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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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의 시사 프로그램. 1992년 3월 31일부터 1995년 9월 16일까지 방영되다가 1995년 가을 개편 당시 소재 고갈을 이유로 종영되었다가 1년 뒤인 1996년 10월 14일 부활하여 현재까지 방영되고 있다. 흥미진진하면서도 심도 깊은 취재와 내레이션으로 지금도 시사 프로그램 중 순위권을 다투는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그런데 말입니다.'''
'''~은/는 뭘 의미하는 걸까?'''
'''-아/어/여야겠습니다.'''[예]
中
2. 상세
취재와 제작과정이 힘들다 보니 SBS 시사교양본부에서는 '''기피대상 1위'''라고까지 불린다고 한다.[2] 본부 내에서는 그것이 알고싶다로 발령나는 것에 대해 '''영장 나왔다'''는 표현까지 쓴다고 한다. 그런 만큼 SBS의 교양 예능프로들을 여럿 거치면서 탄탄한 실력을 쌓은 최강의 베테랑 PD들이 제작진에 모여있다고 알려져 있다. 경찰과 유가족 및 해당 이슈 관계자들의 비협조로 취재과정에서 엎어지는 소재들도 많다고 한다. 이런 난관을 넘어 겨우 취재했는데 해당 이슈 관계자가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걸어 방송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1년 정도라도 잘 버티면 기자나 PD는 그 자체가 최고의 이력 스펙이 될 정도로 인정받고 나오며 근무평정도 급상승할 정도로 요직이 된다. 워낙 힘들어서 그렇지 오히려 실력이 없어 유배 보낼 사람보다 일 잘하고 실력 좋은 사람을 보내는 것이 전통이기에 이 프로가 지금도 공신력이 있는 비결이다. 경찰도 교통계보다 강력반 출신이 승진을 잘 하는 것처럼 말이다. '''2018년부터 SBS 사장을 맡고 있는 박정훈 PD도 그것이 알고싶다 출신이며 남상문 PD 등 이 프로 출신이 SBS 요직에 엄청나게 많이 포진해 있다.'''[3]
종군 기자만큼이나 하드코어한 현장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이 포진해 있다보니 '''사이비 종교 단체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경찰도, 검찰도, 법원도 아닌 그것이 알고싶다 팀'''이라는 말까지 돌고 있다. 아니, 대한민국 모든 기자를 통틀어 피비린내 나는 야전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라 봐도 무방하다. 조폭 두목이나 살인범에게도 거리낌없이 인터뷰를 따올 정도로 야전과 가까운 기자들이다. (실제로 살해협박 수준의 위협도 많이 받는다.) 하지만 그 정도로 죽을 고생을 해서 얻은 소재가 방송되고 나면 국민의 여론을 이끌기 좋은 소재들이 거의 전부인지라 이것이 장수 프로그램의 비결이기도 하다. 공식 검찰 수사관과 비교해도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탐사보도 면에서 잔뼈가 굵다보니 주변인 인터뷰 같은 2차 검증 면에서도 매우 철저해서 이 프로의 공신력은 객관적으로 높게 인정받고 있다.
2012년 경부터는 범죄와 추리 쪽에 중점을 두면서도 사회적인 문제들도 간간이 다루었다. 문대성 국회의원의 논문표절 문제, 용역폭력문제, 장준하 의문사[4] 등이 이런 케이스. 그러다가 2013년에 와서부턴 중점있게 다뤄오던 미제살인사건 사이에서 사설복지재단의 비리와 관련된 소재가 늘어났다. 사회문제이기도 하면서 개인이 운영하는 복지재단 자체가 운영자가 변심을 해버리면 '''시설입소자의 인권유린 현장과 비리의 온상이 되어버린다.''' 거기다 보통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헌신하면서 봉사한다는 이미지로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은밀한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선 미제살인사건과 동급의 탐사보도가 필요하다. 확실한 물증이 좋은 이미지로 겹겹이 포장되어 있어 잡아내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한번 터지면 미제살인 사건만큼의 후폭풍이 있다는 건 덤이다.
2014년 들어서는 미제 사건 중에서도 수사기관의 무능이나 안일함, 법 체제의 허점을 짚는 소재가 많은 편이다.
제45회, 2014년 5월 27일에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교양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2016년 11월에 방영된 박근혜 5촌 살인사건 관련 내용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최고의 성역으로 다루어지던 박근혜 주변인의 사건을 최초로 공중파에 소개하였다는 의미로 인해, 그것이 알고싶다 팀의 신뢰성을 오히려 한층 높여준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성역 없이 철저히 어떤 사건이든 해결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박근혜 관련 사건을 어떻게든 덮으려는 세력이 있을 가능성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1000회가 넘는 역사상 가장 파급력이 크고 취재하기 힘들었던 사건 1~2위를 오갈 정도로 중요한 방영분이었다.
