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넥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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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1세대 (FE, 2018~현재)
2.1. 상세
2.2. 제원 및 성능
2.3. ADAS (운전자 보조 시스템)
3. 충전
4. 구입 가능한 지역
5. 둘러보기

'''HYUNDAI NEXO'''[1]
현대 넥쏘 홈페이지

1. 개요


대한민국의 자동차 회사인 현대자동차에서 2018년부터 생산하는 전륜구동 FCEV SUV이다.
투싼의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넥쏘는 기존의 투싼과 달리, FCEV 전용 모델로 개발되었다. 현대차 생산모델 중에서 트럭류와 함께 렌터카로는 제공되지 않는다.

2. 1세대 (FE, 2018~현재)



2.1.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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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는 애초에 예전부터 현대자동차에서 출시가 계획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2017년 상반기 제네바 모터쇼에서 넥쏘의 콘셉트 카인 'FE'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고, 당시 현대차에서는 2018년까지 FE의 양산형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후 2017년 8월부터 컨셉트카 'FE'의 양산형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대한민국 내에서 발견되기 시작하였고, 2017년 8월 말에는 넥쏘의 프로토타입[2]이 여의도에 있는 현대자동차 수소전기하우스[3]에서 공개되었다. 또한,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시되어 있다. 다만, 프로토타입이 공개되었을 때는 '넥쏘'라는 이름이 없어서 그냥 이름없는 차가 되었고, 현대차와 언론에서는 그냥 '차세대 수소전기차'라고 불렸다.[4] 그리고 2018년 1월이 돼서야 넥쏘[5]라는 이름이 비로소 생기게 되었다.
2018년 2월 2일 서울~평창 간 고속도로 약 190km 구간을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으로 완주에 성공했다고 발표하였다. 슈퍼주니어이특레드벨벳아이린, 웬디가 평창까지 자율주행 모드를 체험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해진 구간을 자율주행하였다고 레벨4를 완수하였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더군다나 시연을 보면 사람이 계속 모니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므로 역시 레벨4의 조건을 맞추었다고 보기도 힘들다. 현대의 마케팅 자료를 제외하고는 다른 어떤 매체에서도 현대가 레벨4를 완수하였다는 자료는 찾을 수 없다.

현재 유튜브 SMTOWN 채널에 업로드되어 있다. 2018년 2월 9일 알펜시아 스키센터에서 목격되었다.
또한, 현대자동차에서 올림픽 지원차량으로 납품했는지, 옆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로고를 붙이고 있는 차량들이 다수 강릉시에서 돌아다녔다. 강릉 올림픽공원에 있는 현대 부스에 전시되어 있었다.
2018년 3월 19일 부로 넥쏘의 예약 판매가 개시됐다. 민간에 개방된 수소충전소가 있는 서울, 울산, 광주, 창원에만 우선 판매하며 기본 출시 가격은 6,890~7,220만 원으로 매우 비싸지만, 차값의 절반이 정부에서 지원되는 보조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구매 가격은 3,390~3,970만 원 선이 된다. # 보조금 없이 구매할 경우에는 기다림 없이 바로 출고가 가능하다고 한다. 예약구매 첫날 예약량은 733대로, 완전히 새로운 분야의 차량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괜찮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18년 3월 27일 부로 넥쏘의 출고가 개시된다. 1호차는 광주광역시청으로 가는 것으로 보아, 넥쏘를 관용차로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 광주에 2번째 수소충전소인 동곡동 수소 충전소[6]의 개소와 함께 넥쏘의 인도식을 연다.
변속기는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같은 버튼식이다.
테슬라 모델 S,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등에 있는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이 적용되었다.
2019년 8월 28일 보도에 의하면, 청와대 대통령 의전 차량으로 넥쏘가 선정되어서 사용 중이라고 한다.
보도가 나온 후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 방문 현장, 남대문 시장 방문 현장 등에서도 넥쏘가 포착되었다. 그리고 청와대 경내 이동용과 서울 근교 이동용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일정에는 제네시스 G90L 시큐리티, 벤츠 S600 가드 시리즈 등을 이용한다. 관공서에서 관용차로 많이 사용하지만 대통령 의전차로 쓰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시장에서는 2018년 12월을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주를 한정으로 출시가 되었다. 이 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아직 수소 충전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친환경 정책에 가장 적극적이고 수소 충전 인프라가 그나마 뛰어난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우선 출시하였고, 현대차 북미 웹사이트에서도 넥쏘를 소개할 때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구간을 주파할 수 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현대 넥쏘 일본 시장 광고
일본에서도 공개되었다. 2020년 3월 도쿄에서 열린 수소 엑스포에서 전시뿐만 아니라 시승차까지 운행하였다. 우핸들에 일본 번호판 및 일본어 패치까지 완료된 차량이었다고. 여기에 이례적으로 가타카나 명칭인 ネッソ[7]로 표기하면서, 일본 재진출설을 부채질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2020년 9월 현대차 일본 공식 사이트가 개설되고#, 일본 사양의 넥쏘 및 카탈로그, 프로모션 영상 등이 게재되며 일본 시장 런칭을 공식화하였다. 완전한 일본 사양의 넥쏘는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다이칸야마에서 행사를 열어 실물을 공개한 바 있다. 국내에 비해 수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일본임을 현대측에서 인지하여 이것을 계기로 향후 수소차량 R&D 및 인지도를 쌓아올리기 위해선 넥쏘를 통한 일본시장 재진출은 필연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시장에는 네덜란드 등지에 수출하는 모양이다.

