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팔론 시마리스

 




1. 개요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image]

"당신이 생츄어리의 지식을 갈망하는 게 보입니다."

"저는 제가 아는 것을 공유해드릴 겁니다. 그러나 그에 따른 예의를 보이셔야 할 겁니다."

"새로운 사냥을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식이야말로 당신들의 보상이 될 겁니다."

"죽이기 까지 하는 건 지나치잖습니까! 제가 설명이 부족했던 겁니까?"[1]

'''Cephalon Simaris'''
세팔론 시마리스는 릴레이의 2층 방에서 볼 수 있는 남성형 세팔론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중립 신디케이트를 형성 중이다. 특이하게도 세팔론이면서 주홍색이며, 모양도 직사각형들이 마름모 꼴로 모여있는 특이한 모양으로, 다른 세팔론들과 다르다. 성격은 꽤나 깐깐하고 목적의식이 강한 편으로, 딱히 적이나 아군을 두려 하지 않아 하며 스토리 상에서 텐노를 돕는 이유도 어디까지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이다. 위의 대사에서 볼 수 있듯, 지식의 제공을 위해서는 그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는 태도를 보인다. 오디스수다에게서 볼 수 있듯, 새로운 지식에 대한 강한 열망은 세팔론 공통으로 보이며 시마리스 또한 예외는 아니다. 다른 세팔론보다는 점잖은 말투와 태도를 가졌지만, 텐노가 실수로 신디시스 타깃을 죽이기라도 하면 잠시라도 그 살육 본능을 억제할 수없겠냐며 신랄하게 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세팔론 중에서는 카리스마가 대단한 건지 오디스가 무척이나 존경했었다. 그의 칭찬에 쑥스러워하거나 시마리스를 빨리 돕자고 재촉하는 오디스의 모습을 보면 확실히 보통 세팔론보다는 훨씬 우수한 존재인듯하다. 아케인 코덱스에 헤롱대는 오디스를 원격으로 진정시키거나 그의 기억을 회복시켜줄 것을 약속하는 모습은 시마리스가 뛰어난 능력을 지녔음을 알게 해 준다.
시마리스의 목표는 모든 생명체의 정보가 저장된 디지털 사후세계를 자신의 생츄어리에 구축하는 것이며, 이에 대한 도움을 얻기 위해 텐노를 지원한다. 때문에 텐노를 헌터라고 부르며 미션을 시작할 때마다 주변에 타깃이 있으면 사냥할 것을 의뢰한다. 시마리스의 방에 들어서서 바로 왼쪽에 위치한 시뮬라크럼에서 그 디지털 사후세계의 기능의 일환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텐노가 수행하는 의뢰 외에도 센티넬 헬리오스를 수족으로 부려 신디시스를 해온 듯하다.

2. 낯선 신비



시마리스와의 인연은 크로마를 추적하는 낯선 신비 퀘스트에서 시작된다. 시마리스는 그리니어들을 때려잡고 다니는 의문의 존재에 대한 흔적들을 눈여겨보고 있었으며, 그에대한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자신 소속의 헬리오스들을 보내지만, 헬리오스들이 그리니어에게 붙잡혀 감옥에 갇히게 되어 텐노에게 구출을 의뢰하는데, 그곳에서 알아낸 정보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이다. 위에서 말했듯 대가 없이는 텐노를 도와줄 마음이 없기에, 텐노들은 시마리스를 위해 신디시스 타겟을 스캔해서 그에게서 정보를 얻어낸다. 도중에 오비터의 세팔론인 오디스를 눈여겨보며 오디스의 재능에 관심을 보인다. 오디스는 그를 일컬어 'Great Cephalon'이라고 하며, 시마리스 또한 오디스에게 여러 칭찬을 날린다. 이후 크로마를 저장하기위해 덫을 놓는 마지막 과정 전에, 오디스에게 자신의 생츄어리의 집사가 될 것을 권하며 그의 손상된 기억도 복구시켜줄 것을 약속하고, 이에 이전부터 시마리스를 존경한 오디스는 점점 넘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시마리스가 신디시스 스캔으로 크로마를 자유롭게 할 수 있었지만, 일부러 생츄어리에 저장하기 위해 오퍼레이터를 위험에 빠트리려 했다는 사실을 알자 이에 격분한 오디스는 이 사실을 오퍼레이터에게 전하고, 시마리스는 오디스에게 '''"그 진동 장치 닥쳐!"''' 라는 말을 듣고 결국 그의 집사 영입은 실패로 돌아간다. 퀘스트를 끝마치며 시마리스는 텐노에게 자신은 아케인 코덱스에 대해 계속 알아보겠다고 한 뒤 후일을 기약하게 된다.