범죄 및 범죄추리 계열의 에피소드들을 보면 CSI를 방불케 할 정도로 과학수사관련 자문 및 소재가 많이 나오기도 한다. 특히 미제사건 관련 아이템의 경우 표창원, 이수정 교수, 박지선 교수가 자문형태로 거의 매주 인터뷰하고 있다. 다만 2016년 4월에 표창원 전 교수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에는 스케줄상 출연이 어렵게 되자, 이수정 교수와 박지선 교수 뿐 아니라 유성호 교수 등 일부 법의학자도 거의 고정적으로 자문 형태의 출연을 하고 있다.
3. 타 시사 프로들과의 비교
그것이 알고싶다와 비슷한 성격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은 타 방송사에도 있다. MBC PD수첩, KBS 추적 60분[5] 이 전통적인 라이벌 프로그램이었고, 2010년대 들어선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도 추가되었다. 다 PD 저널리즘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손꼽히지만, 보면 주로 다루는 주제가 조금씩 다른 느낌도 있다. PD수첩은 주로 광범위한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경우가 많으며[6] 그것이 알고싶다는 방송사에서 다루기 힘든 난해한 사회문제[7] 나 미제사건[8] 들을 주로 다루는 편이다. 추적 60분은 두 프로그램의 중간 정도의 느낌.[9]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정치적으로 직·간접적 관계가 있는 사안을 제법 다루는 편이다.[10] 물론 일반화할 정도는 아니라 겹치는 주제도 있고 아예 다른 문제로 방영하는 경우도 많다.
어쨌든 다 공익목적의 프로그램인 만큼 큰 우열을 가리는 게 의미가 없긴 하지만 2019년 기준 인지도는 그것이 알고싶다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역사성에서 오는 효과와 더불어[11] MC인 김상중의 존재감과 '''"그런데 말입니다"'''로 대표되는 그의 유행어 때문이기도 한데, 고정 시청층이 있다보니 주말 밤 방영 시간대임에도 주제에 따라 경쟁사들의 예능 프로그램들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때도 많다.
PD수첩과 추적 60분에서도 다뤘던 2011년 인화학교 사건[12] 을 취재해달라는 요청이 공홈에 빗발쳤지만 결국 하지 않았다. 아마도 비슷한 성격의 타 매체들에서도 다룬 소재라 취재의 필요성을 못 느낀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과거 SBS에서는 사회 고발이나 시사문제 주제 프로그램으로 《뉴스추적》[13] 이라는 프로그램 또한 편성했었다.
동 방송사의 프로그램인 궁금한 이야기 Y는 위 셋 프로그램보다는 작은 범위의 사회적 문제나 범죄를 다루며 비교적 밝은 느낌으로 진행된다는 차이점이 있어 KBS의 취재파일 K과 비교될 법하다.
강력범죄 사건을 다룬 에피소드의 경우, 비슷한 성격의 타 시사프로그램에 비해 '''폭력적 화면의 수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14] 폭행 피해사진부터 시신 사진까지 실제 사건과 관련된 갖가지 자료화면을 많이 활용하는데, 셀 방식으로 모자이크하는 것이 아니라 블러 처리를 하여 영상의 잔인함이 상당히 잘 드러난다. 나무위키에서도 해당 방송 중 나온 시신 사진 등을 아무렇게나 등재할 시 규정 위반이 될 수 있으므로, 본 문서 및 하위 문서 작성 시 주의할 것.
4. 출연자
4.1. 진행자, 역대 진행자
2002년부터 2006년까지는 영화배우 정진영이 맡아 찔러들어가는 느낌의 멘트로 진행해 사회문제 '''고발'''의 성격을 어필했고(제목도 정진영의 '그것이 알고 싶다'로 바뀌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탤런트 박상원이 맡아 지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으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 이름 앞에 진행자의 이름을 붙이는 관습에 따라 제목도 박상원의 '그것이 알고 싶다'로 변경됐다.) 그리고 2008년부터는 배우 김상중이 진행을 맡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며 문성근이 진행했던 총 기간인 6년 2개월을 훌쩍 넘겨 역대 최장수 진행자가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 이름 앞에 진행자의 이름을 붙이는 관습이 사라졌다. 차분하면서도 엄격하고 단호한 느낌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김상중은 다른 진행자들과는 다르게 때때로 미소를 지으며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가벼운 멘트를 던질 때도 있다. 진행자들의 이미지에 따라 프로그램의 느낌이 조금씩 다르다고 봐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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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기준으로 現 진행자는 김상중. 그의 첫 주제는 '''숭례문 방화 사건'''이었다. 그리고 2018년 3월 1일을 넘기며 진행 햇수만 12년을 채웠다. 여담으로 김상중이 진행을 담당하기 시작한 이후부턴 미제살인사건이나 인권유린 사건 등 사회 문제 중에서도 가장 은밀하고 자극적인 소재의 비중을 중점으로 다루기 시작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다른 시사고발 프로그램이 사회 곳곳에 숨은 병폐를 고발하는 경우가 많다면, 그것이 알고 싶다는 중차대한 사회문제를 파헤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 다만 아닌 경우도 제법 돼서 무조건 일반화할 내용은 아니긴 하다.'''그런데 말입니다.'''
