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버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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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버셋
Sophia Burset
'''
'''배우'''
래번 콕스(Laverne Cox)[1]
'''출생'''
42세, 미국
'''국적'''
미국
'''인종'''
흑인
'''성별'''
'''트랜스여성'''
'''가족'''
리스탈 버셋 (아내), 마이클 버셋 (아들)
이미 사망한 아버지
'''전 직업'''
'''소방관'''
'''죄목'''
신용카드 사기
'''감옥 내 작업'''
미용실
'''종교'''
불명
'''침실 동료'''
타샤 제퍼슨 (시즌 1)
'''소속'''
흑인 패거리

1. 개요


'''오뉴블에 등장하는 유일한 트랜스젠더이자 트랜스젠더의 고충을 보여주는 캐릭터.''' 그리고 리치필드 내의 미용사이기도 하다. 트렌스젠더 여성으로서 살기 위해 익힌 미용 기술 덕분에 교도소에서도 상당한 실력자로 인정받은 듯.

2. 행적



2.1. 과거


본명은 마커스(Marcus)라는 이름이었고, '''남자였다'''. 게다가 교도소에 들어오기 전에는 소방관이라는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직업도 갖고 있었다. 마커스에게는 아내도 있었고, 아들도 있었는데 성정체성의 혼란으로 마음 고생을 하던 중, 화재 현장에서 챙긴 서류를 통해 남의 명의를 도용하여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서 성전환 수술을 받아 여자가 되었다. 아내인 크리스탈은 마커스의 성전환 결정에 크게 충격을 받았지만 그래도 그의 결정을 존중해주는데 그 와중에 '''"페니스남겨둬."'''라는 희대의 개드립을 쳐버렸다. 하지만 소피아의 아들인 마이클은 아빠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받아들지 못하여 소피아의 범죄 행위를 경찰에 신고하여 교도소로 오게 되었다.

2.2. 시즌 1


갓 교도소에 입소한 파이퍼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때 파이퍼는 주방장이 보는 앞에서 주방장이 만든 음식을 모독하여 쫄쫄 굶는 바람에 그녀에게 용서를 구하려고 진통제 연고를 만들 재료를 찾고 있었다. 그리고 파이퍼는 테이스티에게 버터를 받는 조건으로 자신의 금발을 일부 테이스티와 교환하였고, 소피아는 그 금발을 테이스티의 머리카락과 붙였다.
그리고 리치필드는 부교도장 내털리 피게로아의 횡령 문제로 인해 예산이 부족하여 소피아는 자기가 늘 먹는 호르몬제를 공급받을 수 없어서 불만을 자주 토했다.
소피아는 리치필드 교도소 내의 유일한 트랜스여성인지라 같은 죄수가 됐든, 교도소 직원이 됐든 트랜스포비아, 혹은 트랜스젠더에 대한 편견에 대해서 단호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소피아는 리치필드 교도소 내의 또 다른 미용사인 대니타(Danita)와 경쟁 관계인지라 대니타의 실력에 대해 항상 비난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2년 동안 리치필드에 수감 중이었다고 밝혀졌다. 9화에서 자신이 징역 3년 8개월 형을 선고받았다고 언급했을 때 나온 사실이다.

2.3. 시즌 2


소피아는 아버지가 임종을 앞두고 있어서 임시 석방을 신청하였다. 소피아의 아버지는 소피아가 트랜스여성이 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관계가 틀어졌지만 죽음을 앞두면서 아들의 변화를 극적으로 받아들였고, 심지어 딸이라고 부르기까지 했다.

