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테츠 11000계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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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사가미 철도가 2008년부터 도입하기 시작한 통근형 전동차로써, 도쿄 도심 방면 직통에 대비하고 노후화된 5000계 및 7000계 초기형을 대체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10000계[1] 에 이어서 JR 히가시니혼의 E233계 전동차 0번대를 베이스로 만들어졌는데, '''딱 봐도 E233계 패거리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이렇게 E233계와 똑같은 디자인으로 만든 이유는 이 차량을 만들 때 이미 JR선과 도큐선에 직통하는 계획이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직통이 시작되면 이 차량을 JR선 직통용 차량으로 활용하기 위해서였지만, 실제 JR 직통용 차량으로는 12000계가 11000계와 동일한 사양으로 제작되어 운행중이고, 이 차량은 소테츠선 내에서만 달리고 있다. 이유는 사이쿄선의 ATACS에 대응하지 않기 때문[2][3]
기본적으로는 E233계와 스펙이 동일하며 열차 디자인 등 세부적인 사항이 소테츠에 맞추어져 있다.
2. 이야깃거리
E233계를 기반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겉부터 속까지 전부 다 E233계와 같다. LCD 2단화와 차내 에어컨, 팬터그래프, 심지어는 운전실까지 똑같이 제작되어 일본 철도 문화에 충격을 안겨주었다고. 아마도 만들 때 JR 히가시니혼과 도큐가 기술 지원을 해준 모양이다. 안그러면 이차가 니츠 제작소에서 만들어질 리가 있나..
일본의 남성 솔로가수 호시노 겐의 4집 「YELLOW DANCER」 수록곡 「時よ」의 뮤직비디오에 나온다. 플랫폼에서 춤추는데 뒤에 등장하는 차량이다. 도시바[4] 와 소테츠의 로고도 그대로 노출(!)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LGG8grKZhxY
3. 관련 문서
[1] 이쪽은 E231계 베이스.[2] JR선 직통을 고려하고 JR 차량과 완벽하게 호환되도록 만든 차량이기에 ATACS 대응 신호장비야 추가하면 되지만, 11000계에 신호장비를 추가로 장착하느니, 새 차를 새로 만드는 게 더 낫겠다고 판단해 소테츠가 신호장비를 추가하지 않았다.[3] 다만 ATACS는 순수 사이쿄선 구간에 해당하는 이케부쿠로 이북 구간에서만 사용하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아닌 이상 신주쿠 이북으로 올라가지 않는 현재 직통차량인 12000계는 기존 ATS-P로만 운행이 가능하다.(아침 출퇴근시간대에만 존재하는 신주쿠 이북 직통차량은 평소에는 전부 E233계만 투입된다.) 하지만, 인신사고 등의 이유로 다이어가 꼬이면 12000계 역시 신주쿠 이북으로 올라가기도 하기 때문에 비상상황 대응 차원에서 12000계만 JR 직통에 투입하는 듯 하다.[4] 개찰구 부분을 유심히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