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왕녀
[image]
怪物王女/ Princess Resurrection
일본의 만화. 작가는 미츠나가 야스노리(光永康則). 월간 소년 시리우스에서 2005년 8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작품.
장르는 호러+판타지+고딕에 가깝다.[2] 전체적으로 고딕 호러 [3] 나와 설정을 가진 작품. 각종 호러 픽션 및 크툴루의 패러디나 서양 괴물들의 미소녀 버전이나 성과 저택까지 등장하는데 고딕 호러 모에화물 정도 될듯.
한국어판은 용자 북박스에서 7권까지 발매했다가, 이후 학산문화사에서 1권부터 신장판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다시 발간하여 완결권인 20권까지 전부 발매했다. 신장판 8권과 9권에 초판한정 부록상품이 있는데, 이는 8권부터 학산이 넘겨받았기 때문이다. 북박스판의 역자는 오경화, 학산판의 역자는 서현아. 다만 번역의 퀄리티는 양쪽 다 미묘한데, 서현아는 늑대인간을 굳이 뜻도 잘 통하지 않는 '인랑'으로 번역한다. 그리고 인조인간은 전부 돌림자처럼 '프란XXX' 이름을 쓰는데 유독 프란돌만 '플랑도르'라고 한 것은 빼도 박도 못할 오역.
여담으로 북미권의 이름은 Princess Resurrection이다.[4] Monster Princess가 아니고...애니DVD, 만화
국내에 정발된 10권은 학산문화사가 출판하는 과정에서 제본상 실수로 페이지가 엉켜나와 소비자들이 항의하자, 학산문화사에서는 리콜 조치를 시행했다.
같은 작가의 신바시의 무녀 뒷쪽에 광고가 실려있다! (일본 기준) 괴물왕녀는 강담사, 신바시의 무녀는 집영사 작품이다.
연재 당시엔 벚꽃사중주와 더불어 소년 시리우스지를 먹여 살리는 대표작이었다. 그래서인지 편집부에서 상당히 밀어줘 DVD 판매량이 저조했음에도 재애니메이션까지 이루었다. 심지어 스핀오프작인 나쿠아전도 시리우스에서 연재중. 이쯤되면 단단히 편애받는 듯하다. 이는 벚꽃사중주도 비슷하다.[5] 밑밥을 잘 깔았다가 후반에 회수하는 것에 성공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도시는 딸기 마시마로와 가브릴 드롭아웃의 배경으로도 유명한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이다. 작가의 고향이기도 하다. #
'''2018년 1월호부터 괴물왕녀 나이트메어(怪物王女 ナイトメア)이라는 타이틀로 후속작이 연재되고 있다.''' 전작이 깔끔하게 결말 난 상태에서 새로운 스토리를 전개하기엔 무리가 있었는지, 등장인물 전원이 기억을 잃었다는 설정. 다만 내용이 진행되어도 기억은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달에는 토끼 대신 두개골 무늬가 있으며, 완결 이후의 변화가 적용되지 않아서[스포일러] 외전 형식의 후속작인 듯하다.
사고를 당해 죽은 주인공 히로는 '공주'라 불리는 소녀의 피를 마시면서 부활한다. 이후 공주가 괴물들의 정점에 군림하는 왕족의 차기 후계자 중 하나임이 밝혀지고 왕위를 차지하기 위한 다른 형제자매의 습격으로부터 공주를 수호하는 피의 전사로 활약하게 된다는 것이 기본 줄거리. 이후 늑대인간이나 흡혈귀(전부 여성), 공주의 여동생 등이 합류한다. 당연하지만 각자 나름의 모에 요소를 갖추고 있다.
메인 플롯은 '소년, 소녀를 만나다'를 모티브로 소년 만화의 패턴을 따라간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시오리와 시미코 시리즈나 몽환신사 시리즈 류의 환상문학 내지는 기담집 형식을 취하고 있다. 다만 아예 에피소드 형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부를 할애하여 메인 플롯을 진행시키고 추후에는 기담 에피소드 중에 중요한 것들을 메인 플롯에 통합하여 이야기를 완결시켜낸다. 그렇지 않았으면 20권이나 되는 분량을 수많은 전투 캐릭터들을 등장시키고 파워인플레로 채우는 전형적인 소년만화 스토리를 따라갔어야 하는데, 액션 작화에 취약한 작가의 특성을 고려하면 매우 현명한 선택이었다. 또한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기담들의 퀄리티 또한 나쁘지 않으니 정말 굿 초이스.
서양의 전설, 일본 민간 설화, SF, 호러문학 등등 각종 소스에다 가져온 이야기들을 섞어 상당히 독창적인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낸다. 특히 각 에피소드들이 단발로 그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몇몇은 메인 플롯과 연계되어[6] 후반부가 되면 각각의 의미가 결합된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진다. 게다가 주연들 자체가 늑대인간, 드라큘라, 사이보그다 보니 이런 환상문학/기담 형태의 플롯에 시너지 효과를 주는 효과마저.
오글 거리는 소년 소년 만나다 모티브나 소년 만화적 전투 플롯을 참고 초반부를 잘 넘기면 보상이라도 받듯이 흥미로운 기담 에피소드들이 쏟아져 나오므로, 시오리 시미코나 몽환신사류의 팬이라면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반대로 '''이런 장르에 익숙하거나 팬이 아니라면 굉장히 짜증난다.''' 내용이 난잡해서 이해하기도 매우 힘들다. 아래에서는 타임 패러독스 이야기를 장점으로 꼽고 있지만, 이런 타임 패러독스가 도입된 에피소드도 한번에 안끝나고 여기저기서 나뉘어서 연재되기때문에 뭐야 왜 여기서 끝이야? 이 이야기가 왜 여기서 나와? 하면서 짜증을 유발시킨다. 이런 장르를 유독 좋아하는 부류의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 추천할 수 없는 만화.
타임 패러독스를 이용한 챕터가 많은데 주의 깊게 읽어 보면 1권의 대사 한마디가 훗날 다른 사건과 연결되어 있기도 하며 작품의 가장 핵심적인 인물의 이야기도 1권부터 예정되어 있었다. 처음 읽었을 때는 담백하고 깔끔한 전개로 무심코 넘어가기 쉬우나 읽으면 읽을수록 굉장히 잘 짜여져있고 완성도 또한 높다고 느끼게 된다.
액션 신은 굉장히 부족한 편으로 거의 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공주의 전투 장면은 온갖 무기를 사용 '휘두름 - 출혈 - 적 사망'이 한 컷에 끝나기 일수. 도중에 한번씩은 꼭 공주님의 2페이지 풀샷으로 장식된다.
늑대인간이나 뱀파이어 같은 몬스터들의 설정이 현대 각종 매체에 의해 변형된 것을 따르기보다는 원전 전설에 의외로 충실한 편. 예를 들어 흡혈귀는 초대받지 않은 집에 못 돌아온다거나 등등. 제목이 괴물왕녀여서 그런지 몰라도 예티나 어인, 샌드웜 등 기존에 알려진 UMA도 많이 등장하는 편이다.
