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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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언츠 세력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센티언츠의 전신. 오로킨과 센티언츠와의 전쟁인 옛 전쟁때에 텐노와 맞선 막강한 적이었으며 수세기 후인 현재, 다시 나타나 여전히 텐노에게 적대감을 품고선 센티언츠측의 주요 적으로 등장한다.
1.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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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파괴된 채로 본디 천왕성의 센티언츠 무덤에 잠들어 있었으나 틸 레거의 발굴대[1] 에 의하여 깨어나게 된다.[2] 로터스의 외형과 흡사한 모습으로 로터스를 향하여 '나타'라고 부르는 모습으로 인하여 오퍼레이터와 테신은 로터스의 과거가 센티언츠, 나타였음을 알게된다. 헌하우는 그녀의 아버지였고 나타는 그의 마지막 자손이었으며 텐노가 오로킨을 없애도록 조종하고 텐노 또한 파괴하도록 지시받는다. 그러나 모든 센티언츠가 불임이 된 상태에서 나타는 텐노들에게 모성애를 가지고선 센티언츠와 자신의 아버지에 등을 돌리고 텐노를 '두번째 꿈'에 숨기게된다. 잠에서 깨어나게 된 헌하우는 어찌하여 자신과 동족들을 배신했느냐고 로터스를 힐난한다.시간이 나의 씨앗을 '''가지'''로부터 너무도 멀리 가져와 버리고 말았구나.
내가 깨어나듯 다른이들 또한 깨어날 것이니, 나는 그들이 니가 버려졌다며 되찾으려 하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2. 두번째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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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중에서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고[3] 하늘의 자궁이라고 불리는 텐노들의 본진을 파괴할 인물로써 스토커를 선택한다.나는 헌하우, 세상을 부수는 센티언츠의 파괴자.
너의 손으로써 그들의 심장을 드러내고
나의 칼날로써 그 둥지안에 맥동하는 심장을 가를것이다.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진다고 느낀 로터스의 정신에 간섭하며, 텐노를 지키고자 하는 로터스의 심리를 역이용하는 지략을 선보인다. 다급해진 로터스가 알라드 V와 협력하기까지 해 헌하우의 조각, 즉 아버지의 조각을 이용해 헌하우와 스토커를 추적하려 했으나 이것까지도 헌하우의 함정이었다. 텐노가 헌하우의 조각에 접촉함으로써 헌하우는 마침내 스토커를 보낼 하늘의 자궁 위치를 알아낸 것.
그렇게 알아낸 장소는 바로 달.[4] 스토커는 달을 보이드에 숨겨주는 역할을 하는 보이드 타워와 이어진 포탈을 타고 헌하우는 이런 스토커를 추격하는 플레이어에게 비록 보이드에 노출되어 약화되었지만 강력한 센티언트 병사를 보내기도 한다. 스토커가 보이드 통제실에서 보이드 공간을 붕괴시켜 달을 통째로 없애버리려 하지만 플레이어가 다시 달을 원래 위치로 되돌려 놓으므로써 실패한다. 이로써 붕괴는 면했지만 오히려 센티언트의 위험에 노출되어 버렸고 스토커는 샘에 침입하여 텐노의 본질과 마주하지만 무슨 연유에선지 망설이고 이것이 마지막 기회라는 설득에도 결국 물러선다. 이에 자신의 병사들을 보내지만 오퍼레이터의 보이드 광선에 이들 모두 산화한다. 그러나 오퍼레이터를 오비터의 소매틱 링크에 연결하려 할 때 갑자기 다시 스토커가 나타나서 공격한다.[5] 이후 소매틱 링크의 충격파로 오퍼레이터와 떨어지게된 워프레임을 보고는 자아도 존재하지 않는 인형이라 무시하고 워는 워프레임에 꽂힌 채, 스토커가 오퍼레이터의 목을 조르는데 이르지만 워프레임이 스스로 움직여 워를 두동강내어 리타이어 하게된다. 헌하우 본인은 텐노 자신도 모르는 그들의 정체를 알고있기에 퀘스트 내내 큰 위협으로 존재했으나 워프레임에게 자아가 있으리라곤 생각지도 못해 결정적인 순간에 패배하게 되었다.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퀘스트중에 말하는 대사 모두 헌하우 것이다.
지금은 비록 망설일지언정, 그림자여, 너의 절망을 기억하라.
지금이야말로 그 절망에 종지부를 맺을 마지막 기회로다.
너의 증오는 너무도 약하군, 그림자여. 허나 나의 증오는 강렬할지니, 그로 하여금 나의 조각들로써 비로소 끝을 맺으리라.
자아도, 감각도, 죽음조차도 없군. 그저 텐노의 실끝에 매달린, 금속으로 된 꼭두각시일 뿐.
