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일의 예언자
1. 개요
세계 제일 시리즈의 등장인물. 소설판 1탄 매치스틱 케이스에서 등장한다.
2. 특징
눈을 가리고 드레스를 입은 소녀.
적중률 100%의 절대 빗나가는 일이 없는 예지를 하며, 그를 위해 금욕적인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 눈을 붕대로 가리고 있는 이유는 그 때문이며, 음식도 무미무취에 씹는 맛마저 없는 그저 영양을 보충할 뿐인 우주식 비슷한 것만 먹고 있다. 본인 왈, "쾌락은 금지"라고. 자신의 예지는 미래의 일어날 사건에 그 자리에 서 있는 여러 사람들에게 빙의하는 형식인 탓에, 그런 식으로 영감을 높혀야 한다고 한다.
정확도 100%의 예언이라는 매력적인 능력 덕분에 세계의 온갖 사람들의 목표가 되고 있고, 그 때문에 세계 제일의 권력자에게 몸을 의탁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프롤로그에서 세계 제일의 이야기꾼과 만나서, 자신의 예언을 이용해 그걸 듣고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요구한다.
작중 이야기 내에서는 세계 제일의 Runaway에서 직접 등장하는데, 세계제일의 보디가드가 되고 싶은 보디가드에게 경호를 받는다. 100% 예언을 탐낸 수 많은 자들에게 노려지지만, 동시에 그 습격을 예지 할 수 있기에 경호는 나름대로 편했다고...
그러다 자신의 죽음을 예언하였으며, 평소와 다르게 조건부 예언이라는 것에 일말의 희망을 걸고, 보디가드는 예언이 이뤄지는것을 막으려 노력하게 된다.
에필로그에서 이야기꾼이 이야기를 끝마치며, 예언가가 이 이야기는 사실이 될 거라고 말하는 거로 막을 내렸다.
여담으로, 본래는 '''굉장히 잘맞는'''예언일 뿐, 100%의 예언이 아니었으나, 그녀의 후원자가 된 세계제일이 권력자가 '100%여야 더 가치있다'는 이유로 '''자신의 권력을 동원해 빗나갔을 예언을 억지로 성립'''시키면서 적중율 100%의 예언이 되었다. 그로 인해서 '자신의 예언때문에 본래는 없었을 피해자가 생기게 되었다'고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저 예언을 '보고' 세계제일의 이야기꾼과 접촉한것이 매치스틱 케이스의 프롤로그.
그리고 그 예언을 들은 이야기꾼이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로서 해피엔딩을 맞이한 '이야기'가 매치스틱 케이스의 본편이다.
'예언이 적중하면 적중한 대로 죽고, 예언이 빗나가면 No.1 시계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판정돼서 죽는' 완전히 막힌 상황을 정면으로 뚫어내는 이야기에 만족한 그녀는 이야기꾼의 충고대로 '''미래는 이 이야기대로 풀릴거다'''고 '예언'한다고 선언하면서, '설령 현실이 예지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려 한다고 한들, 권력자가 여전히 예언자를 이용할 생각이 남아있다면 '''이야기 된 예지대로 상황을 맞춰 줄 수 밖에 없게'''되었고' 이후 한바탕 소란이 펼쳐진 끝에 자유의 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