제목의 유사성과 공주의 세 신하격인 인조인간, 늑대인간, 흡혈귀는 후지코 후지오 A의 만화 《괴물군》의 오마주다. 실제로 괴물왕녀 15권 일본판 띠지에서는 후지코 후지오 A가 추천사를 써주기도 했다.
의외로 별별 패러디에 크툴루 신화의 등장인물들도 바글바글 나오는 중. 위의 괴물군에 오라오라, 고질라, 메가 입자포, 신조인간 캐산, 신암행어사 등등에 이어 크툴루 신화에선 이스의 위대한 종족이라든지 딥 원, 아틀락 나챠, 또 수신 크타아트에 뱀 인간까지 등장한다.
작가가 상당히 여러 분야에 대해 조사를 많이 하는 편. 위에 말한 크툴루 신화부터 시작해서 단행본 뒷 장을 보면 본인이 자료를 구하는데 협조한 업체나 기관명이 나열되어 있기도 하고, 호러 영화나 게임도 많이 참조하는 편이다. 사일런트 힐은 캐릭터 디자인부터해서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사령 에피소드는 대놓고 좀비 영화 새벽의 저주를 패러디 하였고, 밀실 에피소드는 바디 스내쳐, 그 밖에 지퍼스 크리퍼스나 백 투 더 퓨처, 샤이닝, 우주전쟁 등의 영화를 대놓고 패러디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또한 눈을 씻고 잘 찾아보면 죠죠의 기묘한 모험, 게임 바이오하자드 등의 패러디도 있으니 재미삼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외전으로 스핀오프격인 나쿠아전이 연재되고 있다. 나쿠아전과 괴물왕녀의 크로스 오버가 되는 에피소드도 있다. 일본에 태풍이 불어서 태풍의 눈이 나타났는데 그 모습은 진짜 거대한 눈이었다. 공주 일행은 대화를 시도한다. 하지만 그 때 나쿠아만 그 존재가 무엇인 줄 알았고,[7] 나쿠아의 신전만 태풍에서 무사했다.
괴물의 왕족. 한 세대마다 다음 세대의 괴물왕이 되기 위해 형제들끼리 싸우고 죽이며 마지막에 살아남은 자만이 왕이 될 수 있다. 그 정체는 불사조. 하지만 작중에서 정작 당사자들도 왕위계승전의 비밀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왕족이 성장해야지 불사조가 된다, 성인에게 인정을 받아야 불사조가 된다 등 말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진실은 바로 '''성인이 된 왕족은 단 한 명뿐'''이라는 것이다. 괴물왕은 여러 세대의 왕족의 정신이 융합된 단일 개체의 생명으로, 괴물왕의 자손 중 최후까지 남아 가장 강력한 생명력을 증명한 자가 바로 기존의 괴물왕에게 '''흡수'''되는데 작중 언급을 따르면 군체의식이라기 보다는 가장 강력한 정신력을 가진 자에게 예속되는 것이다. 게다가 불사조 역시 오랜 삶을 살 뿐이지 죽지 않는 것은 아니며, 이렇게 자손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삶을 연장하게 된다.
정체는 불사조이지만 괴물들을 다스린다는 설정이나 고딕 분위기 때문에 뱀파이어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인지 작중에서도 흡혈귀 설정인 것으로 오해받아서 부인하는 장면이 나온다(...).
형제들끼리의 다툼에서 승자가 됐다고 해서 꼭 왕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작중 샤우드가 결국 승자가 되었지만 왕이 되질 못했고, 다음 왕위계승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불사조는 강력한 왕족을 흡수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가장 강력한 먹잇감인 릴리안느, 후히토, 실비아가 서로 싸우느라 힘을 소진해서 왕족으로서의 능력을 잃어 일반인이 되었다.
성체 불사조가 어떻게 아이를 낳는진 나오지 않는다.
왕족의 피를 마신 자들. 대부분 왕족들이 자신이 믿을만한 부하들에게 피를 선사하는데, 한번이라도 피를 마시면 반영구적인 불사 능력을 갖게 된다. 심지어 목이 잘려도 다시 붙이면 재생하는 수준이다. 원작 중, 키니스키 공작에게 목이 잘렸는데도 히로가 회복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말 그대로 반영구적인 불사라서, 정기적으로 왕족의 피를 계속 지급받지 않으면 정말로 죽어 다시는 부활할 수 없게 된다.[8] 작중 주인공인 히로가 여러번 이 위기에 처했었고, 악역들 중에서 은근히 많은 캐릭터가 피의 지속시간이 다해서 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원작 만화의 여러 엑스트라들의 말을 빌려보면, 일반인들이나 그 피를 마시는 자에게 있어서는 엄청나게 명예로운 칭호라는 것 같다.[9] [10] 하지만 왕족 중에는 단순히 한번 쓰고 버릴 잡졸들에게 피를 준다거나, 지성도 뭣도 없는 괴물에게 피를 줘서 방패막이로 써먹는다거나 하는 자들이 여럿 있는걸 보면 왕족 본인에게는 그저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능력''' 정도의 인식밖에 없는 것 같기도...
왕족의 피라는 것은 불사조의 정수같은 것이라 불사의 능력을 얻는 것으로, 이러한 피를 매개로 주는 것이 아니라, 불사조의 정수 그 자체인 생명의 불꽃을 받아 '''불꽃의 전사'''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다. 불꽃의 전사는 피의 전사가 가진 제약에서 벗어나 완전한 불사의 존재이며, 또한 왕족과 마찬가지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움직일 수 있으며 대지를 녹이고 상승기류를 만들어낼 정도로 엄청난 화염을 일으킬 수 있다.
모티브가 된 괴물은 따로 ☆를 표시.
2007년 봄에 심야 애니메이션으로 총 26화로 방영되었다. 감독은 사코이 마사유키, 작화는 쿠로다 카즈야. 여기서는 심의상의 문제인지 피의 전사들은 왕족의 피가 아니라 '''생명의 불꽃'''을 먹거나 넣는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원작과 비주얼적으로는 거의 다를 바 없다. 원작에서 5권 쯤에 해당하는 세브란과의 결투로 완결. 다만 BD 판매량은 저조했다.
2010년 스탭진과 성우를 전부 바꾸어 OAD 3편을 냈다. 원작의 특급행왕녀 1편, 오리지널 스토리 암흑왕녀+고도왕녀 2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쿠로다 카즈야의 TVA 애니 작화와는 다른 최대한 원작을 살린 작화가 특징. 여기서는 원작처럼 피의 전사들에게 생명의 불꽃이 아닌 왕족의 피를 먹이는 설정으로 회귀했다 . 본 스토리가 끝나면 스핀오프로 케르베 롯테가 나온다.
1. 개요
怪物王女/ Princess Resurrection
일본의 만화. 작가는 미츠나가 야스노리(光永康則). 월간 소년 시리우스에서 2005년 8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작품.
장르는 호러+판타지+고딕에 가깝다.[2] 전체적으로 고딕 호러 [3] 나와 설정을 가진 작품. 각종 호러 픽션 및 크툴루의 패러디나 서양 괴물들의 미소녀 버전이나 성과 저택까지 등장하는데 고딕 호러 모에화물 정도 될듯.
