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려
1. 개요
중국의 배우. 중국 내에서 '드라마의 여왕' 소리를 듣기도 할 정도로 나름 입지를 다진 배우다.
2. 생애
상하이에서 태어나 편모 가정에서 자랐다. 5살부터 무용을 배우며 전문 무용수로서의 경력을 시작하였고, 17살 때는 '''군대[1] 에 입대'''하여 총서기 접견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이후 손려의 남편 등초는 웨이보에 손려의 군인 시절 사진을 올려 자랑하기도 했다.
극장에서 공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연예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고, TV드라마 시리즈인 〈A meter of sunlight〉, 〈jade Buddha〉로 중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그녀의 재능은 <무인 곽원갑>의 감독인 우인태의 눈에 들어왔고, 단번에 캐스팅 되었다. 이연걸과 함께 한 <무인 곽원갑>은 흥행에 크게 성공하며 그녀를 단숨에 스타의 반열에 올려 놓았다. 손려의 연기 또한 첫 영화를 찍는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났다.
이후 <화피>, <기기협>, <월광보합>, <삼국지: 명장 관우>, <화벽> 등의 영화를 찍었고, <첨밀밀>, <신상해탄>, <후궁견환전>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였다. <화피>의 경우에는 조미, 주신 등과 함께 출연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손려는 일명 '중국 4대 천후' 중 한명이 되는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한국에 얼굴을 알린 계기는 <삼국지: 명장 관우> 였는데 일단 익숙한 '삼국지' 관련 영화였던 데다가 손려가 이나영, 한예슬을 닮은 것으로 화제가 되었다. <기기협> 같은 경우는 본 사람들에 의하면 스토리&연출 모두 안습 그 자체인데 손려의 연기를 통해 영화가 되었다고 평할 정도로, 손려의 연기만 믿고 가야 하는 작품.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손려 팬들이 가장 신경쓰는 작품은 <첨밀밀>인데, 이 작품은 손려가 '''현 배우자 등초와 공식적으로 커플임을 인정한 후 같이 호흡을 맞춘 첫 작품'''이기 때문이다. <행복상화아일양>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후 지속적으로 열애설이 터져나왔는데, 계속 부인하다가 결국 공식 커플임을 인정하였고 이후 <첨밀밀>에서 커플로 등장하여 관심을 끌었다.[2] 둘은 2011년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다.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결혼식은 상하이에서 근사하게 올렸는데, 손려가 <후궁견환전>의 주연에 캐스팅되어 결혼식을 연기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물론 중간중간엔 몇몇 연예인 커플들이 그렇듯 불화설, 결별설 등을 드라마틱하게 겪었다.
보통 연예인이 커플이 되면 팬들이 그닥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연애를 하면서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경우가 드문데, 손려의 경우는 보이시한 이미지[3] 때문에 '''여성 팬들이 많아서''' 오히려 등초와 잘 어울린다며 둘의 연애와 결혼을 적극 지지했다고 한다. 그녀의 사진을 검색해 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보이시한 화보가 많고 또 잘 어울린다. 그렇다고 여성적인 이미지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니라 2018년 영화 삼국 무영자에서처럼 여성스러운 사극 분장도 잘 소화한다. 이러한 양면성은 그녀가 연기 폭을 넓게 가져가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찌라시나 루머 등을 종합해보면 성격이 꽤 장난 아닌 모양. 등초와 한번 싸우기 시작하면 뭔가를 던지면서 격렬하게 싸우기 때문에 '''TV 등 가전제품이 부셔질 때까지''' 싸운다고 한다. 싸웠던 이유 중 하나는 '''등초의 작품 내 키스씬이 너무 격렬해서'''. 손려가 인터뷰에서 "등초는 조용조용하게 대화로 해결하려 한다"고 밝힌 것을 보면 두 부부의 성격이 극과 극인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최근(?)에는 손려가 임신 중 파파라치들이 쫓아와 사진을 찍자 갑자기 사람이 돌변하여 사진을 지우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는 찌라시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다. 그래도 찌라시 루머와는 별개로 이 부부 금슬은 기본적으로 좋아서 손려와 등초의 웨이보에도 부부의 일상 생활 사진이 자주 공개되는 편이다.