4.2. 주요 자문 전문가
- 권일용 -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경정으로 명예퇴직한 후로는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교수로 활동 중이다. 기사.
- 표창원 - 경찰학자이자 전 경찰대 교수.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15]
- 이수정 - 범죄심리학 전문가, 경기대학교 교수
- 유성호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 교수
- 박지선 - 범죄심리학 전문가, 숙명여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
- 이호 - 전북대학교 법의학 교수
- 오윤성 - 범죄심리학 및 수사학 전문가이자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 탁지일 - 현대종교 소장, 부산장신대학교 신학과 교수[16]
5. 방영 목록
5.1. 2008년 이전
방송 초기인 1992년에는 영화 《그놈 목소리》로 유명한 이형호 유괴 사건, 당시 심각한 인권유린이 발생하던 장항수심원[17] 을 비롯한 강력 범죄 사건을 분석하거나, 무당의 작두타기나 심령수술, UFO현상이나 흉가에서 비치는 도깨비불 등의 '''오컬트''' 분야 전반에 대한 (tvN처럼 '''자칭 퇴마사'''라는 사람을 불러들이는 식이 아닌) 과학적 검증을 시도하고 동성애 및 동성동본 금혼법(지금은 폐지된 법이지만)등의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등 그 범위가 그야말로 넓었다.
이미 미국에서 초자연 현상에 대해 과학적 해석을 시도하는 프로그램이 몇 가지 있었고 《전격Z작전》의 출연배우인 에드워드 멀헤어(Edward Mulhare)가 출연한 프로그램이 당시 한국에서 방영되고 있어 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 증거로, 《그것이 알고싶다》의 방송 초기 세트를 보면 그 프로그램의 세트를 흉내낸 느낌이 들 정도.[18]
지금은 멀쩡한 시사 프로그램이 되었으나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방송 초기에는 거의 로스웰 외계인 해부 필름 같은걸 다룬 '''괴기 오컬트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1994년의 드라큘라 백작에 대한 에피소드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19] 였다. 게다가, 백인 재연배우들을 써서 드라큘라 분장을 하고, 출연 여배우 게스트는 흡혈귀에게 물려 노예가 된 여자 흡혈귀 연기를 하여 진행자를 깜놀라게 하고 딸아이를 찾으러 십자가 들고 나온 백인 할아버지와 백인 여성까지 나왔으며 진행자가 마지막에 관 속으로 들어가면서 클로징한다. 이후 이런 종류의 테마는 신설된 《토요미스테리 극장》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 뒤로는 점차 정치, 사회문제를 다루고 비판하는 쪽으로 초점이 바뀌었다. 이런 부류의 시사고발 프로그램 중에선 꽤나 역사가 긴 축에 속한다. 특히, 심야 방송이라서 더 그런 건지 BGM이 듣고 있으면 무섭다.
초창기에는 약간은 날카롭고 지적인 이미지를 주는 문성근이 진행을 맡아 "우리는 그것이 알고 싶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이야기를 진행시켰다. 이후 문성근의 진행 방식은 사실상 프로그램의 클리셰에 가까울 정도로 고착되어 이후 진행자들에게서도 문성근의 느낌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후 언론인 출신으로 SBS 방송위원을 지내던 박원홍[20] 이 진행을 맡아왔으며(이 때까지 제목은 미스터리 다큐멘터리 '그것이 알고싶다'였다) 1996년 10월 부활될 당시에는 변호사 오세훈[21] 이 각 1년여씩 진행했고, 다시 문성근으로 진행자가 바뀌었다.
특히, 1997년 10월 26일부터 시간대가 일요일 오후 7시로 변경되었으며 제목도 문성근의 다큐세상 <그것이 알고싶다>로 바뀌었는데 동시간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한테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자 1999년 2월 27일부터 토요일 심야 시간대로 변경된 바 있었는데 원래 같은 달 20일부터 옮겨갈 예정이었으나 뉴스 특보가 편성되어 한 주 미뤄졌다.[22] 이때 즈음 울트라맨이야 로 컴백한 서태지에 대해서도 다룬 적이 있었다(문성근 진행). 그야말로 폭이 넓었던 프로그램.
아무튼, 두 차례나 MC를 맡아 프로그램의 상징과도 같았던 문성근은 이후 2002년에 다시 하차하게 되는데 대체로 정치적 이유였지만[23] , 이에 대해 문성근 본인은 광기어린 연기[24] 나 찌질남 등 연기를 다양화하고 싶었으나(연극배우 출신 특유의 캐릭터 순례 욕심)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 결국 프로그램을 그만두게 되었다는 말을 한 적도 있다.
흡연의 위험을 취재한 방송이었던 "죽음을 부르는 연기 - 담배(1994년 4월 23일 방송분)" 에피소드는 고등학교 등지나 금연 교육 프로그램에서 1990년대 당시 사골 우려먹듯이 금연 교육용으로 틀어줬으며, 그렇게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위험하니 우려먹는 거다.''' 폐암, 담배/해악 문서를 참조.
