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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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 노벨 《마녀의 여행》의 주인공이자 화자.'''その可憐な少女は魔女であり、旅人でした。 ⸺そう、私です。'''
그 가련한 소녀는 마녀이자 여행자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저입니다.
마녀의 여행은 일레이나의 1인칭 시점을 기본으로 진행된다. 작중 나이는 18→19세. 한국으로 따지면 갓 성인이 된 나이이며, 그렇기 때문에 에피소드 중간에 음주를 하는 장면도 나온다.[7]
'평화국 로베타(平和国ロベッタ)' 출신. 마녀명은 '재의 마녀(灰の魔女 / The Ashen Witch)'. 지학의 나이인 15세에 마녀의 칭호를 받은 천재 마법사다.[8]
마녀명이 '재의 마녀'인 이유는 단순히, 머리카락 색이 잿빛인 회색이어서. 일레이나의 스승인 프랑이 지어준 이름이다.
어렸을 적에 읽은 동화 '니케의 모험담'을 읽고 여행을 떠나는 것을 동경해 왔으며, 부모님이 마녀가 되는 것을 조건으로 여행을 허락하자, 고작해야 14살에 마녀 견습생 시험을 통과한다. 이후 스승인 프랑을 만나 1년 동안의 수련 끝에 마녀로서 인정받고, 여행을 시작한 후 3년차에 이른다.
2. 상세
2.1. 외모
이명에서 볼 수 있듯이 짙은 잿빛에 가까운 은발에 유리색 눈동자를 한 미소녀다. 유리색이기 때문인지 눈동자의 색깔이 주변 환경에 따라 자주 달라진다.
보통 파란색과 보라색으로 그려지는 편. 복장은 자주 다른 옷을 입고 다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스타킹이 없는 맨다리[9]이며 어머니에게 받은 삼각 고깔 모자[10]는 항상 쓰고, 마녀임을 증명하는 별 브로치가 달려 있는 로브도 자주 걸치고 다닌다.
바보털도 있는데, 일레이나의 기분에 따라 바보털이 반응하기도 한다.
외모는 뛰어나지만 반대로 가슴이 작은 것이 콤플렉스이며 상당히 신경을 쓰는 묘사가 있다. 일레이나의 나이는 1권 기준으로 18세이며 여행 도중 19세가 되기 때문에 한국 나이로는 19~20살에 해당하는 나이이니 성장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팬덤에서도 빼박 빈유 취급. 작중 묘사로도 체형이 어린애 같다고 디스당하곤 한다. 신장은 결정된 바가 없으나 150대 정도라고 작가가 밝혔다.[11] 이 때문에 설정을 잘 모르고 애니 등으로 접한 사람들의 경우 나이보다 어린 것으로 오해하기도 한다.[12]
긴 머리도 상당히 소중하게 생각하는데, 3권 일러스트에서 단발인 이유는 모종의 사고로 머리칼이 잘렸기 때문. 나중에 범인을 잡자 처형시키라느니, 이미 고쳤는데 뭘 그러냐는 말에 '''그럼 다시 자를 테니까 처형'''이라는 식으로 농담을 할 정도였다.[13]
이런 서브컬쳐에서는 꽤나 드문 일이지만 일러스트의 헤어스타일이 꽤 자주 바뀐다. 비단 3권 표지의 단발이 아니더라도 오른쪽 옆머리는 땋을 때도, 풀 때도 있고, 왼쪽으로 모아 묶은 단명헤어도 이따금씩 풀어 완전한 생머리를 할 때도 있다.[14]
일러스트를 보면 어머니와 쏙 빼닮았고 실제로도 사람들이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벽으로 나누어져 있던 나라' 에피소드에는 일레이나의 어머니가 10년 전에 다녀간 이후로 벽에 여행자들이 낙서를 남기는 풍습이 생겼는데, 훗날 일레이나가 이 곳을 지나자 나이든 촌장들이 10년만에 다시 온 거냐며 반가워했다.
