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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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SBS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의 진행자로 잘 알려져있다.'''그런데 말입니다.'''
- 그것이 알고싶다 中
2. 연기 경력
서울 용문고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4] , 1990년 연극 '아이 러브 빵'으로 데뷔했다. 《돈아 돈아 돈아》, 《세 자매》 등의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가 1994년 특채로 MBC에 발탁, 드라마 《님이여》에 출연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1995년에는 MBC 드라마 제4공화국에서 육영수 여사 저격범 문세광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KBS에서 방영한 광복 5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백범 김구에서 '''청년 김구 역'''으로 출연하였다.[5]
일반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스타급 연기자로 자리잡게 된 계기는 1996년 KBS 주말연속극 목욕탕집 남자들에서 고고한 독신주의자였던 목욕탕집 맏딸 김윤경(배종옥 분)을 능글능글함으로 쥐락펴락하면서 마침내 결혼에까지 골인하는 노총각 강호준 역할을 맡으면서 부터이다. 그 후 SBS 드라마 홍길동에서 주인공 김석훈과 대립하는 이업 역, 경찰특공대에서의 대장 역, 제국의 아침의 광종 역, 추적자 더 체이서의 강동윤 역, 개과천선의 차영우 대표변호사 역 등 중량감 있으면서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냉철한 역할로 이름을 알렸다. 특유의 강렬한 눈빛 연기는 위 작품들을 거치며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는데, 이때부터 쌓인 내공을 나쁜 녀석들에서 제대로 폭발시킨다...
선역과 악역을 넘나드는 배우로, 악역을 맡았을 경우 특유의 카리스마가 특징적으로 잘 나타나 추적자에서 손현주와 대립하는 강동윤 역 등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으로 잘 소화해내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 '''찌질하고''' 코믹한 연기도 잘 소화한다.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것이 투사부일체에서 오상중 역으로 대표적인 찌질+코믹연기를 보여줬고[6] , SBS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에서의 홍준표 역으로, 두 여자 사이에서 이도저도 아닌 찌질한 모습을 보여 많은 욕을 먹었다. 김희애와 동급에서 연기하는 본인의 커리어 정점을 장식한 작품인데, 여기서 희대의 표정연기는 유명한 대사인 "감자 좀 쪄줄래?"와 함께 짤방으로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같은 김수현 작가의 후속작인 엄마가 뿔났다 에서도 짧은 특별출연에 불과했으나, 홍준표를 생각나게 하는 찌질한 모습을 보여 아줌마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같은 김수현 작가의 후속작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는 능력있는 차도남이지만, 가족에게는 다정한 삼촌 역을 맡아 이미지 쇄신에 성공한다.
잘 안어울릴 것 같지만, 홍상수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었는데[7] '''의외로 잘 어울렸다.'''[8] 아무래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져진 배우의 힘일 듯. 보통 나오는 기존의 남자상에 비해 좀 더 점잖고 젠틀하게 나왔긴 했는데, 홍상수 영화 분위기 상... 영화 북촌방향 후반부 리얼했던 취한 연기[9] 나 우리선희에서 제자와 만나는 교수의 모습은 브라운관에서만 김상중을 봐온 일부 팬들에게 신선할 수도 있다.
그리고 김상중의 팬들이라면 잘 알고 있을테지만, 그는 정신지체 연기도 잘 어울리기도 했다. 1997년 신현준, 심혜진과 출연한 영화 마리아와 여인숙에서 여인숙을 소유한 정신지체 형 '기태'역할을 소화하여, 그 해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었다. 아쉽게도 넘버 3에 출연한 송강호가 수상하긴 했지만, 만약에 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했다면 수상이 가능했을 정도였다.
7차 교육과정 중학교 국어의 지문 중 레전설급인 MBC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육체미 소동에서 체육선생님으로 나온다. 극중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수학선생님[10] 과는 대비되는 역할로 학생들 편에 선 자상한 선생님 역할이었다.