오직 '텐노'의 죽음만이 너의 절망을 끝맺으리라.
네가 지나온 끔찍할 정도로 긴 절망의 세월은, 오직 이 순간만을 위해 기다려 온 것이니라...
허나 너는 스스로에게 묻고 있군. 너 자신이, 이 비참한 것들과 똑같은 존재였느냐고?
허나 답은 이미 알고 있지 않느냐. 너는 아직도 그들... 그리고 스스로를...증오하고 있다는 것을.
대체 이건 무엇이지?
그림자여! 나를... 보호하라...
3. 옥타비아의 찬가
퀘스트에서 세팔론 수다의 정신이 오락가락하던 원인. 어떠한 방법을 썼는지도 알 수없으나 수다의 정신에 칩입해 그녀의 존재를 지워나간다.그리고 그녀와 '타래'에 연결된 다른 세팔론들 또한 노리는데, 그 목적이란 세팔론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없앰으로서 텐노들이 정보를 얻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것. 텐노와 오디스는 찬가가 수다의 기억을 되찾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파악하고는 찬가를 연주시켜 그녀를 헌하우로 부터 되찾으려 한다.[6] 이에 텐노는 보이드 공간 속 오로킨 타워에까지 가게되고, 헌하우는 수다의 에너지를 이용해 자신의 센티언츠 병사들을 보이드 에너지로 부터 보호하는 방법을 이용해 끈질기게 방해한다.[7] 그리고 결국 수다를 완전히 삼키고는 수다를 도우러갔던 오디스까지 붙잡는다. 하지만 둘을 구하러 텐노가 수다의 가상 공간까지 쫓아오게 되고 헌하우는 그곳에서 자신의 데이터화된 모습을 드러낸다.나의 몸, 나의 아이들이여, 내가 여기 있다.
텐노가 헌하우를 물리치려 그곳에 형성된 가상의 만다코드로 옥타비아의 찬가를 연주하자 방해공작을 펼치지만 구출된 오디스의 지원과 시마리스의 협공으로 헤치우게 된다. 이렇게 다시한번 리타이어.불나방 한 마리가 또 불 속으로 뛰어드는군. 그리고 그 진부한 음악을 또 끌고 왔는가, 텐노...
두번째 꿈 이후 갑작스런 등장으로 당황하게 하면서도 음악하나 때문에 리타이어 하거나 수다를 납치해선 '너희 모두를 까막눈으로 만들어버리겠다 하하하!'라고 하는 모습이 이전 퀘스트에서의 절대간지의 최종보스의 위엄에 비교하여 스케일과 행동면에서 다소 깬다는 반응이 존재한다.[8] 그래도 수다의 인격속에서 처음으로 자신을 드러낼 때의 대사의 임팩트와 수다의 가상 공간에서 자신의 본체인 센티언츠 웜-선을 형성화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여전히 간지면에서 건재한 모습을 보여준다.
4. 희생
시네마틱 퀘스트에서 직접적으로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적성 세력일 발라스를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그 전까진 워프레임과 보이드에 있는 오퍼레이터에 대해 어떻게 센티언트인 헌하우가 그렇게 자세히 알고 있었는지 언급되지 않았었는데, 놀랍게도 발라스가 해당 사실을 알려준 것임이 밝혀진다. 정확히 말하자면 옛 전쟁 중 후반부에 이르어서 센티언트들은 워프레임 본체에 대한 진실은 알고 있었지만, 본래는 한번 제대로 실패했을 이 워프레임들이 어떤 방식으로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역공을 펼치는 지는 몰랐는데 이에 대한 진실과 더불어 오퍼레이터들이 루아에 있다는 것을 발라스가 오로킨을 몰래 배신하며 알려준 것.
이로서 헌하우가 어째서 그토록 자세하게 워프레임과 텐노에 대해서 알고 있으며, 이를 나타를 통해 오로킨을 무너뜨리는 계획으로까지 승화시킬 수 있었는지 밝혀졌다. 심지어 해당 시네마틱 퀘스트 내에서도 본래는 헌하우의 수족인 센티언트들이 발라스의 지시하에 움직이는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
센티언트화 된 로터스와의 관계는 작중에서 묘사된 적 없어 불명이지만 그의 파편인 센티언트들이 그녀를 호위하고 있음을 보면 적어도 적대적이지는 않은 듯하다.
5. 에라
직접적인 등장 없다. 다만 진짜 본인인지는 알수없으나 맨 위의 사진과 같은 형태를 한 거대 센티언트가 항목 맨 윗 사진의 모습으로 수많은 레일잭과 아크윙들과 함께 배경으로만 나온다.[9]
여담으로 직계인지는 알수 없으나, 그의 아들인 에라(Erra)가 등장한다.