2.2. 성격
일레이나의 일러스트만 보면 밝고 상냥한 성격의 여자아이라고 예상되지만, 막상 겉으로 내비치는 성격은 쿨+마이페이스+방관자[15][16]. 자신이 생각한 바를 거리낌 없이 말하며, 일이 귀찮거나 복잡해지겠다 싶으면 일단 한 발 빼고 본다. 이는 어머니와의 약속 중 위험하다 싶으면 한 발 빼라는조언도 있기 때문으로 추측. 실제로 작중 서술에서 자신의 내면을 서술할 때 "뭐여 그게."라든가 "들어가도 될까요? 들어갈까요? 들어가죠." 등의 쿨한 성격을 내비치는 표현이 많이 보인다. 그러나 이런 쿨 감성을 접는 때도 종종 보이는데, 보통 '''돈'''을 준다거나 먹을 것 관련된 일일 경우. 작중에서 일레이나 스스로의 독백으로도 자신은 거짓말에 능숙하고 타인보다 자신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성격이라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
살짝 공주병 기질이 있는지, 대부분의 에피소드의 시작 부분은 별의별 화려한 수식어로 어떤 소녀를 서술하며, 그 직후 "그렇습니다. 바로 저입니다."라고 덧붙이는 자뻑 기질을 보인다. 다만 스스로도 자뻑이라는 자각은 있는지, '저입니다' 뒤에는 꼭 한 줄의 침묵이 들어간다.[17] 이 때문인지 5권에서는'예전엔 우쭐했지만 이런저런 일로 어른이 됐으니 이런 나르시시즘은 조금 잠잠해졌다'고 생각하기도 했다.[18] 5권에서는 모종의 사고로 사야와 몸이 바뀌는데, 자기 행동을 무시무시하고 비열하다고 묘사한 뒤 "그렇습니다. 사야 씨입니다."로 끝내다 츳코미를 받기도 한다. 다만 자뻑 성향과 별개로 실제로 상당한 미소녀인 것은 사실인지라 작중에서 등장인물들의 일레이나의 외모 평가는 상당히 후하다. 남녀를 안 가리고 인기가 많아 양쪽에서 노려질 정도.
자기 외모가 수준급이라는건 충분히 알고 있고 상당히 신경 쓰고 있는데다, 특히 머리카락은 굉장히 아끼고 있다. 다만 이를 가지고 상대의 외모를 비하하거나 자신의 외모를 이용해 남을 이용해먹으려 들지는 않는다. 후술할 수전노 기질이나 사기꾼 기질이 발동해 남에게 돈을 뜯어내는 장면에서도 외모를 이용해 먹는 묘사는 딱히 없다.[19]
존댓말을 사용하며,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을 '저'라고 표현하고 자기보다 나이 어린 사람한테도 존댓말을 사용한다. 하지만 원작자가 직접 '의외로 뿌리가 썩어있다'고 단언할 정도의 하라구로이기도 해서, 자기중심적이고 독설가에 거만한 생각을 자주 품고는 한다. 그래도 일단은 18세의 소녀이기 때문인지 동시에 남을 돕길 좋아하는 따뜻한 마음도 가지고 있고, 장절한 광경이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감탄도 하는 소녀다운 감성도 자주 보여준다. 또한 정이 많아 다른 사람의 부탁을 처음에는 거절하더라도 나중에는 받아들이는 경우도 잦다. 이로 인해 도움을 준 여인들에게 특별한 감정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많은데, 어린 소녀부터 성인 여성, 심지어는 아인종부터 무기물까지 다양하다. 본인도 이를 은연중에 자각하고 있는지 '여성을 말로 구슬려 꾀어낸 죄'로 여태까지 만난 여성들에게 재판을 받는 악몽을 꾼 적도 있다.
멘탈이 상당히 강한 편에 속한다. 이른 나이에 정식 마녀가 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만큼 '''어지간하면 침착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실제로 멘탈이 박살날 정도의 일은 3권에서 일레이나가 어떤 의뢰를 수행하다 겪은 일이 전부[20]인데다, 자잘한 감정표현은 매우 풍부하다. 사실 멘탈이 강한 것도 있지만, 어머니나 스승에게 물든 유들유들하고 뻔뻔한 성격이 동요를 막아주는 것도 있는 편. 작중에서 일레이나가 제대로 멘탈이 터진 건 14살 시절 프랑이 자신을 짓밟으려고 제자로 받아들였다는 오해를 해 펑펑 울었던 게 전부. 어떤 상황을 맞닥뜨리더라도 굉장히 침착하고 담담하게 대처해나간다.[21] 이 부분은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데, 최연소 마녀가 될 정도의 지적 능력이 있으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동시에 동요를 거의 보이지 않는 점이 지나치게 냉혹하거나 비인간적으로 보여 감정이입이 안된다는 평가도 있다. 입체적인 캐릭터인 만큼 보는 사람마다 평이 많이 갈리는 셈.
다만 호기심이 많은 편인지라 궁금한 것이 있으면 주위 사람들에게 곧잘 묻거나 스스로 진상을 파헤쳐 보는 면이 있어 사람들과의 붙임성도 좋은 편이다. 이런 생기발랄한 성격에 걸맞게도 슬프고 괴로운 일을 마주하면 굉장히 씁쓸해하는 면모도 보인다. 또한 늘상 어른스러워보여도 가끔은 애 같은 모습도 보인다.[22]
2.3. 수전노 기질
돈을 매우 밝히는 편이다. 돈 자체를 모으는 것을 즐기는 타입이 아닌지라 종종 낭비하거나 사치를 부리기도 하며, 여행자라는 자신의 입장을 망각한 채 돈을 써대는 바람에 가끔씩 금전에 쪼들리고는 한다. 외전인 리리엘과 기도의 나라에서는 도항비를 벌기 위해서 도박으로 한탕하려다가 큰 곤경에 처할뻔 하기도 했다.
