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틸러스 길더

 


  • 영어식 표현인 길더로 더 알려져 있으니 본 문서에서는 길더로 작성합니다.

Caribische Gulden (카리비세 휠던), Antilliaanse Gulden (네덜란드어, 안틸리안제 휠던)
1. 개요
2. 지폐와 동전


1. 개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네덜란드령 안틸레스에서 사용하는 통화라고 칭하면 되겠지만, 2010년에 해체된 이후 2013년 현재는 퀴라소(Curaçao) 및 신트마르턴(Sint Maarten)에서만 사용하고 있다.
ISO 4217코드는 '''Ang'''. 기호는 플로린의 기호인 ƒ[1]. 이는 네덜란드 길더와 공통적인 사항이다.
현지 언어인 파피아멘토어에서는 '플로린(florin)'이라고 한다. 길더의 유래가 된 신성로마제국의 금화가 피렌체에서 발행된 플로린이었기 때문에, 네덜란드어권에서는 길더와 플로린이 동의어로 통용되었는데 파피아멘토어에서는 플로린이 채택된 것.
본래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은행(Bank van de Nederlandse Antillen)에서 발행하는 화폐였으나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해체가 결정된 이후 카리브 네덜란드미국 달러를 도입했고 새로 네덜란드 왕국의 구성국이 된 퀴라소와 신트마르턴은 안틸레스 은행을 개편해 퀴라소 및 신트마르턴 중앙은행(Centrale Bank van Curaçao en Sint Maarten)을 만들고 그 은행에서 새로이 앤틸러스 길더를 대체하는 통화인 카리브 길더(Caribische gulden) 발행하기로 했다. 약자는 CMG[2]가 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앤틸러스 길더는 2011년 이후로 신권이 나오고 있지 않으나 신트마르턴이 통합 중앙은행을 주장하는 데 반해 퀴라소에서 독자적인 중앙은행 설립 여론이 강해 지금도 카리브 길더는 발행되지 않고 있다. 2020년이면 앤틸레스 길더가 바닥날 예정이라 협상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
경제적으로 워낙 작은 규모의 나라다보니 인플레이션은 약 3%대로 추정될 뿐[3]이며, 굳이 변동환을 사용할 이유도 없어 등장부터 줄곧 고정환만을 사용, 1971년부터는 ƒ1.79/USD(약 600원/ƒ, 2013년 9월)를 유지하고 있다. 보조단위로는 선트(Cent)를 사용한다. 인쇄 및 주조는 네덜란드의 조폐국(Joh. Enschedé)이 대행하고 있다.

2. 지폐와 동전


 
앞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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ƒ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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ƒ2½
KLM 네덜란드 항공의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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ƒ5
벌새 (네덜란드어로 Kolib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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ƒ10
플라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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ƒ25
안데스적갈(赤葛)깃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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ƒ50

[image]
ƒ100

[image]
ƒ250

  • 구권의 경우는 500길더짜리도 존재했으나 미국 달러의 가치가 서서히 올라가면서 값이 커지는 바람에 1962년부로 발행이 중단되었다.
  • 1, 2½길더화는 일종의 소액지폐(코인노트)로서 등장했다.
  • 5길더는 동전이 생겨서 탈락, 250길더는 단위가 애매하게 크다보니 쓸데가 없다는 이유로 발행을 잠시 중단했는데... 연합이 붕괴되면서 영영 볼 일 없는 신세가 되었다.
  • 동전은 1971년 이후부터 앤틸러스의 이름을 달고 등장했다. 1, 5, 10, 25, 50선트화 및 1, 2½, 5길더화까지 8종이 발행되고 있는데 2½길더 및 25선트 이하의 모든 동전은 존재는 하나 잘 돌아다니지 않고, 주로 50선트 및 1, 5길더 3종이 주로 쓰인다. 다소 특이한 점이 있다면 50선트화는 원형이 아닌 사각형이다.
  • 만약, 현행 권종을 보유하고 있다면 KEB하나은행본지점 외환창구에서 비고시 추심을 요청해라.. 그러면 3주후에 재방문 요청할 것이다.[4]
[1] 네덜란드 길더아루바 플로린과 구분하자면 NAƒ(앤틸) 및 CMƒ(카리브)로 쓴다.[2] Curacao and Sint maarten Guilder의 앞문자를 딴 것.[3] 가끔가다가 중앙은행에서 발표하기는 한다.[4] 구권은 안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