2.4. 시즌 3


소피아는 글로리아와 같이 감옥에 있는 탓에 자식과 만날 수 없는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하였는데 이때 글로리아의 가족들이 소피아의 가족들과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서 글로리아는 소피아에게 그녀의 아내인 크리스탈이 면회를 올 때, 베니도 함께 데려올 수 있는지 물어봤고 소피아는 이를 흔쾌히 승낙하였다. 하지만 마이클이 글로리아의 아들인 베니와 만나게 된 이후로 급격히 호전적인 기질을 보이고, 온갖 비행을 저지르면서 크리스탈이 베니 때문에 마이클이 안 좋은 물이 들었다고 화를 냈고, 이에 소피아는 글로리아에게 베니를 같이 데려오지 않겠다면서 두 사람의 사이는 크게 악화되었다.[2] 결국 화장실에서 이 문제 때문에 글로리아와 다투던 중, 뜻하지 않게 글로리아를 밀치면서 그녀의 눈을 멍들게 하는 바람에 이 모습을 지켜본 글로리아의 친구인 알레이다 디아즈가 소피아에 대한 온갖 유언비어들을 죄수들에게 퍼트리면서 비방을 당하였다. 심지어 가장 가까운 친구들조차도 하나씩 그녀에게서 멀어졌고, 소피아의 미용실에는 손님의 발길이 끊겼다.
그러다가 얼마 후에는 트랜스포비아를 갖고 있는 죄수들에게 증오범죄까지 당하게 됐는데 '''정작 독방을 간 것은 소피아 본인'''이었다. 이 모습을 본 글로리아는 소피아에 대해 죄책감을 갖고 알레이다에게 분노를 토했지만 이미 일은 늦어버렸다.
독방에 가게 된 소피아는 교도소장 조 카푸토에게 리치필드를 고소할 수 있다며 위협하지만 카푸토는 리치필드를 인수한 MCC의 직원일 뿐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가 없었던 상태였다.
이후 소피아는 시즌 3에서 표면상으로는 리치필드 교도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입장이었지만 아직까지도 다른 죄수들과 별반 다른 차이는 없었다.

2.5. 시즌 4


여전히 독방에 수감 중이다. 이에 소피아의 아내인 크리스탈은 소피아가 부당하게 갇혀버린 것에 대해 교도소장인 카푸토에게 항의를 해보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무산되었다. 그러던 중, 글로리아 멘도자와 제인 잉걸스가 소피아를 구해내기 위해 뭔가를 꾸미고 있었고, 두 사람이 작당하여 쇼를 한 끝에 잉걸스 수녀는 독방에 들어가서 소피아에게 안부를 묻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잉걸스 수녀가 독방에 핸드폰을 몰래 밀반입하려던 것을 확인한 카푸토는 압수한 그 핸드폰으로 소피아가 독방에 갇혀 있다는 것을 찍어서 언론사에 제출하여 소피아는 비로소 독방에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소피아는 자신의 미용실은 히스패닉 죄수들이 점거한 것과 더불어서 자기 미용실 앞에 누가 '''"소피아는 자지를 갖고 있다."'''라는 비방 낙서를 보면서 좌절하였다. 그런데 글로리아가 소피아의 미용실을 되찾게 도와주면서 두 사람은 화해했다.

2.6. 시즌 5


푸세의 죽음으로 리치필드에서 폭동이 벌어졌다. 그리고 이때 소피아는 자기 미용실에서 조용히 있다가 글로리아가 들이닥치면서 토마스 험프리 교도관이 총에 맞아서 부상을 입은 것을 그녀에게 보여줬다. 소피아는 과거에 남자였던 시절, 자신이 소방관이었던 경험을 살려서 그에게 응급 처리라도 해주려고 했지만 험프리는 트랜스젠더 소방관은 필요 없다면서 이를 거부하였고, 소피아는 "그럼 죽든가"라는 말로 응수해줬다. 하지만 글로리아가 필사적으로 그녀를 설득하여 험프리를 치료하기 시작했다.[3]
폭동으로 난장판이 된 상황에서 소피아는 자신을 구해준 제인 잉걸스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 바깥으로 탈출하는 척하면서 최고 보안 시설의 교도관에게 투항하여 최고 보안 시설로 끌려갔다. 하지만 이미 잉걸스 수녀는 폐렴으로 인한 '''인도적 석방'''을 받아서 교도소 밖으로 나가버린 상태. 때문에 소피아는 허탈하게 웃는다.

