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사(SSS급 자살헌터)
1. 개요
SSS급 자살헌터의 등장인물. 본명은 파트리시아. 탑 랭킹 8위->9위. 탑의 5대 길드 자경단의 부길드장. 원래 자경단의 길드장은 검성이었으나 검성이 탈퇴한 현재 공석 상태이다. 베네수엘라 난민 출신으로 바깥 세상에서는 음악을 전공했었다고 한다.
2. 특징
금빛 장발에 금빛 눈동자. 머리는 묶고 다니지만 보통 투구 안에 수속하고 다닌다.항상 투구를 쓰고 다니는데, 이는 연인이 성기사의 얼굴을 자기만 봐야 한다며 떼를 쓴 탓. 백작과 백합 커플 의혹이 있는데, '성기사가 백작에게 반했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공식에서도 거의 확정인 듯 하다. 백작과 만담을 하는 모습이 자주 묘사된다.
5대 길드가 벌인 대학살에 참여하지 않은 선량한 인물이며, 때문에 서로를 의심하는 5대 길드장도 성기사만은 잘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는 선량하기 때문에 더욱 대량학살에 참여한 5대 길드와 검성을 용납할 수 없었고, 때문에 미궁에 거하는 눈에게 소원을 빌어 '들키지 않고 악인들을 처단할 수 있는' 스킬을 여러 개 받았다.
검성의 '탐정의 혜안'은 그녀가 살아오면서 한 사람도 죽이지 않았다고 표기하고 있다.일단 대학살 이전 시점까지는 단 한 명도 죽이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며[1] 또한 대학살 이후 미궁에 거하는 눈이 '살인 횟수'나 '범죄 횟수'를 은닉하는 능력을 주었다고 해도[2] 굳이 몰래 사람을 죽임으로서 의심을 살 행동을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11~20층: 아이김 제국
- 첫번째 루프
- 두번째 루프~다섯번째 루프
- 여섯번째 루프 이후
3.2. 만상의 대도서관
3.2.1. 소르므윈 학원 이야기
[천마실록] 공략 이후 백작과 같이 [소르므윈 학원 이야기]를 공략하지만 실패하고 사망한다. 이후 공자가 24시간 전으로 회귀한 후 이단심문관과 같이 [소르므윈 학원 이야기] 스테이지를 공략하겠다고 하자 로맨스판타지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를 피로했다.[3] 흑룡주와는 달리 육성으로 말한 탓에 분위기가 순간 싸해졌다.
3.2.2. 나와 우리들의 희생양
3.3. 종족대전
종족대전 스테이지에서는 새기족(인어족)을 선택했다.
39층에서 자신이 인간임을 밝힌 후 새기족들에게 자신들도 탑에 데려가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성기사는 새기족들이 상처입을까 봐 고민하고, 김공자는 새기족들을 탑으로 바로 보내는대신 첨산 세계의 인어들과 먼저 교류하게 하자는 제안을 한다. 새기족들에게는 일종의 튜토리얼의 개념. 김공자가 다리를 놓아주겠다고 제안하자 성기사는 고마워하며 김공자에게 칭찬 세례를 쏟아부으며 놀린다. 그리고 김공자에게 자신의 본명을 알려준다.
3.4. 63층
63층의 미궁에 거하는 눈의 유리궁전에 성기사의 인형이 등장했다. 성기사의 비밀은 '''"나는 동료 전원을 암살할 계획들을 17가지 세워두고 있다."''' 그리고 소원은 '''"아무도 모르게 악인들을 처단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였다. 미궁에 거하는 눈은 이 사실을 밝히며 공자를 상처입히려 하지만 공자는 이미 성기사의 비밀을 짐작하고 있었고, 그녀에 대하여 미궁에 거하는 눈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공자의 추론은 다음과 같다. 성기사는 대량학살에 참여한 5대 길드와 검성을 용납하지 못했으며 그들을 죽이기 위하여 자신을 숨기고 신뢰받을 수 있는 사람을 연기했다. 회귀 이전에는 성녀가 염제를 독살할 당시 독살을 사주한 것이 흑룡주라고 염제에게 귀띔해 주었고[4] , 염제를 이용하여 검성을 죽였으며[5] , 자경단을 이용해 검성의 사망을 '실종'으로 처리했다. 탑주가 공자에게 보여준 IF 세계선에서는 검성을 살해한 것이 유수하라는 사실을 알려주었고, 테러리스트와 암살자의 입탑을 허락하여[6] 만신전에 테러리스트가 잠입하고 흑룡주가 암살자에 의해 죽었다. 탑주가 '유수하도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공자에게 제시한 시나리오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은 건 5대 길드장을 용서할 수 없던 성기사의 염원 때문.
