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모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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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의 한 장르.(사진의 모델은 SUZUKI의 DR Z-400 SM)
오프로드 바이크[1] 에 등화류와 번호판 장착대 등을 장착하고 온로드용 타이어를 장착하여 도로에서 달릴 수 있게 만들어[2] 이를 모타드(Motard)라고 하였으나 모타드라는 단어가 프랑스에선 단순히 '''이륜차'''라는 넓은 의미의 단어이기 때문에 이와 구분하기 위해 슈퍼 모타드(Super Motard) 혹은 슈퍼모토(Super Moto)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고, 이와 함께 같은 이름의 신장르가 탄생하게 되었다.[3] 우리나라에선 주로 슈퍼모타드라는 단어가 더 대중적이다
태생이 오프로더인 관계로 오프로드 바이크의 장점을 모조리 가지고 있으면서 온로드 타이어를 장착하면서 온로드에서의 새로운 특장점도 가지게 되었다. 주로 시내주행의 최강자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시내주행에서 주로 쓰게 되는 낮은 rpm대역에서부터 발생하는 강력한 펀치력[4] 과 가볍고[5] , 폭이 좁으며[6] , 서스펜션의 엄청난 스트로크[7] 폭과 충격 흡수력으로 인해 방지턱에서 속도를 줄일 필요도 없는 등의 장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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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너링 시의 자세도 특이한데 이는 오프로더의 코너링 처럼 린 아웃(Lean Out) 자세로 코너를 탈출하기 때문이다. 오프로더의 코너링이 뒷바퀴가 슬립하기 쉬운 험로의 특성상 코너 바깥쪽으로 상체를 향하고 코너 안쪽의 발을 앞으로 뻗는[8] 코너링 주법을 이용 하는데 슈퍼 모타드도 그러한 코너링 주법을 사용한다. 코너에서는 레플리카 못지 않은(혹은 그 이상의) 속도로 코너를 탈출하는 것이 가능하기도 하다[9] .
실력있는 라이더의 경우 드리프트로 코너를 돌기도한다.[10]
예를 들면 이런 것이 있다. 사진속의 라이더는 루벤 자우스(월드 수퍼바이크 레이서)이다. 매우 위험하므로 함부로 따라하지 말아야 한다.
오프로더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만큼 가격이 굉장히 비싸다. 동 배기량의 다른 장르 오토바이와 비교해도 2배, 혹은 그 이상 비싸기도 하다. 원래 오프로드 장르가 특성상 엄청난 경량화와 잘 쓰이지 않는 특수한 엔진 및 윤활 방식, 험로에서도 쉽게 고장나지 않는 신뢰성 있는 부품들 등 비싸질 요건을 갖추고 있긴 하지만 슈퍼 모타드라는 장르는 거기에 더욱 고급화가 이루어지는게 추세라 가격 상승이 거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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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로 첨부된 사진의 YAMAHA WR250X 는 250cc 주제에 2009년식 현재 국내 출고가는 1099만원.
물론 여러 단점 또한 존재한다. 가장 큰 것은 장거리를 장시간 주행하는 것이 매우 불편하다는 것. 애초에 오프로드가 장거리 주행을 생각하고 만들어진게 아니기 때문이다. 연료탱크 용적이 매우 적고,[11] 주로 쓰이는 단기통 엔진의 저회전 고출력 특성상 초반 가속시에는 그 특유의 강력한 토크로 쉽게 가속할 수 있지만 고회전 대역으로 옮겨갈수록 억지로 쥐어짜내는 느낌이며 이런 느낌이 들 때 으레 상상할 수 있듯 최고 속도를 쉽게 낼 수도 없고, 낼 수 있어도 그다지 빠르지 않다. (배기량 따라 다르지만 120km~140km 정도가 최대 속도이다.)
그리고 딱딱하고 얇은 시트때문에 2~3시간 넘어가는 주행시 엉덩이에 감각이 없어지고 이리저리 엉덩이를 옮기게 된다. 여담이지만 오래 타다보면 강철 엉덩이를 가지게 된다고 한다. 또한 태생이 오프로드 바이크이기 때문에 시트가 높아 다리 짧은 사람은 고생한다.
