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워즈
1. 개요
JTBC에서 한 본격 커플 만들기 프로그램. 남자 50명, 여자 50명, 총 100명의 솔로 청춘 남녀들이 참여. 2016년 5월부터 참가자들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7월까지 모집한 걸 보면 아마 방송은 2016년 9월이나 10월까지 계속할 듯 싶었으나 올 헤 9월 16일까지 방송하였다. 두개의 회차를 통해서 커플이 선정되며 두회차가 끝나면 다음 참가자들이 나오는 방식이다. 본 문서에서는 규칙 을 설명하기 위해 1화 ~ 2화만 서술했다.
2012년에 일어난 솔로대첩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라운드 별 제목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부제를 패러디했다.
2. 1화 ~ 2화
참가자들의 실명과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악마의 편집이 없다는게 입소문을 타 여러모로 논란과 욕을 쌍으로 먹다가 방송이 시작됐다.
2.1. 1라운드 <보이지 않은 위험>
100명의 출연자들은 30분의 시간이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30분후 참가자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 3명을, 마음에 들지 않는 3명을 뽑게 되며, 각성별 하위 20명은 자동 탈락된다. 남성 10번이 말을 많이 하고 정신없게 한다는 점에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이성이라고 지목됐고, 여성 참가자중 62번 참가자는 마음에 드는 이성이라고 남자 참가자중에서 몇차레 지목됐다. 남성 참가자들 만날때 LOL을 하냐고 물어보면서 매력어필을 했다.
2.2. 2라운드 <그놈의 습격>
남자 솔로 30명하고 여자솔로 30명이 살아남은 시점에서 2라운드가 시작된다. 남자솔로들은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는 다른 남자 솔로를 지목한다. 그둘은 중간에 올라와 각각 주어진 1분의 시간동안 매력어필을 한다. 그후, 30명의 여성 참가자들은 마음에 드는 남자솔로를 투표한다. 2라운드가 끝나면 남성 솔로는 15명, 여자솔로는 30명이 3라운드로 진출하게된다.
강원 패, 김한을 승.
강원이 처음에 승리를 확신한다고 술을 사준다면서 김한을을 저격했다. 딱.가.한.말이라는 말도 안되는 줄임말을 쓰면서 설레고싶다고, 빛나고싶다고 했지만 김한을은 20살이라는 점을 어필했다. 이에 더해서 노래를 부르면서 끝에 재치를 살리며 마지막 애교를 통해 귀여움을 어필하면서 승리했다.
정준하 패, 강민석 승.
못부르는 노래를 부르며 오프닝을 시작하면서 무리수를 두었다. 연대 컴공학과라는 어필을 하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복근을 보여주면서 어필을 하였다. 이에 비해 강민석은 그것이 알고싶다의 김상중을 패러디하며 많은 여성들에 호감을 받았다. 갓상중 참교육 ㅋㅋㅋ
증권사에 일하고있다고 젠틀하게 어필했다. 이선균이 하는 픽미를 웃으면서 하면서 무리수를 뒀지만 여성 참가자들한테 매력있다고 입소문을 탔다. 결국 이지홍 승.
박수찬 패, 장 준 승.
마지막 승부. 인터뷰에서 장준은 소심한 성격이라 아마 질것이라 대답했지만, 한강가서 전동킥보드 타고 라면먹자며 유아틱한스러움으로 어필을 하고 마지막에 태양의 후예 OST를 부르다가 시간종료. 이에 비해 박수찬은 못하는 개인기를 보여주면서 어필을 했다.
결과는 동점. 여성 참가들은 둘다 살려달라고했지만, 서로 추가 어필을 나섰다. 박수찬은 아까 말도안되는 코끼리 개인기를 흉내를 보여줬고, 아기 코끼리는 섹드립을 치면서 무리수를 두었다. 재투표 결과는 1표차이로 박수찬이 패했다.
2.3. 3라운드 <그놈의 복수>
남자 솔로가 자리에앉으면 그에게 선택받을 자신이 있는 두명의 여자 솔로는 자리에 앉는다 두사람은 대화를 통해 남성 참가자한테 매력 어필을 한다. 남성 참자가는 두명의 여자 솔로중 한명을 선택하게 된다.
