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길더

Surinaamse gulden (네덜란드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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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에서 2004년까지 사용되었던 통화. '길더'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네덜란드의 속령으로 있었기에 쓰여진 명칭이다보니 수리남의 분리독립 역사보다는 조금 더 길다. 정확히는 1940년에 앤틸러스 길더와 동등한 구조로 대체된 통화로, 당시 미주지역에 네덜란드 해외령이 카리브해의 앤틸러스 제도와 수리남 정도밖에 없었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1] 환율은 달러에 묶인 고정환을 채택하고 있어도 구체적인 값이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1940년 당시 1.88585길더/USD, 2004년에는 2,750길더/USD(2013년 현재 3,200길더/USD (통화환산값)) 였고, 90년대에 들어 평균 명목 인플레이션 값이 23%이며, 실제로는 순간값(년단위) 70%까지도 더 올랐다는 이야기도 있다. 대략 한화로 따진다면 길더당 50 ~ 35'''전'''쯤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ISO 4217코드는 SRG, 보조단위는 센트(Cent)를 사용했다. 기호는 구분할 이유도 없이 ƒ를 그냥 사용했다.

2. 1차, 2차, 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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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는 기존 유통되던 네덜란드 길더를 발행지부명만 바꾸어[2] 써오던 것을 1957년에 처음으로 수리남 중앙은행(Centrale bank van Suriname)이라는 이름을 달고 등장하였다.

1차 시리즈 (1957 ~ )
ƒ5(청) / ƒ10(적) 공통	ƒ25(녹) / ƒ100(자) / ƒ1,000(갈) 공통	전 액면 공통뒷면

2차 시리즈 (1982 ~ )
전 액면 공통 앞면	전 액면 공통뒷면

• ƒ5(청색), ƒ10(적색), ƒ25(녹색), ƒ100(자색), ƒ500(갈색)의 5종이다.

3차 시리즈 (1986 ~ )
전 액면 공통 앞면	전 액면 공통뒷면

• ƒ5(청색), ƒ10(적색), ƒ25(녹색), ƒ100(자색), ƒ500(갈색)의 5종이다.

3. 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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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시리즈 (1991 ~ )
저액면(ƒ5 ~ ƒ2,000) 앞면	고액면(ƒ5,000 / ƒ10,000) 앞면

• ƒ5,000 및 ƒ10,000의 앞면 새만은 서로 다른 종이다.

4차		뒷면
	ƒ5
	ƒ10
	ƒ25
	ƒ100
	ƒ500
	ƒ1,000
	ƒ2,000
	ƒ5,000
	ƒ10,000

4. 5차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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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꽃의 시리즈 (2000)		앞면	뒷면
	ƒ5	붉은목 딱따구리	시계꽃[3]
	ƒ10	초록목 망고새	구즈마니아 링굴라타
	ƒ25	흰목큰부리새	캐논볼 목화(Couroupita Guiansnsis)[4]
	ƒ100	벌새
	ƒ500
	ƒ1,000
	ƒ5,000
	ƒ10,000
	ƒ25,000

• 역대 수리남 통화 중에서 가장 화려한 편이다.

5. 코인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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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을 별도로 발행할 여건이 되지 않을때 생산된 지폐이다. ƒ1짜리와 ƒ2½짜리가 있다.

[1] 종종 수리남에서 자신들이 남미에 속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여기에 있다. 또 다른 하나는 남쪽이 모조리 삼림으로 둘러싸인 지리상의 문제로 교류가 뜸한 것 정도.

[2] 본국용과 식민지용을 따로 취급했기 때문이다.

[3] 정확히는 긴열매과일시계꽃(Passiflora Quandrangularis), 패션후르츠.

[4] 기아나 지방에서 서식하는 나무꽃. 나무마다 코코넛 크기의 열매를 몇백개정도 맺는데 예고없이 떨어지며, 어쩌다 맞기라도 하면 바로 즉사할 정도로 단단하다. 열매는 고약한 냄새때문에 먹을 수 없지만, 꽃은 향수의 원료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