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수
1. 소개
가비지타임의 등장인물. 지상고 3학년이며 포지션은 스몰 포워드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했으며, 기내초 - 기내중 - 원중고의 엘리트 코스를 탄탄대로 밟아온 유망주였지만,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유망주들이 몰리는 원중고에서 주전으로 뛰기란 쉽지 않았고, 그로 인해 코치가 성준수 외 3명[1]에게 다른 학교로 전학을 권유했고, 이를 수락해 2학년 때 지상고등학교로 온다.
2. 작중 행적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중 원중고와의 경기에서 코너 3점슛을 성공시키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전영중에 도발에 넘어가 흥분한 나머지 3점 슛이 안 들어가며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원중고와의 경기 이후 슬럼프에 빠져서 슛이 안 들어가고 있다고 한다. 조형고와의 연습경기에서도 슛이 안 들어가 패했으며 신유고전에서도 전반 내내 슛이 안 들어가 신유고의 수비를 뚫지 못 하고 있다. 슛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는지 슛 찬스에서도 무리하게 안으로 쇄도한다. 3쿼터 막바지에 김민준에게 돌파를 허용한다. 자유투 1구를 실패하는 공태성을 보고 속으로 깐다.[2]
4쿼터 공격 때 허창현을 페이크로 속인 후 3점 라인 안 쪽에서 미들슛을 쏘고 공이 림에 한번맞고 튀어오른게 골대로 들어가 득점을 성공시킨다. 그리고 이게 위닝샷이 되어 승리한다.
시즌 2 신유고전에서 승리한 지상고 부원들이 환호할 때 끼지 못하고 혼자 주먹을 쥐었다가 다시 고개를 푹 숙인 채 내려 놓는다. 본인은 눈에 띄는 활약을 못했고, 아무래도 활약한 인물들에게 이제까지 모질게 굴어 와서 그런 듯하다. [3]
원중고전 전반에 큰 활약이 없다가 정희찬에게 수비가 쏠린 틈에 패스를 받아 간만에 3점 슛을 성공시킨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3점 슛을 다시 실패하고 전영중에게서 도발을 듣자 공태성에게 공을 요구한다. 하지만 공태성이 이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돌파하다가 이로 인해 오펜스파울이 나오자 쿼터 종료 후 아까 나한테 공 왜 안줬냐고 따지고 이로 인해 하프 타임에서 대판 싸움이 일어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이현성을 밀쳐버리면서 팀 분위기가 최악에 이르렀다.[4] 그러나 이현성이 농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팀으로 승부를 겨루면서 사회성, 희생 정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며 너희들은 농구를 하면서 뭐가 달라졌냐고 말하고 성준수에게 '''네가 항상 꿈꾸던 건 이런 게 아니다'''고 말을 한다.
기숙사에서 성준수는 이현성에게 매번 꾸는 꿈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 꿈은 버저 비터를 넣는 꿈인데 매번 내용은 똑같고 입는 유니폼이 바뀐다고 한다. 처음에는 국대 유니폼이더니 어느 순간에는 지상고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고. 이현성을 이를 듣고 실적이 없고 남은 대회도 부족해 지면서 불안해 하는 것 같다면서도 여전히 포기하지 않는 건 그만큼 성준수가 농구를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버저 비터 꿈을 꾸는 것을 보고 귀엽다고 말하자 성준수는 팀을 구하는 슈터인데 당연히 멋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때를 떠올리며 이현성은 우리 팀을 구해달라고 부탁하며 공의 무게를 느낄 줄 알면 더 좋은 슈터가 될 수 있다고 말함과 동시에 왜 네가 농구를 하는 지 그 이유를 잊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팀의 사기를 회복하려는 기상호의 하이파이브 제안에 이현성의 말을 떠올리며 김다은과 진재유 다음으로 하이파이브에 가담한다.[5]