한국어판은 용자 북박스에서 7권까지 발매했다가, 이후 학산문화사에서 1권부터 신장판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다시 발간하여 완결권인 20권까지 전부 발매했다. 신장판 8권과 9권에 초판한정 부록상품이 있는데, 이는 8권부터 학산이 넘겨받았기 때문이다. 북박스판의 역자는 오경화, 학산판의 역자는 서현아. 다만 번역의 퀄리티는 양쪽 다 미묘한데, 서현아는 늑대인간을 굳이 뜻도 잘 통하지 않는 '인랑'으로 번역한다. 그리고 인조인간은 전부 돌림자처럼 '프란XXX' 이름을 쓰는데 유독 프란돌만 '플랑도르'라고 한 것은 빼도 박도 못할 오역.
여담으로 북미권의 이름은 Princess Resurrection이다.[4] Monster Princess가 아니고...애니DVD, 만화
국내에 정발된 10권은 학산문화사가 출판하는 과정에서 제본상 실수로 페이지가 엉켜나와 소비자들이 항의하자, 학산문화사에서는 리콜 조치를 시행했다.
같은 작가의 신바시의 무녀 뒷쪽에 광고가 실려있다! (일본 기준) 괴물왕녀는 강담사, 신바시의 무녀는 집영사 작품이다.
연재 당시엔 벚꽃사중주와 더불어 소년 시리우스지를 먹여 살리는 대표작이었다. 그래서인지 편집부에서 상당히 밀어줘 DVD 판매량이 저조했음에도 재애니메이션까지 이루었다. 심지어 스핀오프작인 나쿠아전도 시리우스에서 연재중. 이쯤되면 단단히 편애받는 듯하다. 이는 벚꽃사중주도 비슷하다.[5] 밑밥을 잘 깔았다가 후반에 회수하는 것에 성공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도시는 딸기 마시마로와 가브릴 드롭아웃의 배경으로도 유명한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이다. 작가의 고향이기도 하다. #
'''2018년 1월호부터 괴물왕녀 나이트메어(怪物王女 ナイトメア)이라는 타이틀로 후속작이 연재되고 있다.''' 전작이 깔끔하게 결말 난 상태에서 새로운 스토리를 전개하기엔 무리가 있었는지, 등장인물 전원이 기억을 잃었다는 설정. 다만 내용이 진행되어도 기억은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달에는 토끼 대신 두개골 무늬가 있으며, 완결 이후의 변화가 적용되지 않아서[스포일러] 외전 형식의 후속작인 듯하다.
2. 내용 전개
사고를 당해 죽은 주인공 히로는 '공주'라 불리는 소녀의 피를 마시면서 부활한다. 이후 공주가 괴물들의 정점에 군림하는 왕족의 차기 후계자 중 하나임이 밝혀지고 왕위를 차지하기 위한 다른 형제자매의 습격으로부터 공주를 수호하는 피의 전사로 활약하게 된다는 것이 기본 줄거리. 이후 늑대인간이나 흡혈귀(전부 여성), 공주의 여동생 등이 합류한다. 당연하지만 각자 나름의 모에 요소를 갖추고 있다.
메인 플롯은 '소년, 소녀를 만나다'를 모티브로 소년 만화의 패턴을 따라간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시오리와 시미코 시리즈나 몽환신사 시리즈 류의 환상문학 내지는 기담집 형식을 취하고 있다. 다만 아예 에피소드 형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부를 할애하여 메인 플롯을 진행시키고 추후에는 기담 에피소드 중에 중요한 것들을 메인 플롯에 통합하여 이야기를 완결시켜낸다. 그렇지 않았으면 20권이나 되는 분량을 수많은 전투 캐릭터들을 등장시키고 파워인플레로 채우는 전형적인 소년만화 스토리를 따라갔어야 하는데, 액션 작화에 취약한 작가의 특성을 고려하면 매우 현명한 선택이었다. 또한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기담들의 퀄리티 또한 나쁘지 않으니 정말 굿 초이스.
서양의 전설, 일본 민간 설화, SF, 호러문학 등등 각종 소스에다 가져온 이야기들을 섞어 상당히 독창적인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낸다. 특히 각 에피소드들이 단발로 그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몇몇은 메인 플롯과 연계되어[6] 후반부가 되면 각각의 의미가 결합된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진다. 게다가 주연들 자체가 늑대인간, 드라큘라, 사이보그다 보니 이런 환상문학/기담 형태의 플롯에 시너지 효과를 주는 효과마저.
오글 거리는 소년 소년 만나다 모티브나 소년 만화적 전투 플롯을 참고 초반부를 잘 넘기면 보상이라도 받듯이 흥미로운 기담 에피소드들이 쏟아져 나오므로, 시오리 시미코나 몽환신사류의 팬이라면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반대로 '''이런 장르에 익숙하거나 팬이 아니라면 굉장히 짜증난다.''' 내용이 난잡해서 이해하기도 매우 힘들다. 아래에서는 타임 패러독스 이야기를 장점으로 꼽고 있지만, 이런 타임 패러독스가 도입된 에피소드도 한번에 안끝나고 여기저기서 나뉘어서 연재되기때문에 뭐야 왜 여기서 끝이야? 이 이야기가 왜 여기서 나와? 하면서 짜증을 유발시킨다. 이런 장르를 유독 좋아하는 부류의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 추천할 수 없는 만화.
타임 패러독스를 이용한 챕터가 많은데 주의 깊게 읽어 보면 1권의 대사 한마디가 훗날 다른 사건과 연결되어 있기도 하며 작품의 가장 핵심적인 인물의 이야기도 1권부터 예정되어 있었다. 처음 읽었을 때는 담백하고 깔끔한 전개로 무심코 넘어가기 쉬우나 읽으면 읽을수록 굉장히 잘 짜여져있고 완성도 또한 높다고 느끼게 된다.
액션 신은 굉장히 부족한 편으로 거의 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공주의 전투 장면은 온갖 무기를 사용 '휘두름 - 출혈 - 적 사망'이 한 컷에 끝나기 일수. 도중에 한번씩은 꼭 공주님의 2페이지 풀샷으로 장식된다.
늑대인간이나 뱀파이어 같은 몬스터들의 설정이 현대 각종 매체에 의해 변형된 것을 따르기보다는 원전 전설에 의외로 충실한 편. 예를 들어 흡혈귀는 초대받지 않은 집에 못 돌아온다거나 등등. 제목이 괴물왕녀여서 그런지 몰라도 예티나 어인, 샌드웜 등 기존에 알려진 UMA도 많이 등장하는 편이다.
제목의 유사성과 공주의 세 신하격인 인조인간, 늑대인간, 흡혈귀는 후지코 후지오 A의 만화 《괴물군》의 오마주다. 실제로 괴물왕녀 15권 일본판 띠지에서는 후지코 후지오 A가 추천사를 써주기도 했다.