2.1. 시사 프로그램 진행
처음에는 ‘그런데’라고 말을 이었지만, 시청자에게 반말하는 느낌인 것 같아 긴장감과 기대감을 주는 느낌으로 직접 개발하였다고 한다.'''...그런데 말입니다.'''[11]
배우로서도 유명하지만, 가장 유명한 쪽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진행자로 유명하다. 이전 진행자였던 문성근의 경우도 그랬지만, 김상중도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해도 '그것이 알고싶다'가 먼저 생각나게 된 경우이다. 아이콘화 되었다고 할 수도 있고 그의 진행 스타일이 프로그램에 잘 녹여 들었다고 볼 수도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란 프로그램을 한정해서 보자면 이상적이겠지만, 배우로서 그의 이미지가 정형화된 것을 보자면 마이너스 요소가 될는지도 모른다. 실제로 2015년 힐링캠프에 출연했을 때 밝힌 바로는, 그알싶이 욕먹을지도 모르니 악역도 적당한 수준(냉철한 면모)에서 벗어날 수 없고, 우습게 보일 수 있는 코믹 연기는 아예 엄두도 못 낸다고. 다만 본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후, 꾸준히 광고에 출연하는 것을 보면 냉철하고 지적인 이미지가 전문가적이고 신뢰가는 얼굴로 대중에게 인식되고 있음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2015년 전국인구주택총조사에 모델로 발탁된 것도 그런 이미지의 연장선. 그의 정돈된 몸짓, 절도 있고 완급 조절에 능한 진행으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클로징 멘트에서 그의 진정성 있는 모습이 보여서(일례로 세월호 특집 때 클로징 멘트 중에 눈물을 보였다.) 그간 시사프로그램이 딱딱하다 무겁다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시청자에게 좋은 영향으로 어필하고 있다. 2021 1월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방영되어 전 국민의 공분을 산 16개월 입양아 살인사건 (일명 '정인이 사건')과 그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편으로 배우 본인 뿐 아니라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 신뢰도가 더욱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 해당 내용의 후속편 방영 초반부에 댓글 시인 제페토의 시를 낭독한 목소리는 큰 울림을 주었다.
이 때문에 중년탐정 김상중[12] 으로도 불리고 있다. 한 예로 추적자 더 체이서의 홍보를 위해 출연한 한밤의 TV연예의 직구 인터뷰라는 코너에서도 그것이 알고싶다를 연상시키는 말투로 '중년탐정 김상중'이 직업병에 걸린 것이 아니냐 하는 우스개도 있었다. 대본이니 진지하게 논할 부분은 아니다. 특히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자주 하는 대사로 '''그런데 말입니다.''' (예전에는 그런데 말인데요)가 있다. 네이버에서 김상중의 연관검색어로 뜬다. 2014년 하반기 이후로는 "그런데요"라고도 하여 변화도 슬쩍 보이고 있다. 그외에 "~은/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도 제법 쓴다.
다만, 오래 고착화되고 희화화되면서 이후 김상중 연기나 톤이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같아 연기가 몰입이 안된다거나 뭘해도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는 것 같다는 비판도 있다.
결국,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으로 2012년 SBS 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수상 장면 김상중은 수상소감으로 “고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제 나이에 공로상을 받기엔 이른 것 아닙니까? 상중의 상중소감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대상후보를 대상으로 그것이 알고싶다를 패러디한 '그들을 알고싶다'라는 코너도 생방송으로 진행하여 만만치 않은 예능감을 보였다. 실제로 몇 차례 예능 프로그램 출연섭외 요청도 있었으며, 팬들도 예능출연을 원하는 분위기이나,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을 위해 거절하고 있는 상황이다.[13][14] 다만, 추적자 종영 후 추적자 외전으로 런닝맨에 장신영과 출연했다. 당연히 콘셉트는 극 중 강동윤 캐릭터.
힐링캠프에도 2015년, 그 선배가 하차한지 한참 뒤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는 한편, 시사프로그램 진행자 겸 배우의 고충(연기폭 제한)을 털어놓았다.
진행시 특유의 리듬을 타는 중저음이기 때문에 듣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잠에 빠졌다가 프로그램 다 끝나고 깬 적도 많다.
3. 기타
- 손해보험 광고출연을 위해 연예인 최초로 보험설계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는 보험광고에 출연하는 연예인이 보험설계사 자격을 취득하지 않으면 보험광고에 출연하더라도 보험상품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할 수 없고, 단순히 추천만 가능하도록 금융감독원에서 규정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관련 기사[17]
- 정장이 매우 잘 어울리는 남자다.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는 회차마다 선보인 다양한 수트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2015년 8월 31일 자 힐링캠프에서는 수트핏을 위해 식단까지 조절한다고 밝혔다. 그만큼 수트를 매우 좋아한다.
