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더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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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과 홉스의 등장인물. 등장인물중 유일하게 이름과 성이 전부 소개된 인물이다. [1]
캘빈의 이웃이며, 같은 반 급우. 캘빈과는 정반대인 말 잘 듣고 공부 잘하고 성격 착한 아이다.
캘빈에게 항상 놀림을 받지만 넘어가는게 보통이고 심하다 싶으면 바로 보복 크리를 먹인다. 단순 무력 수치도 캘빈보다 높다[2] .
만나면 만날 때마다 캘빈과 말싸움을 하는데다 자주 다투고 시비를 걸어대지만 그나마 이 정도로 어울리는 것도 엄청난 대인배. 캘빈이 하는 장난의 정도를 보면 남성혐오증에 걸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3] [4]
이렇게 보면 서로 "견원지간"처럼 보이지만 가끔(^아주 아주 가끔^) 캘빈네 집에 놀러온다. 캘빈 반응도 그때 그때 다르다. 한번은 현관에서 온몸으로 저지했고 어떤 때는 그냥 들어와도 상관 안했다.
반대로 캘빈이 수지네 집에 놀러간 적도 여러번 있다. 생일 파티에 초대받아서 간 적도 있고[5] 아빠가 TV를 못보게 하자 수지네 집에 가서 본 적도 있다. 이때 수지는 반갑게 들어오라고 했다..
학교에서 캘빈과 엮이면 심히 곤란을 겪는다. 캘빈하고 짝이 돼서 발표를 할때 캘빈이 온갖 '''개드립'''만 치니까 '''죽여버릴려고''' 했다. 이때 표정이 압권.
사실 옆에 캘빈이라는 괴물이 있어서 그렇지 얘도 하는 말을 보면 상당히 웃기다. '''고작 초등학교'''에서 '''발표 하나 망친다'''고 일류 대학을 못간다느니, 내 인생은 망했다느니 '''"저런 쓰레기 같은 놈 때문에 내 인생을 망쳐야 한다니 원통하다!"'''에서 왜 짝을 지어서 프로젝트를 하게 하는 '''바보 같은 정책이 있냐'''는 둥 하는 말을 보면 캘빈보다 현실적인 주제를 다루긴 하지만 웃기기 짝이 없는 말들이다.
캘빈과는 츤데레 관계이다. 발렌타인에 캘빈이 썩은 꽃과 쌍욕이 적힌 카드를 주니까 눈덩이로 캘빈에게 헤드샷을 날리고는 뒤돌아서서 '사..사실 나를 좋아하고 있었구나 호호호'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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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은 작품 초기로서, 어느정도 연애전선이 생길듯말듯 했지만 곧 작가가 그렇게 되면 캘빈과 수지 모두 아이다운 모습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힘들 것 같다고 그만두었다. 그 후로는 캘빈과 수지는 서로 아웅다웅 하면서 지내는 모습만 나오게됐다. 하지만 팬들은 캘빈과 수지는 서로 좋아하고있다는걸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있다.
[1] 심지어 캘빈의 부모들은 이름조차 나오지 않았다.[2] 캘빈을 들어서 눈덩이에 메다 꽂아 버렸다.[3] 캘빈은 반대로 여성 혐오증이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4] 사실 두 아이의 나이를 감안하면 이 정도 관계가 정상이다. 이 나이대 남자아이들은 여자애들이 그냥 싫을 뿐이고 성장속도의 차이 때문에 여자애들이 더 크고 힘센 경우가 많다. 반대로 여자애들은 성에 조금 더 일찍 눈떠서 남녀, 누가누굴좋아하느니 등에 관심을 보일수 있지만 그 대상이 또래인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요즘에는 아이들이 조숙해서 이 과정을 몇년 일찍 겪는 경우가 많다.[5] 이때는 캘빈이 아니고 홉스를 초대했다. 캘빈을 따까리로 데리고 오라고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