2.7. 시즌 6


최고 보안 시설에서는 중립구역인 B동에 배치된다. B동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죄수, 환자, 노인, 그리고 트랜스젠더까지 받아주기 때문에 거기로 배정된 것이며 나중에 의료 검진을 오게 된 글로리아와 재회하게 된다.
이후, 자신을 독방으로 보낸 장본인인 카푸토가 그녀에게 면회를 오는데 카푸토는 테이스티가 저지르지도 않은 살인 때문에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으니 소피아에게 MCC에 관련된 증언을 해주라는 부탁을 했지만 소피아는 카푸토에게 앙금이 남아있을 뿐더러, 그 직후에 MCC 전무가 와서 소피아에게 조기 출소 + 30만 달러나 되는 거액의 돈을 주며 매수를 하자 증언을 거부하게 된다.

2.8. 시즌 7


파이퍼와 같은 관찰관에게 보호 관찰을 받고 있는, 파이퍼의 다음 순서로 예약된 사람으로 깜짝 등장한다. 관찰관 말로는 매우 모범적으로 적응 및 생활 중인 출소자인 듯하다. 소피아의 명함을 받은 파이퍼는 젤다의 자선 모금 파티에 초대 받아 꾸미기 위해 소피아가 운영중인 미용실에 방문하게 되고 소피아는 파이퍼에게 한껏 힘을 줘 단장시킨다.

3. 성격


가족을 사랑하고, 인간성 좋고, 성격적 결함도 없는 '''오뉴블에선 정말로 보기 힘든 순수 선 캐릭터'''. 일반적으로 친절한 사람이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소방관 일을 했었기에 소피아 본인 또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베푸는 것에서 기쁨을 얻는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사람들은 소피아가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은 그녀를 손가락질한다. '''심지어 아들조차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피아는 그런 사람들을 이해하고 용서하려고 애를 썼지만 결국 시즌 3에서 증오범죄까지 당했고, 아들인 마이클은 날이 가면 갈수록 불량한 행실을 보이면서 소피아의 속을 썩이고 다녔다. 사실 소피아는 아들과의 사이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서 아들에게 관심을 쏟는 도중에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애와의 관계에 대해서 고민을 털어놓았고, 이에 소피아는 성관계는 반드시 피임을 동반해야 하고, 파트너 또한 안전한 여자를 구해야 한다고 조언한 적이 있었다. 이는 소피아가 인생 대부분을 남성으로 보낸 탓에 그런 조언을 하게 되었지만 결국 이것 때문에 아내로부터 마이클이 집에서 여자친구와 불건전한 짓을 저지르려고 했다고 화를 내면서 아들의 비행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도 없잖아 있었다.

4. 여담


'''소피아의 담당 배우인 래번 콕스는 실제 트랜스여성이며''' 트랜스젠더의 인권 향상에 힘을 많이 쓰기로 유명하기도 하다. 또한 소피아가 남자였던 시절의 배우는 '''라번 콕스의 쌍둥이 형제'''인 M. 라마(M. Lamar)가 연기했다.
소피아 또한 실존인물을 배경으로 삼았다. 하지만 오뉴블 원작의 저자인 파이퍼 커먼이 그녀의 신분을 보호하기 위해서 바네사라는 가명을 썼다.
시즌 3까지 금발을 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가발이다. 원래 헤어 스타일은 검은색 곱슬머리다.

[1] 이 사람 또한 소피아처럼 트랜스여성이다.[2] 하지만 오히려 마이클이 그동안 부모도 모르게 온갖 비행을 저질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소피아는 그야말로 경악을 금치 못했다.[3] 그리고 이때 험프리의 자지가 밖으로 나오는 대참사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