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우 한카
1. 개요
루마니아의 축구 선수로 FC 디나모 부쿠레슈티에서 커리어 사상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본래는 라이트백이었지만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옮긴 후 크게 성공한 케이스이다. 현재는 KS 크라코비아에서 뛰고있다.
2. 플레이스타일
루마니아 축구계의 멀티 플레이어이다. 공, 수 모두 재능을 겸비한 선수이며 클럽이 필요로 하는 자리에 가리지 않고 출전하는 살림꾼이다. 주 포지션은 측면 미드필더이고 4-2-3-1의 윙과 4-3-3의 우측 중앙 미드필더의 형태로 나온다. 발기술이 좋고 측면 수비수 출신답게 수비력도 준수하다. 드리블 돌파가 일품이며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것과 측면에서 넓게 벌려주는 조절을 잘 해낸다. 슈팅 역시도 좋다. 최근에는 프리킥 득점도 해낸 바 있다.
3. 클럽 경력
ASA 트르구무레슈 유스 출신으로 루마니아 리그 2부인 리가 II 소속이었던 AS 보인사 스나고브에서 2009년 프로 데뷔를 하였다. 비호르 오라데아에서의 짧은 시간을 보내기 전까지 38경기에 출전하여 1득점을 기록하였다.
3.1. ASA 트르구 무레슈
고향의 클럽인 ASA 트르구무레슈에 돌아와 활약을 하였다. 이때까지 중앙 미드필더와 풀백을 왔다갔다 하며 활약했었고 우측 미드필더 자리에도 간간히 출장하였다. 15/16 시즌까지는 우측 풀백으로 뛴 경기가 더 많았다. 첫 시즌 22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득점하였다. 2013-14 시즌에는 클럽과 함께 1부리그인 리가 I로 승격하는 기쁨도 맛보았다. 2015년에는 루마니아 리그 슈퍼컵인 수페르코파 로므니에이 결승전에서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를 꺾고 우승하였다. 2015년 8월에는 유럽 대항전 경기인 AS 생테티엔과의 원정 경기에 커리어 사상 첫 출전하였다. 한카는 60분에 교체되었다. 팀은 2:1로 승리하였다. 클럽은 총합 스코어 2:4로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라운드에 올라가지 못했다.
3.2. FC 디나모 부쿠레슈티
2016년 1월에 디나모 부쿠레슈티로 3년 반 계약에 동의하며 이적하였다. 2016년 5월에 열린 루마니아 컵대회 코파 로므니에이(Cupa României) 결승전에 올라 CFR 클루지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갔으나 패배하여 준우승하였다. 2016-17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오른쪽 윙어로 출전하기 시작하여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잡았다. 특히나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디나모 부쿠레슈티가 리가 I 3위를 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화룡점정은 CFR 클루지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마르세유 턴. 2017년 5월 20일 2017년 루마니아 리그컵 (Cupa Ligii) 결승전에서 ACS 폴리 티미쇼아라를 2:0으로 꺾고 우승할 때 활약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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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2017-18 시즌
약간의 부진과 함께 디나모 부쿠레슈티도 침체기를 겪었다. 사실 코스민 콘트라감독이 떠나고 클럽 전체가 부진에 빠진거라 한카만의 탓을 하기는 힘들다. 바실레 미리웃서 감독 체제에서 이리저리 포지션 땜빵을 하다가 플로린 브라투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부임한 이후 겨울 이적시장 신입생들과 함께 디나모 되살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강등 플레이오프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던 그 배경에는 한카가 있었다. 한카신 그는 위대하다.
3.2.2. 2018-19 시즌
브라투 코치가 정식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새로 영입된 선수들을 실험하느라 리그 초반인 현재 레귤러 멤버로 나오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나올때마다 준수한 활약으로 클럽에 보탬이 되고있다. 이후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 중이다. 감독이 클라우디우 니쿨레스쿠로 교체된 이후에도 우측면 미드필더로 계속 선발 출장을 했고 미르체아 레드닉 감독 하에서도 선발 출장을 하고있다. 최근들어 활약도 좋고 주장직을 달고 출전하고 있지만 클럽은 죽을 쑤고 있어 한카 입장에서는 정말 답답할 것 같은 시즌이 되고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폴란드 리그의 KS 크라코비아로 이적하였다.
3.3. KS 크라코비아
2019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서 엑스트라클라사의 KS 크라코비아로 이적하였다.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이다.
4. 국가대표
2017년 3월 2018년 월드컵 유럽 예선 덴마크와의 경기에 크리스토프 다움 감독에게 소집되었으나 출전하지는 못하였다. 데뷔는 6월 10일에 열린 폴란드와의 3:1로 패배한 경기에서 하였고 교체 출장하였다. 6월 14일에 열린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는 전반 오른쪽 윙어, 후반 라이트백으로 풀 타임을 소화하였다. 이 경기에서 공격적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국가대표에서도 전술에 따라서 라이트백 혹은 미드필더 자리를 가리지 않고 출전한다.
5.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