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실링

 


سنت
1. 개요
2. 1차
3. 2차
4. 북소말리아 실링


1. 개요


일단은 명색이 소말리아화폐단위. 기호는 So.Sh이며 ISO 4217코드는 '''SOS'''.
소말리아 정부가 1991년 이후 사실상 재정적으로 붕괴된 상황[1]이라 지급 보증이 전혀 안 되는 화폐로 휴지조각이라 불러도 문제가 없으나, 그래도 자기네 돈이라고 1000실링에 한해서 간간히 통용이 되고 있다. 그나마 평화로운 소말릴란드와 근접한 북쪽의 경우는 500실링이 통용되는 경우도 있다 카더라. 전신은 동아프리카 실링소말리 소말로(이탈리아령 소말릴랜드). 환율은 공식 1,628실링/USD(2012년 1월), 시장 33,300실링/USD(2010년 2월)이다.
짐바브웨 달러가 폐지된 2012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낮은 화폐다. 저 시장환율로 어림잡아 따져보면 최고액권인 1,000실링이 한화로 겨우 30원 정도밖에 안 된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들고 다닌다.

2. 1차


1962년에 도입되었고, 소말리아 중앙은행(Banca Nazionale Somala)에서 발권하였다. 지폐 4종류(100, 20, 10, 5실링)와 동전 5종류(1실링, 50, 25, 10, 5센트)[2]가 있으며, 이탈리아식 표기가 주를 이루는 것이 특징. (뒷면에 영어식 표기가 있다.) 이 당시 국명은 소말리아 민주공화국. (동전에 표기되어 있다.)

3. 2차


1975년에 소말리아 국립은행(Bankiga Qaranka Soomaaliyeed)의 이름으로 도입되었다. 이탈리아식 명칭을 삭제하고 고유언어의 로마자 표기로 변경한 것이 가장 큰 변화점이다. 이후 1983년에 중앙은행(Bankiga Dhexe Ee Soomaaliya)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디자인을 살짝 변경하였다. 기존 종류에서 50실링을 추가로 도입하였고, 1989년에 500실링, 1990년에 1000실링이 추가 도입되었다. '''그리고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다.'''
현행권(?)
앞면
뒷면
[image]
Sh.5
들소 네마리

[image]
Sh.10


[image]
Sh.20


[image]
Sh.50


[image]
Sh.100
총과 삽과 낫을 들고 즐거워하는(...) 여자의 모습.

[image]
Sh.500
근심이 많아 보이는 남자와 물고기를 사냥하는 어부.

[image]
Sh.1,000
마찬가지로 근심이 많아 보이는 표정으로 그릇을 짜는 두 여자.

동전의 경우, 2000년에 모두 갈아엎고 100, 50, 25, 10, 5실링을 새로 발행했다. 이때 이탈리아식 표기인 스켈리노(Schellino)가 부활했다.

4. 북소말리아 실링


'''그나마''' 평화로운 북쪽 소말리아의 경우, 1991년 자체적으로 실링화를 만들어낸 적이 있었다.
북소말리아 현행권
앞면
뒷면
[image]
Sh.20


[image]
Sh.50


[1] 신용화폐인 지폐는 정부의 지급보증이 없으면 말 그대로 휴지만도 못하게 된다. 짐바브웨 달러가 몰락한 것도 로버트 무가베의 바보짓과 더불어 짐바브웨라는 나라 자체가 파탄 상태였던 것이 크다.[2] 동전은 1967년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