의외로 별별 패러디에 크툴루 신화의 등장인물들도 바글바글 나오는 중. 위의 괴물군에 오라오라, 고질라, 메가 입자포, 신조인간 캐산, 신암행어사 등등에 이어 크툴루 신화에선 이스의 위대한 종족이라든지 딥 원, 아틀락 나챠, 또 수신 크타아트에 뱀 인간까지 등장한다.
작가가 상당히 여러 분야에 대해 조사를 많이 하는 편. 위에 말한 크툴루 신화부터 시작해서 단행본 뒷 장을 보면 본인이 자료를 구하는데 협조한 업체나 기관명이 나열되어 있기도 하고, 호러 영화나 게임도 많이 참조하는 편이다. 사일런트 힐은 캐릭터 디자인부터해서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사령 에피소드는 대놓고 좀비 영화 새벽의 저주를 패러디 하였고, 밀실 에피소드는 바디 스내쳐, 그 밖에 지퍼스 크리퍼스나 백 투 더 퓨처, 샤이닝, 우주전쟁 등의 영화를 대놓고 패러디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또한 눈을 씻고 잘 찾아보면 죠죠의 기묘한 모험, 게임 바이오하자드 등의 패러디도 있으니 재미삼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외전으로 스핀오프격인 나쿠아전이 연재되고 있다. 나쿠아전과 괴물왕녀의 크로스 오버가 되는 에피소드도 있다. 일본에 태풍이 불어서 태풍의 눈이 나타났는데 그 모습은 진짜 거대한 눈이었다. 공주 일행은 대화를 시도한다. 하지만 그 때 나쿠아만 그 존재가 무엇인 줄 알았고,[7] 나쿠아의 신전만 태풍에서 무사했다.
3. 설정
3.1. 왕족
괴물의 왕족. 한 세대마다 다음 세대의 괴물왕이 되기 위해 형제들끼리 싸우고 죽이며 마지막에 살아남은 자만이 왕이 될 수 있다. 그 정체는 불사조. 하지만 작중에서 정작 당사자들도 왕위계승전의 비밀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왕족이 성장해야지 불사조가 된다, 성인에게 인정을 받아야 불사조가 된다 등 말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진실은 바로 '''성인이 된 왕족은 단 한 명뿐'''이라는 것이다. 괴물왕은 여러 세대의 왕족의 정신이 융합된 단일 개체의 생명으로, 괴물왕의 자손 중 최후까지 남아 가장 강력한 생명력을 증명한 자가 바로 기존의 괴물왕에게 '''흡수'''되는데 작중 언급을 따르면 군체의식이라기 보다는 가장 강력한 정신력을 가진 자에게 예속되는 것이다. 게다가 불사조 역시 오랜 삶을 살 뿐이지 죽지 않는 것은 아니며, 이렇게 자손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삶을 연장하게 된다.
정체는 불사조이지만 괴물들을 다스린다는 설정이나 고딕 분위기 때문에 뱀파이어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인지 작중에서도 흡혈귀 설정인 것으로 오해받아서 부인하는 장면이 나온다(...).
형제들끼리의 다툼에서 승자가 됐다고 해서 꼭 왕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작중 샤우드가 결국 승자가 되었지만 왕이 되질 못했고, 다음 왕위계승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불사조는 강력한 왕족을 흡수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가장 강력한 먹잇감인 릴리안느, 후히토, 실비아가 서로 싸우느라 힘을 소진해서 왕족으로서의 능력을 잃어 일반인이 되었다.
성체 불사조가 어떻게 아이를 낳는진 나오지 않는다.
3.2. 피의 전사
왕족의 피를 마신 자들. 대부분 왕족들이 자신이 믿을만한 부하들에게 피를 선사하는데, 한번이라도 피를 마시면 반영구적인 불사 능력을 갖게 된다. 심지어 목이 잘려도 다시 붙이면 재생하는 수준이다. 원작 중, 키니스키 공작에게 목이 잘렸는데도 히로가 회복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말 그대로 반영구적인 불사라서, 정기적으로 왕족의 피를 계속 지급받지 않으면 정말로 죽어 다시는 부활할 수 없게 된다.[8] 작중 주인공인 히로가 여러번 이 위기에 처했었고, 악역들 중에서 은근히 많은 캐릭터가 피의 지속시간이 다해서 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원작 만화의 여러 엑스트라들의 말을 빌려보면, 일반인들이나 그 피를 마시는 자에게 있어서는 엄청나게 명예로운 칭호라는 것 같다.[9] [10] 하지만 왕족 중에는 단순히 한번 쓰고 버릴 잡졸들에게 피를 준다거나, 지성도 뭣도 없는 괴물에게 피를 줘서 방패막이로 써먹는다거나 하는 자들이 여럿 있는걸 보면 왕족 본인에게는 그저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능력''' 정도의 인식밖에 없는 것 같기도...
왕족의 피라는 것은 불사조의 정수같은 것이라 불사의 능력을 얻는 것으로, 이러한 피를 매개로 주는 것이 아니라, 불사조의 정수 그 자체인 생명의 불꽃을 받아 '''불꽃의 전사'''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다. 불꽃의 전사는 피의 전사가 가진 제약에서 벗어나 완전한 불사의 존재이며, 또한 왕족과 마찬가지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움직일 수 있으며 대지를 녹이고 상승기류를 만들어낼 정도로 엄청난 화염을 일으킬 수 있다.
4. 등장인물
4.1. 주역
4.2. 괴물왕의 자식들(나이순)
4.3. 기타 인물
- 코부치사와 노조미
TVA 성우는 카와모토 나루, OAD에서의 성우는 오카모토 히로시. 히로의 친구 아닌 친구로 일명 붓치라고 불린다. 이 작품 내 최다로 출연한 감초 조연. 외모는 전형적인 안경 nerd. 첫 등장은 도촬 대상인(...) 레이리가 뱀파이어인 것을 눈치채고 히로를 꼬드겼으나 레이리의 최면에 넘어가 기절하는 추태를 보였다. 그후 주로 샤우드에게 히로와 같이 납치되어 왕족의 필드워크에 강제로 참여당해 전용 카메라 셔틀로 부려먹힌다. 늘 생사의 고비를 넘김에도 본인은 프란시스카에게 반쯤 넘어간 상태로 오히려 의욕 충만. 그 외에도 여러 도시전설 등에 빠삭해서 히로와 둘이 절로 사지에 뛰어들어 사건을 일으키기도 한다. 사건이 끝난 후에는 최면이나 세뇌를 통해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모두 꿈으로 착각해 진실을 모른다. 이스의 위대한 종족으로 보이는 존재에게 여러 번 빙의 당하는데, 최종화에서 그 힘을 깨달아 좀비사태를 빅장으로 히로와 함께 처리하는 위엄을 보인다. 마지막에는 모든 일이 끝나고 전학을 가는 히로와 악수를 나누며 진정한 친구로 거듭난다. TVA에서는 히로와 그다지 친하지는 않고 되려 히로를 괴롭히는 양아치 패밀리에 속해 있다. 한 술 더 떠 도촬의 대상과 기술이 원작보다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 프란시스카
TVA 성우는 모리나가 리카,OAD 성우는 이구치 유카. [11] 샤우드의 전용 인조인간으로 단발과 안경 속성. 주인 샤우드와 대조되는 키 크고 이지적인 미인형이다. 아무래도 작가가 공주(장신)-프란돌(단신)/샤우드(단신)--프란시스카(장신) 식으로 보기좋게 대조를 이룬 것 같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조인간들 중 가장 만능형이다. 다른 인조인간 형제자매들이 다소 부족한 곳이 있는 점[12] 에 비하면 얼마나 유능한 인조인간인지 알 수 있다. 그나마 비등한 인조인간이 길리엄의 프라테리스 정도. 아직 어린 샤우드를 지근거리에 지키며 맹활약한다. 보통 손가락을 튕겨 탄환을 발사하는 전법을 쓰지만 다양한 격투 프로그램이 입력되어 있어서 근접전도 강하다. 미인형이라 히로의 친구 붓치가 반하기도 했다.