3. 옥타비아의 찬가


옥타비아의 찬가 퀘스트에서 큰 비중을 드러내며 오랜만에 등장한다. 처음에 수다의 방에 들어서면 수다가 음악따위나 모아댄다고 투절대며, 수다를 모든 세팔론들이 연결된 타래(Weave)에서 연결을 끊고 그녀를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수다는 시마리스를 '어미스'라 부른다. 그 후 수다의 의뢰를 받아들여, 찬가를 만들어가는 도중에도 종종 모습을 드러내며 빨리 수다의 타래를 끊으라고 오디스에게 말하지만, 지난번 일에 아직도 앙금이 남아있던 오디스는 "뭐 이런 이기적인 놈이 다 있어?" 라며 쿨하게 씹고는 계속 수다를 돕는다.
그러나 수다는 헌하우에게 잠식되어가는 상태였고 수다를 도우려던 오디스 마저도 헌하우에게 휘말리게 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은 오퍼레이터는 시마리스를 찾아가 오디스와 수다를 되찾을 방법을 묻는다. 시마리스는 내 생츄어리에 해가 되는 일은 하지 않을거라며 돕지 않을거라 못을 박지만 그래도 수다와 오디스가 갇혀있는 곳으로 보내줄수는 있다며 오퍼레이터를 돕는다.[2] 그러면서 이건 당신때문이 아니라 오디스를 위해서라며 오디스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다. 그 후 시마리스의 도움으로 수다의 데이터 공간으로 진입한 오퍼레이터는 오디스와 함께 헌하우에게 맞서 싸웠으나, 헌하우의 공격에 의해 오디스가 위험에 처하게 된다.

생츄어리의 야수들이여, 나를 따르십시오!

이 인조물이 동류를 파괴하게 둘 수는 없습니다! 공격!

수다! 기억해내셔야 합니다. 헌터여, 노래를 완성해 수다에게 반전성을 되찾아 주십시오!

오디스가 위험에 처하게 되자, 갑자기 등장해서 생츄어리의 짐승들을 소환해 오퍼레이터와 오디스를 도와 수다를 구한다. 전까지 수다는 결함투성이라며 대차게 까던 모습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수다가 정신을 차린 이후, 시마리스에게 자기를 구해준거냐며 묻자, '딱히 당신을 도우려던 건 아니고 내가 잠깐 결함이 생겨서 그런거다.' 라는 식으로 말하며 츤데레 확정.

4. 기타


  • 성우는 Ross huguet으로 매우 중후한 목소리를 보유했으며 TV나 라디오 광고등의 녹음을 자주한다.
  • 옥타비아의 찬가와 함께 나온 웹코믹의 화자가 되는 아르키메디안이 수다로 추측되는데, 해당 내용에서 '나의 가장 소중한 이여'(my dearest)라는 지칭이 나온다. 정황상, 세팔론 수다가 인간이였던 시절의 연인이거나 친구 사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기억을 되찾으면서 유달리 시마리스에게만 친근한 어조로 말하는 수다의 말투도 말투거니와, 어미스라는 시마리스의 인간 시절 이름으로 추정되는 단어를 기억하는 것을 보면... 본인은 수다와 다르게 여태까지 그 당시를 기억하고 있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그것을 말하지 않은 듯 하다. 옥타비아의 찬가 퀘스트 이후로 시마리스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긍정적이게 되었다. 사실상 DE가 츤데레라고 공식 인정한 셈.
  • 생츄어리 맹습이 열리면서 시마리스에게서 생츄어리 맹습 임무를 받을수 있게 됐는데, 이 임무는 시마리스의 생츄어리 내에 있는 데이터를 구체화시켜 학살(...)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미션을 하면 내부에서 시마리스가 계속 말을 걸어오는데, 이 말들을 들어보면 시마리스는 새디스트라는 걸 알 수 있다.

5. 관련 문서


[1] 생포해 오라는 신디시스 타겟을 죽여버리면 나오는 시마리스의 외침.[2] 이 때 세팔론들에 관한 추가적인 설정이 밝혀지는데, 모든 세팔론들은 자신만의 데이터로 이루어진 특수한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한다. 시마리스의 시뮬라크럼이나, 세팔론 수다의 릴레이 방, 정황상 오디스가 만든 것으로 추정된 캡처라 또한 이 기능의 일종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