1999년 8월 21일, 부모의 잘못된 신앙으로 인해 소아암 말기로 방치된 '신애 사건'이 방송되어 사회에 충격을 던져주었다. 신애가 걸렸던 윌름즈 종양은 4기에서도 치료만 하면 '''완치율''' 80%[25]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병인데도 불구, 부모는 오로지 신앙의 힘으로 낫게 하겠다며 복수가 빵빵하게 차도록 신애를 5년 동안[26] 방치했을 뿐만 아니라 제작진과 목사가 신애의 병원 치료를 시도하려고 하자 불쾌해 하며 거부하는 등 개 막장 아동 학대를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심지어 2000년 자신들의 신앙심과 하나님의 기적을 몰라준다며 자살을 기도하기까지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27] 방송 후 신애는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결국 수술을 받고 치료를 하여 학교까지 갈 수 있었으나[28] , 이후 부모의 계속된 비협조적인 태도와 후속 치료 포기로 인해 결국 재발하여 2002년 5월 사망하고 말았다. 이는 창사 20주년 특집 당시 제작진이 밝혔다.[29] "참는 데까지 참는데, 인제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서 고통이라도 덜하고 싶어요."[30] 라는 신애의 안쓰러운 말과, 천국 말고 살아있는 세상에서 남들처럼 학교도 가고 행복하고 싶다는 병든 딸에게 "그런 것도 너 하나님께 호소해, 나한테 하지 말고" 라는 부모의 개소리가 여러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지라 지금도 캡쳐 본과 영상이 돌아다니고 있고 시청했던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 학대의 범위를 구체화하고 처벌 규정을 명시한 아동복지법 개정안이 2000년 1월 통과되었다.
2003년에는 성람재단 복지시설 사건을 취재해서 한국 사회에서 반복되는 집단 장애인 복지 수용 시설의 문제를 조명했다. 이때 형제복지원 사건과 장항수심원, 양지마을 사건이 언급되었다.
2005년에는 박정희 저격 미수 사건의 육영수를 쏜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해 2회에 걸쳐[31] 당시 수사결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2005년 10월 15일 358회 방송분에서는 개성중학교 살인 사건을 비롯한 여러 청소년 범죄에 대해 다뤘다.
2007년 7월 14일 436회 방송분에서는 ‘죽어서 갈곳이 없다’ 편이 방송되었는데 불법 화장에 대해서 다뤘다. 화장장부족으로 인해 가스버너와 드럼통으로 열을 가해 유골을 태우는 불법행위가 많아지고 있고 또 화장장 예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장례를 4일장까지 하게되는 실태를 고발했다. 이에 수목장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하는 등 우리나라 장례문화 전반에 걸쳐 다뤘다.[32]
6. 논란 및 비판
-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을 상당히 여성 중심적 시각에서 편파적으로 보도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그런데 이후 방송에서 제작진 중 한 명의 노트북에 붙어있던 스티커가 페미나치를 상징하는 문구와 내용들이라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관련 이미지를 삭제한다는 의혹도 있었다.#
- 2017년 봉침 여목사 사건에 대해서, 마녀사냥을 하였다. 가해자로 지목된 이모 씨는 무혐의로 내사 종결 되었다.#
- 2017년 7월 15일 오토 웜비어 사망 사건을 다뤘는데, 북한에 대한 비판보단 보수정권 시기 대북관계 악화로 인해 억류 한국, 미국인이 늘고 그들의 처우가 악화되고 있다는 쪽에 더 비중을 둔 듯해 구설이 일기도 했다. 2017년 3월 김정남 피살 사건을 다룬 방송에서도 초반에는 김정남 피살을 파헤치는 듯 하다가, 나중 가선 과거 북풍을 이용한 정부 사례를 들며 "북한이 국제적 비난을 감수하며 김정남을 죽일지 의심스럽다"[33] , "북한을 무조건 악마화하는 게 우려스럽다", "북한의 대규모 도발은 체제 붕괴로 이어지므로 현실성이 없다", "대화를 통해서 북한을 바꿔야 한다" 등의 정치적 주관성이 끼인 멘트를 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쉽게 말해 정치판에서 북풍 이용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었던 듯한데, 그러다보니 정작 북한 자체의 문제에 대해 지적하는데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 2018년 1월,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한다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지 않게 내부에서 상당한 갑질이 벌어지고 있다는 전 작가의 디스글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제대로 된 급여 없이 24시간 업무에 투입되는 불합리한 상황이 관례라는 이유로 허용되고 있다는 것이 주 내용.# 물론 현실성도 따져야겠지만, 부조리 관행 개선 등을 위한 사회 고발을 모토로 하는 프로에서 이런 문제가 불거지는 건 내로남불이란 지적도 나왔다.
