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케플스

 

1. 개요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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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맥스에 나오는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37화, 별자리 도둑.
나루미야 카즈마라는 수수께끼의 신사[1]에 의해 소환되었다.

1. 개요


토마 카이토코이시카와 미즈키 대원이 밤하늘을 보며 데이트를 즐기던 도중 밤하늘의 별빛들이 모여 괴수의 모습을 이루더니 등장했다.
밤하늘의 별을 수호하는 괴수로, 밤하늘의 별빛을 지키기 위해 지상의 빛을 없애려고 거리를 파괴했다. [2]
그러나 본인도 별로 이루어진 괴수이기 때문인지 강렬한 인공적인 빛에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섬광탄 공격을 당했을 때는 일시적으로 물러나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 별빛으로 이루어졌기에 물리적인 충격으로 파괴하는 것은 불가능한 듯. 울트라맨 맥스의 맥시움 캐논을 맞고 소멸하는 것 처럼 보였으나 이내 다시 별빛이 모여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머리에 달린 뿔에서는 강렬한 빛의 칼날을 발사한다.

2. 정체



과거 지구에 온 사톤 성인을 돕는 존재. 때문에 편의상 괴수로 분류하지만 실제로는 괴수가 아닌 '''성수'''(星獸, 별짐승) 케플스이다.
사톤 성인은 지구인에게 우주의 별들의 아름다움을 알려주기 위해 지구 전체를 천구계(天球界)라는 이름의, 일종의 플라네타리움으로 감싸두었다. 이는 지구에 살고 있는 사톤 성인의 후예들이 자신들의 고향을 잊지 않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 밤하늘의 별을 보면 왠지 그리운 기분이 드는 것은 바로 그 사람의 먼 조상 중에 사톤 성인이 있다는 증거. [3]
그러나 인간은 발전 속에서 빛공해를 만들어 내어 점점 밤하늘의 빛을 파괴하게 되었고, 이에 분노한 사톤 성인의 후손인 나루미야 카즈마에 의해 성수 케플스가 소환되었던 것이다.
마지막에는 울트라맨 맥스에게 패배한 것이 아닌, 미즈키와의 대화를 통해 지상의 빛 또한 소중하며 그 빛을 지키기 위해 도움의 손을 내민 우주인 또한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나루미야 카즈마와 함께 밤하늘에 빛의 문을 만들어 천구계 밖의 우주로 떠나게 된다.
이전 에피소드에서 우주도 왔다갔다 했는데 이 에피소드에서만 지구에서 보는 우주가 가짜라는 설정이 나와 의아함을 느낄 수 있지만 맥스란 작품이 단편 모음 같은 거라 각 에피소드 간의 설정이 이어지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 아예 현재는 모든 작가들의 의향을 존중하기 위해서 1화와 최종화 빼고는 다 패러랠 월드 같은 거라는 초유의 설정마저 붙었다.

[1] 본 에피소드의 타이틀이기도 한 '별자리 도둑'이라는 그림책의 작가이기도 하다. 이 그림책은 미즈키에게 별하늘을 동경하게 하여 그녀가 장래에 파일럿이 되기로 결심한 계기가 된다[2] 지상의 빛에 의해 밤하늘의 별이 가려지는 것은 실제로 있는 현상으로,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없게 된 데에는 대기 오염보다 이 문제가 더 크다. 자세한 것은 빛공해 문서를 참고[3] 미즈키 또한 사톤 성인의 후손임을 나루미야 카즈마는 확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