때때로 소악마적인 기질을 보여 뒷공작으로 돈을 뜯어내기도 하며 영악한 모습도 보인다.[23] 중간중간 어머니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를 보면 이 성향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이다.
성격이 이렇기 때문에 여행 도중 무언가의 부탁이나 의뢰가 들어오면 '선불로' 받고 일을 시작하며, 만일 수중에 돈이 부족할 때나 돈을 뜯어낼 기회가 온다면 때를 놓치지 않고 악착같이 받아내는 영악한 면도 있다.
특히나 어떤 의뢰가 들어왔을 때 거절하려다가도 돈 몇 푼 준다면 바로 OK 내리는 모습은 평소의 쿨한 분위기는 내동댕이치는 명장면들. 또한 서저이나 가판대에서 서서 읽기를 하다 한 소리 듣는 것도 다반사다.
이렇게 금전에 민감한 것은 쪼들려서 그런 것만은 아닌 편. 실제로 한 번은 자신 때문에 누명을 쓴 암네시아를 구하기 위해 벌금으로 금화 20닢을 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걸 '''동화 20닢에 환영을 걸어''' 대납하면서도 굉장히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화 20닢이 없어서 그런 것도 아니다. 얼마 안되는 돈이라도 돈을 낸다는 것 자체가 아까워서 그랬던 것.
한 번은 프랑과 함께 어느 나라에 방문했다가 '''사기 혐의로''' 연행되었다가 벌금을 내고 풀려난 적이 있었다. 그 이유인 즉슨, 이전 방문했을 때 길거리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책"이라는 책을 판매하는 일을 한 적이 있는데 이 책이 외관은 조금 고급스럽지만 내용은 그냥 백지였다.
게다가 작정을 하고 입국했던 건지 당시 입국 검사서를 보면 나이도 출신국도 전부 제각각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프랑도 과거에 이 나라에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당시의 스승 역시 '''완벽하게 같은 혐의'''로 연행되었다가 벌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한다.[24]
그리고 이 나라의 입국 검사서에는 특이하게 이름을 적는 란이 없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과거에 어떤 사람이 이름 적기 싫다고 난리를 부린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 이름 적는 란을 없앴다"고 한다. 이 사람 역시 프랑의 스승이다. 과거 자기의 행위가 들통날까 안 적은 건데 필적으로 걸렸다.
물론 돈과 사람 가운데서 고르라면 사람을 고를 정도로 착한 심성이긴 하지만, '''그 와중에도 돈을 안 줄 수 있다면 꼼수를 부려서라도 안 준다'''.[25]
애니메이션 9화에서 에스텔과 마력 공유를 위해 착용한 반지를 '오른손 중지'에 끼우는 바람에 국내 한정으로 이를 보고 '이 상황에서도 돈에 미친 마녀'라는 밈이 붙기도 했다.[26]
3. 작중 행적
4. 인기
2020년 4분기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면서 국내 서브컬처 커뮤니티에서 묘하게 인기를 끌었다. 우선 키노의 여행이 혐한 크리를 맞고 관련 미디어 믹스가 국내에 전멸한 상태에서 묘하게 해당 작품을 연상시키는 향수가 있는데다가 '이세계 판타지 장르 주인공이 사건 해결도 안해주고 그냥 가버린다'는 밈이 유명세를 끌었기 때문.
밈의 시작은 일레이나의 여행 과정에서 보이는 특유의 태도 패턴을 요약한 글이었는데, 심플하게 "저런.. 좆됐나봅니다.. 앞으로 어찌될까요? 상상하고 싶지도 않네요"로 요약한 글이 히트치면서 흥하게 된 것.
게다가 하필 애니메이션의 흥행 여부를 가른다는 3화에서 연출 미스가 더해지고 독백이 대거 삭제/'''변경'''됨에[28] 따라 일레이나의 성격에 대한 오해가 생겨났고 소악마에서 인성파탄의 마녀로 인식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한동안 '일레이나=사이코패스 주인공' 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원작까지 다 보고 이해한 팬들이 애니 연출의 미스라거나 원작에서의 분량을 빼버렸기 때문이라는 변호를 해준 덕택에 '''사이코패스는 아니지만 빈유 사기꾼 수전노'''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29]
해당 밈을 제외하고도 7화의 포도 밟는 소녀에서 발 페티시를 자극하는 장면이나 음주 미소녀 짤이 나오면서 이 또한 인기를 끌었으며, 기존 원작 팬덤에서도 꾸준히 언급되었던 레즈 관련 밈도 계속 언급되었다.