2.2. 제원 및 성능


'''넥쏘(NEXO)'''
출시일자
2018년
최고출력 / 최대토크
113kW(154PS) / 395N·m(40.3kg·m)
변속기
없음
구동방식
앞모터 앞바퀴굴림(FF)
전장
4,670mm
전폭
1,860mm
전고
1,630mm
축거
2,790mm
공차중량
1,820~1,885kg
적재공간
839ℓ(SAE 기준)
0-96km/h
9.5초
최고속도
177km/h(모던) / 179km/h(프리미엄)
수소 충전량
6.33kg
복합연비
96.2km/kg(모던) / 93.7km/kg(프리미엄)
항속거리
609km(모던) / 593km(프리미엄)
내구 성능은 10년 16만km를 보증한다고 한다. 가격은 보조금 포함 중형 SUV 가격대를 목표로 한다고 하며, 이는 기존 투싼 FCEV보다 많이 저렴해진 것이다.

2.3. ADAS (운전자 보조 시스템)


2세대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HDA II): 고속도로에서 차로 유지, 주행 간 속도 유지, 특정 구간에서의 자동 감속 등의 기술이 구현된 HDA에 차로를 변경할 수 있는 기술이 포함된 것이다. 방향 지시등을 특정 시간 이상 점등하면 차량이 자동으로 차로를 변경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진출입까지 할 수 있다. 다만, 법규 문제로 2세대 시스템은 상용 제품에 실장되지는 못했고, 제네시스 GV80부터 적용되었다.
1. 후측방 모니터(BVM)
2. 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LFA)
3.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RSPA)

3. 충전


이 차와 관련하여 "5분 충전에 600km 주행"이란 문구가 언론 보도에 자주 등장하는데, 여기서 충전은 전기를 충전(charge, 充電)하는 것이 아니라 수소연료를 충전(fill, 充塡)하는 것이다. FCEV는 전기를 충전 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체연료인 수소를 채워 넣으며, 충전기기 스펙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kg당 1분 소요된다. 넥쏘의 수소탱크 용량이 6.33kg이므로 소요되는 충전시간은 약 6분 정도.
언론에서는 넥쏘의 연료 주입 시간만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기차보다 충전이 쉬울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충전소 부족으로 인해 실제로는 전기차보다 더 많은 시간을 충전에 소모하는 경우가 많다. 건설 중인 수소충전소를 제외하고 이용 가능한 충전소가 전국에 15곳밖에 없어서[8] 최근 넥쏘 보급과 함께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수소충전소 과포화 현상이 일어나 2019년 7월 22일부터 한시적으로 서울 상암과 양재 수소충전소의 경우 새로운 강일 국회 수소충전소가 운영될 때까지 한시적 절반 충전만 가능한 상황이다.[9] (충전비용 무료) 이런 탓에 충전소에 가면 1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게다가 하루에 충전할 수 있는 차의 수가 한정되어 있어서 붐비는 날에는 일찌감치 충전이 마감될 수도 있다. 그리고 충전과 시설 관리에 전문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충전소가 심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정부의 지원에도 수소 충전소의 건설 비용 때문에 충전소 확충이 쉽지 않다. 현재 수소 충전소 건설에 20억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데, 이는 적지 않은 부품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수소 탱크의 경우 주요 소재는 일본산이나 국산으로 대체 가능하며 국내 기업에서 생산한다. 수입산 장비에 의존하다보니 고장이 났을 경우 수리에 걸리는 시간도 길어서 일부 충전소는 상당히 긴 기간을 고장 상태로 방치되기도 한다. 따라서 충전소에 방문하기 전에 사용 가능한 상태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4. 구입 가능한 지역


  • 수소 인프라가 없는 울릉군이나 제주도는 구입불가
  • 수도권 : 강화, 옹진, 파주, 양주, 포천, 연천 제외
  • 충청, 강원 : 영동 지역, 홍성, 예산, 대전, 세종, 청주, 증평, 음성, 충주
  • 영호남 : 대구, 부산, 울산, 양산, 김해, 창원, 전주, 완주, 광주, 나주, 담양, 여수, 순천, 광양

5. 둘러보기





[1] 덴마크의 섬 이름이자 고대 게르만어로는 '물의 정령', 라틴어와 스페인어로는 '결합'을 의미한다.[2] 양산차와 거의 차이가 없는 것같다.[3] 투싼 ix FCEV와 넥쏘가 전시되었고, 현대의 차세대 FCEV 기술을 설명받고 VR과 같은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박물관같은 장소이다. 그리고 FCEV 시승도 가능하다고 한다.[4] 넥쏘라는 이름이 확정된 후에도 계속 광고에서는 차세대 수소전기차라는 이름이 사용되고는 있다.[5] 고대 게르만어로 '''물의 정령'''이라는 뜻이다.[6] 첫 번째는 광산구 오선동 진곡산단의 광주그린카진흥원 내 수소충전소다. 두 곳 모두 광산구에 있다.[7] 그동안 일본 언론에서는 ネクソ나 Nexo로 표기했는데, 현대차가 굳이 ネッソ로 표기한 것은 진출을 앞두고 이름 잡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8] 그나마도 절반은 화성시의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서울특별시울산광역시에 있고, 나머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특수에 맞춰 강릉과 평창에 각각 하나씩과 대도시를 자처하는 시/광역시들마다 겨우 하나 있는 수준이다. 넥쏘의 우선 판매 지역도 민간에게 개방된 수소 충전소가 있는 서울, 울산, 창원, 광주, 홍성이다. 완주군 봉동읍에도 수소충전소가 생겼다.[9] 상암 충전소는 초창기에 세워진 탓에 수소의 압력이 낮아 절반 충전만 가능하다. 2019년 8월 기준 상암 충전소는 현재 승압공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