전영중이 진재유에게 붙고 박교진이 성준수에게 붙자 이현성은 성준수의 3점을 노리기로 한다. 그러나 성준수가 슛을 쏘는 순간에 전영중이 헬프 디펜스로 뒤에서 성준수의 슛을 블락하고 역습을 시도한다. 공태성이 전력으로 달려 스틸에 성공한 뒤 성준수에게 수비 둘을 달고 슛은 무리냐며 비웃어 또 분열의 위기가 오나 진재유가 겨우 말린다. 지상고의 공격에서 성준수는 전영중의 헬프를 우려했으나 이번에는 전영중이 가만히 있었고[6] 이 때문에 또다시 턴오버를 당한다. 관중들도 31번이 지상고의 경기를 망치고 있다며 그를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성준수는 그 공의 무게가 어떤지 아냐는 이현성의 말을 다시 떠올린다. 그 순간 '''기상호가 박교진의 슛을 방해해 득점을 막아내고 공태성이 리바운드를 받아 진재유에게 패스하며 진재유는 돌파한 뒤, 이휘성을 막은 김다은의 스크린을 받고 성준수에게 패스한다. 그 공을 받은 성준수는 공의 무게가 무겁다고 느끼며 3점을 던지고 마침내 득점하는데 성공한다.'''[7] 득점 후 성준수는 계속해서 반말로 비난하는 공태성에게 한 마디하고 공태성은 3점 4개만 더 넣으면 하오체로 극존대하겠다며 빈정거린다. 순간 짜증이 난 성준수이나 전과 달리 바로 알겠다고 말하며 무조건 넣어주겠다고 선언한다.
4쿼터 원중고의 재반격 때 폭탄 돌리기 상황에서 3점 라인에 안 쪽에서 터프샷을 성공시키며 슛감을 보여준다. 또한 체력 고갈로 공수 양면에서 게임을 따라가지 못하는 공태성에게 참고 속공한번만 더 참여 하라며 조언한뒤 곧바로 속공 상황에 수비를 달고 슛을 쏘는척 하다 공태성에게 앨리웁 패스를 배달하여 지국민을 파울 아웃시키고 앤드원까지 얻어내도록 유도한다.[8] 이후 이어지는 자유투 상황에서도, 공태성의 자유투 루틴을 속으로 비난하던 과거와는 달리 현실적인 어드바이스[9]를 해주며 달라진 분위기를 연출한다.
바로 다음 상황에서 지국민의 부재에 더욱 속도를 높이기 시작한 원중고에 고전하는 공태성을 뒤로하고 전영중의 디펜스에 가로막힌 재유에게서 폭탄(공)을 받은 기상호에게로부터 다시 폭탄을 받아 그대로 터프샷으로 풀업3점을 꽂아넣는다. 또 속공을 얻어맞은 직후 지공상황에서 전영중이 준수를 마크하기 시작하고 이번에도 재유가 성공시키지 못한채 밖으로 빼준 킥아웃 패스를 힘겹게 캐치한뒤 전영중과의 일대일 매치업 상태로 다시 한번 3점 풀업[10][11]을 성공 시킨후 "멍청아 '''시간 됐다'''" 라는 대사를 날린다. [12][13]
3. 플레이스타일
오프 더 볼 무브와 캐치 앤 슛에 특화된 슈터. 최근 작중에서는 온볼 상태로 풀업 터프샷 3점을 넣기도 하는 등 컨디션만 좋으면 따지지 않고 다 꽂아넣는 스타일로 보인다.[14][15]
친구인 진재유와 함께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선수이다. 중용받기 쉬운 슈터 자원인데다 체격 또한 무난한 덕분인지, 1부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은 오히려 에이스인 진재유보다도 높다고 한다.[16] 코너를 포함해 장소를 가린다는 점이 약점이라고는 하지만, 원중고 전에서는 그간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한 듯 코너에서도 멋지게 3점을 성공시킨다. 오히려 다른 약점은 기복. 경기마다 3점슛 성공률의 편차가 크고, 좋은 슛감을 보이다가도 전영중의 도발에 넘어가 흥분한 나머지 벽돌만 던지는 등 기복이 심하고 멘탈이 약한 듯 하다. 지상고에는 성준수만큼 득점을 잘 넣어주는 슈터가 없기 때문에 성준수가 막혀버리면 지상고의 공격 자체가 안 풀리는 지경까지 이를 정도였고 이는 이현성이 감독을 하기 전까지 지상고의 성적이 바닥을 기던 원인이기도 하다.[17] 약점이 확실해서 독자들에게 다소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더라도 공태성과 김다은이 지상고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인만큼 성준수 역시 지상고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이다.