애니화 이후엔 애니메이션 작품들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레이나의 수전노 기질을 반영해 냉담한 일레이나를 돈으로 꼬시는 자막 왜곡 짤방도 있다. 그래요, 저는 그것이 알고 싶었습니다. 일레이나의 왜곡된 이미지와 레즈 밈관련으로 사람을 돕는 패턴 알고리즘도 등장하였다.
이런 밈들은 9화에서 무력하기 그지 없는 일레이나의 모습을 통해서 더 확산되고 있으며 제작진이 사실 일레이나 안티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사실 왜곡된 이미지를 제외하더라도 작중에 등장하는 마녀들은 특유의 종특인지는 몰라도 일레이나를 포함하여 일반인과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로 마이페이스 혹은 특정 성향에 치우치는 등 나사가 빠져있는 경우가 많다.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후 인기가 크게 상승했다. 일본 트위터 인기태그로 '일레이나 참교육'이 뜬다든가 각종 왜곡 밈이 탄생했다.
영미권 반응도 크게 다르지 않아, 2020년 가을 분기 애니메이션 여자 주인공 캐릭터 순위에서 1위를 달성했고, 국내에서의 밈과 비슷한 밈이 레딧에서도 만들어졌다. 레딧 반응 모음
정작 원작자의 인터뷰에서는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되는 일레이나는 원작과 달리 어두운면과 수전노 기질을 최대한 배제했다고 한다.[30]
국내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 방영된 해에 치러진 애캐토 2020에서 사전 예측이 무색하게 1차 예선부터 줄곧 득표 1위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3차 예선에서는 최소 4강 입성 후보인 카후우 치노를 꺾고, 우승후보였던 미사카 미코토를 3차 예선에서 탈락시켜버리는[31]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달성하면서 더욱 기세를 타고 있다.
본선 32강에선 2위 카토 메구미와 약 300표 가량의 차이를 벌리며 말그대로 폭주를 하고 있는 중이다. 마녀의 여행 자체가 32강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 중 판매량이나 수익 일본 내에서의 인지도가 제일 낮은 작품이지만 이렇게 예선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언더독의 위엄을 세우고 있다.[32]
본선 16강에서도 득표수 1위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자동으로 2020 애캐토 TOP 10 진입에 성공하였다. 8강에서는 3차 예선 후 다시 만난 치노를 더블 스코어로 압살하며 4강에 여유롭게 진출했다.[33]
그리고 4강에서 캬루까지 8강전과 마찬가지로 거의 더블 스코어로 압살하며 결승까지 진출하게 되었다. 상대 카토 메구미와의 격차가 217표 가량 난다는 것을 본다면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었고, 결승에서 전과 마찬가지로 상대 후보인 카토 메구미를 압도하며 우승. 치열할 것이라 예상된 결승전마저 상대를 압살하며, 결국 모든 라운드에서 상대 후보를 압도하고 끝내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판매량으로는 100만 부도 넘기지 못한 캐릭터가[34] 데뷔하자마자 메이저 모에 토너먼트 로얄로더로 등극한 것이다.
영미권에서도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는지, 4분기 최고의 판타지, 캐릭터(여성), 애니상까지 총 세 개의 상을 쓸어담았다. 링크 이어서 국사모 2020 4분기 토너먼트도 우승하면서, 2021년 인기투표계의 주목할만한 신인으로 급부상 중이다. 마이너한 장르의 특성상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지 못할 것이라는 애니메이션 BD 판매량도 초동 집계 판매량 4천장을 돌파하면서 그 인기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5. 기타
- 정발 이전에는 일본 표기를 그대로 읽은 '이레이나'가 더 널리 퍼져있었고, 때문에 이 이름이 익숙한 사람도 많다.
- 설정상 생일은 10월 17일. 참고로 이 숫자를 일본식으로 읽었을 경우 1(이) 0(레) 1(이) 7(나)로 イレイナ(일레이나)가 된다.
- 작가가 본인이 좋아하는 요소를 집어 넣어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라고 한다. 은발 머리에 경어로 독설하는 캐릭터.
- 잘 하는 요리는 스튜로, 은근히 먹는 것에 신경 쓰고 있으며 특히 커피를 굉장히 좋아한다. 커피의 경우 종류를 불문하고 좋아해서 블랙으로 시켜서 마시는 도중에 설탕과 우유를 조금씩 첨가할 정도. 한 잔으로 모든 맛을 다 즐기고 싶어서라는 이유다. 그러나 후술되는 언급에서 '때로는 블랙으로 쭉 마시는 것도 좋다'는 언급을 보면 블랙 커피를 더 선호하는 듯 보인다. 덤으로 달걀은 깨물면 노른자가 부스러질 정도로 푹 익힌 완숙파. 소금 찍기가 편하다나. 맛있는 것을 먹으면 머리의 바보털이 움직인다.