- 2018년 7월 14일 방영된 유병언 사망 미스터리 관련 회차도 어느 정도 편향되었다는 의견이 있다. 방송 초반에 유병언 관련한 루머와 의혹을 추적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지만, 오해를 살 여지가 있는 구성이 되어버렸다는 것. 예를 들어 마무리로 가면서 기독교복음침례회의 입장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에서 "세월호 사건을 왜 우리 기독교복음침례회에게 뒤집어 씌우느냐, 유병언 잡는 것이 그렇게 국제적인 흉악 범죄자 잡는 것이었느냐!" 하며 성토하는 장면이 등장했으며 마지막에 "한 사람의 죽음이 여러 의혹을 낳고 세월호 사건과 관련하여 이용되는 것은 안 된다" 라는 발언으로 마무리되었는데, 이렇게 방송이 나갈 경우 "유병언은 무죄입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착했습니다." 같은 식으로 편향된 반응이나 사이비 종교에 대한 감싸주기가 생길 수도 있고, 또한 마무리의 모호한 멘트 역시 유병언/기독교복음침례회 옹호로 간주될 수 있기에 비판 여지를 남겼다. 실제로 세월호 침몰사고와 유병언과 기독교복음침례회에 대해 보면 알겠지만, 당연히 이들의 책임이 없지 않다. 다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건 세월호 참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당시 정권에 대한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당시 정권이 유병언만 죽일 놈 만들어 물타기하려던 저의를 비꼰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 2018년 7월 21일 방영된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 내용들의 경우에도 시청자들 사이에서 편향성 문제가 제기되었다. 해당 방송에서 PD는 국제마피아파 관련해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해당 조직과 어떤 부적절한 연관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였으나, 내용은 확실한 스모킹건 없이 의혹을 부풀리는 정도의 수준이었고, 이에 이재명 지사 역시 방영 이후 제작진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에 이른다.[34] 이와 관련해, KBS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선 이재명 죽이기 논란,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내용이 방영되기도 했다.
- 2019년, JM솔루션이란 화장품 회사가 버닝썬에서 홍보 행사를 치루었다면서 관련성을 제기하는 내용을 방영했는데, 그 회사 모델이었던 여배우들이 인터넷에서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또, 설리 악플 방송에서도 편향적인 발언들이 드러났다. 방송 처음에는 악플에 대한 네티즌, 황색언론들의 문제점을 다루다가 후반부에 와서는 설리를 이용해서 페미니즘이란 사상에서 나오는 문제점과 논란들을 무시한 채 옹호하는 듯한 내용이 나왔고 심지어 "여성 연예인이 남성 연예인보다 악플 후유증이 더 크다." 던지 "남성 연예인들은 버틸 수 있지만 여성 연예인들은 버티기 힘들다" 라는 식의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런 내용대로라면 그동안 악플로 힘들어 하고 결국엔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남자 연예인들은 다르다는 것인가? 사이버 불링은 인터넷에서 남녀노소, 유명, 무명을 가리지 않고 누구든지 당할 수 있고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고질적인 문제이다. 당장 일베나 트페미 문서에 들어가보기만 해도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일베나 트위터에서만 그치지 않고 거의 모든 커뮤니티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문제이며 설리를 죽게 만든 장본인들 중에는 남초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스스로 페미니스트라 주장하는 여초 커뮤니티들도 포함 되어 있다. 설리가 생전에 페미니스트들이나 여초 커뮤니티에서 자주 쓰는 표현인 시선 강간 이란 단어를 언급 했지만[35] 이것을 포함해 생리대를 당당하게 가지고 다니는 등 편의 위해서 했던 행동들을 엮고 이용해 논란이 있는 특정 사상을 옹호하는 것은 고인에 대한 모욕이다.
- 2020년 1월 4일 방영된 음원 사재기를 주제로 한 방송에서 사재기와 무관한 뉴이스트를 거론해 논란이 되었다. 음원사이트 가입 과정에서의 단순한 이메일 오기재로 음원사이트 지니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에게 메일이 간 것인데, 이걸 마치 뉴이스트 소속사나 팬덤에서 사재기를 한 것마냥 보도하였다.[36] 이미 방송 보도 수 개월 전에 지니 고객센터에 이메일 오기재로 피해를 본 사람이 연락을 했고, 실수를 한 해당 팬은 지니 고객센터에서 연락을 받아 즉각 수정 조치를 한 상태였다. 이러한 일이 일어난 원인은 음원 사이트 시스템에 있다. 대부분 음원 사이트들이 이메일 인증을 상당히 허술하게 받고 있고, 음원 사이트 이용자들은 이메일을 잘못 입력해도 알 길이 없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것이 알고싶다 측의 잘못을 따지기 전에, 1차적인 잘못은 지니 측에 있다. 하지만 그 이후의 잘못은 지니 고객센터에 단 한 통의 전화만 하면 해결될 일인데 전혀 하지 않고 죄 없는 가수를 사재기 가수로 몰아간 그것이 알고싶다 측에 있다.