- 취미는 온로드 바이크 운전인데,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바이크 마니아로 통한다. 젊은 시절엔 레플리카 바이크를 다수 소유했을 만큼 푹 빠졌고, 현재는 방송 활동 등의 이유 덕에 자주 타지는 못하지만, 꽤나 즐긴다고 한다. 실제로도 영화 투사부일체에서도 스턴트맨도 쓰지 않고, 자신이 직접 바이크를 몰며 촬영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도 그가 맡은 배역인 양병준이 바이크 몰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오기도 했으며[18] , 2014년 중순부터 XTM에서 론칭한 바이크 관련 프로그램인 슈퍼바이크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어쩌다 어른에서 밝힌 일화로, 바이크를 타던 도중 불량 고교생으로 보이는 무리를 만나서 헬멧도 안쓰고 위험하다며 훈계했는데, 하필 그 때 조작 실수로 바이크의 시동을 꺼트리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망신을 당했다고.
- 사생활에서의 성격은 악역이미지나 그것이 알고싶다의 카리스마 이미지도 아니며 선후배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매우 예의바르고 인간성이 부드러우며 착하다고 하는데, 무려 최민수가 공인한 착한 남자이다.
- 최민수가 인정하기 훨씬 전에도 이경실에게도 공인받은 적이 있었다. 두사람은 대학교때 같은 과 동기라서 절친까지는 아니었어도 데뷔전부터 잘 알았던 사이라고 한다. 이경실은 당시 SBS 진실게임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방송 중 다른 출연자에게서 김상중 이야기가 언급되었고, 당시 그것이 알고 싶다와 무관한 시기였던 데다가 SBS의 고스트라는 드라마가 끝난 다음해라서 지나치게 무서운 이미지[19] 였던 김상중 얘기가 나오자 방청객들이 "어우~"라며 무섭다는 리액션을 했다. 그러자 이경실은 김상중이 그렇게 무섭냐며, 사실 자신이 김상중과 대학 동기라서 나름 잘 아는데 김상중의 실제 성격은 연기 이미지와 달리 매우 착하다고 말했다. 해병대를 나와서 더 그런 이미지가 있는 거 같다고 하면서도, 실제로 정말 착하니 무서워 말라고 했다. 그래도 방청객들이 못 믿는 리액션을 하자 "정말 김상중씨가 그렇게 무서워요?"라고 물었고 "네"라는 대답이 나오자 "난 하나도 안 무섭던데"라고 말한 뒤 넘어갔다.
- 2014년 12월 28일 개그 콘서트의 쉰 밀회 코너에서 김대희의 동생으로 특별출연하였다. 그런데 말입니다도 나오고 개콘 연말특집 및 징비록의 홍보를 겸한 출연이라 중간에 거의 대놓고 홍보를 하였다.
- 2015년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에 주인공 류성룡 역으로 캐스팅되었는데, 기사가 나오자마자 덧글에는 '그런데 말입니다'를 비롯한 그것이 알고싶다 관련 드립들이 달리고 있다. 그런 드립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것이 방영 초기에는 '그것이 알고싶다'의 톤과 겹쳐서 디시인사이드 징비록 갤러리 내에서 호불호가 갈린 바 있다. 멘트의 고조가 사극의 전형을 구현하면서 자신의 장기인 조곤조곤하면서 정확한 대사전달을 능히 하고 있어, 연기력 자체에 대한 불만은 아니다고 볼 것이다.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어두운 세트에서 깔끔하게 슈트를 차려 입은 중년이 생각나는데, 조선시대 공복을 입고 있으니 그리고 마침내 징비록 40화에서 '그런데 말입니다'가 대사로 나와버렸다! 덧붙여서, 선조의 찌질함에 열받은 네티즌들은 김상중의 훌륭했던 악역 연기에 힘입어 선조를 대놓고 비난해대는 영상을 만들고 있다.