- 싫어하는 음식은 버섯. 어찌나 싫어하는지 입에 넣은 순간 기겁하면서 몸서리치는 수준이다. 나무에서 채취하는데다 모양이나 식감이나 죄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 굳이 버섯 크림 파스타를 주문하며 버섯은 빼 달라는 이상한 주문을 하기도 한다.
- 좋아하는 음식은 빵.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은 크루아상. 식사하는 장면이 나오면 거의 항상 빵을 먹고있다. 빵을 먹지 못하게 되면 복수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한 번은 맛있다고 소문난 빵집을 갔는데, 빵이 맛 없자 주인을 불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맛 없어진 원인을 물어본 뒤에 자신이 해결해줄 테니 맛있는 빵 만들어달라며 스스로 굉장히 귀찮은 일에 뛰어들기까지 했다. 코믹스판에서는 빵만 보면 눈이 번뜩이는 빵순이로 묘사한다. 이 식성도 어머니에게서 이어진 것인데, 회상 장면을 보면 프랑도 한 빵순이 하는 것으로 보아 여기서도 죽이 잘 맞는 듯.[35]
-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 고양이가 가득한 나라 에피소드에서는 눈물 콧물 다 빼며 고생을 했다. 안타까운 것은 어떤 사정이 있어서 해당 에피소드 내내 고양이를 데리고 다녀야 했다는 점. 단 고양이 자체는 좋아하는지 이후에 모종의 사건을 통해서 고양이 알레르기를 극복하게 되자 고양이 카페라는 곳이 있다는걸 알게 되고서 바로 가려고 한다.
- 일단 천재답게도 독창적인 마법을 만든 적이 있다. 바로 사물을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마법인데, 이 마법을 만들기 전의 과도기적 주문으로 '사물이 말을 하게 하는 약'을 만들어 스승인 프랑을 엿먹인 적도 있고[36], 이후 단점을 보완해 인간화 주문을 완성시켰지만 남발하다 자기 지팡이에게 덮쳐질 뻔한 이후로는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었다고.[37] 그러나 작중에서는 간간히 이 주문 덕분에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4권에서 한 번 더 사용하지만 직접적인 도움 보다는 도와주는 역할로 등장한다. 또한 빗자루에게 말을 하게 하는 장면도 나오는 것으로 보아 '사물이 말을 하게 하는 약'의 주문 버전도 사용할 수 있는 모양. 훗날에는 실제로 사람이 실종되자 남겨진 소지품에 이 주문을 걸어 정황증거를 모으기도 했다.
- 돈이 떨어지면 점쟁이 흉내로 돈을 긁어모은다. 바넘 효과를 노리고 능청스레 돈을 뜯어내는 식. 가끔은 사기도 친다. 행복을 가져다주는 백합이라며 꽃을 파는데, 이 직전에 '심성 나쁜 사람은 이런 식으로 사기를 치기도 한다'며 예시를 들었던 짓이다. 참고로 이 이야기를 들려줬던 것은 일레이나 본인…….
- 작중에서 어떤 인물에게 여자를 좋아하냐는 의심을 받는다. 사랑에 빠진 일레이나가 사야를 얀데레스럽게 좋아했던데다가 본인도 그녀에게 받은 목걸이를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38] 그리고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는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안 생길 겁니다."라고 대답하는데, 여자친구가 있냐는 말에는 간단하게 "없습니다."라고만 대답한다. 외전에서는 모종의 사건으로 나라 내의 모든 여자가 동성애자가 된 사건으로 데이트로 돈을 벌기도 한다[39][40] 그 외에 사야 외의 여자에게도 고백을 받는데다가, 일레이나에게 집적거리는 여자도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본작에서 비중이 없는 단역 여캐들에게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 본인의 성향과는 별개로 가는 곳곳마다 여성들을 홀리는 마성의 여자[41] 속성을 획득하는 중.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받은 사야나 암네시아는 그렇다고 쳐도 본래 무생물인 지팡이나 빗자루에 이르기까지 과도한 애정을 품는 것으로 묘사된다. 무엇보다 사야와 암네시아가 마주쳐서 묘한 분위기를 풍길 때, 사야 시점의 독백으로 "곳곳에서 현지 부인을 만들고 다닌다."라는 묘사가 나온다.
-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2019년 캐릭터 부문 인기투표에서 10위, 2020년에는 6위를 차지함으로써 애니 방영 전부터 대단한 인기를 보여주었다.