프로그램 특성상 신뢰성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사실 여부도 확인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송을 내보낸 것뿐만 아니라, 팬들과 소속사[37] 의 요청에도 즉각 사과문이나 정정 보도를 내놓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을 받았다. 이틀 후 입장문을 발표했으나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지 않고[38] , 논점을 벗어난 듯한 내용으로 또 한 번 논란이 되었다. # 비판이 거세지자 결국 잘못을 인정하고 온전한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 버닝썬과 설리 관련 방송분에서도 사건의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단순 연예인 가십거리로 넘기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방영 역시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 많은 실망감을 안겨준 회차이다.[39] 통상적으로 한국의 프로그램들은 연예인에 대해 잘못 보도를 한 경우에도 사과문을 발표하는 경우가 드문데, 이번 건의 경우에는 소속사와 팬들의 적극적인 항의로 다행스럽게도 제대로 된 사과문은 받아냈다. 2020년 4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권고조치를 받았다.‘그알’ 뉴이스트 관련 방심위 권고 받아 “사재기 무관한 가수 노출”
- 전문 취재 분야인 미제사건 관련에서는 정말 괜찮은 프로이나, 연예인 관련 보도에 있어서는 좀 더 정확성을 가지고 취재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프로그램 특성 상 연예인 관련 보도를 자주 하는 편이 아닌데도 연예인 관련 보도 내용이 나올 때마다 매번 잘못 보도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 2020년 3월 28일 방영된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방영분은 전주 예고편에서 예고한 것과 달리 기존에 알려진 정보의 재탕 성격이 강했다. 이런일이 일어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n번방 사건에서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도용당한 인물을 공범중 하나로 오도하고 이를 주제로 방송을 하려 했는데, 이 과정에서 일주일 이상 해당 인물을 미행하고 공갈 협박을 하면서 가해자로 몰다 결국 해당 인물이 변호인의 도움을 받아 방송 가처분 신청을 하자 이번엔 태도를 완전히 바꾸어 실명 공개를 하면서 n번방 피해자로 인터뷰 해줄 것을 요구했다.
7. 기타
- SBS 창립 1주년때 생긴 프로로 SBS 창립 30주년인 지금까지 방송되고 있다. 단, 소재고갈(!)로 1995년 9월 23일부터 1996년 10월 7일까지 휴방한 적이 있었다.
- 오프닝 음악을 1992년 첫 방송부터 그대로 쓰고 있으며 90년대 오프닝이 특유의 이펙터 먹인 전자기타 선율로 미스터리감을 조성한다면(요즘은 거의 나오지 않고 이 소절 나오기 전에 편집된다), 최근 오프닝은 도입부 부분 30초 정도만 활용해서 짧게 만드는 추세. 다만 차회예고에서는 여전히 미스터리한 소절이 나온다.
- 2014년 1월, 스태프들이 협박과 소송의 위협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진실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예전에는 외압도 몇 번 있었다고 한다.(담당 PD 인터뷰 참고)
- 문성근이 출연했던 시절, 멘트를 하면서 카메라를 의식하기 위해 여기저기 움직이면서 책상에 앉았다가 일어섰다가 여러가지 모션을 취하는 게 인기가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어떤 초등학생이 선생님이 질문을 하는데 문성근의 모션을 보고 따라하면서 애들이 책상에 앉아서 질문을 한다는 지적을 들어서라고 무릎팍도사에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 2008년부터 MC를 맡고 있는 김상중은 이 프로그램의 이미지로 인해 '중년탐정 김상중'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특히 2012년 《추적자 더 체이서》가 방송될 당시에는 극중 배역 때문에 '범죄자가 범죄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상황이 펼쳐져 묘한 인상을 주기도 했다. 김상중 본인도 이런 캐릭터가 싫지 않은지 2012 SBS 연예대상 공로상을 받을 때 특유의 톤으로 수상소감을 말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리고 실제로도 제작진의 이야기에 따르면 김상중이 이 프로그램에 지니고 있는 애착은 몹시 대단하다고 한다. 제작 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기도 한다고.
- 1990년대 문성근의 진행으로 주가를 올리던 시절, MBC에서 개그맨 이경규가 '일요일 일요일 밤에' 에서 '그것을 알려주마' 제목으로 콩트식의 패러디를 했었다. 진행자인 문성근을 직접 파격섭외 했고 이경규가 그 앞에서 재주를... 당시 방송사 간 교류가 지금처럼 활발하지 않던 시절.
- 2013년에 넷 우익에 대해 취재한 적이 있었는데, 취재 순간에도 넷 우익들이 카메라를 향해 "저놈 조선인이다!"라면서 삿대질을 하는 것부터 시작해 어느새 그 영상이 유출되어서 니코동에 올라가서 넷 우익들의 표적 프로그램이 되기도 했다. 위안부 문제를 소개한 에피소드 등은 넷 우익들에게 그들만의 팩트 소재가 되었던듯.
- 이상하게도 네이버에 그것이 알고 싶다를 검색하면 '그것이 알고싶다 섹스리스'가 거의 맨 앞에 자동완성으로 뜨는데 실은 꽤 오래된 2006년도에 방영된 섹스리 부부(#396)를 다룬 회차다. 그냥 권태기 부부를 다룬건데 왜 레전드급으로 칭송(?)받는지는 미스테리.