- 2015년 힐링캠프에서 EXID의 하니와 위아래 댄스를 추었고 애교까지 선보였다. 중후한 목소리 버전과 애교 버전의 두 개를 선보였는데, 여태까지 볼 수 없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나쁜 녀석들에서 김상중의 모습은 약간 삐딱한 자세를 갖고 있는데, 당시 촬영 중 목 디스크가 왔던 상황이었다고 한다. 드라마를 중지할 수는 없는 상황인지라 일단 드라마 종영까지 마친 뒤에 수술을 했다. 통증 때문에 어쩔수 없이 취한 삐딱한 자세인데, 그 특유의 삐딱한 자세가 오히려 극중 배역에 더 어울리는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 SNL 코리아에 추석특집의 호스트로 출연했다. 바로 위에 기재된 힐링캠프에서도 여태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줬고, 이번에도 그 모습은 건재했다. 오프닝에서 등장할 때 노래를 부르고 더 소름끼치는 노래를 준비했다는 말에 유세윤이 오구탁으로 등장해서 흉내를 냈지만, 김상중에게 리얼 오구탁 연기를 듣고 긴장하는 장면이 나왔다. 나쁜 녀석들에서는 신동엽과 동성연기를 했으며, 디지털 쇼트 '시간암살자'에서는 미래에서 온 김상중(정성호)때문에 SJ-ll CF에서는 "놓치지 않을거에요"가 아닌 "놓치지 않을겁니다"라고 말했다.[20] 뒤이어 도전한 월간 아이돌에서는 세븐틴의 막내인 상쭝으로 나와선 아이돌 분장까지 하고 같이 춤을 추기도 하는 등 망가지기도 했다. 그리고 글로벌 위캔드에서는 심층취재의 특파원으로 출연해서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등 다국어를 보이는 등 여러 장면을 연출했다.
- 예능이나 광고에 출연은 많지는 않은 편이지만, 종종 예능에 출연해서 활약을 하곤 한다. 생각보다 예능감도 괜찮은 편이라서 워낙 날카로운 차도남 이미지가 강한 그가 예능에서 망가지는 모습을 보면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 최근 EXID의 위아래를 BGM으로한 야쿠르트 CF를 찍었다. 그의 댄스 실력도 같이 확인할수 있다.[21] 그리고 최근에는 롯데리아의 모짜렐라 인 더 버거 광고를 찍었다. 콘셉트는 역시 그것이 알고싶다.
- 홍아모개 역을 맡았던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의 OST를 불렀다. 제목은 익화리의 봄. 작곡은 본 드라마의 대다수 곡의 작곡을 맡았던 안예은이 했다. 중후한 목소리에 큰 기교없이 담백하게 부르는데 노래실력이 상당하다. 향주목에서 왕의 군사들과 대치했을 때 백성들이 떼창한 곡이기도 하다.
- 2017년 10월 제10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홍아모개 배역으로 생애 첫 연기대상을 수상하였다. 데뷔한지 무려 27년만이다. 그리고 2017년 MBC 연기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면서 2017년 한 해는 연기자로서도 최고의 한 해로 기억하게 되었다.
- 유튜버 보물섬의 멤버 강민석이 성대모사를 하여 영상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었다.
- 골초이다.체질 특성상 술을 잘받지 않아서 담배를 피운다고 한다.이는 2019년 추석특집 신동엽VS김상중,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 에서도 나온 내용이다.
3.1. 흑역사
- 젊을 때[22] 대학교 소극장에서 대학 후배 유준상을 별다른 이유 없이 구타한 일이 있다. # 자세히 설명하면 당시 유준상은 소극장 청소를 하고 있었다. 청소 중 해병대 군복을 입고 의자에 말없이 앉아있는 김상중을 발견했고, 청소 도중이라 가벼운 목례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김상중의 표정이 굳었고, 유준상은 이렇게 인사를 하면 안되나 싶어 다시 인사를 했다고 하는데, 김상중은 더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유준상에게 말없이 자신에게 오라고 손짓을 했고 가까이 가자 갑자기 뺨을 때리더니 마구잡이로 심한 폭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맞다 못한 유준상이 왜 때리시냐고 말했지만 대답없이 계속 때렸고 살짝 도망치려 하자 쫓아와서 더 때렸다고 한다. 결국 유준상이 고통과 겁에 질려 확 도망치며 "소극장은 폭행하는 데가 아니잖아요"라고 외쳤다고 한다. 먼 훗날 방송국에서 만나 유준상은 왜 자신을 때렸는지 몇차례 물어봤으나 그럴 때 마다 김상중은 내가 너를 때렸다니 그럴 리 없다며 그런 적이 없다고 부인을 했다. 아마도 당시 일종의 똥군기적인 생각으로 연극과 후배라면 선배를 보고 그냥 목례가 아니라 선배에게 뛰어가서 그 앞에서 인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심하게 폭행했다고 생각하는게 그나마 당시 똥군기를 당연시하던 사회환경상 합리적이긴 하나, 본인이 부정했으니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결국 유준상이 같은 장소에 있던 제3자의 증언을 들고 나오자 그제서야 "아 그랬다면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다고 한다. 나중에 둘의 사이가 괜찮아진 건지 북촌방향에서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참고로 유준상은 후에 규현에게 물고문을 저지르며 가해자가 된 피해자가 된다.[23] 사실 후배들 군기잡는 악명은 유준상이 김상중보다 더 높다. 자기 입으로도 방송에서 얘기하고, 후배들도 방송에서 수없이 말했을 정도. 수없는 증언에서 막상 유준상도 선배가 되고는 후배가 가벼운 목례를 하면 쫓아가서 제대로 인사를 하라고 겁을 준 적이 되게 많다. 방송과 영화배우로서 스타가 되고서도 뮤지컬 공연 등을 할때마다 이런 에피소드[24] 가 있을 정도. 단 김상중처럼 진짜 때리는 물리적 폭행을 한 에피소드는 인지도가 생기고 나서는 어떤 에피소드에서도 없었고, 무명이나 대학시절은 밝혀진 것이 없다.