성공률 자체는 준수한 편이다. 원중고 감독이 추상적인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나온 장면에서 전체 성공률이 나오는데, 39.7%로 기복이 심한 것을 고려해도 굉장히 좋다.
지금까지 보여준 운동능력은 좋지 않은 편이다. 발이 느리다는 언급도 계속 나오고, 김다은과 공태성이 몸풀기로 덩크를 시도할 때 그냥 레이업만 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성준수가 기피하는 위치인 코너 3점이 정작 슈팅이 약점이라고 평가받던 기상호에게는 오히려 가장 넣기 쉬운 위치라는 것.[18] 기상호가 코너 3점에 완전히 익숙해지고 성준수가 나머지 위치에서 슈팅을 시도하면, 지금보다 코트를 넓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4. 기타
- 실제 모델은 부산중앙고 결승전 주역 중 하나인 배규혁. 부산중앙고가 결승에 진출한 해 고3 슈터였다.
- 성격이 유독 나쁘고 수틀리면 팀원들에게 화풀이하는 경향이 있어서[19], 작중 독보적인 미형 캐릭터임에도[20] 독자들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편. 오죽하면 성준수를 '그 XX'라고 칭하는 댓글이 베댓이 될까. 물론 엘리트 코스를 밟다가 변방으로 밀려난 터라 필사적으로 8강에 진출해서 대학 지원 자격을 얻어야 하는 입장이고, 실력 없는 후배들을[21] 보면 속이 뒤집힐 만하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정작 성준수의 경우 기복이 심하며 정작 시합에서 제대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는 만큼 독자들에게 좋은 소리보다는 나쁜 소리를 더 듣는 편이긴 하다. 물론 공태성이 신유전에서 크게 각성하면서 독자들은 성준수와 사연이 있는 원중고와의 경기 때 공태성처럼 각성할 것이라며 기대하는 반응도 있다. 공태성 역시 성준수와 마찬가지로 독자들에게 대차게 까였다가 신유고전의 각성으로 여론을 아주 크게 바꿔놓은 만큼, 성준수도 여론이 바뀔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 성준수가 팀의 군기반장이니만큼 기상호에게 있어서 성준수는 어려운 선배고[22], 성준수는 기상호를 엄청 나쁘게 생각하는 것도 아니지만 결국 벤치워머이니 만큼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시즌1 후반부부터 박병찬을 단독으로 막더니 시즌2 신유고 전에서는 3점슛도 성공시키고 신유고의 공격을 막으며 활약을 하다 보니 신경 쓴다는 묘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23] 확실히 성준수가 슬럼프에 걸리는 것과 기상호의 활약하는 시기가 묘하게 겹치는 만큼 성준수 쪽에서 신경을 쓴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 공태성과는 앙숙에 가깝다. 성준수는 가뜩이나 부족한 실력에 땡땡이까지 치는 공태성을 싫어하고, 공태성은 공태성대로 성질 더러운 꼰대선배인 성준수를 싫어한다. 사실 성준수-공태성의 대립 자체는 공태성 쪽에게 더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주류이나, 성준수 역시 그다지 어른스러운 대처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으니 마찬가지로 까이는 실정.
- 기내초등학교 4학년 때 6학년 형들을 때린 적이 있다[24]
- 작중 착용하는 농구화는 나이키 에어 조던 11.