최근 들어서는 슈퍼 모타드 장르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이전의 오프로드 바이크를 약간의 개수를 거쳐 그대로 시판하기보다는 위에 나열된 단점들을 고쳐 슈퍼 모타드라는 독립된 장르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이다.[12]
우선 높아진 출력과 일반 오프로드/더트 바이크와는 다른 독자 설계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오프로더 모델은 단기통 엔진을 주로 사용했기에 토크가 높은 대신 최대 속력은 배기량에 비해 낮은 관계로 장거리 주행이 매우 답답하고 느릿한 느낌을 주었으나 현재 슈퍼 모타드로 구분되어 새로이 출시된 모델들은 2기통 650cc~1100cc 사이의 고배기량 엔진이 주로 사용된다. 덕분에 최고 속도가 대략 200km 전후까지 올랐고, 이는 어지간한 네이키드 바이크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리고 높아진 출력과 최고속도로 심해질 주행풍과 자세의 불편함, 좁은 시트, 프레임이 새롭게 재설계되고 있다. 네이키드나 레플리카에나 쓰였던 파이프 프레임에 넓어진 시트, 용적이 늘어난 연료탱크 등, 점차 네이키드에 가까워지는 중이다.
이전 슈퍼모타드 바이크들이 휠과 타이어만 바꾸면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할 만큼 별 차이가 없었던 반면 요즘 나오는 모델들은 더트 바이크에 가까웠던 이전의 오프로드 바이크 모델과는 다르게 진화했다. 오프로드/엔듀로의 단순 파생형에서 오프(엔듀로)-네이키드 바이크를 조합한 모습에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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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로 위 사진의 아프릴리아 도르소듀로나(상단) 두카티 하이퍼 모타드를 들 수 있다(하단).
그러나 겉모습이 오프로드/네이키드의 조합형으로 바뀌면서도 여전히 슈퍼모타드 특유의 롱 스트로크 서스펜션으로 통통 튀는듯한 느낌과 높은 토크와 가속력은 여전히 살아 있고, 현대의 슈퍼모타드는 여기에 최고 속도가 더해졌다고 할 수 있다.
오덕계열로 보자면 괴물왕녀의 리자 와일드맨이 타고 다니는 바이크가 허스크바나사의 슈퍼모타드이며 소드 아트 온라인의 키리토가 타고 다니는것도 야마하 사의 DT 125 X이다.
오토바이의 한 장르.(사진의 모델은 SUZUKI의 DR Z-400 SM)
오프로드 바이크[1] 에 등화류와 번호판 장착대 등을 장착하고 온로드용 타이어를 장착하여 도로에서 달릴 수 있게 만들어[2] 이를 모타드(Motard)라고 하였으나 모타드라는 단어가 프랑스에선 단순히 '''이륜차'''라는 넓은 의미의 단어이기 때문에 이와 구분하기 위해 슈퍼 모타드(Super Motard) 혹은 슈퍼모토(Super Moto)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고, 이와 함께 같은 이름의 신장르가 탄생하게 되었다.[3] 우리나라에선 주로 슈퍼모타드라는 단어가 더 대중적이다
태생이 오프로더인 관계로 오프로드 바이크의 장점을 모조리 가지고 있으면서 온로드 타이어를 장착하면서 온로드에서의 새로운 특장점도 가지게 되었다. 주로 시내주행의 최강자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시내주행에서 주로 쓰게 되는 낮은 rpm대역에서부터 발생하는 강력한 펀치력[4] 과 가볍고[5] , 폭이 좁으며[6] , 서스펜션의 엄청난 스트로크[7] 폭과 충격 흡수력으로 인해 방지턱에서 속도를 줄일 필요도 없는 등의 장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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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너링 시의 자세도 특이한데 이는 오프로더의 코너링 처럼 린 아웃(Lean Out) 자세로 코너를 탈출하기 때문이다. 오프로더의 코너링이 뒷바퀴가 슬립하기 쉬운 험로의 특성상 코너 바깥쪽으로 상체를 향하고 코너 안쪽의 발을 앞으로 뻗는[8] 코너링 주법을 이용 하는데 슈퍼 모타드도 그러한 코너링 주법을 사용한다. 코너에서는 레플리카 못지 않은(혹은 그 이상의) 속도로 코너를 탈출하는 것이 가능하기도 하다[9] .
실력있는 라이더의 경우 드리프트로 코너를 돌기도한다.[10]
예를 들면 이런 것이 있다. 사진속의 라이더는 루벤 자우스(월드 수퍼바이크 레이서)이다. 매우 위험하므로 함부로 따라하지 말아야 한다.
오프로더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만큼 가격이 굉장히 비싸다. 동 배기량의 다른 장르 오토바이와 비교해도 2배, 혹은 그 이상 비싸기도 하다. 원래 오프로드 장르가 특성상 엄청난 경량화와 잘 쓰이지 않는 특수한 엔진 및 윤활 방식, 험로에서도 쉽게 고장나지 않는 신뢰성 있는 부품들 등 비싸질 요건을 갖추고 있긴 하지만 슈퍼 모타드라는 장르는 거기에 더욱 고급화가 이루어지는게 추세라 가격 상승이 거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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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로 첨부된 사진의 YAMAHA WR250X 는 250cc 주제에 2009년식 현재 국내 출고가는 1099만원.
