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사키 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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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몬의 등장인물. 스기사키 미쿠스기사키 류타엄마.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 첫 등장은 애니판 (1기) 11화.
엄청 젊어보이는 외모[1]거유, 언제나 생글생글 웃는 얼굴에 천연스런 마음을 겸비한 엄친딸 유부녀. 마루이 미츠바도 "내 약점을 매도해봐."라는 말에 약점을 전혀 찾지 못해서 고민했다.
하지만 '''M'''. M인 성격을 제외하면 완벽하다. 워낙 천연이라 미쿠는 엄마를 가만 내버려두면 이상한 남자에게 쫄래 쫄래 따라가서 가정이 붕괴될 것이라 믿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물론 초딩 여자애한테 가서 홍조를 띄고 땀까지 뻘뻘 흘리면서 "날 학대해줘...날 괴롭혀줘..."라고 하면서 하악거리는 걸 보면 확실히 정상은 아닌 아줌마다. 심지어 미츠바한테 채찍으로 때려달라고 하기도 했고, 실수로 가방이 엉덩이에 부딪히자 거의 뿅 가버릴 뻔했다.(...) 이 때 하악거리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공포스럽다. 진성 마조히스트 변태,
기묘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S인 미츠바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쓸모없게 된 운동기구 같은 것을 미츠바에게 선뜻 선물해주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게 미츠바에게 최악의 결과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다. 너그럽고 아이들에게 잘 대해주는 좋은 사람이다. 미쿠네 집에 상당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데도 여전히 잘 대해주는 걸 보면, 대인배인것 같다.
18화(2기 5화)에서는 6-3반에 몰래 들어갔는데, 우연히 엎드려 있는 그녀 위에 미츠바가 앉자, 뿅 갔다. 미쿠가 자기 엄마는 자기는 안 보고 딴 애들만 본다고 하자, 눈물을 흘리며 일어섰고[2] 미안하다면서 미쿠를 껴안는다. 6-3반은 좋은 반이라고 했는데, 책상에 앉아있던 마루이 소지로를 보고 마리나가 말하길, "무섭다, 6학년 3반!!!" 그것도 무서워하는 얼굴이 아닌 신기해하면서.
성우가 성우인 덕에 21화 (2기 8화)에선 특유의 17세+오이오이! 가 나왔다. [3]

[1] 애니메이션 2기 8편의 나이맞추는 장면에서는 17세교 성우를 이용한 장난이 나온다. [2] 앉아있던 미츠바는 책상에 안면충돌[3] 군고구마 장수:젊군요 누님, 마리나:몇살로 보여요? 스무살...아니 17살이다! ('''지나가던 사람들 : 어이어이!''') ...마리나:정답~! (지나가던 사람들 : 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