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룸
1. 개요
멀티비타민 브랜드. 80년대 사이나미드(Cyanamid)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와이어스(Wyeth)를 거쳐 현재는 화이자가 생산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원래 한국와이어스에서 생산, 판매했으나 와이어스가 화이자에 인수합병되었고 센트룸 브랜드가 화이자로 넘어간 뒤로는 화이자제약이 생산, 판매한다. 2020년부터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컨슈머헬스케어에서 수입, 판매한다. 예전엔 일반의약품이었지만 지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되었다.
2. 제품 정보
멀티어덜트, 프로, 포맨, 포 우먼, 실버 포 우먼, 실버 포 맨, 키즈, 츄어블 등 30여 종류가 있다.
아무래도 유명한 건 성별에 따른 성분으로 맞췄다는 포맨, 포우먼인데 사실 몇 개 성분에서 각 성별에 좀 더 필요한 성분을 더 많이 넣고 덜 필요한 성분을 줄인 것뿐이라 남자가 포우먼을 먹어도, 여자가 포맨을 먹어도 비타민 및 미네랄 보충에 별 지장은 없다. 특화시킨 것은 맞긴 해도 기능상 차이보다는 타 비타민 제제와의 차별화 홍보 용도가 더 크다. 다만 이왕이면 성별에 맞춰 먹는 게 좋다.
제품마다 성분 구성 비율 및 들어가 있는 게 좀 다르긴 하지만 비타민[1] , 미네랄[2] 등 종합비타민답게 이것저것 많이 넣은 게 특징.
3. 복용 주의사항
간혹 빈 속에 복용할 시 미슥거림이나 구역질 같은 불쾌감을 동반할 수도 있다.[3] 식사와 함께 먹는 것(설명서의 Suggested Use을 보면 with food, 즉 식사와 함께 복용하라고 되어 있다)이 가장 좋으나, 여의치 않을 경우 식후(30분이 아닌 즉시)에 복용하여야 한다. 또한 인체의 비타민 농도 유지를 위해 가급적 매일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매일 복용해도 심장 발작 및 기타 주요 심혈관 질환, MI, 뇌졸중 및 CVD 사망률을 줄이는 데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결과과 나왔다. 여러 암 발병류에 대한 감소도 극희 미미한 수준이거나 논란이 존재한다.
4. 광고
다음은 2017 세계적인 명화 3개를 추려서 그걸 개조해 만든 광고이다.
- 이삭 줍는 여인들(장 프랑수아 밀레): 예지원
-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예지원
- 알프스 산맥을 넘는 나폴레옹(자크 루이 다비드): 최민용
알렉스가 광고한 적이 있다.
5. 기타
- 국내 센트룸이 유독 약 개수 대비 비싼데, 매일 먹을 생각이라거나 가족이 다 같이 먹을 거면 수백 정 단위의 대용량으로 구매해 미국이나 캐나다 등 해외 센트룸을 구매하면 이용하면 해외배송비를 포함하더라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2019년 기준 국내용 112정짜리 통 구매할 금액으로 큰 통(250정)을 살 수 있다. 한 알당 거의 반값 이하. 아마존 등을 이용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다. 국내용은 한국인에 맞췄네 뭐네 하면서 성분 구성이 좀 다르다고는 하지만, 어차피 들어있을 건 다 들어있고 몇 개 성분의 용량 차이 정도밖에 안 난다고 봐야 하므로 실제로는 별 차이가 없다. 단, 무작정 많이 산다고 좋은 것은 아닌 게 유통기한 문제도 있어서 [4] 대용량을 사도 꾸준히 먹지 않으면 결국 유통기한 지날 때까지 다 못 먹고 남기 때문에, 매일 먹을 생각이 아니라 몸이 허하다 느끼거나 생각날 때 한 번씩 먹을 거면 그냥 국내 시판 센트룸을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국내 시판은 50정이나 100정들이가 많다.
-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센트룸을 먹는다고 한다. #
[1] A·D·E·K·B1·B2·B6·B12·C·엽산[2] 칼슘, 철분,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 구리 등[3] 굳이 센트룸만의 문제는 아니며 다른 종합비타민제도 종종 발생하는 부작용. 물론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4] 보통 길어야 1년 좀 넘는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