- 류류(劉劉)
성우는 병원장과 같은 센다 미츠오. 모델은 삼국지의 유비. 인근의 동물원에 살던 팬더. 타이어를 타고 놀다가 미끄러져 죽은 걸 샤우드가 피의 전사로 살려냈다. 이후 충직한 부하로써 류류가 샤우드의 저택에서 살게 되면서 나머지 2명의 팬더도 류류와 함께 한다. 나머지 팬더의 이름은 칸칸, 쵸쵸로 삼국지 관우, 장비를 본땄다. 저절로 샤우드와 프란시스카는 제갈량과 조운 포지션. 사실 히로의 패러디 캐릭터. 류류가 처음 등장한 편은 히로가 공주를 만났던 편과 구도와 대사가 비슷하다.
- 키자이어 볼드
TVA 성우는 토치 히로키,OAD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 공주 일행이 유령선에서 만난 늑대인간. 리자의 아버지 볼그 와일드맨과는 과거에 함께 싸운 전우이긴 한데 겉보기에는 그렇게 나이들어 보이진 않는다. 얼굴에 세로로 길게 난 흉터와 늘 입에 물고 있는 시가가 트레이드 마크. 에밀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며 비록 주인들이 왕위를 놓고 다투는 적이긴 해도 리자에게 선배로서, 때로는 동료로서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서로 돕고 돕는 관계이다. 리자가 동포들의 원수이기도 한 흡혈귀 레이리와 같이 다니는 것을 보고 못마땅해하기도 했다. 새형 인간 슬렛지와(OAD 성우는 히노 사토시) 함께 에밀의 충실한 부하로 궂은 일도 서슴치 않는다. 에밀이 피의 전사로 인어 소녀를 거두자 인어를 돌보는 보모 기믹이 생겼다. 피의 전사가 된 에밀에게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부활하여 등장. 리자는 그가 늑대인간의 긍지를 버리고 피의 전사가 된 것으로 여겼지만 사실은 그것보다 더 상위의 존재인 불꽃의 전사가 된 것이었다. 하지만 주인인 에밀이 죽었는데 자신은 목숨을 연명하고 있는 것을 구차하게 여기며 소멸을 줄곧 바라고 있다. 이후 인어인 마들렌이 피의 전사가 되었다가 버림받아 죽게 되자 과거 자신을 구해줬던 보답으로 불꽃을 마들렌에게 넘겨주고 소멸했다.
- 마들렌
OAD 성우는 카야노 아이. 공주 일행이 유령선에서 발견한 다리가 달린 인어. 외양은 평범한 소녀의 모습이다. 모티브는 인어공주. 마술사와 계약해 다리를 얻은 대가로 말을 하면 죽어버리는 저주에 걸려 있다. 피리를 통해 선박을 불러들이는 힘을 노린 마술사에 의해 유령선에 갇히고, 피리로 부른 구조선들은 모두 유령선에 의해 난파되는 식으로 원령들의 밥줄로서 악용당하고 있었다. 공주와 키자이어의 활약으로 원령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하지만 키자이어를 구하기 위해 금기를 깬 탓에 저주가 발동해 죽고 만다. 이때 갑자기 등장한 에밀이 피의 전사로 삼으면서 되살아났다. 그 후에도 저주 자체는 풀리지 않았으나[13] 피의 전사이기 때문에 저주가 발동해도 불사의 능력으로 다시 부활한다. 에밀이 죽기 직전 실비아에게 넘긴 덕분에 실비아의 피의 전사로 계속 살아가고, 실비아가 마도서를 이용해[14] 저주를 풀어주고, 불사조의 비밀을 풀 실마리가 담긴 인어의 보물을 가져오도록 시켰다. 이때 공개된 본명은 마들렌. 그래도 다리가 없으면 불편하기 때문에 실비아가 저주를 목걸이 형태로 바꿔서 목걸이를 차면 다시 다리가 생기고 목소리를 잃는다. 이후 불사조와 왕위 계승전의 비밀을 알아낸 실비아가 육신을 버리고 정신체로 변하면서 피의 전사들도 모두 생명이 위험해진다. 그런데 키자이어가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보답이라면서 자신의 불꽃을 넘겨주면서 불꽃의 전사가 된다. 불꽃의 전사의 회복력으로 이제 다리가 있을 때도 말도 잘한다.[15] 이후 미카사의 동생을 돌보며 은둔해서 산다.
- 미카사
TVA 성우는 오오하라 사야카. 세브란이 자신이 죽인 자는 피의 전사로 살려서는 안된다는 금기를 깨고 살린 피의 전사. 인간이긴 하지만 파리 박사에 의해 병기 생물이 머리에 심어져 있어 전투력은 리자와 호각을 이룰 정도. 인간의 몸으로 소닉 붐을 마구 갈겨댄다. 세브란에게 이용당하다가 세브란이 죽자 실비아의 피의 전사가 됐다. 이후 어째서인지 원수 세브란의 망토를 걸치고 다닌다. 피의 전사는 자타공인 왕국 최고의 엘리트 전사로서 그만큼 자부심과 충성심이 대단한데, 선뜻 세브란에서 실비아로 섬기는 주인을 바꾼 이유도 사실 다리가 불편한 동생이 있어서 자신이 죽어버리면 돌볼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초반 등장할 때는 헤어스타일, 변형된 패션, 오른손 갈퀴, 왼손 칼 등 신암행어사의 춘향#s-2의 패러디 캐릭터였다. 그러나 실비아 관련 에피소드가 대부분 음모와 수수께끼 위주이기 때문에 피의 전사인 미카사가 등장할 일이 드물고, 비중이 낮아지면서 디자인도 조금씩 바뀌었다.