6. 기타
- 참고적으로, 헌하우라는 이름의 최초언급은 초창기부터 존재해온 센티넬 악세사리중 하나에서 발견할 수있는데, 이로써 헌하우에 대한 대략적 설정이 초창기부터 잡혀있었단 것을 알수있다.
- 일단 작중에서 보여준 능력이 가장 강력한 적이다. 센티언츠 전사들은 모두 헌하우의 조각으로써 그와 연결되어 명령을 따른다. 두번째 꿈에서는 스토커에게 방어구와 함께 현재 게임내에서 압도적인 능력치를 보여주는 워를 하사하는데 더불어 능력도 업그레이드 해줬다. 그러나 본체가 파괴된 현재로써는, 자신의 조각이나 스토커를 이용하여 공격해오는 정도일뿐 직접 행동을 취하지는 못했지만 수다를 잠식했단 것처럼 조금씩 직접적으로 행동을 취하는 점을 보아 힘을 점점 되찾는 듯.
- 워프레임이 공상 과학적 게임임에도 상당히 판타지스러운 적이기도하다. 스토커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묘사는 말할 것도 없고, 헌하우 특유의 울려퍼지는 목소리나 정신체로써 작용하는모습 등을 들 수 있으며 스토커에게 하사한 대검 워 또한 다른 근접무기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차별시되며 본연의 디자인과 푸른 이펙트 때문에 마검과 비슷한 느낌이다. 어떻게 보면 드래곤이나 마왕같은 이미지다.
- 조비안 콩코드 패치때 추가된 로팔로리스트 암살 미션에서 나타는 "아버지는 농부, 어머니는 목수"였다는 발언을 하는데, 헌하우 자신의 저 거대한 덩치로 정말 농사를 지었을리는 없고 비유적 표현으로 보인다. 농부가 땅을 일구어내는 직업이고 오로킨이 태양계 외부의 항성계를 개척할 목적으로 센티언트 종족을 만들어낸 것을 감안하면 이는 테라포밍을 의미한다.
[1] 틸 레거가 그리니어의 유전병을 치료하기 위해 보내 천왕성을 탐사하고 있었다가 틸 레거의 호기심으로 깨우게 된다.[2] 헌하우의 조각들인 오큘리스트들 또한 발굴대에 의하여 깨어나 일대를 수색하고 있었다.[3] 헌하우의 통신 화면의 모습에서는, 나타 퀘스트 때의 센티언츠 정신체가 뒤에서 비취며 헌하우가 말할때마다 워의 붉은 에너지가 일렁인다.[4] 여태까지 달은 보이드에 숨겨져 있었기에 동면하고 있던 헌하우는 물론 엄연히 오로킨의 자손인 알라드 V조차 과거에 있었다는 소문만 들었다. 애초에 로터스가 보이드는 센티언트에겐 독과 같이 작용해서 접근할 수 없다고 말한다. 물론헌하우에게는 이를 대응할 방책으로 스토커를 가지고 왔던 것.[5] 이때 스토커가 헌하우에게 조종당한다는 뉘앙스를 약간 풍기는데 원래는 푸른빛이었던 스토커의 방어구 에너지가 붉은색으로 변화했다.[6] 이후 수다의 데이터 공간에 보내주기 전 시마리스의 말에 따르면 과거 텐노들이 헌하우에 대항하기 위해 서로 힘을 합쳐 협력하기 위해 옥타비아의 찬가를 사용했을 것이라한다. 찬가의 영향으로 헌하우의 힘이 움츠러들게 되는데 이 때문에 찬가가 울려퍼질 때마다 수다의 인격이 되살아나는 것으로 보인다. 재밌는 점이라면, 옥타비아의 스킬 말렛은 무속성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옥타비아는 센티언츠를 가장 쉽게 처리하는 워프레임 중 하나다![7] 도중에 오디스를 향하여 너의 텐노는 니 본질을 아냐면서 '''뼈의 야수, 오단 카리스'''라 추궁한다. 원래 알고있었거나 수다의 데이터에서 이를 확인한 듯.[8] 찬가의 영향으로 산발적으로 깨어나는 수다와 이를 다시 잠식하는 헌하우의 인격이 교차적으로 반복되며 둘의 대사가 이어지는 모습을 여러번 보여준다. 예를들어 Ordis! I remember- -nothing.[9] 에라의 발언에 따르면 그 당시(나타가 로터스가 되어 에라와 마주친 시점)에 남은 가족이라고는 자신과 나타뿐이라고 했으니, 아닐 가능성이 높다. 그 시점의 헌하우는 해왕성에 매몰되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