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마녀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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セレーナ | Selena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마녀의 여행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스노키 토모리.
'거슬러 올라가는 한탄' 편에서 등장하는 게스트 캐릭터. 시계의 나라 '로스트루프'에서 지내던 부유한 집안의 소녀로, 마녀 에스텔과 어릴 적부터 소꿉친구였다.
에스텔의 말로는 말투는 쌀쌀해도 속은 아주 착한 애였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어린 시절에 장을 보고 돌아오던 중 강도에 의해 부모님이 살해당한 그녀는, 입양한 삼촌에게 학대당했던 불행한 과거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되면서 쾌락살인마가 되어 다수의 사람을 살해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일레이나가 로스트루프에 찾아오기 3년 전 에스텔의 손으로 체포된 끝에 처형되었고, 에스텔은 자신의 능력으로 그런 과거를 바꿔 그녀를 구해내려 했다.[1]
이후 10년전의 과거로 이동한 에스텔, 일레이나는 그 시절 그 때처럼 장을 보고 돌아오던 그녀를 만나게 되었다. 셀레나는 이들을 현재진행형으로 수상하다며 경계하는 한 편, 에스텔은 재회의 감격에 벅차면서도 그녀를 구하기 위해 1시간동안 먼저 부모에게 찾아가 자리를 옮기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문제의 강도나 에스텔은 돌아오지 않았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일레이나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현장으로 찾아가자 진상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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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1] 사실, 과거를 바꾼다고 해도 본래 에스텔이 있던 시간축에선 이미 고정된 일이기때문에 새로운 평행세계가 탄생할 뿐 바뀌는 것은 없다. 단지 자신이 (비록 다른 시간축이라고 해도) 셀레나를 구할 수 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으려 한 것.

'''"저 부모한테 학대를 받았거든요. 아빠한테는 끔찍한 일을 당하고. 질투한 엄마한테는 얻어맞고… 그런데 집 밖에서는 사이좋은 가족을 연기하는 파탄난 집안이었어요. 그래서 죽여버린 거죠! 이거 용서받는 일인가요?"'''

'''사실 부모를 살해한 건 강도가 아닌 셀레나 본인이었다.''' 삼촌에게 학대당하기전부터 이미 그녀는 흉악한 살인귀였다. 셀레나의 말에 의하면 그녀의 부모 역시 인간말종으로, 아버지는 자신을 성적으로 학대했고 어머니 역시 학대를 가하면서 외부에서는 화목한 가정을 연기하고 있었던 것. 하지만 계기가 어떻든 그녀는 원래부터 정신이 망가진 살인귀였고, 부모를 죽이고[2] 아예 미래에서 자신을 구하러 온 에스텔까지 부모처럼 칼로 찔렀다. 또한 일레이나가 에스텔을 뒤쫓아오자 그녀마저도 살해하려 시도하는데, 여기서 일레이나에 의해 '미래에 친구한테 살해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저에겐 친구 따윈 없는데요..'''" 라며 에스텔과의 관계를 부정해버린다. 처음부터 친구로 여기지 않았기에, 그녀는 자신 앞에 나타난 여성이 미래에서 찾아온 에스텔임을 알아봤음에도 개의치 않고 위해를 가한 것이었다.

목숨을 부지하고 한동안 죽은 듯 쓰러져 있었던 에스텔이 이 말을 듣고 극심히 분노하며 그녀를 공격하기 시작했다.[3] 어린 나이임에도 보통 신체 능력이 아닌지 공격을 당하는 와중에도 아프다면서 미친듯이 웃어대지만, 끝내 자신의 기억을 포기해가며 마력을 동원한 에스텔에게 처참하게 공격당한다. 원작에서는 이후에 죽은것이 맞는지 확인하지 못하고 귀환했고, 애니에서는 '''목이 세게 졸린 끝에 떨어져나가며''' 끔찍하게 살해당한 것으로 묘사되었다.
이후 그녀의 사건은 원래 시간축 기준으로 '2가의 살인귀'로서 유명해지고 연극이나 책으로도 나오게 되었다.
[2] 특히 애니에선 원래 시간축에서도 삼촌과 부모님의 살해당한 시체가 방법이 유사하게 묘사되었다.[3] 애니 초중반 부분에선 에스텔이 셀레나와 재회하며 기쁨에 찬 목소리로 "셀레나!!" 라고 소리치는데 반면에 이 장면에선 분노에 찬 목소리로 "셀레나!!!" 라고 소리치는 것이 상당히 대조적. 이후 그녀가 비교적 쉽게 셀레나를 제압한 것을 볼 때 그 전까지는 에스텔이 셀레나를 공격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아무래도 그 전까지는 최소한 자신만큼은 친구로 여기고 있었을 것이라는 일말의 희망을 갖고 있었고 이 때문에 셀레나를 공격하는 것만큼은 주저한 듯 하나, 그녀의 속마음을 알고 나서 그녀에 대한 모든 기대를 접은 것으로 보인다. 공격하기 전 셀레나가 "이게 미래의 에스텔이군요?" 라며 쓰러진 에스텔을 발로 밟아버리는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