- 반어인
왕국에 귀속되지 않고 살아가는 독립된 종족. 공주를 납치해 왕족의 피를 이용해 불사를 꿈꿨으나 그 대가가 죽음이라는 사실에 좌절한다. 그러나 일족의 과격파 하나가 인정하지 않고 공주를 죽이려 하자 공주의 중재로 리자와 결투를 벌여 패배하고 공주의 아래에 완전히 복속한다. 그후 히로 구출 작전 때 수적 우세를 위해 우군으로 참여했으며 왕족의 필드워크에도 안내인 역을 맡는 등 종종 얼굴을 비춘다. 모래인간이나 심해어인 등 이름만 다를 뿐 같은 종족이 여러 곳에 흩어져 사는 듯 하다. 필드워크 진행 시 유구한 전통이(?) 하나 있는데 꼭 두 명의 안내인이 나오고 한 명은 괴수에 잡아먹히거나 사고로 끔살당하는 패턴이다. 사투리를 쓰는데 신장판에서는 함경도쪽 방언으로 번역했다. 애니에서는 리자의 손에 쓰러진 거대 반어인 '포세이돈'(성우는 소우야 시게노리)이 레귤러로 등장한다. 자신을 쓰러트린 리자에 단단히 반한 모양.
- 체페리
TVA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 공주와 히로 일행이 살고 있는 마을의 병원에 살고 있는 순혈 흡혈귀. 레이리와는 적도 동지도 아닌 애매한 관계이다. 사사나키 종합 병원을 점령해 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을 자신의 부하로 두고 있다. 가끔 공주 일행을 공격하기도 하지만 집요하게 공격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그냥 심심풀이 삼아서 공격을 하는 것 같기도. 그래도 근본적으로는 공주의 피를 노리고 있는 것 같다. 자신이 하는 일을 예술이라고 여기고 그렇게 주장하는 변태. 여러 모로 흑막의 이미지를 솔솔 풍겼지만 자신보다 더 높은 지위를 가진 키니스키에게 당하고 순식간에 리타이어. 다만 이 쪽도 순혈 뱀파이어라 죽진 않았다.(...) 그 후에도 키니스키에게 쫄아서 레이리를 적으로 돌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나름대로 저항을 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키니스키가 죽자 실비아와 모종의 거래를 한 모양. 그러나 정작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듀켄에 의해 흡혈귀-늑대인간 혼혈의 실험 재료로 이용당한 후 결국 사망하고 만다. TVA에서는 흑막의 기믹이 더 높아졌다.
- 키니스키
TVA 성우는 오오츠카 호우츄. 일명 늑대인간 학살자 키니스키. 레이리나 체페리보다는 더 높은 지위를 가진 귀족 흡혈귀이다.[16] 거대한 성을 가지고 있으며, 하급이긴 하지만 많은 흡혈귀들을 부하로 거느리고 있다. 늑대인간 사이에도 공포와 증오의 대상인 모양. 첫 등장시 실비아 왕녀를 감금하고 겨드랑이에 수도꼭지를 설치해 피를 취하는 변태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히로를 납치했으나 곧 들이닥친 리자와 레이리, 그리고 공주가 반어인 군대를 이끌고 구원하러 오면서 실패한다. 이 결과 레이리는 흡혈귀 사회에서 추방당해[17] 공주에게 얹혀 산다. 그 후에도 마술사를 고용해 공주를 압박했고 원령의 힘이 담긴 파이프 오르간으로 공주를 주살(呪殺)하려고 했지만 모두 분쇄당하고 만다. 이처럼 괴물왕녀 초반에 가장 큰 적수였으나 허망한 최후를 맞이한다. 사실은 과거 실비아 왕녀에게 살해당했으나, 우연히 왕녀의 피가 상처 부위에 들어가 소생했고 본인은 피의 전사가 아닌 흡혈귀가 가진 힘으로 인한 것이라 믿고 있었다. 그럼에도 실비아의 피를 꾸준히 흡수한 것은 죽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이였다. 하지만 릴리안느와 싸우는 동안 체페리와 파리 박사가 짜고서 빈집털이를 해 실비아를 구출했고, 결국 릴리안느마저 죽이는 데 실패하면서 피의 효력이 떨어져 사망했다. 이때 실비아가 '내 피가 없으면 그날로 죽어버릴 얼간이' 취급하며 비웃는 것을 보면 처음부터 키니스키를 갖고 논 것. 이후 19권에서 죽은 자를 살리는 약 트라이옥신의 힘으로 부활해서 다시 등장하지만, 불꽃의 전사로 각성한 히로에게 붙들려 체내의 트라이옥신이 증발해버리는 바람에 그냥 시체가 되고 마무리로 공주의 전기톱에 썰린다. TVA에서는 캐릭터가 변경되어 이름도 드라큘 백작(...)이라고 강제로 개명당했으며 배후가 세브란으로 나온다. 원작과 비슷하게 실컷 이용만 당하다가 끔살당한다.
- 파리 박사
이름 그대로 파리 모양을 한 박사. 전형적인 매드 사이언티스트. 모티브는 제프 골드블럼이 맡은 SF영화 플라이에 나오는 주인공. 원래는 인간이었으나 연구를 쉽게하기 위해 자신을 늘리려 복제 장치를 가동하다가 오류가 생겨서 파리와 융합된 상태가 되었다. 기본이 파리다 보니 손을 정신 사납게 비벼대거나 공주가 든 파리채에 쫄기도 했다. 처음에는 공주를 감금시켜놓고 자신이 개조한 특수한 곤충 괴물들을 풀어놓은 후 이 실험체들을 사는 것이 신상에 좋을 것이라며 협박했다가 수포로 돌아간다. 세브란의 피의 전사인 미사카를 생체 병기로 개조했으며 그 후에 세브란의 거처를 공주에게 알려주는 등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는 모습을 보인다. 미사카의 다리가 불편한 여동생에게도 미사카처럼 병기 생체를 박아넣어 개조하려다가 저지당하는 등 개조 마니아. 프란돌에게 너는 작다는 것 빼면 쓸모가 없는 기체라고 디스한 적이 있다. 세브란이 죽은 후엔 실비아에게 붙어 트라이옥신을 개발하는 등의 일을 했다. 그래도 실비아마저 불사조가 되어 떠나자 실비아의 피의 전사였던 미사카에게 죽은 자를 되살리는 약 트라이옥신을 나눠주는 등[18] 기본적으로 악인은 아니다. 단지 장사꾼 기질이 강해서 물주를 찾아 계속 입장을 바꿀 뿐이다. 미사카에게 트라이옥신을 주려고 옮기다가 키니스키 패거리의 습격을 받아 살해당하는데 트라이옥신의 힘으로 부활했다. 자신이 파리 인간이 된 계기를 미사카 여동생에게 말해주다가 "몸이 인간일지라도 마음이 괴물이면 괴물과 다를 바 없다"라는 꽤 인상 깊은 말을 덧붙여준다.
