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트리스
온라인 게임 최강의 군단의 등장인물. 성우는 비광을 맡은 이미나.
풀네임은 소소트리스 아리스토니케 폴리크리토스.
영원의 숲 부근에서 등장해 선수들과 합류한다. 튜토리얼격 던전인 마라케시에서도 잠깐 등장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이 때의 기억은 선수들에게 남아있지 않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선수들이 에르메스의 문을 통해 이동한 제 3세계(마라케시)에서 다이버에게 붙잡혀 고문을 당하고 있었다. 순찰자를 물리친 선수에 의해 구출되며 자신을 구출한 선수를 생명의 은인이라 부르며 지금의 만남은 서로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남긴다.
그라이 군주를 막기 위해 영원의 숲으로 온 선수들의 길잡이 역할을 맡는다. 에단과 마더랜드 출신이 아닌 선수들은 이 때가 소소트리스와의 첫 만남이라고 기억하고 있다.
데우스 리포트 '황폐한 마음의 여인'에서 시, 황무지의 일부를 읊으며 이 시가 내 마음과 딱 맞다며 한탄한다. 에단은 희망을 잃지 말라고 격려하며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보거나 소소트리스와 비슷하게 어릴 때 상처를 많이 받은 오드리와 이야기 해보라고 조언한다.
데우스 리포트, '구슬픈 과거를 가진 여인들'에서 맥의 부탁으로 오드리에게 갈아입을 옷을 전달해준다. 오드리가 자신과 같이 과거에 모욕적인 일을 겪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버틸 수 있었던 건지 물어보고 싶어 자원했다고 밝힌다. 오드리는 자신은 기억과 감정을 지워버리는 식으로 생존했다고 의사에게 들었다고 말하며, 소소트리스에게 너는 어떻게 버텼느냐고 묻는다. 소소트리스는 '나는 버티지 못했다.', '나도 당신과 같이 감정을 닫았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 의미심정한 말을 남기며 데우스 리포트가 종료된다. 이후 오드리와의 대화는 약간 더 이어지는 듯.
데우스 리포트, '죽음이 기다린다 하더라도' 에서는 에단 호에게 당장 선수를 그만두고 제 3세계에는 절대로 가서는 안된다고 만류하지만 에단 호가 의견을 굽히지 않자 자신도 함께 가겠다며 의견을 굽힌다.
사실은 '''에르메스의 연인이자 제 2의 오리진'''이었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제 3세계의 오염으로 인해 죽어가던 첫번째 오리진은 갈리아노를 끌어안고 바다에 가라앉는다. 이때 누군가를 바라보며 "잘 지내, 사랑했다."라는 말을 건넨다. 끌려가던 갈리아노는 "오리진은 하나가 아니야, 나머지를 찾아"라는 말을 남기며 오리진과 함께 사라진다.
이후 티거가 첫번째 오리진이 그 말을 했을때 어느 방향을 바라보았는지를 생각하며 그때 서있던 선수들의 모든 위치를 떠올리고 그 방향에 소소트리스가 있음을 알아낸다. 소소트리스는 진실을 알아낸 티거가 이 사실을 다른 이에게 알리기도 전에 티거의 기억을 지워버린다.
에르메스와의 사이에서 아들인 이아고 폴리크리토스와 딸인 데스데모나를 낳았다. 둘은 쌍둥이로 어릴 적에는 직접 키웠던 모양이지만 이아고에게 생물학적 아버지가 눈을 뜬 채로 얼음에 갇혀 죽은 시신을 보여준 것을 보면 큰 애정을 가지고 키우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아고는 어머니도 아버지도 흑막이었으니 선수들 사이에서의 취급이 좋지 않았겠지만 맥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데우스 사후 티거와 아라가 짤막하게 작성하던 데우스 리포트를 암흑기가 끝나고 이아고가 모아 정리하였으며 이아고가 추가한 리포트의 서문에는 "나의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옹호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라는 말을 써놓았다. 이를 통해 소소트리스는 확실한 악역임을 알 수 있다.
다이버 스톤의 플레이버 텍스트[1] 에서 에단 호가 소소트리스에게 베니 포스터를 살해한 인물이 소소트리스인지 물었으나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아 소소트리스가 살해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베니의 사망은 영원의 숲 진입 전이며 베니가 자신을 죽인 사람을 알아보았다는 점을 따지면 베니를 죽인 것은 에르메스라고 보는 것이 옳다.
다이버/이데아 스톤의 플레이버 텍스트 중에는 소소트리스가 에르메스에게 선수 중에 딱 한 사람은 살리고 싶다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는 대화가 있다. 앙칼진 협곡에서의 대화는 이를 위해서였는 듯. 에단이 거절하여 헛수고가 되었지만.
에필로그가 소소트리스의 독백이다.
