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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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소연료전지차는 연료전지자동차의 한 유형이다. 산소와 압축된 수소의 화학반응으로 전력을 만들어 전기 모터에 동력을 공급한다. 수소연료전지차량은 물과 열만 방출하는 제로-방출 차량이며 내연 차량 대비 오염물질 발생이 적으나, 수소를 운반하고 저장하는 것 또한 오염물질을 생성할 수 있다. 최초로 상업 생산된 수소연료전지차인 투싼 FCEV는 2013년 출시되었으며 이후 토요타, 혼다 등 자동차 브랜드가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에 진입했다.
2. 국내 수소연료전지차 기술력 수준(해외 브랜드와 비교)
세계적으로 출시된 수소연료전지차 현대차의 투싼ix('13년)와 넥쏘('18년), 토요타 미라이('14년), 혼다 클라리티('16년)가 있으나,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차는 ‘세계 10대 엔진’에 ’14년에 최초로 선정 및 ’18년에 두 번째로 선정되었다.
3. 수소충전소 보급 적정량
LPG 충전소 사례를 참고하면, LPG차량이 200만대 보급되었을 경우 충전소는 2천여개소 설치되었다(1,037대/개소).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활성화되어 290만대 정도 보급되었을 경우 수소충전소는 2천여개소 이상 있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4. 다른 친환경차와 차이점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전기 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된 전기를 동력으로 활용하고, 전기차는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하고 저장된 전기를 동력으로 활용한다. 하이브리드 차는 엔진과 배터리를 동력으로 활용하는 차량이다.수소연료전지차는 빠른 충전 시간(3~5분[2] )과 장거리 특성[3] (단, 2020년 배터리 자동차인 테슬라 모델 S의 EPA 인증 항속거리가 627km로서 넥쏘의 615km보다 더 장거리로 나왔다.), 더 많은 탑재량을 요구하는 차량(트럭, 버스 등)에 가장 적합하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차는 유해배출가스가 없으며, 부가적으로 공기 정화 효과까지 있어 친환경에 가장 부합하는 차량이다.
5. 수소연료전지차 정부 지원 방안
정부는 수소연료전지차 규제혁신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추진 중에 있으며, 규제 샌드박스 1호로 국회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용하고 지역단위 규제자유특구 제도[4] 를 시행하는 등 정책 지원 중에 있다. 또한 수소충전소 설치 기준 완화(준주거 /상업지역 내 설치 허용, 설치 이격거리 완화 등), 셀프충전 허용, 수소 운송 트레일러 용기압력 제한 완화,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인증기준 개선 등 다방면에 걸친 규제 해소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5]
5.1. 국가별 수소연료전지차 지원책
글로벌 자동차 최대시장인 중국,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수소연료전지차 로드맵을 발표하고 보급 진행 중이며, 차량 보조금 및 세제, 인프라 구축비용,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6. 관련 문서
[1] 이전 설명에는 넥쏘가 세계 유일 양산 수소자동차라고 설명되어 있었으나 미라이는 넥쏘보다 먼저 생산, 판매를 시작했다.[2] 수소충전소 충전설비 용량에 따라 다르다. SAE J2601-1 만족한 충전소 경우 3~5분 충전 가능[3] 현대차 넥쏘 수소연료전지차 국내 인증 기준: 609km (복합연비 기준)[4] 규제자유특구 제도 : 지역산업 육성 위해 지역단위 규제샌드박스 도입 (예시 : 울산 수소산업, 세종 자율주행실증)[5] 정부, 수소연료전지차/충전소 규제완화 계획 발표 : 국무총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2018/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