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타오
류타오 (刘涛)
한국한자음은 유도
(유도 영문명은 Tamia Liu)
1978~
웨이보
1. 개요
중국의 배우이다. 대작 중국 드라마에서 각각 주연을 맡으며 중드의 여왕이라고 불리고 있다. 키는 168cm
2. 생애
장시성 난창시 출신이다. 1993년 군공연부대 (문예공작단)에 입대하여 복무했다. 입대 나이가 매우 어린데, 중국의 문예공작단은 공연부대일 뿐만 아니라 일종의 교육기관이기도 했기 때문에, 돈없는 예능계 중학생들이 입대하여 예술교육을 받고 이후 인민해방군 각 부대를 돌면서 춤과 노래로 공연을 하는 부대이다. 1998년 전역 후, 광둥 외국어 무역대학 법학과에 입학해 졸업했다.[1]
2000년 광둥TV에 입사, <외래식부본지랑 外来媳妇本地郎> 에서 광동어 연기로 데뷔했다. 이 드라마는 시즌 1이 2000년에 시작된 이래 2018년 시즌 7이 시작된 인기 드라마인데, 류타오도 시즌 1에 참여했다.
2003년 환주격격 시즌3과 천룡팔부 2003년판에 각각 출연했으나, 환주격격 시즌 3은 그다지 인기가 없었고, 천룡팔부는 플롯이 매우 복잡한데다가 유역비가 모두의 관심을 가져가서 그다지 주목받지는 못했다.[2] 사실 류타오는 외모가 선이 굵은 여장부 스타일이라서, 젊었을 때는 워낙 화려한 미모를 뽐내는 배역들에 가려 빛을 잃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현재는 두배우의 위상은 류타오가 훨씬 높다.
그리하여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고 대작에서 주연 롤을 얻지 못하고 계속 조연으로만 돌았고, 2007년 사업가 왕커 (王珂)[3] 와 결혼했다. 그리하여 여배우 치고는 결혼을 일찍했고, 2008년 2009년 1녀 1남을 각각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면서 몇년간 쉬다가 2011년에 복귀하면서 빛을 보게 된다.
출산 휴가중에 결혼 전인 2006년에 찍었다가 2009년에 방영된 <대리공주>로 중국에서 드라마 부문 연기상인 금응상 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복귀 후 2013년 드라마 <노요소의> (현대극) 시부모를 모시고 육아를 겸하며 맞벌이를 하는 억척며느리를 연기하여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아서 금응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렇게 연기력을 인정받고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면서[4]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다양한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 생활을 이어가던중..
2015년 하반기 부터 랑야방 미월전 환락송의 3연타 대성공으로 명실상부 탑 배우의 자리에 위치하게 된다.
또한 2017년 방영된 환락송2의 성공과 사극 대작인 대군사 사마의에도 출연하면서 탑으로써의 입지를 굳혔으며 할리우드 영화 더 포리너에도 피어스 브로스넌, 성룡과 함께 출연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편성을 기다리는 드라마가 4개가 있다. (왕뢰와 함께한 반탄폭풍과 면향대해, 마천우와 함께한 도혼기, 양삭과 함께한 아문도요호호적) 또한 현재는 대명궁사와 홍루몽으로 유명한 이소홍감독의 신작 대송궁사에서 주인공 유아역을 맡아 촬영중이다.
3. 여담
남자복이 없기로 유명한데, 결혼전 사귀던 대만인 건축가는 사업에 실패하여 막노동까지 할 정도로 몰락해서 헤어졌고, 현 남편인 왕커도 사업에 실패하여 5억위안 (750억)의 빚을 졌다고 한다. 하지만 류타오가 모두 갚았다고. 류타오는는 2017년 1억 5천만 위안의 소득을 올려 중국 연예인 중에서 7위의 소득을 기록했다.
유부녀에다 서글서글한 현처양모 상 때문에 팬들의 인처모에를 상당히 자극한다고 한다.
랑야방에서 캐스팅 당시 처음 정왕의 모친인 정비역을 제안받았으나 후에 제작진이 예황군주 역을 추천했다고 한다. 그 두 역할의 차이가 뭔지 물어봤을 때 제작진이 정비는 황제와 함께하지만 예황군주는 호가와 함께 한다고 하자 그자리에서 망설임 없이 바로 승낙했다고...
[1] 중국은 한동안 엘리트 예술학교를 제외하면 연예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유일한 경로가 군이었다. 그래서 남성 뿐만 아니라 군출신으로 데뷔한 여배우-여가수들이 꽤 되는데, 대표적으로 마지막 황제에서 완룽 역을 한 조안 첸도 비슷한 루트로 연예계에 입문했고, 2015년 중국 나가수 시즌2에서 에서 더원과 경연한 한훙도 비슷한 경로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분은 아직 전역하지 않은 현역 소령이다. 2000년대 군출신 모여배우가 선정적인 화보 사진을 찍었다가 군에서 난리가 난적도 있었다.[2] 사실 그녀가 맡은 아주가 분량이 결코 많지 않았다. 대신 연기는 유역비와 비교도 안되게 훌륭했다.[3] 프로듀스 48의 참가자 왕크어와 한자로 동명이인이다.[4] 복귀 후 정말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4개 이상의 작품에 출연할 정도로 소처럼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