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러스트(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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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러스트는 트랜스포머 제너레이션 1 세계관 중 비콘 소속의 비콘 장군 중 하나로, 모터사이클 드론(통칭 바이클 드론)의 대장이다.
스러스트는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모터사이클 드론의 지휘관으로 말이 별로 없고 할 일을 묵묵히 하는 성격. 덕분에 바보인 탱코나 말 많은 제트스톰에 비해 개성은 좀 부족하다. 주력 무기는 양손에 내장된 총으로, 손의 집게 부분을 발사하는 클로 암 기능도 존재한다.
변형 형태는 오토바이로 스피드가 빨라서 비콘 측에서 급파 요원이 필요할 때는 스러스트와 그의 드론들이 출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변신할 때 외치는 커맨드 코드는 'overdrive'. 가끔 식 'accelerate'를 사용한다.
2. 비스트 머신즈 애니메이션
몇명 살아남지도 못한 맥시멀 일행이 테크노가닉으로 되살아난 뒤 번번히 드론들의 공격을 격퇴하자 메가트론은 비콘들은 최고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왜 맞추지 못하냐고 한탄하게 되고, 이를 들은 진단 드론은 드론들에겐 지성이 없어서 그런 것 아니냐고 지적한다. 이에 메가트론도 지성이 존재하는 부하의 필요성을 깨닫고 스파크를 사용해서 3명의 비콘 장군을 만들게 되며 이들 중 하나가 바로 스러스트이다. 이들 비콘 장군은 그냥 비콘 드론에 스파크를 넣어 만든 것이라, 색깔이나 크기 정도를 제외하면 생김새는 자신들이 지휘하는 비론들과 똑같다.
비콘 장군으로서 맥시멀 일행과 여러번 부딪히는 동안, 스러스트는 블랙아라크니아를 못본척 해주거나 위기에서 구해주는 행동을 보인다. 이를 목격한 블랙아라크니아는 자기를 여러번 구해준 스러스트가 실버볼트가 아닌지 의심하고 그를 되돌리려고 애쓰게 된다. 그러나 둘의 입장차이와 제트스톰의 방해 때문에 번번히 실패한다. 그러던 중, 스러스트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블랙아라크니아는 유기물 점액을 사용하게 되고 이것이 제트스톰과 스러스트에게 성공적으로 묻게 되면서 일시적으로 스파크의 기억이 돌아와 스러스트의 정체가 밝혀지게 되는데….
사실 스러스트는 와스피네이토였으며 오히려 블랙아라크니아를 방해하던 제트스톰이야말로 실버볼트였다. 블랙아라크니아는 완전히 실버볼트인 줄 알고 있던 스러스트가 얼간이 와스피네이토였다는걸 알자 골 때린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 때 와스피네이토는 어떻게 자신이 사이버트론에 와 있는지 설명한다. 사실 와스피네이토는 지구에서 원시인류들의 신 비스무리한 걸로 추앙받으며 잘 살고 있었지만, 횡포를 부리다가 결국 쫓겨나게 된다. 이후 어떻게든 사이버트론으로 귀환하지만 메가트론에게 잡혀서 스파크를 뽑히게 된 것. 그러나 와스피네이토 본인은 '쿨한 바이크 로봇'이 되었다며 본인의 처지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인다. 블랙아라크니아에게 유한 태도를 보였던 것도 사실은 비스트워즈 시절부터 블랙아라크니아에게 연심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블랙아라크니아가 일시적으로 돌아온 실버볼트와 염장행각을 보이고, 와스피네이토는 내 여자친구(…)에게 손대지 말라며 실버볼트와 한판 붙는다. 그러나 드론 군단들이 현장에 난입하고 유기물 점액이 벡터 시그마의 열쇠의 힘에 제거되어 다시 스러스트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에는 메가트론 통수를 치다 소멸한 탱코나, 맥시멀로 전향한 제트스톰과는 다르게 끝까지 메가트론의 충실한 비콘 장군으로써 남는다. 맥시멀로 전향한 실버볼트를 배신자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비꼬기 위해 그를 실버볼트로 부르지 않고 '제트스톰'이라고 부른다. 메가트론이 새로운 비콘들을 만들기 전까진 남은 탱코 드론과 제트 스톰 드론들의 지휘권을 인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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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가 밝혀지기 전에는 나름 과묵하고 쿨한 이미지였지만 정체가 개그 캐릭인 와스피네이토임이 탄로난 이후에는 슬슬 허당화가 진행된다. 유일하게 남은 비콘 장군이 되면서, 맥시멀들에게 7:1 다굴을 당해 깨지고 오는게 일상이 되어 버린 것. 이에 메가트론은 유능한 장군들을 골라 새로운 비콘 장군 옵시디안과 스트라이카, 그리고 새로운 전투용 드론들을 생산한다. 스러스트는 막 만들어진 옵시디안과 스트라이카를 뉴비 취급하며 선임 행세를 하다가 옵시디안에게 얻어 맞아 뻗고 만다. 이후 스러스트는 찬밥신세가 되어 옵시디안과 스트라이카에게 구타 당해 처박히거나 메가트론에게 갈굼을 당하는 등 굴욕의 세월을 지낸다(…).[3] 어쨌든 그래도 메가트론의 충실한 부하로써 계속 맥시멀들의 발목을 잡긴 한다. 오히려 후반부에는 옵시디안/스트라이카 콤비보다 더 위협적으로 맥시멀들을 밀어붙이기도 했다.
메가트론이 사망했다고 모두가 믿은 시점에서도 끝까지 메가트론에게 충성했으며, 옵시디안과 스트라이카는 원래 사이버트론의 방위 대장이라 사이버트론을 지키는 것이 자신들의 임무였기 때문에 맥시멀 측에 붙자 스러스트는 둘에게 '지금은 넘어가지만, 나중에 만나면 없애버릴 것'이라며 경고하기도 했다. 메가트론이 살아 있는 걸 알게 되자 옵시디안과 스트라이카 역시 다시 메가트론에게 붙어서 없는 일이 되지만 말이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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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전투에서는 치토와 사투를 벌이다 자신의 스파크 추출기에 당해 패배하게 되며, 이후 옵티머스 프라이멀의 사이버트론 재건에 휘말려 와스피네이토의 인격으로 되살아난다. 하지만 인과응보인지 정상적인 몸체가 아니라 일반 벌 사이즈의 몸체에 스러스트의 얼굴이 붙은 꼴사나운 모습으로 부활해서 와스피네이토 안습 전설의 정점을 찍게 된다.[5]
3. 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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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 스러스트의 생김새는 사이클 드론들과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스러스트가 나와야 되는 장면에서 사이클 드론이 나와 있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다만, 이 현상은 시즌 1에만 한정되고 사이클 드론들과 함께 나온 장면엔 해당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