- 인기에 힘입어 2020년 일레이나의 생일을 맞아 벨파인과 F:NEX에서 스케일 피규어화 기획 진행 중이라고 밝혔고, 1/7 스케일로 2021년 5월 발매된다. 예약구매는 2020년 11월 11일부터 2021년 1월 6일까지, 가격 16,800엔(소비세미포함). #
- 부모님 앞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고향에 돌아오기로 한 약속을 연재가 10권이 넘어가는 동안 지키지 않고 있다. 작가가 피날레를 위해서 남겨놓았다는 떡밥이 존재할 정도. 사실 5권에서 살짝 갈등을 느끼긴 했지만[42] 아직은 좀 더 여행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마음을 돌렸으니....
- 오랜 여행으로 쌓아온 경험 탓인지 위기 상황에 대한 임기응변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일단 프랑이 중점적으로 가르친 것도 실전에서의 경험과 응용 위주였던 것도 한몫할듯. 필요한 상황과 여건이 따라준다면 자신이 습득한 마법지식 뿐만 아니라 적으로 등장한 상대의 기술까지도 활용하여 위기를 극복한다.
- 수전노 기질 탓인지 많은 돈과 관련하여서 자주 트러블을 일으키며 애니화 이후 퍼진 왜곡된 밈을 제외한 원작 기준으로도 의외로 슬레이어즈 애니메이션판의 리나 인버스가 연상될 정도의 잘못을 많이 저지르고 다니는 마녀다. 물론 일레이나는 악평만 늘어나는 리나와 달리 적절한 문제 해결을 통해서 악평이 상쇄되는 편...
- 눈 앞에서 안락사 요청도 거부를 한적이 있는 불살주의자[43]이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싸우는 상황에서도 최대한 상대방을 제압하는 방법을 사용하며 죽이려고 작정하거나 죽인적은 없다. 심지어 자신과 자신의 의뢰인을 죽이려고 한 상대방이 살해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스스로 마력 공급을 끊은적도 있다.
- 레바가 시청자의 요청으로 일레이나를 그린적이 있다.
[1] 잿빛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어 스승인 프랑이 지어준 마녀명이다.[2] 마녀의 칭호를 받은 나이[3] 1권 기준.[4] 현재 나이.[5] PV, 드라마 CD, 애니메이션 모두 맡았다. 세 매체 모두 연기톤이 다르지만 각각 휼륭한 연기를 보여줬다.(PV,드라마 CD,애니메이션) 첫 PV 때는 굉장히 차갑고 무뚝뚝한 느낌으로 연기했고 목소리도 착 가라앉았지만 이후 드라마 CD에서는 연기 방향을 제대로 잡았는지 좀 더 활기찬 느낌으로 연기했으며 애니메이션은 여기에 톤이 더 올라갔다. 11화에서는 목소리톤이 보이쉬하게 올라갔다. 이는 사야의 영혼이 들어갔기 때문인걸로 보인다.[6] 여담으로 어머니의 성우인 이토 시즈카와는 도사의 무녀에서 모녀로 등장한 적이 한 번 더 있었다.[7] 다만, 일본 기준으로는 20세가 넘어야 음주가 가능하므로 일본 기준으로는 술을 마셔선 안되는 나이다. 그냥 배경이 배경이니 작중 세계관으로는 괜찮다고 어물쩍 넘어간 듯.[8] 단, 최연소 마녀까지는 아니다. 라벤더의 마녀 에스텔은 일레이나가 막 마녀 견습생이 된 14세에 이미 정식 마녀의 칭호를 받았으므로 작중 실제 언급된 최연소 마녀는 에스텔이다. 다만 일레이나는 견습 시절을 1년으로 끝낸 대신, 에스텔은 마녀 견습만 3년이 걸렸다. 둘 모두 마도사가 된 연령은 언급되지 않지만 견습생에서 마녀가 되기까지의 기간은 일레이나가 훨씬 짧다.[9] 어머니가 검정색 팬티 스타킹을 신었던 것과 대조적.[10] 이 모자는 여분도 있다. 1권에서 사야에게 준 것도 이 여분 모자.[11] 해당 트윗을 삭제한 것을 보아 다를 수도 있다.[12] 특히 TVA로 입문한 경우 1화의 일레이나만 보고 종종 착각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1화 초반의 일레이나는 14세로 정말 어린 나이이기 때문. 단, 일레이나 여행을 떠난건 그로부터 며칠 후이다. 원작 1권 여행의 시작 챕터를 보면 마녀 15세에 마녀 브로치를 받고 며칠 뒤 부모님에게 여행 떠난다는 이야기를 한 후 바로 다음 날 출발한다. 일레이나의 나이가 18세가 된 것이 여행 중에 지난 기간만큼의 나이로 생각해야하는데 애니메이션 그림체만으로는 그것을 알아채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13] 역으로 말하면 다른 세계선의 일레이나인 '난폭한 일레이나'가 시계의 나라 로스트루프에서 겪은 일이 얼마나 트라우마가 되었는지도 가늠해볼 수 있다. 