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 타르보사우루스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부
2.2. 2부
3. 기타


1. 개요


한반도의 공룡의 이름 없고 늙은 수컷 타르보사우루스들.[주의]

2. 작중 행적



2.1. 1부


[image]
점박이어미[1]가 잠시 사냥을 나간 사이에 한 떠돌이 수컷 타르보사우루스[2]가 둥지를 침범한다. 해설에 의하면 같은 동족이라도 후일의 경쟁자가 될 수 있기에 발견하기만 하면 점박이와 그의 형제들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3] 늙고 병들어서 후각이 무더졌는지라 다행히 잠깐은 못 찾는 듯 했으나 막내가 겁에 질렸는지 그새를 못 참고 울부짖고 이내 수컷이 새끼들을 발견한다. 하지만 수상한 냄새를 통해 누군가 둥지에 침범했다는 것을 낌새로 알아챈 어미 타르보사우루스#s-2.1가 곧바로 달려온다. 잠깐 동안의 신경전 끝에 어미는 무시무시한 포효를 질러 수컷을 물러나게 한다.[4] 이후 어미는 떠돌이 수컷이 다시 둥지로 돌아올 것을 염려하여 새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나선다.[5] 분량 자체는 5분도 채 되지 않지만 작중 점박이 가족에게 있어 벨로키랍토르들 이후로 첫 위협이자 곧 다가올 위기의 향연들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6]

2.2. 2부


[image]
짝짓기철에 암컷을 찾지 못해 해매던 점박이가 마침내 암컷 타르보사우루스를 만나 사랑을 나누는가 싶던 찰나에 그의 앞에 불청객처럼 나타난다. 둘은 서로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결투를 벌이고 마침내 점박이가 늙은 수컷 타르보사우루스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두게 된다. 참고로 해설이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것으로 보아 노련한 싸움꾼에 백전노장'''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싸움의 베테랑이었는데도 불구하고 5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만에 퇴장하는 등 취급이 안습하다(...).[7]

3. 기타


1부와 2부에 나온 개체는 서로 다른 개체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닮았다.''' 외모 뿐만 아니라 '''둘 다 나이 많고 안습하다는 점까지...''' [물론]
[주의] 1부와 2부에 나온 개체들은 서로 다른 개체이니 오해하지 말 것.[1] 이미지에서 오른쪽에 있는 타르보사우루스[2] 이미지에서 왼쪽에 있는 타르보사우루스[3] 야생의 숫사자들도 무리를 뺐는 데에 성공할 경우 미래의 경쟁자 제거를 위해 기존에 남아있던 새끼들부터 죽이려 든다.[4] 이때 해설이 승부는 의외로 쉽게 끝났다고 말하지만 실제 야생동물들이 서로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제대로된 묘사라고 할 수 있다.[5] 둥지의 새끼들이 발각되었기 때문.[6] 실제로 둥지를 이전한 이후 얼마 안 가서 점박이 형제들 중 점박이만 살아남은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7]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암컷 보고 정신 팔려서 점박이의 꼬리를 맞은 것이기에 정신만 안 팔렸다면 승패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물론] 모델링 돌려 막기라고 보는 쪽이 맞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