[1] 성준수와 함께 기내초등학교에서 농구를 시작한 친구들로 한 명은 포기, 한 명은 방황, 또 다른 한 명인 전영중은 원중고등학교 농구부에 남는다.[2] "자유투 루틴은 무슨 월드 클래스네. 왜 이렇게 꼴 보기 싫지? *나 패고 싶다." 그런데 실제로 튀긴 공을 잡으려는 김다은이 실수로 공태성을 쳐서 코피가 터지게 한다. [3] 위닝샷을 해내기는 했지만, 평소 슛 정말 못한다면서 자신이 까던 기상호보다도 득점을 내지 못했으며, 그 위닝샷을 지킨 것도 후반전에서 대활약을 한 것도 평소에 자신이 그렇게 욕하던 공태성이었으니....[4] 이를 지켜보던 관중이 감독이 애새끼들에게 잡아먹혔다고 비아냥거리고 원중고의 응원단들은 사모가를 부르며 지상고를 대놓고 농락했다.[5] 뒤늦게 공태성도 하이파이브에 가담했다. 물론 성준수와 겹칠까봐 아랫쪽에 손을 댔다.[6] 심지어 성준수가 그렇게 생각할 것을 예상이라도 한 듯 '''성준수를 보고 비웃으며''' 성준수를 농락한다.[7] 이 상황과 함께 나온 이현성의 말과 겹쳐 이 장면은 슈터의 부담감을 매우 잘 표현했다며 여러 댓글들이 극찬했다.[8] 감독은 이를 보고 지국민은 닿지 않고 태성이에게만 닿는 정확한 패스였다며 극찬하고 슈터라서 패스가 정확하다고 놀라지만 사실 본인 생각은 그냥 적당히 잡아서 슛이나 하라고 던져준걸 앨리웁 덩크로 꽂을줄은 몰랐던 모양(..)[9] 림의 크기를 생각하며 던지라고 조언한다. 이를 들은 공태성은 겉으로 비웃으면서도 그의 조언대로 슛을 던지고 성공시킨다.[10] 두 번 연속으로 상대의 슛컨테스트가 제대로 들어간 터프샷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퍼포먼스이다. 오픈상황의 캐치앤슛에 강한 조재석과는 달리 수비를 달고 드리블 도중에 꽂아넣는 풀업의 밸런스와 정확도는 전영중이 한차례 디스했던 '''손목힘이 많이 들어가는 준수의 슛폼'''이기에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비, 조던, 레이알렌 등 역대급 스윙맨 자원들이 준수와 같은 행타임 점퍼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과거 전영중의 3점 성공률에 대해 나도 쟤(전영중)처럼 쉬운 슛만 골라 던지면 훨씬 높은 성공률을 만들 수 있다 했던 발언이 허세가 아니었음이 재조명 받는중[11] 준수가 기복이 있고 코너를 가린다는 단점에도 39%의 성공률을 가진 것으로 언급됐는데, 반대로 감을 찾은 준수가 원하는 위치에서 공을 받기 시작하면 막기 어렵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중이다. 알고도 못막는 3점슛의 무서움을 보여준다. 사실 기복이 심하다는 설정에서 부터 안들어갈땐 드럽게 안들어가도 들어갈땐 정말 말도 안되는 슛까지 다 넣어주리라고 독자들은 기대하고있었다.[12] 현재 상황으로 보아 티맥타임, 릴라드타임과 같은 본인만의 클러치 타임, 자신의 시간 이 됐다 라는 의미 혹은 밝혀지지 않은 전영중과 과거의 스토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13] 이 터프샷을 기점으로 공태성이 하소서체를 쓰기까지 두번의 3점만 남았다[14] '지금' 포지션은 포워드라고 소개한 것을 보면 원 포지션은 슈팅가드로 추정. 팀 내 또 다른 슈팅가드인 정희찬은 스몰포워드를 막기엔 키와 웨이트가 부족하고, 듀얼가드에 가까운 플레이스타일의 소유자인 점, 기상호는 스타팅으로 내보내기에는 공격 능력이 전무한 점 때문에 성준수가 3번을 마크하는 것으로 보인다.[15] 사실 볼 소유가 제한적이고 역할이 확실한 3&D 플레이어를 두고 포지션을 구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긴 하다. 