난폭한 일레이나는 단발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14] 표지 묘사로는 머리가 잘렸다 복구한 3권 이후로는 옆머리를 땋지 않는다. 대신 왼쪽 머리는 장식은 계속 바뀌면서도 대부분 스타일 자체는 유지 중.[15] 다만 어디까지나 '''겉으로 내비치는''' 성격이다. 곤경에 처한 사람이 도와달라고 하면 매몰차게 거절하지 못하며, 이런 실제 성격은 1권 10장, 2권 6장, 4권 암네시아편에서 잘 드러난다. 1권의 밀라로제 에피소드에서도 몸을 빼는 척 하다 몰래 함정 파는걸 도와주는 등 실제로는 남을 나몰라라 하지는 못한다. 원작에서 나오는 일레이나의 좋은 이미지로만 추려서 해석하면 역대급으로 착한 주인공이 될 수가 있을 정도로....[16] 애니에서는 분량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면 작품의 암울한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원작에서 비해서 일레이나가 좀 더 쉽게 방관하고 떠나는 것처럼 보여버려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팬덤 사이에서 말 좀 나오는 편. [17] 4권에서 밝혀지길, 독자들이 읽어온 '마녀의 여행'은 사실 작중 일레이나가 기록한 자신의 일기다. 그래서 자뻑 대사가 들어갔던 것. 작중에서도 이 일기를 다른 인물이 읽고 평가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자화자찬이 심하다'는 둥, '자신을 자꾸 강조하는 걸 보니 자의식이 강한 것 같다'는 둥 폭풍 디스를 당해 일레이나가 당황하는 장면이 나온다.[18] 실제로 이 즈음 부터는 자기 수식문구가 '''조금''' 잠잠해진다.[19] 단 외전에서, 기도의 나라 내의 모든 여성이 동성애자가 되었을 때 돈을 받고 데이트하는 일을 하긴 했다. [20] 타 세계선에선 실제로 여기서 겪은 일로 완전히 망가지기 직전까지 몰렸다. 이 일레이나가 바로 3권 14장에 나오는 난폭한 일레이나인데, 마녀의 여행/등장인물#s-3.3 문서 참조.[21] 사실 위기라고 할 만한 일도 거의 없다. 일단 마녀 칭호를 얻은 이상 일레이나의 실력은 또래에서 뛰어나다 수준이 아니라 세계관 내에서도 알아주는 상위권이다. 작중 세계의 기술력이 현실의 중세에서 19세기를 오락가락하는 수준이라 일반인은 물론 군인조차 마녀의 상대가 안된다. 게다가 엄청난 힘을 가진 사악한 마왕이 존재한다거나 멸망해가는 세계를 구원하려고 혼신을 다하는 이야기도 아니고 단순한 '''여행''' 이야기이기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의 일은 거의 없다. 평소처럼 사기를 치다가 걸려서 해당 국가의 헌병대와 추격전을 벌인다거나 어쩌다가 본인보다 강한 마녀와 싸워야 하는 경우가 그나마 그런 상황.[22] 가끔씩 감기에 걸렸을 때는 성격이 돌변하기도 한다. 약 먹기도 싫고 감기가 안낫는 것도 싫다며 억지를 부리는 모습이 압권.[23] 한 번은 성격이 다른 수많은 자기 자신이 모였는데, 그 중 하나가 '여기 있는 저들을 습격해 돈을 빼앗으면…' 운운하자 '추잡한 저'라고 표현하면서도 "평소랑 그리 다르지 않은 것 같다."고 평했다.[24] 당시의 책은 프랑이 아직도 갖고 있다. 일레이나도 의문을 가졌다가 '''이상한 사람'''이 또 있다는 말에 바로 납득했다.[25] 사실 엘리제 에피소드처럼 정말 한 푼도 안챙기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보통은 사연있는 의뢰자 본인에게서는 안받는 대신 다른 구석에서 챙기는 경우가 더 많다. 대표적으로 6권에서는 우승상금을 포기하고 깔끔하게 물러서는데, 알고보니 배당금이 낮았던 의뢰주에게 몽창 걸어 큰 수익을 낼 뻔 했다. 그런데 선수의 배당은 무효된다는 규정에 의해 일레이나의 배당은 취소되고 '''환불은 일절 예외 없이 불가'''라는 조항 때문에 이례적으로 손해만 봤다.[26] 라노벨 원작에서는 그냥 새끼 손가락에만 끼웠다고 나오는데, 애니판에서는 오른손 중지로 그려졌다. 단, 반지를 끼우는 손가락에 따른 의미는 국가마다 다르며 일본에서는 세계 공통인 결혼반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반지는 오른손 중지에 끼우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그려졌을 확률이 높다. 오른손 중지가 금전운을 의미하는건 국내 한정.