이후 72층 클리어후 독백으로 공자의 회귀로 사라진 역사가 된, 아이김 제국 공략 당시 마왕의 보상을 선택한 배신자도 성기사로 확정됐다.[7]
3.5. 70~80층: 구천
71층인 악천세계의 시험관으로 불려왔다. 공자가 뭘 하기만 해도 합격시켜 줄 생각이었고 실제로 공자가 형편없이 연주했을 때에도 클리어 판정을 주었으나, 클리어 이후 공자의 연주를 들은 후 '여태까지는 너라는 인간과 함께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마지막 연주를 들었을 때는 너와 함께 죽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감상을 남겼다. 그리고 성기사는 공자의 첫 번째 신도가 되었다. 성기사는 기억을 잃고 돌아갔는데, 이때 공자는 성기사가 공자를 포함한 동료 전원을 죽일 계획을 17가지 세워 두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함께 죽는다는 감상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3.6. 81~90층: 성역 창조
이후 1층에서 백수 같은 의외의 모습을 조금 보여주고, 살천성을 상대할 공략대 13명에 포함된다. 이때 언급된 바에 의하면 살천성을 상대할 정도로 강하진 않고 시간을 끄는 게 고작이라고.
4. 능력
미궁에 거하는 눈에게 '들키지 않고 악인들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소원했고, 그 결과 성기사의 스킬들은 히시미트 크리츠에게 받은 스킬들로 가득 차게 되었다. 히시미트 크리츠가 직접 성기사의 스킬은 자신의 권능이 찬연하게 나열된 전시장이라 평할 정도.
전투력은 그렇게 강하지 않은 편. 백작보다는 강한지 살천성을 사냥할 공략대에 뽑히긴 했지만 살천성을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은 어니고 시간을 버는 정도라고.
- 거짓말 탐지기(A-)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는지 안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NPC와 몬스터에게도 적용됩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진실’이라고 생각한 것이 객관적으로는 ‘거짓’일지도 모릅니다. 믿음인가. 의심인가. 최후의 선택은 언제나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단, 사람들이 당신의 말을 믿어 줄 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스킬 카드의 내용을 왜곡하는 스킬 때문에 이 스킬 카드의 내용에 거짓이 섞였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일단 '거짓말을 간파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는 작중에서 검증되었고, 또 다른 능력을 성기사가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8]
>단, 사람들이 당신의 말을 믿어 줄 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스킬 카드의 내용을 왜곡하는 스킬 때문에 이 스킬 카드의 내용에 거짓이 섞였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일단 '거짓말을 간파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는 작중에서 검증되었고, 또 다른 능력을 성기사가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8]
- 호감도 탐지기(가칭): 상대가 자신에게 가진 호감을 숫자로 볼 수 있다. 만상의 대도서관 공략 당시 김공자가 받은 '미신의 가호'가 이와 동일한 효과가 있다.
- 스킬 왜곡(가칭): 상대에게 자기 스킬을 보여줄 때 스킬 카드의 내용을 왜곡하여 보여줄 수 있다.
[1] 성기사가 소원을 빈 것은 대학살 이후인 데다, 성기사가 5대 길드장을 처단하려는 생각을 품게 된 것도 대학살이 계기이므로.[2] 그런 능력을 주었다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미궁에 거하는 눈의 권능에 포함되는 영역이긴 하다. [3] 가장 중요한건 외모라는 것. 평범한 외모라는 설정의 주인공도 있지 않느냐고 흑색마녀가 반박하자 표지로 사기치지 않냐며 재반박한다. 흑색마녀는 찌르면 안될 부분을 찔러버렸다며 한탄했다.[4] 염제는 거짓말 탐지기 스킬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5] 회귀 이전에 성기사가 염제에 대해 나쁜 말을 하지 않았던 것을 근거로 추론. [6] 입탑하는 사람들의 신원을 검사하는 건 자경단.[7] 다만 이때 전혀 망설이지 않았던 이단심문관에 의해 죄없는 헌터들이 죽었는데, 이러한 결과를 감안했는지는 확실치 않다.[8] 예를 들면 상대가 거짓을 하는지 안 하는지 자신만 혼자 아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증명할 수 있는 부가적인 능력이 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