- 프랑켄슈타인 박사
작품에 나오는 모든 인조인간들의 창조자. 몸은 없고 특수한 용액에 담긴 뇌만이 존재한다. 말투가 괴팍하고 거칠지만 알게 모르게 상대를 챙겨주는 츤데레. 인조인간 메이드와 외딴 섬에서 둘이 살고 있다. 늘 메이드가 연구소를 저택이라고 불러 심통이 난 모양. 참고로 박사가 사는 곳은 왕국 내에서도 철저한 비전투 중립지대인지라 이곳에서는 절대로 왕위 쟁탈전을 벌일 수 없다. 이 룰을 어긴 살리에리는 박사에 의해 그대로 끔살. 거대 괴수를 물리쳐 자신과 연구소를 구해준 프란돌을 총애하고 있다. 오죽하면 효성 지극한 효녀라고 부를 정도. 이전까지는 그냥 인조인간의 소형화 한계 테스트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 같다. 또한 가장 왕에 근접한 풍모를 지닌 에밀을 지지하고 있어 인조인간 프란더스를 몰래 결전병기로 개조해주기도 했다. 원래는 나름 잘생긴 인간 남자였고 과거에는 후히트 왕자를 주군으로 섬겼다. 당시 박사가 만든 후히트 휘하 인조인간 프랑켄이 이후 모든 왕족의 휘하로 배치된 인조인간의 프로토 타입이였다. 이런 박사가 중립 원칙을 깨고 에밀을 밀어준 이유도 사실은 후히트를 저지하기 위해서였다. 갓난아기에 불과했던 후히트의 강대한 염력과 잔혹한 성품을 목격하고는 후히트가 성장해서 왕이 되는 미래를 우려했고, 마찬가지로 염력을 지닌 에밀을 대항마로 세웠던 것.
- 사나기다 호세이
TVA 성우는 센다 미츠오. 본명은 사나기다 호세이. 본래 맨 처음 히로가 죽어 실려간 사사나키 종합병원의 병원장이였으나 체페리의 등장으로 인해 부하로 전락한 상태. 초반에 공주의 실수로 피의 효력이 떨어진 히로가 죽어 영안실에 실려오자 전에 죽었다가 살아난 소년과 동일인물임을 확신하고 의료진을 불러 히로를 생체 실험하려 했다. 이때 히로를 "데드맨 워킹군"이라 부르며 집요하게 히로를 쫒아오지만 프란돌의 빵빵한 전력으로 개조된 심장박동기를 든 공주의 반격에 리타이어. TVA에서는 이 에피소드 이후에도 등장해서 체페리의 충실한 부하 겸 개그 캐릭터 기믹이 추가됐다. 코믹스에서는 죽은 자를 일시적으로 소생시키는 트라이옥신에 의해 부활, 공동묘지에 있는 언데드를 이끌고 공주 일행에 대한 복수를 꾀했지만 석회 가루를 이용한 분진 폭발에 의해 또 사망. 최종권에서 또 등장. 머리와 척추만 남은 상태였다. 결국 불꽃전사가 된 히로에게 다시 소멸.
- 죠지마 치카오
사령편에 등장한 경비원. 약칭 C.J. 그렇다, 바로 영화 새벽의 저주에 등장하는 경비원 C.J.가 대놓고 모델이다. 작중 행동은 영화 새벽의 저주에 나오는 CJ와 비슷하며 마지막은 프란돌의 전원 스위치를 켜기 위해 사령들을 뚫고 프란돌의 전원을 켜는 것에 성공. 직후 사령에게 물려 점점 사령화 되자 공주가 그의 총으로 손수 목숨을 끊어준다. 번외편인 케르베 롯테에도 등장, 롯테가 일본은 총기 국가가 아닌데 총기를 가지고 있냐고 딴지를 걸자 어쩌다보니 자격증이 있어 총기를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TVA에는 미등장. 그가 한 일이 모두 히로에게 돌아갔다.
- 마스터
TVA 성우는 카토 아키오. 사와와가 자주 애용하는 까페의 점장. 미중년이다. 원작에서는 지나가는 배경 식으로 한 컷만 나왔으나 TVA에서는 비중이 조금 늘어났다. 사와와에게 반해서 그녀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을 끌기 위해 갖은 애를 쓰고 있다. 원작에서는 가게 이름이 안 나오지만 TVA에서는 <댄디 보이>라고 이름이 소개되고 막바지에는 사와와에게 노골적으로 들이대는데다가 너무 빠진 나머지 가게 이름을 사와와로 고칠 생각까지 했다. 소원은 히로의 형부가 되는 것이지만 사와와는 전혀 이 일련의 행동들을 눈치 못 채고 있다.
- 괴물왕
공주를 포함한 모든 왕족의 아버지이자 모든 이형의 존재 위에서 군림하는 왕국의 왕. 불사조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사태를 지켜보다가 일이 커질 것 같으면 이 일은 왕국의 관리하에 둔다는 의미로 하늘에서 나타나는 역할. 다만 지하 동굴 편에서는 직접 전투를 하기도 했다.[19] 사실 그 정체는 기존의 왕족들이 모두 통함된 사념체. TVA에서는 공주와 세브란의 법정에서 재판장으로 위장해 모든 사태를 지켜본 후 결투가 공주의 승리로 끝나자 불사조로 변해서 사라진다. 성우는 나미카와 다이스케.
4.4. 등장괴물 및 모티브가 된 괴물
모티브가 된 괴물은 따로 ☆를 표시.
- 늑대인간 : 머리가 늑대에 양손이 늑대의 발과 같으며, 온몸이 털로 뒤덮힌 모습을 하고 있다. 평범한 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으며 인간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질 수 있다. 리자 와일드맨이 여기에 해당된다. 달의 모양에 따라 힘의 크기가 달라지며, 보름달일 경우 가장 강해진다.
- 흡혈귀
- 좀비☆ : 작중에서는 사령이라고 부른다. 일반 좀비 영화처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물리면 똑같이 사령이 된다.
- 지퍼스 크리퍼스☆ : 설정만 갖다 쓴 거고, 사실은 모든 흡혈귀의 선조인 고대 흡혈귀(에인션트 뱀파이어)이다.
- 인어 : 작중 시점에서는 멸종 위기종으로 나오고, 그래서인지 마들렌만 나왔다. 음악으로 사람들을 유혹해 자신에게 오게 할 수 있다.
- 반어인
- 쿳시
- 불사조 : 모든 괴물들의 정점이자 왕. 성인이 되기 전에는 금발에 붉은 눈동자를 가졌고, 신체능력이 인간보다 좀 더 뛰어난 것 말고는 특징이 없지만 이들 중에는 태어나면서부터 초능력을 지닌 채 태어나는 경우도 있다. 에밀과 후히트가 여기에 해당된다. 성인이 되면 불사조가 된다고 하지만 사실 성인이 되어도 무조건 불사조가 되는 것은 아니다.
- 미라
- 레드 피라미드☆ : 작중에서는 콘헤드라 불리며, 현실세계만이 아니라 타임 패러독스에 의해 탄생한 이면세계에도 등장한다.
- 고지라☆(추정) : 이족보행의 파충류 형태의 거대생명체라는 점과 등에 있는 산호를 연상시키는 뿔이나 입에서 뿜어내는 광선 등을 보면 가능성은 높다.
- 악령
- 돌(크툴루 신화)☆(추정) : 창백한 거대생물의 특징(수백미터의 크기, 창백한 점액, 행성의 멸망 등)을 보면 모티브가 되었을 확률이 높다.
- 아틀락 나챠☆(추정) : 위와 마찬가지로 나쿠아의 모티브가 된 거미 신. 현실과 꿈의 세계를 잇는 교각 건설, 거미, 고대의 위대한 종 중의 하나라는 특징이 동일.