- 웃찾사의 전 코너인 'LTE뉴스'에서 개그맨 이동빈씨가 김상중의 진행 멘트를 패러디한 적이 있다. 참고로 작중 이름은 '감상중하'.
- 2015년 9월 5일 1000회가 방송되었다. 국내 시사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미제 사건의 집중 취재와 후속 취재 등을 했고 정부 정책의 문제를 비롯해 정·관계 인사들의 비리, 각종 민감한 사회 문제에 대해서 냉정하게 파해친 방송으로는 2010년대 기준으로 단연 최고 수준인 방송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1000회 예고편은 기존의 예고들과 다르게 초반부 개그를 넣었다. 진행자 김상중은 힐링캠프를 통해 현재 방송이 문제점을 제시는 하지만 제대로 해결한 것은 많지 않아서 마음이 무겁다는 소감을 밝혔고 시청자들에게 많은 이슈가 되는 살인 및 미제 사건들 외에 다른 사건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생각을 밝혔다. 지속적인 관심이 있어야만 문제점의 해결에 더욱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 시청률도 교양프로그램 치고는 꽤나 높은 편이며 고정 시청자들도 많은 프로그램인데 설날 및 추석 등 주요 명절 시기나 스포츠 중계 등을 이유로 결방을 자주 하는 편이라 애청자들의 원성을 자주 산다. 그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에 분노어린 글들이 결방할 때마다 올라온다. 워낙 결방이 잦다 보니 이제는 대부분 체념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관련기사)
- 저쪽 집이 무너졌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죠라는 만능 짤방이 이 프로그램에서 나왔다.
- 주요 사건들과 배우들 인터뷰를 모아 책으로 냈다. 제목은 "그것이 알고 싶다: 세상을 보는 진실의 눈".
- 짤방 중에 일명 '제작진 강아지 짤방', 혹은 '제작진의 친화력'이란 제목의 짤방이 있다. 인터뷰 장면 도중 인터뷰 대상자가 키우는 반려동물이 스태프 옆에 마치 자기 주인이라도 되는 양 얌전하게 있는 모습이다. 어떻게 보면 제작진들의 방송을 위한 노력을 나타내 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강아지조차 이렇게 자연스러운 모습을 취할 정도로 인터뷰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한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 해당 프로그램이 앞서 본 것처럼 99년 2월 27일부터 토요일 심야 시간대로 옮겨간 뒤 SBS의 일요일 오후 7시대는 2000년 봄 개편 때 신설된 뷰티풀라이프 이전까지 대부분의 방송이 1년을 채 넘기지 못하고 종영했다.[40]
[예] '좀 더 알아봐야겠습니다.'[1] 보조 용언 '싶다'는 띄우는 게 원칙이나 붙이는 것도 허용되는 말이다. 그알의 로고에서는 '알고'와 '싶다'가 원래 붙여져 있었으나 언젠가부터 이 둘이 띄워진 로고로 교체되었다.[2] 한국 조직폭력배들과 인터뷰를 하기도 한다. 심지어 '''소말리아 해적'''과도 인터뷰를 한 적도 있고, 취재 중에 미행을 당하는 건 일상이다. 심지어 메인 PD는 살해 협박까지 받을 정도라고 한다.[3] 대표 시사 프로그램 출신 인물들이 요직에 앉는 경우는 다른 방송사들도 마찬가지이다. 전 MBC 최승호 사장은 PD수첩, 현 KBS 양승동 사장은 추적 60분 출신이다.[4] 사실 장준하 의문사 사건은 1993년에 이 프로그램에서 이미 다뤘던 내용이다.[5] 2019년 8월 3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6] 기업의 비리, 법적·사회 구조적 문제 등.[7] 사이비 종교, 악행을 저지르는 복지단체 등.[8] 박근혜 5촌 살인사건 등.[9] 승부조작 등.[10] 국내외 민주화 운동 등.[11] 단적으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2010년대에 만들어진 시사 프로로 그알과 제작년도가 무려 20여년이나 차이가 난다. 게다가 애초에 지상파와 종편이라는 태생적 차이도 있으므로 단순히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 추적 60분은 상기되어있듯 2019년 폐지되었다.[12] 영화 도가니의 소재가 된 그 학교다.[13] 2011년 경에 종영된 이후 지금은 현장21을 거쳐 '''SBS 뉴스토리'''라는 제목으로 편성하고 있다.[14] 굳이 폭력적 장면 뿐만 아니라, 애초에 재연 방송의 수준이 타 시사 프로에 비해 높은 편이라고 평가받는다.[15]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부턴 출연 빈도가 줄었지만, 다음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 선언으로 프로그램에서 많이 볼수 있게 되었다.[16] 사이비종교 관련 자문을 많이 구하며 실제 사이비종교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분이셔서 많은 방송에 출연하신 분이시고 탁지일 교수 뿐 아니라 건전한 교단 소속의 많은 이단연구가가 출연하기도 했다.[17] 장항수심원의 경우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왔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는데 5년 뒤인 1997년에 다시 취재하자 정부에서 이례적 폐쇄조치를 취할 정도로 큰 반향을 얻었다.[18] 현재는 실내 세트장과 야외 진행을 같이 하고 있다.[19] 무엇보다 당시 드라큘라 영화 참고자료로 쓰던 것이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드라큘라》(1992)와 같은게 아닌 듣보잡인 독일, 아니 당시 서독 영화인 《드라큐라 쇼크》(Graf Dracula beißt jetzt in Oberbayern/1979) 장면을 틀어주었다. 