국내에선 2012년 CHING TV에서 <후궁견환전>이 방영되었다. 당시 갓 30살이 넘은 배우인데 훌륭한 연기력으로 배역을 잘 소화했다. 이 드라마의 상대역이 중국에서 연기력으로 유명한 진건빈[4] 임에도 불구하고 꿀리지 않고 대등하게 연기해 낸 것만 하더라도 대단한 것. 견환이 매회 빠짐없이 엄청난 파트로 등장하기 때문에 남들은 회식하며 쉴 때도 중간에 다시 되돌아가 촬영을 했어야 할 정도로 고생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고생이 헛되지 않아 후궁견환전은 대박을 쳤고, 손려는 중국 연예계에서 톱스타로 대접받고 있다. 후궁견환전으로 국제 에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감독인 정효룡과 다시 합쳐 <미월전>을 찍었다.
2014년에는 중화TV에서 불량엄마백서를 방영했다.
미월전 촬영이 끝난 이후 중국에서 방영되었고, 전국 시청률 3%를 넘으며 동시간대 1위로 끝냈다. 전작 후궁견환전보다는 평이 박하지만 잘 만들어진 작품이며 손려의 연기 또한 훌륭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미월전 대본을 처음 받았을때 너무 어려워 사전을 끼고 봐야했으며 연기가 견환전 이후 작품이라 부담이 많았다고 한다. 후궁견환전은 손려의 임신으로 성우 더빙을 했는데 이번 미월전은 자신의 목소리를 입히기 위해서 발음 선생님까지 두었으나 감독님이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더빙하기로 결정하여 아쉬웠다고...
2017년엔 나년화개월정원의 주인공 주영을 연기했다. 시청률은 3.4%로 히트했고, 손려는 드라마의 여왕 타이틀을 이어갔다.
2020년 2월 동방위성에서 시청률 3.534%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방영된 <안가:selling dream>[5] 에 '팡쓰진'역으로 출연하였다.[6] 현지에서 종영한지 한달만에 채널차이나에서 VOD 저작권을 구입, 방영했다. 국내 방송일자는 6월 25일.
3. 기타
- 티베트 불교도이다. 중국에서는 연예인이 공식적으로 신앙을 밝히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 손려는 드물게 불심을 공개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남편 덩차오와 함께 운남성의 티베트 불교 성지인 샹그릴라와 시솽바나에 40만 위안을 기부하여 초등학교를 세우기도 했다.#
4. 출연 작품
4.1. 드라마
4.2. 영화
[1] 정확히는 상해 경비구 문공단. 전투군인은 아니고 예술활동을 하는 부대였던 듯. 공산주의 국가의 경우에는 예술 또한 전투의 수단(?)으로 보아 예술 관련 부대를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문화대혁명 때는 군부대 예술부대가 거의 유일한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이었다. 비슷한 케이스로 류타오가 있다.[2] 심지어는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동명의 연극에 또 다시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다고 한다. 거절하긴 했지만.. 하지만 이후 영화 <화벽>에서 또 다시 커플로 등장한다. 인터뷰 같은 것을 보면 둘에게 같은 작품 캐스팅 제의가 꽤 들어오는 모양. 2018년 영화 삼국 무영자도 동반 출연했다.[3] [image]
이런 남장여자 이미지나
[image]
미소년스러운 이미지.[4] 드라마 삼국의 조조 역할로 한국에도 알려진 그 배우이다.[5] 닛폰TV <집을 파는 여자(2016)>의 리메이크작[6] 쉬원창 역 라진과 공동주연.[7] 배우자 등초와 공식적으로 커플임을 인정한 후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8] 후궁견환전의 정효룡 감독과 함께한 작품이다.[9] 국내에는 중화TV에서 '꽃 피던 그해 달빛'이란 제목으로 방영됐다.[10] 무려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11] 또 드라마 히트쳐 버렸다... 시청률은 3.534%,시장 점유율은 11.972%.
이런 남장여자 이미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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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년스러운 이미지.[4] 드라마 삼국의 조조 역할로 한국에도 알려진 그 배우이다.[5] 닛폰TV <집을 파는 여자(2016)>의 리메이크작[6] 쉬원창 역 라진과 공동주연.[7] 배우자 등초와 공식적으로 커플임을 인정한 후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8] 후궁견환전의 정효룡 감독과 함께한 작품이다.[9] 국내에는 중화TV에서 '꽃 피던 그해 달빛'이란 제목으로 방영됐다.[10] 무려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11] 또 드라마 히트쳐 버렸다... 시청률은 3.534%,시장 점유율은 1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