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스피네이토(애니메이티드)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의 등장인물.
  • 성우는 범퍼 로빈슨[1] / 카토 켄소.[2]
본디 와스프라는 이름의 평범한 오토봇이었다. 훈련캠프의 우등생으로 훈련을 담당한 센티널 마이너의 마음에 들 정도로 상당히 유능한 편이었지만 오토봇 답지 않게 교만한 성격이었고 아이언하이드와 함께 열등생이던 범블비벌크헤드를 깔보고 괴롭혔기에 이로 인해 범블비의 미움을 산다. 얼마 지나지 않아 범블비의 고자질로 디셉티콘스파이라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고 만다. 꽤 오랜시간이 지난 후('''한 50년 정도''') 쇼크웨이브의 계획으로 탈옥했지만 미쳐버렸다. 그 이후로 말투가 오리지널 와스피네이토와 비슷해진다.
탈옥 후 지구로 찾아와 자신을 이 꼴로 만든 범블비에게 복수를 하려고 혈안이 된다. 이때 범블비에게 자신이 하지도 않은 짓 때문에 친구도 잃고 출세도 못하게 되었다면서 증오를 퍼붓고 자기 꼴이 되어보라며 범블비와 자신의 얼굴을 바꾼다. 그러나 다른 오토봇들의 활약으로 복수에 실패하고 도주한다.
그 후 블랙아라크니아에게 납치되고 실험으로 말벌과 융합해서 말벌형태의 비스트 모드를 얻게 된다. 본인은 강해졌다면서 좋아했지만 그 실험조차도 블랙 아라크니아의 이기적인 목적 때문이었고, 자신은 아무래도 좋다는 사실을 알고 완전히 꼭지가 돌아 버린다.(...) 열받아서 블랙 아라크니아를 죽여버리려고 하지만 융합이 불완전했던 탓에 공간이동을 하고 대폭발을 일으켜 산산조각이 나 버린다. 그렇지만 '''여전히 살아있었고,''' 산산조각난 자기 몸조각을 운반하면서 다시 복수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등장 끝.
성격이 못돼먹긴 했지만 지나치게 무거운 대가를 치룬 캐릭터. 정작 와스프와 비슷한 짓을 한 친구는 잘먹고 잘산다. 사실 이녀석이 주연인 편을 본다면 이녀석이 아니라 범블비가 악역으로 보일 정도로 가엾다(...). 거기에 범블비 이녀석은 끝까지 반성하기는 커녕 자기변명에 급급했으니...[3]

[1] 블리츠윙, 범블비, 포터 C 파웰도 맡았다.[2] 비스트 워즈에서 와스피타를, 비스트 워즈 리턴즈에서는 스러스트를, 트랜스포머 프라임에서는 인섹티콘을 맡았다.[3] 막판에 옵티머스의 충고로 제대로 사과는 했다. 그러나 "와스프는 범블비를 용서한다. 하지만 와스피네이토는 절대로 용서못한다!"라는 대사가 이미 너무 늦었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