘 괜히 이 사람들을 막 잡아들이고 있었던 게 아니었군' 과 같은 생각을 갖도록 해서 왕자의 입장이 더 온건해지도록 유도해서 긴장감을 조성하되 최대한 팽팽하게 수위를 맞출려고 했으며, 이렇게 팽팽하게 맞서면서 시간을 끄는 동안 왕자의 국방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가 새서[5] 궁극적으로는 반대여론이 강해지는 것을 노렸다.
갈라할의 두 언급도 굳이 따지고 보면 이단 마법사들이 움직인다고만 했지, 이단 마법사들이 자체적인 동기를 가지고 움직인다고는 하지 않았다. 특히 갈라할의 두 번째 언급의 경우, 공주 음모론을 채택할 경우 단순한 보고가 아니게 된다. 먼저, 대장을 안심시킴으로서 로덴의 정직이 유지되는 것을 노렸고[6] , 이렇게 되면 로얄가드의 투입이 늦어지는 만큼 농성이 이어지면서 여론이 왕자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 또, 트리니티를 엮음으로서 여차하면 화살을 그쪽으로 돌리고 왕자를 역관광태우면서[7] 공주는 용의선상에서 벗어날 여지를 마련해두었다.
문제는 왕자가 당시 정직된 로덴을 몰래 부를 생각을 했다는 것. 하다못해 대장 본인도 나중에서야 이걸 알았는데, 대장급이 아닌 갈라한도 충분히 그 정도는 간과했을 수 있으며, 물론 대장은 나중에 이걸 알고 왕자를 크게 꾸짖었다.[8] .
이럴 경우 공주가 어느 이단 마법사들을 섭외했는가를 생각해봐야 하는데, 일단 트리니티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작중에서 진짜 능력자들은 성기사단 손아귀를 벗어나 프로젝트에 가담했다는 묘사를 볼 때, 트리니티 결사단 단원 중 성 기사단에 의해 격리당한 단원들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며[9] , 오히려 트리니티는 엄한 음모에 엮여서 왕자의 신임을 잃는 것을 경계할 것이다. 또, 혀를 잘못 놀려서 오히려 트리니티 측에서 공주에 대해 왕자에게 알려버리면 공주 본인은 최소 실각이며, 역모죄로 목이 날아가는 수도 있다.
- 교회 혹은 성 기사단 간부 중 한 명이 성기사단 존속 및 금지된 마법에 대한 강경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꾸민 음모. 일단 기사단 자료를 통해 이단 마법사 결사단 은신처 한두 군데는 충분히 알아낼 수 있다.[스포일러] 또, 이렇게 함으로서 왕실 측에서 최후통첩 철회에 대해 고려해보도록 유도하려 했을 수도 있다.[10] 동기는 충분한데 이렇게 해석해 볼 증거가 매우 부족하기는 하다.
- 왕실이나 성기사단의 내부 음모에 의한 사주와는 상관없이 아주 우연한 타이밍에 성 기사단 측에게 납치된 동료들이 있는 (트리니티와는 관계 없는)[11] 한개 이상의 결사단에 의한 도발. 작품 정황상[12] 국방 프로젝트에 대해 모르고 있는 이단 마법사 결사단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으며, 그들 입장에서는 성 기사단의 격리조치를 적당한 구실도 없이 다짜고짜 박해하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용의자들을 구금하는 과정에서 성기사들이 막무가내로 행동한 점도 있으니 더욱 그렇게 인식될 수 있다.
4. 인원
남부 성기사단 단장.
- 베니
핍보다는 경험 많은 성기사로 트리니티로 추정되는 이단 마법사 집단에게 습격 당했을 때 핍만이라도 도망치게하려고 했었다. 이쪽도 핍 못지 않게 고인드립을 당했다.
- 핍
성기사로서 아직은 신참인지 약간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이고 성기사들 중에서 특별한 마크를 동경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트리니티로 추정되는 이단 마법사 집단에게 당해 내장이 전부 다 파먹혔다. 남부 교회 문 앞에서 발견되는데, 돌아올 몸 상태도 아니었으니 사실상 일부러 도발하려고 버려놓은 것이다.
[1] 특별편에서 체니에게 'MP' 수치가 붙어있는걸 보면(검성이는 스테미나 수치가 대신 있음) 원천 자체는 마력일지도 모른다.[2] '이번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금지된 마법이 공인되는 흐름은 막을 수 없다. 그러니 기사단이 존속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대가로 왕국에서 허가받지 않은 이단 마법사만 관리해 달라'는 내용.[3] 딱 봐도 니들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단 마법사 놈들 짓이잖아! 라고 외쳤다.[4] 왕자가 금지된 마법사들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취할 건 취하되, 성기사단을 최대한 살려둬서 금지된 마법사들을 견제하고자 했다고 보는 것이 좋다. 알로이스의 최후통첩 기각에도 '옳거니, 저 성가신 기사단 놈들을 쓸어버릴 구실을 찾았구나!' 하면서 좋아하기는 커녕 '유감이오...' 하면서 난처해했으며, 이 이후로도 이 사건의 흐름에 대해 고뇌하는 모습을 보였다. 만약 이렇게 원치 않은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게 만든게 현재 왕자 본인이 온갖 대외관계적 위험과 부담을 무릅쓰고 뒤를 봐주고 있는 트리니티 결사단인 것을 알게 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5] 아니면 자기가 직접 손을 쓰기라도 해서.[6] '공주님께서는 트리니티 측에서 벌써 기사단에 조처를 해놓았을 것이라고' 라는 말은, 트리니티 측에서 직접 성기사단을 기적적으로 설득하건 양해를 구하건 뭘 하려 나섰으니 이 사건의 왕국과 성기사단의 무력충돌로 비회되는 일은 설마 없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7] 왕자가 뒤를 봐주고 있는 트리니티 측에서 성기사들을 공격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트리니티와 왕자의 관계를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말이 안되지만, 그건 내부 사정이다.[8] 과감히 정직된 로덴을 부를 생각을 했다는 점에서 왕자의 정치 수완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록 엄연히 규율 위반이라 나중에 따로 해명을 해야 할 일이 생기긴 했지만, 일단 농성을 최대한 빨리 진압함으로서 당장 왕실 내부에서 음모를 꾸밀 만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9] 베니와 핍의 장례식 때 화내던 엑스트라는 뭘 몰랐다고 치자.[스포일러] 나중에 실제로 여사제 수잔이 그 점을 이용해서 이단 마법사들에게 알로이스 단장의 구출을 의뢰했다.[10] 이단 마법사들이 아주 과격한 사고를 친다 → 성기사단이 갑자기 이단 마법사들을 마구 잡아들이는 것이 납득간다 → 최후통첩 철회[11] 작중에서 진짜 능력자들은 성기사단 손아귀를 벗어나 프로젝트에 가담했다는 묘사를 볼 때, 트리니티 결사단 단원중 성 기사단에 의해 격리당한 단원들이 있다고는 볼 수 없다. 베니와 핍의 장례식 때 화내던 엑스트라는 뭘 몰랐다고 치자.[12] 금지된 마법에 대한 여론 및 외교관계를 감안한다면 국방 프로젝트는 최대한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