3. 3화 ~ 4화
지난 회차에 비해 직접적인 탈락자 투표나 최종전 직전의 견제 투표 등 견제 기회가 많아져서 초중반부부터 커플의 조짐이 보이는 이들이 대거 탈락하고 오히려 상금 획득자들의 상당수는 연인을 찾을 목적이 아니었던 다소 씁쓸한 회차. 심지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우승 커플은 셋으로 지난 회차보다 하나 많아져 개개인의 상금은 더 줄어들었고, 방송에서 커플 가능성이 높은 이들로 조명받곤 탈락해버린 이들이 분량을 많이 받아서인지 커플 셋 중 하나는 방송에 거의 나오지도 않았는데 뜬금없이 커플이 되는 모양새가 되었다.(...) 지난 회차에서 채희봉이 상당히 욕을 먹었던 것을 의식했는지 별 포장 없이 대놓고 악역으로 그려진 이들도 있었다.
4. 5화 ~ 6화
1~2회차에 출연했던 장준이 재출연했었다. 편집을 한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그런 목적이었는지 대놓고 커플이 되고자 출연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이러한 유경험자 장준을 중심으로 남자 출연자들이 신봉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전보다 더 직접적으로 커플이 될 거 같은 참가자를 직접적으로 저격 가능한 룰이 추가되면서 보다 더 연인을 목적으로 최종 선택하는 사람들을 찾기 힘들어졌으며 보다 더 대놓고 상금을 목표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의 사람들이 두드러졌다. 지난 회차에서의 뜬금없는 커플 탄생을 고려한 것인지 이러한 모습을 방송에서 제대로 보여줬다.
특히 직접적으로 번호교환 이후 동성에게 가짜번호라고 생각되는 번호를 주는 것으로 커플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좀비로 만들 수 있게 되어서인지 상금을 획득한 인원이 더더욱 적어진 회차.
5. 7화 ~ 8화
과거에는 1라운드였던 코너가 사전라운드로 변경되었고 매우 간소하게 넘어갔다. 이번에는 아예 대놓고 처음부터 상금을 목적으로 플레이하는 참가자 박형우가 등장했다. 입장하기 전부터 남자 참가자와 대기실에서 연합을 맺고 사전 라운드에서는 여성 3명을 포섭하여 6인 연합을 맺었다.
박형우의 전략은 다음과 같은데 사전 라운드에서 서로에게 투표를 해줘서 생존률을 높이고 1라운드에서는 박형우가 적극적으로 분석해서 떨어질거같은 남자 참가자를 골라서 저격하는 방법, 2라운드에서는 당연히 연합인 여성을 선택하여 6인이 3라운드에 도달하면 진짜번호를 연합끼리 나눠같은 방식으로 좀비가 되지 않고 연합끼리 마지막에 커플이 되면 최소 이렇게 생존인 3개의 커플이 만들어진다는 식의 전략이었다.
하지만 연합이었던 남자 참가자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다가 1라운드에서 한 명 탈락해서 새로운 연합원을 다시 뽑아야만 했고, 2라운드에서는 원래 미리 짝을 맺어둔 상황에서 경쟁자가 나오지 않아 차례가 뒤로 밀리고나서 사인을 보내주겠다고 하고선 정확하게 사인을 정하지 않은 탓에 아무 의미 없는 제스쳐를 보고 사인을 보냈다고 착각한 여성 참가자가 생기면서 연합원끼리 경쟁하는 그림이 그려지기도 했다. 그런데 정작 보낼 사인은 정하지 않아놓고 상황이 엉켰을때 누굴 잘라낼지는 미리 정해놓은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심지어 연합원이었던 다른 남자 참가자가 애초에 연합에 별 관심이 없어 연합과 관계없이 개인의 판단으로 선택함으로써 연합이었던 여성 참가자를 떨어트림으로써 2라운드만에 연합으로 포섭하게 된 총 7명의 남녀 중 3명이 탈락하고 한 명은 연합에서 내쳐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결국 연합을 다시 짜려고 했지만 이미 소문이 다 나버려서 연합을 재구성하기에 난항을 겪었다. 게다가 이후에 새로운 룰인 중간 호감 투표에 새로운 라운드가 등장하면서 예상에서 모든 것이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박형우 연합은 배척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도 참가자끼리 별도의 연합을 형성해나가는 모습도 보여주었는데 이미 이 과정에서 더이상 커플을 하고자하는 모습은 전혀 남아있지 않게되었다.