- 예티
- 신족(사신족) : 괴물로 분류되지만 일반적인 괴물과는 다른 존재이며, 여러 가지 특수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나쿠아가 여기에 속한다. 신족이라고 부르지만 사신족(邪神族)이라고도 불린다.
4.5. 기타
- 케르베 롯테
OAD에서의 성우는 카야노 아이. 권말 부록에만 나오는 지옥의 문지기. 신을 죽인 47명의 타락천사를 지옥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지상에 강림했다. ...인데 사실 전투는 애완견 쿠로블랙이 다 하고 본인은 강제송환만 한다. 기술이 어설프기 때문에 주변 50m의 인간들까지 전원 지옥으로 보내버린다던지, 발이 땅에 닿아 있어야 하는 등 사소한 단점이 있다. 그래서인지 영혼이 없어서 강제송환의 영향을 받지 않는 플랑돌과 자주 얽힌다. 본편과 같은 세계관인 듯. 일례로 열차 안에서 에밀과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고 사령 에피소드에서는 경비원 CJ의 발언 중 남부에서 만나 산 속으로 도망간 사람이 있다고 얘기하는데 그 사람이 바로 케르베 롯테. 만화책 최종권에서는 여러 타락천사가 합쳐진 존재가 등장하는데 쿠로블랙도 언급했다시피 도로로의 패러디. 결국 부록만화 케르베 롯테는 괴물왕녀 20권으로 완결을 보지 못했고 나쿠아전 3권 권말로 이어진다. TVA에서는 애니가 끝난 후 번외특별편인 불량왕녀에서 게임 및 애니의 케릭터로 짤막하게 나왔다. 게임에서 대전상대는 역시나 타락천사. 신바시의 무녀에도 권말 부록에 케르베 롯테와 쿠로블랙을 연상케 하는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이 만화에서는 롯테를 계승한 것으로 보이는 케릭터가 견습무녀의 신분으로 나온다.
- 쿠로블랙
OAD에서의 성우는 이구치 유카. 케르베 롯테의 애완견. 한국판에서는 까망블랙으로 번역되었다. 직역이긴 하지만 입에 착착 감긴다(...) 주로 횡설수설하는 롯테의 츳코미 담당. OAD 한정으로 여탕을 비춘 영상을 보며 흥분하는 변태(...)스런 모습도 보여줬다. 신바시의 무녀에서는 쿠로블랙을 계승한 개가 나오는데, 쿠로블랙과 반대로 하양 개이다.
- 타락천사
OAD에서의 성우는 타케토라. 케르베 롯테가 지옥으로 돌려보내려고 하는 존재.
5. TV 애니메이션
2007년 봄에 심야 애니메이션으로 총 26화로 방영되었다. 감독은 사코이 마사유키, 작화는 쿠로다 카즈야. 여기서는 심의상의 문제인지 피의 전사들은 왕족의 피가 아니라 '''생명의 불꽃'''을 먹거나 넣는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원작과 비주얼적으로는 거의 다를 바 없다. 원작에서 5권 쯤에 해당하는 세브란과의 결투로 완결. 다만 BD 판매량은 저조했다.
2010년 스탭진과 성우를 전부 바꾸어 OAD 3편을 냈다. 원작의 특급행왕녀 1편, 오리지널 스토리 암흑왕녀+고도왕녀 2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쿠로다 카즈야의 TVA 애니 작화와는 다른 최대한 원작을 살린 작화가 특징. 여기서는 원작처럼 피의 전사들에게 생명의 불꽃이 아닌 왕족의 피를 먹이는 설정으로 회귀했다 . 본 스토리가 끝나면 스핀오프로 케르베 롯테가 나온다.
5.1. 주제가
- 엔딩 테마 跪いて足をお嘗め
- 작사: 타카라노 아리카(宝野アリカ)
- 작곡, 편곡: 카타쿠라 미키야(片倉三起也)
- 노래: ALI PROJECT
5.2. 회차 목록
[1] 단행본 표지에 적혀있는,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의 부름>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2] SF 요소도 있다.[3] 사실 작품 세계관 기반 자체가 크툴루신화 요소가 짙다.[4] Resurrection(레저렉션). 흔히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즉 부활, 소생을 뜻하는데 작품에서 히로가 공주의 피로 소생하는 관계를 생각하면 적절한 뜻이 아닐 수 없다.[5] 저조한 DVD 판매량에도 재애니메이션화.[스포일러] 공주는 여전히 티아라를 쓰고 히로도 피의 전사 상태다.[6] 처음 읽을 때는 그 연계성을 모르고 복선처럼 제시되나 나중에 이를 꿰는 에피소드들이 등장한다.[7] 그 존재는 바로 나쿠아 전에 등장하는 악의 존재 도래신이었다.작중에서 그 태풍의 눈이 자신의 아이를 내놓으라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나쿠아전에서 나올 듯 하다.[8] 단 왕족의 피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는 가능. 작중 키니스키는 피의 효력이 다해 죽었지만 트라이옥신으로 부활한다. [9] 기본적으로 일반 괴물들에게는 많은 무훈을 세운 전사가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한 뒤에 그 공적에 대한 상으로 피의 전사가 된다고 알려져 있다.[10] 늑대인간은 예외. 이들은 (특히 싸움에서의) 죽음으로 명예를 완성한다고 생각하여 '불사'라는 것을 수치로 생각한다.[11] OAD 프란돌과 중복이다. 사실 이구치 유카 혼자 애니에 등장하는 인조인간들을 도맡았다. 그래봤자 우갸 한마디뿐이긴 하다.[12] 프란돌은 체구가 작고, 플란더스는 터무니없이 크며, 프란셋은 파손으로 불완전, 프랑켄은 컨트롤하는 사람이 없어서 막나갔다.[13] 긴급한 상황이나 놀라서 입을 열 때마다 사망한다. 개그 씬이지만 넘어져서 '아야'하고 죽어버린 적도 있다(…)[14] 애당초 저주를 건 마법사는 실비아의 부하였다.[15] 불꽃의 전사는 사망 시의 경직이 없기 때문에 대화에도 문제가 없지만, 대신 몸에서 회복의 불꽃이 쏟아져 나온다(…)[16] 공작이라고 하는 것 같다. 왕족들을 제외하면 괴물왕국에서 괴물들이 오를 수 있는 최고서열급 지위인 듯.[17] 작중 묘사를 보면 흡혈귀는 피의 지배가 통하지 않고 변덕이 심한 종족이라 왕족이 심복으로 삼는 일이 좀처럼 없는 듯 하다. 때문에 키니스키의 입김은 통해도 레이리가 왕족 백줄을 내세워 자신을 변호하지 못한 모양이다. 키니스키가 죽은 뒤 레이리는 복권되었다.[18] 미사카에게 어린 여동생이 있기 때문에, 그 여동생이 어른이 될 때까지만이라도 미사카가 있어야 한다면서 공주에게 트라이옥신 수송을 부탁한다.[19] 그도 그럴 것이 상대인 거인은 괴물 따위가 아닌 신을 죽인 47명의 천사 중 한 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