일반적으로야 오프 더 볼 무브와 3점슛이라는 플레이는 슈팅가드의 플레이에 가깝기는 하지만, 3점슛의 비중과 가치가 높아진 현 트렌드에는 포인트가드나 스몰포워드 슬롯에서 3&D 롤을 맡는 선수가 예전보다 많아졌기 때문.[16] 3점이 예전보다 훨씬 중요해진 지금, 볼 소유시간이 극도로 짧으면서도 고감도 3점을 꽂아줄 수 있는 선수들은 높은 수요를 자랑하는 귀중한 자원이다. 게다가 원 포지션이 슈팅가드라고 가정했을 때, 국내 리그 기준으로 포지션 대비 부족하지 않은 신장을 가지고 있는 점도 메리트. 그에 비해 진재유는 현재 기준으로는 더 뛰어난 실력을 가졌을지언정, 포인트가드 기준으로도 키가 작기 때문에 상위 리그로 올라갈수록 신장이 약점으로 지목될 가능성이 높다.[17] 첫 승리인 신유고전 때의 주역인 공태성이나 기상호도 이현성이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까지는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장점을 전혀 개발하지 못 한 상태였다. 공태성은 키만 클 뿐, 자신의 점프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하고 공수 양면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못 했고 기상호는 슛 성공률이 매우 저조하다는 이유로 아예 경기를 뛰지를 못 해 자신이 에이스 선수들도 막을 수 있는 수비력을 가졌다는 것조차 알지 못 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상고의 확실한 공격 패턴은 성준수의 외곽 슛 하나 밖에 없었고 이게 막혀버리면 지상고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18] 이현성이 떠올린 과거 회상에 따르면 기상호의 3점 슛은 거의 모든 슛이 림 앞에 맞고 튕겨 나오는데 이는 기상호의 슈팅 비거리가 짧기 때문으로 보인다. 코너 3점 슛은 림과 가장 가깝기 때문에 기상호에게 적정 사거리인 셈이고, 언제나 벤치만 뎁히며 코트를 옆면에 바라보았기에 각도상으로도 익숙하다.[19] 첫 등장인 1화부터 연습경기 중 속공을 감행했다가 기상호의 실수로 넘어지자 공을 던지며 화를 내며 등장한다. [20] 작가 피셜 도내 최상급 쿨뷰티 미남이다#. 사실 작가 피셜까지 갈 것도 없이 유별나게 잘생기게 그려지는 편이기도 하고...[21] 특히 공태성. 후배들 중 기상호와 김다은은 실력만 부족하고 연습이라도 열심히 하지만 공태성은 실력은 물론이고 의지도 없으면서 성격도 성준수 못지 않게 나쁜 편이다. 다만 실력의 경우는 엄청난 신체적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코치가 이를 제대로 케어하지 못 했기 때문에 본인도 자기 실력을 몰랐던 것이 있다.[22] 오죽하면 성준수가 어렵다고 우연히 박병찬을 마주쳤을 때 박병찬한테 3점슛에 대해 묻는다. 기상호가 작중에서 상당히 친화력이 높은 캐릭터로 묘사된단 것을 생각하면 어지간히도 성준수를 어렵게 생각한단 것을 알 수 있다.[23] 진재유가 기상호 보고 박병찬 잘 막았다며 참 잘했다고 말하자 "……."하더니, 신유고 전에서 3점슛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니 당황하는 얼굴도 나온다. 물론, 워낙 기상호의 완벽한 3점 슛이 드문 일이니만큼 놀라도 이상하지 않지만.[24] 농구코치가 스카웃을 위해 이 반 짱이 누구냐고 물었을 때 아이들이 준수를 바라보며 나온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