결과적으로 박형우의 악명이 널리널리 퍼지며 결국 탈락. 다음에 참여할 기회가 생긴다면 순수하게 즐기고 싶다는 말을 남긴다.
이러한 연합이 판을 치는 와중에 너무 대놓고 자신의 마음을 공개한 커플은 좀비가 되면서 결과적으로 방송에서 별로 다뤄지지 않았던 참가자가 생존 커플이 되는 뜬금없는 그림이 형성되었다.
5.1. 3라운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위험>
솔로 한 명이 나와서 마음에 드는 이성 1명을 선택하여 살린다. 그리고 선택받은 사람이 또다시 이성 1인을 성택하여 살리는 방식으로 릴레이 방식으로 지목, 총 30명만 살리고 나머지 10명은 탈락하게 된다.
5.2. 4라운드 <새로운 희망>
무조건 남녀 한쌍으로 앉아서 40분과 티 타임을 진행한다. 이때 10분마다 의무적으로 파트너를 바꾸어야 하는데 결과적으로 총 4명의 이성과 티 타임을 가지게 되며 이것이 끝나고 나서 마음에 드는 이성 2명을 고르게하여 탈락자를 선정한다.
5.3. 5라운드 <속마음의 역습>
동성끼리의 대화를 이성이 듣는 기회를 가지고 투표를 거쳐 동성은 -1점 이성은 +1점으로 계산하여 좀비와 생존을 선정하는 라운드. 즉, 대놓고 견제를 하라고 만든 라운드다. 주로 자신이 호감이 가는 상대나 누가 가장 커플이 될 것 같은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도 상금을 나눠가지지 않게끔 만드는 전략적인 거짓말이 중요한 상황.
6. 9화 ~ 10화
이번에는 특이하게 남자 참가자를 모두 현재 공대생 혹은 공대 출신의 참가자 들로만 선정하였다. 물론 여성 참가자들에게도 남자 참가자 전원이 모두 공대 출신이라는 사실이 고지된 상황. 여자를 대할 기회가 적은 공대생들이라 그런지 지금까지의 참가자들보다 더 여자 참가자에게 쉽게 다가가지도 못하고 쭈뼛대는 모습이 특징인 회차.
특이사항으로는 지난 회차에 참여했던 여성 참가자 김세린이 특유의 애교와 넉살로 남자 참가자들에게 쉽게 다가서는 모습에 이를 여우짓이라 판단한 여성 참가자들이 의도적으로 김세린을 떨어트리고자 작정한 것으로 시작은 자신과 호감이 있는 남자 참가자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본 여성 참가자 박주리에 의해서 주도되었다. 그다지 이해관계도 없는 참가자들도 쉽게 휩쓸렸으며 김세린이 남자 참가자 다수에게 여우짓을 한다는 악평이 순식간에 형성되었다.
하지만 여기에 적극 동조한 참가자 김화희는 김세린을 탈락시키기 위한 사전 공작을 하기위해 자신이 호감이 있었던 남성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지 못했고 되려 그 남성은 이러한 연합 작전에 거부반응을 일으키며 한번의 배신과 그 이후에는 의리상 동조하는 모습만 보일뿐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게되면서 김화희가 되려 탈락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김세린을 포함한 커플 가능성이 높은 여성 참가자 둘을 저격하는데 성공하여 결과적으로 김세린은 마지막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만들어 탈락시키는데 성공했고 커플에 성공한 한 커플은 상금 대상자에서 벗어나게 만들고 자신은 상금을 획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외에도 연합이 있기는 했지만 어리숙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티가 많이 나거나 급조해서 만들어진 상황이 되었고 상금을 타간 최종 커플에서는 그 연합 속에서도 배신을 한 남자 참가자가 포함되어 있었던 회차. 그나마 그러한 연합 구도를 깨며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빅픽처밖에 모르는 바보가 있었지만 악의 승리로 끝이나 버렸다. 그래도 그나마 모함에도 굴하지 않고 의리로 남아서 상금 1000만원 중에서 반을 가져간 커플이 있었던건 불행 중 다행.
그리고 이렇게 10회를 마지막으로 솔로워즈는 종영하게 된다. 결국 여러가지 문제점만 남긴 상태로 이슈도 되지 못하고 끝이 나버린 셈. 그나마 초창기에 방송 외적으로 탄생한 6쌍의 커플을 포함한 연애 중인 커플을 제외하고는 남긴 것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