소소트리스는 미래예지 또한 가능하며 에단을 소환한 것도 소환오류가 아니라 전부 의도된 행동이었다. 내다본 미래를 바꾸려 노력했지만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체념하던 중 에단 호가 미래를 바꿔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예지를 통해 후에 이아고와 쌍둥이인 데스데모네라는 아이를 낳는 것까지 알고 있었다.
자신이 미친 듯 시를 읊으며 산채로 불타죽는 미래까지 내다보았으며 이 운명을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자신이 낳은 두 아이를 갈리아노의 손에서 지켜내는 것이 소소트리스의 목적이라고 한다.
데우스 리포트 '''마녀와 광대'''에서 갈리아노에게 붙잡혀 있다는 듯한 묘사가 있다. 갈리아노는 소소트리스는 미래를 보니 유용하다며 자신을 풀어달라고 애원하는 소소트리스를 어떠한 수단으로 옮아매고 있는 듯. 이때의 소소트리스는 에르메스의 아이를 임신 중이었는데, 갈리아노가 소소트리스를 자신의 곁에 두는 목적은 소소트리스가 낳은 아들이 갈리아노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아마도 이로 인해 이아고에게 애정을 쏟지 못한 듯 하다.
1. 소개
풀네임은 소소트리스 아리스토니케 폴리크리토스.
영원의 숲 부근에서 등장해 선수들과 합류한다. 튜토리얼격 던전인 마라케시에서도 잠깐 등장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이 때의 기억은 선수들에게 남아있지 않다.
2. 꿀북 내의 캐릭터 설정
- 23세. 여성. 공작 가문에 고용된 용병. 다른 지역 귀족의 시녀였는데 전쟁에 패하면서 노예로 지내다가 공작 가문에 팔린다.
- 활을 좀 쏠 줄 알아서 병력이 필요했던 공작 가문에 전투 노예로 사용된다.
- 눈이 좋지 않다. 백내장이 진행 중. 눈을 가늘게 뜨거나 감고 있는 경우가 많다.
- 말 수가 적고 수동적이며 포기를 잘 아는 성격.
- 그녀는 매우 독특한 소환 능력이 있어서 아주 절실할 때 곰이나 들소 같은 짐승을 불러내 싸움을 유리하게 만들기도 한다.
- 에단 호를 마더랜드로 불러낸 장본인.
- 에단이 소소트리스에게 안경을 만들어 준 뒤부터는 그녀의 성격이 좀 밝아졌다.
3. 배경설정
4. 게임 내 스토리에서의 모습
4.1. 마라케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선수들이 에르메스의 문을 통해 이동한 제 3세계(마라케시)에서 다이버에게 붙잡혀 고문을 당하고 있었다. 순찰자를 물리친 선수에 의해 구출되며 자신을 구출한 선수를 생명의 은인이라 부르며 지금의 만남은 서로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남긴다.
4.2. 영원의 숲
그라이 군주를 막기 위해 영원의 숲으로 온 선수들의 길잡이 역할을 맡는다. 에단과 마더랜드 출신이 아닌 선수들은 이 때가 소소트리스와의 첫 만남이라고 기억하고 있다.
4.3. 앙칼진 협곡
데우스 리포트 '황폐한 마음의 여인'에서 시, 황무지의 일부를 읊으며 이 시가 내 마음과 딱 맞다며 한탄한다. 에단은 희망을 잃지 말라고 격려하며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보거나 소소트리스와 비슷하게 어릴 때 상처를 많이 받은 오드리와 이야기 해보라고 조언한다.
데우스 리포트, '구슬픈 과거를 가진 여인들'에서 맥의 부탁으로 오드리에게 갈아입을 옷을 전달해준다. 오드리가 자신과 같이 과거에 모욕적인 일을 겪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버틸 수 있었던 건지 물어보고 싶어 자원했다고 밝힌다. 오드리는 자신은 기억과 감정을 지워버리는 식으로 생존했다고 의사에게 들었다고 말하며, 소소트리스에게 너는 어떻게 버텼느냐고 묻는다. 소소트리스는 '나는 버티지 못했다.', '나도 당신과 같이 감정을 닫았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 의미심정한 말을 남기며 데우스 리포트가 종료된다. 이후 오드리와의 대화는 약간 더 이어지는 듯.
데우스 리포트, '죽음이 기다린다 하더라도' 에서는 에단 호에게 당장 선수를 그만두고 제 3세계에는 절대로 가서는 안된다고 만류하지만 에단 호가 의견을 굽히지 않자 자신도 함께 가겠다며 의견을 굽힌다.
5. 파편기의 끝
사실은 '''에르메스의 연인이자 제 2의 오리진'''이었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제 3세계의 오염으로 인해 죽어가던 첫번째 오리진은 갈리아노를 끌어안고 바다에 가라앉는다. 이때 누군가를 바라보며 "잘 지내, 사랑했다."라는 말을 건넨다. 끌려가던 갈리아노는 "오리진은 하나가 아니야, 나머지를 찾아"라는 말을 남기며 오리진과 함께 사라진다.
