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모토 사쿠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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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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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
杉本 桜子(すぎもと さくらこ)
1. 소개
동급생2의 히로인. 성우는 미유키 사나에(PS, SS판), 이마이 유카(OVA판), 아사다 요코(졸업생, 윈도우판, 라디오 드라마), 타카하기 하루코(드라마 CD).Sakurako's theme
PS판 오프닝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전용 음악이 무려 3개. 밤에 병원 밖에서 만나는 이벤트는 동급생2 최고의 이벤트로 회자되기도 한다. 어찌 보면 병약 미소녀 공략 가능 캐릭터의 시초 격.
2. 작중 행적
나이는 주인공 류노스케와 동갑이라서 원래대로 야소하치 학원에 입학했으면 동급생이었다. 그러나 몸이 약한 병약 소녀라서 3년간 학교를 쉬었기 때문에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이다. 덕분에 주인공에 대한 안 좋은 소문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고 편견 없이 친해질 수 있었다.[1] 밖에 나가지 못하기에 친구는 병실에서 기르는 터보라는 이름의 카나리아 한마리 뿐이다. 일종의 히든 캐릭터인 점도 있고[2] 병약미소녀등의 모에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엄청나 아직까지도 블로그 등에서 추억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나루사와 유이보다도 인기가 많다. 공략 자체도 병원에 꼬박꼬박 찾아가고 초반부에 질문만 잘 답변하면 호감도가 순식간에 최상위권으로 올라갈 정도로 어렵지는 않다. 다만 첫만남을 가졌으면 반드시 다음날 또 찾아가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다음 만남에서 화난 얼굴로 플레이어를 맞으며 냉랭한 반응만을 보여주고 공략 불가가 된다.
3. 결말
후반에 죽는(?) 이벤트가 있어 미사코 루트로 연결되기도 한다.
사실 간호사들이 죽었다는 것은 사쿠라코가 아니라 카나리아 터보이기 때문에 페이크 이벤트다. 오히려 사쿠라코는 병세가 크게 호전되어 퇴원했고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미처 류노스케에게는 알리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류노스케는 당연히 이걸 몰랐기 때문에 지하철 역에서 그녀와 마주쳤을 때 기절할 듯 놀랄 정도가 아니라 진짜 기절했다[3] .
참고로 원화가들이 직접 참여한 동인지에서는 류노스케의 아이를 떡하니 안고 등장하기도 해서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참고로 공략 마지막즈음의 선택지들이 하나같이 위험한데 잘못된 선택으로 H신을 보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벌어지거나 공략직전 깨지는 등의 위험함 가시를 품고있다.
주인공 집으로 데리고 들어온 뒤에 선택지를 잘못 선택하면 화난 표정의 사쿠라코를 볼 수 있다. 놀라운 건, 자기가 먼저 팬티 보여주는 각도로 앉아서 주인공을 유혹해놓고는 막상 결행에 들어가자 야메떼를 시전하고, 그 말듣고 정말로 그만둬도 화를 내고 가버려 공략이 물건너간다![4] 오히려 해변에서 헤어졌으면 엔딩이라도 볼 수 있는데...학교 옥상에서 약속을 잡을 때도 그렇고, 순진해 보여도 굉장히 계산적이고 밀당에 특화된 캐릭터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5]
제대로 공략했다면 개학식날 주인공의 집으로 찾아오고 고백을 받아들이면 엔딩.[6]
엔딩에서는 간호사가 되어 의사가 된 류노스케의 병원에서 일을 하게 된다. 같은 간호사 지망생인 유이도 간호사 동료로써 같이 일을 하고 있다.[7]
4. 동급생2 OVA에서의 설정
4화의 히로인이나 비중은 그다지 많지 않다. 원작과 거의 내용은 같으며 4화 후반에 나무 밑에서 아오칸한다. 그 후 사라졌다가 12화에서 주인공과 재회하는데 또 복학하기에 요시키(...)가 잘 부탁한다고 한다. 또 다른 히로인들처럼 주인공이 유이와 결혼을 할때 하객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5. 동급생2 special 졸업생에서의 설정
병이 어느 정도 낫자 복학할 준비를 하는데 몇 년 쉬었으며 비중은 적은 편이다.
[1] 공략해보면 사쿠라코의 가족들이 주인공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2] 다른 캐릭터들같이 어디서 만나는것이 아닌, 낮에 병원에 가서 창문에 누군가 보일때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게 첫 만남이다. 이 만남이 없으면 게임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서로 만날 일이 없다.[3] 이때 류노스케의 리액션이 압권인게 "끄악, 귀..귀 귀신이다!!!"라고 하며 기절한다.[4] 막상 이벤트에 들어가면 자신이 첫경험이라고 말한다. 이래저래 사쿠라코라는 캐릭터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장면[5] 과거 DOSJ로 동급생2를 구동하던 시절 나돌던 메뉴얼에는, 일본 현지에서 사쿠라코에 대한 남녀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렸다는 기록이 있다. 착하고 보호본능을 불러일으켜 정말 함께하고 싶다는 감상을 내놓은 남자들과 달리, 여자들은 사쿠라코가 남자에 대한 접근법과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아주 잘 아는 위험한 여성이라고 평가했다. 상황에 맞추어 추정하자면 퇴원하기 전의 사쿠라코는 주인공을 좋아하지만 자신의 외모나 건강에 아직 반신반의하는 상태에서 자신의 죽음으로 영원히 만나지 못할 수 있는 주인공에게 순수한 모습만을 보여줄 수 있었다면 퇴원뒤의 사쿠라코는 정월 새벽에 주인공과의 마음을 확인했고 건강을 상당히 회복한 상태라 주인공을 붙잡기 위해 어느정도 계산적인 행동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주인공의 대사에서도 이를 추정할 수 있는데 퇴원 전의 사쿠라코에게는 그녀의 모든 행동에 한치의 의심없이 긍정만을 하는 한편 퇴원뒤의 첫만남에서 학교 옥상에서 다음 약속을 잡을때와 사쿠라코를 집에 데리고 왔을때 대화에서 사쿠라코의 몇몇 대사에 약간의 위화감을 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퇴원 후 주인공이 사쿠라코를 야소하치학원으로 안내하여 소개해주는 이벤트가 있는데, 대문에서 마주치는 토모미를 보고 주인공에게 '예쁘네'라고 말하고 주인공이 맞장구치자 ''' '야소하치 학원 교복이....' '''라고 말하는 장면이 존재한다. [6] 병원을 하루 빠진다던가 대화 선택지를 한번 잘못 선택한다던가 등의 호감도 감점이 있으면 사쿠라코와 해변에서 만남뒤에 집으로 가지 않고 그냥 역으로 데려다준다. 그래도 집에 데려갔다가 밀당을 시전하는 사쿠라코를 상대로 실수를 해서 화나게 했을때와는 달리 직접 찾아가서 고백하는 것으로 공략이 가능은 하다.[7] 단, 정확히 유이라고 언급되진 않으나, 작중 모습이나 여러 정황상 가능성이 높다. 눈 색깔만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