- 혼사와 관련된 흑역사가 두 번이나 있다. 이전에 한 번 결혼을 해서 아들을 두었는데 2000년에 이혼을 했었고, 이후 3년이 지난 2003년에 재혼 발표를 했었으나 신부가 파라다이스 그룹 재벌 2세를 사칭한 것으로 드러나 결혼식을 보름 앞두고 파혼했다.
4. 출연 작품
4.1. 영화
4.2. 드라마
4.3. 뮤직비디오
4.4. TV 프로그램
- 출동! 영화특급 (OCN)
- 정보를 잡아라 (MBC)
- 추적 사건과 사람들 (SBS)
- 그것이 알고싶다 (SBS)
- 슈퍼바이크 - (XTM)
- 개그콘서트 (KBS2) - 쉰 밀회
- 어쩌다 어른 (tvN)
- SNL 코리아 시즌 6 (tvN) - 20화 호스트
- 폼나게 먹자 (SBS)
4.5. 광고
5. 모짜렐로이드
누군가 김상중이 나온 롯데리아 모짜렐라 버거 광고를 이용해 동영상을 만들었다.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문서로.
6. 수상
[1] 음력 8월 6일. 참고로 노무현 前 대통령과 음력생일과 탄생일이 아예 똑같다. 이는 음력과 양력이 보통 19년 주기로 날짜가 동일하기 때문 일어나는 현상이다.[2] 광산 김씨 39세손 '中'자 항렬이다. 후배 배우인 김수로(본명은 김상중)와 김아중과 같은 항렬이라는 뜻이다. 참고로 배우 김수로의 본명은 김상중과 본관, 항렬까지 같다. 다만 한자까지 같지는 않고 김수로의 본명 김상중은 서로 상(相)이 아닌 위 상(上)을 사용한다.[3] 2011년 그것이 알고싶다 문경 십자가 시신 사건 편에서 밝힌 바 있다.[4] 고등학교 시절 32회 동기인 차광수와 연극반에서 활동했으며 차광수가 뒤늦게 동국대 연영과에 입학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한다. 한석규의 고등학교, 대학교 1기수 후배이기도 하다. 39회인 유재석의 고교 7년 선배다. 런닝맨 출연 당시 막역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상중과 차광수는 신옥철 공군 소장과도 고교 동기다.[5] 중노년 김구 역할은 배우 조상건으로 교체되었으며 최후의 암살 순간까지 맡았다.[6] 지금도 인터넷에 하하와 호흡했던 연기장면이 잘 알려졌는데 정말 찌질하게 나온다.[7] 사실 홍상수의 작업방식이나 영화 등에 회의적인 입장이라 깔 겸 캐스팅에 응했다고한다. 하지만 함께해보니 배우들이 왜 홍상수 감독과 작업하는지 알게 되었다고.[8] 사실 이런 반응은 홍상수 영화 캐스팅에서 처음이 아니었다. 고현정이라든지 김승우 이기우 등등 의외로 좀 있다. 이중 고현정과 이기우는 몇 편을 더 주조연으로 홍상수와 작품을 함께했다.[9] 참고로 이런 장면을 찍을 때 홍상수는 배우들에게 진짜 술을 먹인다. 술에만 한정이 아니라 자다깬 장면이있을 시 진짜로 배우들을 좀 재우기도 하고, 심지어 배우가 몸이 좀 안좋다 하자 한의원 신을 넣어 치료와 촬영을 동시에 하는 감독(...)[10] 이 선생님도 좀 과하게 엄격한 타입이지 그렇게 몰인정한 사람은 아니었다. 극중 노총각으로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데, 다른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사이를 줄여주려고 수학 선생님 이사하는데 데려가 짜장면 먹는 모습은 상당히 훈훈했다. 연합고사 앞두고 칠판에서 풀어보라는 수학문제 못 풀고 쩔쩔매는 동민이 마음을 평소같지 않게 헤아려주는 씬도 있었고...[11] 2011년 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12] 줄여서 중탐이라고도 부른다.