물론 여러 단점 또한 존재한다. 가장 큰 것은 장거리를 장시간 주행하는 것이 매우 불편하다는 것. 애초에 오프로드가 장거리 주행을 생각하고 만들어진게 아니기 때문이다. 연료탱크 용적이 매우 적고,[11] 주로 쓰이는 단기통 엔진의 저회전 고출력 특성상 초반 가속시에는 그 특유의 강력한 토크로 쉽게 가속할 수 있지만 고회전 대역으로 옮겨갈수록 억지로 쥐어짜내는 느낌이며 이런 느낌이 들 때 으레 상상할 수 있듯 최고 속도를 쉽게 낼 수도 없고, 낼 수 있어도 그다지 빠르지 않다. (배기량 따라 다르지만 120km~140km 정도가 최대 속도이다.)
그리고 딱딱하고 얇은 시트때문에 2~3시간 넘어가는 주행시 엉덩이에 감각이 없어지고 이리저리 엉덩이를 옮기게 된다. 여담이지만 오래 타다보면 강철 엉덩이를 가지게 된다고 한다. 또한 태생이 오프로드 바이크이기 때문에 시트가 높아 다리 짧은 사람은 고생한다.
최근 들어서는 슈퍼 모타드 장르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이전의 오프로드 바이크를 약간의 개수를 거쳐 그대로 시판하기보다는 위에 나열된 단점들을 고쳐 슈퍼 모타드라는 독립된 장르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이다.[12]
우선 높아진 출력과 일반 오프로드/더트 바이크와는 다른 독자 설계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오프로더 모델은 단기통 엔진을 주로 사용했기에 토크가 높은 대신 최대 속력은 배기량에 비해 낮은 관계로 장거리 주행이 매우 답답하고 느릿한 느낌을 주었으나 현재 슈퍼 모타드로 구분되어 새로이 출시된 모델들은 2기통 650cc~1100cc 사이의 고배기량 엔진이 주로 사용된다. 덕분에 최고 속도가 대략 200km 전후까지 올랐고, 이는 어지간한 네이키드 바이크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리고 높아진 출력과 최고속도로 심해질 주행풍과 자세의 불편함, 좁은 시트, 프레임이 새롭게 재설계되고 있다. 네이키드나 레플리카에나 쓰였던 파이프 프레임에 넓어진 시트, 용적이 늘어난 연료탱크 등, 점차 네이키드에 가까워지는 중이다.
이전 슈퍼모타드 바이크들이 휠과 타이어만 바꾸면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할 만큼 별 차이가 없었던 반면 요즘 나오는 모델들은 더트 바이크에 가까웠던 이전의 오프로드 바이크 모델과는 다르게 진화했다. 오프로드/엔듀로의 단순 파생형에서 오프(엔듀로)-네이키드 바이크를 조합한 모습에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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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로 위 사진의 아프릴리아 도르소듀로나(상단) 두카티 하이퍼 모타드를 들 수 있다(하단).
그러나 겉모습이 오프로드/네이키드의 조합형으로 바뀌면서도 여전히 슈퍼모타드 특유의 롱 스트로크 서스펜션으로 통통 튀는듯한 느낌과 높은 토크와 가속력은 여전히 살아 있고, 현대의 슈퍼모타드는 여기에 최고 속도가 더해졌다고 할 수 있다.
오덕계열로 보자면 괴물왕녀의 리자 와일드맨이 타고 다니는 바이크가 허스크바나사의 슈퍼모타드이며 소드 아트 온라인의 키리토가 타고 다니는것도 야마하 사의 DT 125 X이다.
[1] 흔히 더트 바이크로 알려졌다.[2] 최초 프랑스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3] 이는 비교적 근래 수년간의 일로써 유럽의 대흥행이 우리나라까지 퍼져 온 상태이다.[4] 토크. 가속력과 직결된다.[5] 보통 오프로더 장르는 특성상 엄청난 감량을 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레플리카 등의 가볍다는 장르와 비교해도 40~50kg 이상 가벼운 대단한 장점이 있다.[6] 차 사이를 빠져 나가기 좋다.[7] 상하운동[8] 옆보다는 앞으로 뻗는다고 생각해야 한다.[9] 린 인으로 주행하는 경우도 많고 코너쪽 발을 뻗지 않는 경우도 많다. 어느 것 하나 정해진 것이 없으니 원하는 대로 주행하는 편.[10] 자동차와 달리 넘어지기 쉬운 이륜차로 파워 슬라이드를 하는 것은 굉장한 고난이도 테크닉이다.[11] 일반적으로 7~8리터 내외이다.[12] 프리미엄 상품에 한해서 일반적인 모타드 바이크는 적당한 가격대로 계속 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