이 영화는 호러보단 에로틱 코미디 영화로 국내에선 그 동양비디오가 비디오로 냈던 영화이다.[20] 이후 한나라당 소속으로 15대, 16대 서울 서초구 갑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활동하였다[21] 전 서울특별시 시장.[22] 1999년 1월 31일이 마지막 일요일 방송이었으며 SBS는 그 이후 3주 동안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다.[23] 당시 문성근이 후보사퇴 압력을 받고 있던 노무현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면서 자의반 타의반 그만두게 되었다.[24] 훗날 영화 〈실종〉의 사이코패스 연기로 제대로 된 광기를 보여주었다.[25] '''5년 생존율'''이 아니다. 예후가 매우 좋은 병이다.[26] 첫 진단을 1995년에 받았으니 방송 년도인 1999년은 5년 째 되는 해였다. 방송 당시 신애의 복부 둘레는 복수로 인해 무려 '''85'''cm. 85cm는 33.5인치로, 일반적인 성인 남성의 허리 둘레보다도 큰 수치다.[27] 또한 이 부모의 종교가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설이 있으나 이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28] 여기에 얽힌 비하인드로는, 검찰이 동원되어 검사가 "당신들의 친권을 소멸시킬 수도 있다, 하나님이 의사의 손으로 기적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 아니냐" 라고 반 협박 반 설득하여 수술 동의를 받아냈다고 한다.[29] 신애 방송 당시 진행자였던 문성근과, 신규 진행자였던 정진영, 제작진까지 모두 눈물을 글썽였다.[30] 심지어 제작진에게 자신을 죽여줬으면 좋겠다는 뉘앙스의 말까지 했다.[31] (326회(2005-02-12), 332회(2005-03-26).[32] 하지만 방영 당시에는 수목장이 불법이었다. 다음해 2008년부터 합법화.[33] 다만 이후 북한이 김정남 암살에 대해, 암살범으로 지목된 (자긴 장난인줄 알고 했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주장하는) 베트남인 관련해 베트남에게 사과했다는 기사가 뜨기도 했다. 물론 양국 정부에서 공식 확인해준 내용은 아니다. 애초에 확인해줄 리도 없겠지만.[34] 다만 2019년 취하하긴 했다. 이재명 지사측 말에 따르면, "검찰 불기소, 재정신청 기각 등으로 조폭몰이의 허구성이 입증돼 대승적 차원에서 취하하기로 했다"고.[35] 해당 말을 했던 SNS 방송에서 설리가 지나가는 누군가가 자신을 힐끔 쳐다보는 것에 불쾌함을 느낀다고 하지만 중앙일보 칼럼처럼 노브라는 그렇다 치더라도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입고 유두가 튀어나오는, 사회적으로 보편적이지 않는 패션으로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놀라거나 당황스럽거나 뭐지 싶어서 여러 번 힐끔 볼 수도 있다.[36] 택배 주문 시에 연락처를 잘못 적은 정도의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불과한데, 이것이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에 의해 어느새 불법 행위가 되었다.[37] 당시 플레디스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평소 팬들끼리 우스갯소리로 주5일제 회사라고 자조하는 회사였으나 주말임에도 빠르고 분명하게 정리되어 올라왔다.[38] 얼마나 그것이 알고싶다가 안일하게 대처했는지는 뒤에 링크된 첫 번째 입장문만 봐도 알 수 있다. 통상적으로 공식 입장문을 작성할 때에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라는 풀 네임을 적는데,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풀 네임을 적은 것도 아니고 플레디스를 플래디스라고 오타까지 내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벌였음은 물론이고, 유감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해 가면서 잘못을 회피하는 행동을 취했다. 연예기획사는 사실 방송국에 비해서 자본 규모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고, 대부분 방송국이 갑이며 연예기획사는 을이다. 또한 플레디스는 초대형 기획사도 아니다. 통상의 아이돌은 방송 프로에 출연하는 기회 한 번 한 번이 소중하다. 특히나 sbs같은 지상파라면 더 그렇다. 비록 지상파가 예전만큼 힘을 못 쓴다고 하더라도 지상파의 위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입장에서도 그런 입장문을 내기 전에 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어렵게 낸 것으로 보이는데, 그 행동을 오타와 유감이라는 단어로 짓밟은 것이 아닌가 싶은 글이었다.[39] 당장 이 문서에 있는 논란 8건 중에 3건이나 된다.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의 특성 상 연예인을 많이 다루지 않는 것에 비하면 논란을 만든 정도가 매우 심각한 편이다.[40] 단, 앞 시간대 프로그램이었던 호기심 천국을 99년 9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와이드 편성한 바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