이후 티거가 첫번째 오리진이 그 말을 했을때 어느 방향을 바라보았는지를 생각하며 그때 서있던 선수들의 모든 위치를 떠올리고 그 방향에 소소트리스가 있음을 알아낸다. 소소트리스는 진실을 알아낸 티거가 이 사실을 다른 이에게 알리기도 전에 티거의 기억을 지워버린다.
갈리아노와 함께 암흑기/해방기 이후, "분열기"의 흑막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은 인물.“아, 미친놈의 녀석 같으니. 북극해에서 헤엄쳐 돌아오기 무척 힘들었단다. 자, 이제 저울을 다시 재 봐야지. 선수들은 지금 얼마나 무거운가? 어느 쪽을 쳐야 하는 거냐?”
“옛날이나 지금이나 창의성 없기는. 어느 쪽을 칠 필요가 없지. 그들끼리 서로 싸우기 시작했잖아.”
“그동안 예의는 어디다 팔아먹은 거냐. 눈도 더 새빨개졌구나.” - 갈리아노와 소소트리스의 대화로 추정
에르메스와의 사이에서 아들인 이아고 폴리크리토스와 딸인 데스데모나를 낳았다. 둘은 쌍둥이로 어릴 적에는 직접 키웠던 모양이지만 이아고에게 생물학적 아버지가 눈을 뜬 채로 얼음에 갇혀 죽은 시신을 보여준 것을 보면 큰 애정을 가지고 키우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아고는 어머니도 아버지도 흑막이었으니 선수들 사이에서의 취급이 좋지 않았겠지만 맥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데우스 사후 티거와 아라가 짤막하게 작성하던 데우스 리포트를 암흑기가 끝나고 이아고가 모아 정리하였으며 이아고가 추가한 리포트의 서문에는 "나의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옹호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라는 말을 써놓았다. 이를 통해 소소트리스는 확실한 악역임을 알 수 있다.
다이버 스톤의 플레이버 텍스트[1] 에서 에단 호가 소소트리스에게 베니 포스터를 살해한 인물이 소소트리스인지 물었으나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아 소소트리스가 살해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베니의 사망은 영원의 숲 진입 전이며 베니가 자신을 죽인 사람을 알아보았다는 점을 따지면 베니를 죽인 것은 에르메스라고 보는 것이 옳다.
다이버/이데아 스톤의 플레이버 텍스트 중에는 소소트리스가 에르메스에게 선수 중에 딱 한 사람은 살리고 싶다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는 대화가 있다. 앙칼진 협곡에서의 대화는 이를 위해서였는 듯. 에단이 거절하여 헛수고가 되었지만.
6. 반 미터의 아이
에필로그가 소소트리스의 독백이다.
소소트리스는 미래예지 또한 가능하며 에단을 소환한 것도 소환오류가 아니라 전부 의도된 행동이었다. 내다본 미래를 바꾸려 노력했지만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체념하던 중 에단 호가 미래를 바꿔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예지를 통해 후에 이아고와 쌍둥이인 데스데모네라는 아이를 낳는 것까지 알고 있었다.
자신이 미친 듯 시를 읊으며 산채로 불타죽는 미래까지 내다보았으며 이 운명을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자신이 낳은 두 아이를 갈리아노의 손에서 지켜내는 것이 소소트리스의 목적이라고 한다.
7. 해방기
데우스 리포트 '''마녀와 광대'''에서 갈리아노에게 붙잡혀 있다는 듯한 묘사가 있다. 갈리아노는 소소트리스는 미래를 보니 유용하다며 자신을 풀어달라고 애원하는 소소트리스를 어떠한 수단으로 옮아매고 있는 듯. 이때의 소소트리스는 에르메스의 아이를 임신 중이었는데, 갈리아노가 소소트리스를 자신의 곁에 두는 목적은 소소트리스가 낳은 아들이 갈리아노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아마도 이로 인해 이아고에게 애정을 쏟지 못한 듯 하다.
8. 기타
- 데우스 리포트에서 오리진의 실루엣과 목소리가 여성으로 나왔던 것은 소소트리스의 정체에 대한 복선으로 볼 수 있다.
- 스토리 상에서도 희미하지만 복선을 찾아볼 수 있는데, 애초에 제 3세계로 선수들을 이끈 것은 에르메스와 소소트리스였으며 다이버 순찰자의 "우린 충분히 경고했다. 넌 이 길을 너무 많이 다니고 있다. 너의 배후를 말하라. 너의 세계의 위치를 지정하라."라는 대사를 보면 소소트리스가 제 3세계를 자주 드나들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 이름의 유래는 T. S. 엘리엇의 장시 '황무지'에 나오는 천리안 소소스트리스 부인인 듯.
[1] "마지막으로 하나만 묻죠. 베니를 죽인 건 당신인가요?" "그게 지금 중요해? 사실을 안다 해도... 날 다시 좋아하겠어?" - 에단과 소소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