[27] 원본은 애니메이션 1화에서 일레이나가 프랑이 지어 준 마녀명인 '재의 마녀' 및 프랑의 마녀명인 '별무리의 마녀'의 유래를 듣고 어이없어하는 장면이다.[28] B파트 '병 속의 행복'의 엔딩에서 "두 번 다시 찾아오는 일은 없을 겁니다. 가면 분명, 슬퍼질 뿐일 테니."라는 명백하게 씁쓸해하는 독백이 "그로부터 니노 씨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저는 모릅니다. 아니요, '''알고싶지도 않습니다.'''"라는, 보기에 따라 냉혹하고 무책임한 태도로 해석되기 충분한 대사로 바뀌어버린 것이 대표적.[29] 사실 이건 팩트에 가까운게, 내용없는 책이나 평범한 꽃을 굉장한 무언가로 속여 떠넘기는 건 명백한 사기 행각이다. 어쨌든 이런 밈도 생기면서 원작 팬들이 일레이나를 변호해주는 척하면서 '쉴드로 후려팬다는' 드립도 생겨났다.[30] 실제로 일레이나가 수전노 기질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는 대거 삭제되었으며 애니메이션으로 입문한 팬들에게 돈을 밝히는 이미지는 딱히 생기지 않았다. 국내 팬들에게 수전노 밈이 퍼진 계기는 애니메이션 방영 초기, 사이코패스 밈이 워낙 퍼지려고 하니까 원작을 읽은 팬들이 라노벨과 코믹스판 일레이나 이미지를 대거 부각시켰기 때문. 다만 일레이나가 순수하게 사람들을 도와주거나 다른 사람들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는 에피소드들도 사라져서 딱히 밝은 면이 강조된 건 아니다.[31] 그리고 미코토는 이 후유증인지 2020 국사모도 결승전에서 패하며 2020시즌 메이저 모토 우승은 하나도 거머쥐지 못했다. 심지어 결승전 상대도 우승 기회를 수 차례나 날려먹었던 유키노시타 유키노.[32] 물론 최근 애니화의 영향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하긴 하였으나, 32강에 진출한 작품들에 비하면 조금 떨어진다.[33] 사실 주문토끼 3기가 극장판으로부터 3년의 공백기가 있는데다 일레이나가 나오는 마녀의 여행이나 주술회전 등 다른 대작들에 밀려 덜 주목을 받은 것도 있다.[34] 다만 마녀의 여행은 현재 정확한 판매량 수치가 나오지 않아서 정말 100만 부를 넘겼는지 넘기지 않았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100만 부를 돌파 소식을 올려 기념하는 이쪽 작품들 대다수의 특성상 아직 관련 소식이 없어서 100만 부를 넘기지 못한 것으로 추측하는 것이다. 마녀의 여행 마이너 갤러리에서도 항상 곰 곰 곰 베어도 달성한 100만 부를 못 팔았다는 자조적인 밈의 글로 가득하다.[35] 단, 프랑은 소싯적엔 '스승님은 고기보다 생선보다 빵을 더 좋아한다고 하는 딱한 분이셨습니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적어도 젊었을 때의 프랑은 빵보다 생선을 더 좋아했던 듯.[36] 프랑이 쓸 데가 있다며 약병을 가져가며, 대신 빵을 잔뜩 얻어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정작 돌아온 프랑은 약은 다 썼지만 빵은 가져오지 않았는데, 일레이나는 약이 들어있던 = 약이 묻어 말을 할 수 있는 병에게 전후사정을 캐물어 프랑을 몰아세웠다.[37] 참고로 이 지팡이는 프랑이 분질러 버렸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일레이나의 어머니가 프랑에게 사정을 편지로 받고 다음에 딸을 만나면 그 지팡이를 분질러 버리겠다고 하자 답변으로 프랑 본인이 이미 했다고..[38] 이 말을 들은 이후에 솜이 터지도록 베개를 두들겨 패고, 집 주인의 것과 바꿔치기했다. 그리고 당연히 혼났다.[39] 본편에서 남성을 상대로 했던 적은 없다. 즉 돈을 줘도 싫다는 얘기[40] 이 장면을 목격했던 어떤 인물은 여자아이에게 애정을 갖게 됐어도 "그 이상으로 돈에 대해 탐욕스럽기 때문에 쓰레기 같은 장사에 뛰어들었을 뿐"이거나 "혹은 원래부터 그런 취미와 취향이라든가"라는 말을 했다.[41] 한글번역,대사추가[42] 롤모델인 니케의 모험도 5권으로 끝이었다. 더불어 이미 니케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고 싶었던 목적 중 하나가 달성되기도 했고.[43] 자신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마녀가 된 것이 아니라고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