[13] 관련 기사[14] 그알싶을 맡기 이전에는 상상플러스, 일요일이 좋다-엑스맨, 여걸 식스 등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영화홍보 등을 위해 게스트로 종종 출연했었다. 외모만 보면 엄진근스러울것 같은데, 막상 토크나 게임에선 부드러운데 어딘가 허당스러운 캐릭터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15] 570기[16] 참고로 자신의 먼 친척인 김광규는 해병대 병 출신이 아니라 육군 부사관 (중사 만기전역) 출신이다. 김수로는 1990년대 중반까지 아버지가 없는 외아들에게 주어졌다는 병역(부사망 독자)인 6개월 방위 출신이다.[17] 2013년 기준으로 최고령 연예인 보험설계사는 이순재, 마찬가지의 이유 때문이다. 기사[18] 해당 드라마의 작가인 김수현은 작중에 크게 개연성이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배우 본인의 취미나 특기를 살린 장면을 넣을 때가 있다. 같은 드라마에서 양초롱(김상중이 맡은 배역의 막내조카) 역을 맡은 남규리도 가수 출신임을 살려 노래하는 장면이 가끔 나왔다.[19] 주인공 장동건과 김민종을 가혹하게 괴롭히는 귀신(악마가 된 귀신) 역할로, 원래 범죄자였다가 형사 장동건에게 잡혀 감옥에 간 뒤 자살하여 영혼이 악마가 된 역할이었다. 당시 PC 보급기라 악마가 PC통신으로도 사람을 홀리는 내용이 나왔다. 김상중 역할의 극중 PC통신 대화명은 "관망"이었다. 관망이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홀려 지구를 멸망시키려 하였다. 김상중의 잔인하고 집요한 악마 연기가 일품인 드라마였다.[20] 자신의 인생이 바뀌었을거라 생각했겠지만 정성호가 CF에서 쓸데없이 무게를 잡아서 하던 CF도 다 끊겨서 굶어죽게 생겼다라고 말했다.[21] 이 광고속 위아래 BGM이 워낙 귀에 확 꽂히다보니 제품보단 위아래와 김상중의 춤 밖엔 기억에 안남는 부작용이 있다.[22] 유준상이 1학년때라고 했으니 1988년으로 추정된다.(공연 준비나 공연 후 뒷처리로서의 청소로 보이므로 유준상이 어느 정도 학교생활을 해본 시점이라, 연말일 가능성이 높고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1989년 1월정도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김상중이 해병대 군복을 입고 있었다고 하니 휴가를 나왔을때로 추정된다. 군복무 기간이 30개월이었고, 김상중 나이에 제때 군대를 갔다면 1985년에 가서 당시 이미 제대했겠으나, 해병대 570기는 1987년 4월 입대자이다. 남들보다 2년 늦게 군대에 간 것으로 추정된다. 즉, 당시 입대 1년여가 넘어 막 상병이 된 상병휴가쯤 되었을 확률이 높다.[23] 후에 알려진 바로는 연습에 지각하면 받기로 사전에 약속한 벌칙이었고, 유준상 본인도 물고문을 받았다고 한다...[24]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후배들이 자신을 처음볼때(특히 같은 공연을 하지 않는 다른 집단의 후배) 선배가 아니라 연예인 스타로 보고 신기해하자 오히려 제대로 인사를 안한다고 겁을 주고 혼냈다. 뮤지컬 축제 때는 다른 극단들의 연극배우 후배들이 신기하게 자신을 보자 그런 적이 있다고 라디오스타에서 본인과 공연동료들이 말한 적이 있다. [25] 정식출연은 아니고, 사진상의 모습으로만 등장한다. 그리고 후반부에 목소리 나레이션으로만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