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선악혼설
1. 개요
性善惡混說인간의 선성(善性)을 길러서 돋우면 선이 자라고 악성(惡性)을 길러서 돋우면 악이 자란다.
'''왕충''', 「논형」의 <본성편> 中
인간의 본성은 선하기도 하며 악하기도 하다는 관점으로, 후한의 사상가 왕충이 주장하였다. 고로 인간의 본성은 선과 악이 혼재하는 상황이며, 환경[1] 에 따라서 선이 좀 더 우세한 성향이 될 수도, 악이 좀 더 우세한 성향이 될 수도 있다는 이론. 물론 성악설과 성선설 보다는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2. 여담
성선악혼설은 서양의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의 영혼을 이성과 비이성으로 나눈 것과 유사하다.
왕충의 성선악혼설은 선과 악이 인간 내면에 혼재된 상황에서 선과 악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환경의 역할을 강조했다면, 후대 정약용의 성기호설은 기호에 따른 선과 악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두 이론은 차이가 있다.
마법스크롤상인 지오에서도 인간의 본성에 선악이 공존한다는 것이 성선악혼설을 생각나게 한다.
[1] 교육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