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보사우루스

 


'''타르보사우루스
Tarbosaurus
'''
[image]
'''학명'''
''' ''Tarbosaurus bataar'' '''
Maleev, 1955
'''분류'''
'''계'''
동물계(Animalia)
'''문'''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석형류(Sauropsida)
'''목'''
용반목(Saurischia)
'''아목'''
수각아목(Theropoda)
'''상과'''
†티라노사우루스상과
(Tyrannosauroidea)
'''과'''
†티라노사우루스과(Tyrannosauridae)
'''속'''
†타르보사우루스속(''Tarbosaurus'')
''''''종''''''
†''T. bataar''(모식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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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와 아성체 타르보사우루스
1. 개요
2. 발견의 역사
3. 특징
4. 여담
5. 대중 매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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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그리고 성체와 새끼의 크기 비교도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아시아의 대형 수각류. 주청티란누스와 함께 아시아에서 발견된 육식공룡 가운데 가장 덩치가 컸다고 할 수 있다. 몸길이는 9~10m에 키는 3~4m, 몸무게는 3~5t 정도. 속명의 뜻은 '놀라게 하는 도마뱀.'
원래는 바타아르 종이 아니라 에프레모비 종(''T. efremovi'')이 모식종이었는데 이제는 그 반대가 되어버렸고 에프레모비 종은 없는 종이 되어버렸다. 이는 타르보사우루스 바타아르가 처음엔 티라노사우루스속의 한 종으로 분류된 전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2. 발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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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보사우루스의 화석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46년 몽골 고비사막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그러나 최초로 발견되었을 당시의 화석은 두개골과 척추 몆 개뿐이었지만 이후에도 수많은 화석표본들이 몽골과 중국에서 발굴되어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발견 당시에는 티라노사우루스와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았기 때문에 티라노사우루스 바타아르[1](''Tyrannosaurus bataar'')라는 학명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두개골의 폭 및 두개골을 이루는 뼈의 구조 차이와 앞다리의 비율 등을 토대로 다른 종으로 분류되었다.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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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타르보사우루스, 오른쪽이 티라노사우루스.
외형상 티라노사우루스와 닮아 보이지만 두개골에서 부터가 차이가 나는데 일단 티라노사우루스의 두개골과는 달리, 누골과 후두골의 폭이 좁으며 안와가 측면에 위치하고 있어서 양안 시각에 불리한 구조를 지닌다. 그래서 시각보다는 후각과 청각에 더 의존하였다고 한다.[2]
덧붙여 하악골에는 복수의 뼈가 단단히 융합이 된 상태인데 일부 고생물학자들의 가설에 따르면 이러한 구조가 티타노사우루스류 같은 중소형 용각류를 사냥하기 적합한 구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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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미무스를 사냥하는 타르보사우루스
몽골과 중국 등 동아시아 전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서식했던 육식공룡이었다. 몽골에 살았긴 하지만 벨로키랍토르, 프로토케라톱스 같은 공룡들과 공존하지 않았는데, 타르보사우루스가 살았던 환경은 사막이 아니라 습기가 많은 범람원과 하천이였기 때문. 그래서 타르보사우루스가 살았던 네메게트 분지만은 유독 사우롤로푸스, 타르키아, 갈리미무스, 테리지노사우루스, 오피스토코일리카우디아 같은 대형 공룡들이 많이 발견된다.

4. 여담


타르보사우루스의 다른 동물이명으로 징기스칸이 있으며 타르보사우루스가 발견됐을때 화석명을 칸으로 명시하기도 했다.
에드워드 코프와 찰스 마시와의 과열 경쟁인 뼈 전쟁 이후 고생물계 최대의 이슈를 만든 공룡이기도 하다. 사건의 발단은 뉴욕의 한 경매장에서 타르보사우루스의 화석이 출품 되는데 이때 105만 달러에 낙찰이 된다.
여기까지는 그저 그러려니 했으나 문제는 이것이 기사로 나오자마자 몽골 정부에서 몽골의 화석이 왜 미국 경매장에서 출품된 거냐며 경매장 측에 이의를 제기하는데 경매장 측에선 이것을 침묵으로 일관 했고 이에 몽골 정부는 미국을 상대로 이 화석의 반환을 요청, 결국 타르보사우루스 화석을 두고 경매 낙찰자와 몽골 정부가 미국 법정에서 서기까지 하는 사건이 터진다.
그러나 결국 미국 법정은 몽골 정부의 손을 들어주고 타르보사우루스의 화석은 몽골의 소유로 들어오게 된다. 이 사건은 저널리스트인 페이지 윌리엄스에 의해 공룡사냥꾼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되어 자세하게 다룬다.

5. 대중 매체


북아메리카 쪽의 친척인 공룡계의 슈퍼스타 중 하나인 티라노사우루스보다는 못하지만 꽤 자주 조명되는 공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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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에서의 첫 출연은 공룡대탐험의 스페셜 시리즈 Chased by Dinosaurs. 다만, 주인공은 아니었으며 주인공테리지노사우루스에게 싸다구를 맞는 등 역공을 당하고 사냥에 실패한다. 이후 Sea Monsters의 오프닝 영상에 잠깐 출연하였고 The Truth About Killer Dinosaurs에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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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공룡 시리즈에서의 행적 및 등장 개체들은 타르보사우루스(한반도의 공룡 시리즈) 참조.
한반도의 공룡 TV판과 비슷한 시기에 방영한 공룡의 땅에서도 주인공으로 등장. 다만 복원은 이쪽이 더 정확하게 나왔다. 작중 성우는 배우 유해진.
소설 공룡전사 빈에도 나온다. 삽화를 보면 고증오류는 한반도의 공룡보다 더하다. 다만 이 책은 어디까지나 모든 공룡이 존재 시대 없이 살아가는 시대에 인간과 교감하고 사육받는 일종의 개나 소에 더 가까운 세계라는 일종의 SF소설이니 만큼 그냥 넘어가자.
대한민국의 여러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소위 '타르보사우루스 '은 사실 타르보사우루스의 알이 아니라 대형 오비랍토르류나 테리지노사우루스류의 알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진짜 타르보사우루스의 알은 '''단 한 번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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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말부터 2013 화성국제공룡탐사 심포지엄 현장에 전시됐던 타르보사우루스와 타르키아의 골격 표본이 화성시청 중앙홀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다. 사진 출처

듀랑고에서는 60짜리 만렙공룡으로 등장한다. 열대 타르보사우루스와 설원 타르보사우루스로 나뉘며 압도적인 체력과 공격력으로 레이드를 통해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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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히스토릭 킹덤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의 스킨 중 하나로 구현되었다. 목에 늘어진 살이 붙어 있고 티라노사우루스보다 덩치가 약간 작은 것으로 묘사되었다.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 VIP 한정으로 얻을 수 있다.

[1] ‘바타르’는 몽골어로 전사를 뜻하는 말.[2] 다만, 이 그림은 타르보사우루스의 두개골이 너무 얇게 복원되었고 실제로는 주둥이는 티라노사우루스와 비슷하지만 뒷통수쪽으로 갈 수록 차이가 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