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 나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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諏訪 成子
끝나는 세계와 버스데이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오야마 유카리.
토우야 카즈오미의 유일한 친구. 친구라도 해도 로컬 SNS인 texi에서만 이야기하는 상대로, 한번도 직접 만난 일은 없다. 닉은 나루. 카즈오미는 치가사키 토우야 사후 친구를 만들지 않고 지냈지만 헤실헤실한 나루를 편하게 여겨왔으며 나루도 친구 없는 녀석 찾던 차에 카즈오미와 알게 되어 잘 지내고 있었다.
직업은 자택경비원, 즉 히키코모리 니트다. 본인이 말하길 3년차라고. texi에 쓰는 글들도 보통 자학개그로 가득이다. 평소에는 카즈오미에게 시시껄렁한 야한 이야기만 해줬는데 어느날 '2012년 9월 29일 세계가 끝난다.' 라는 인터넷 소문을 알려준다. 나루 자신은 "일 안하길 잘한듯ㅋㅋㅋ" 하고 좋아했지만.
하루는 카즈오미가 길에서 짐을 끙끙대며 나르다 넘어진 꼬마 메이드를 만나 도와주는데, 같은 맨션에 사는 사이라 짐을 날라준다. 토우야네 윗층에 도착한 메이드 소녀의 방에 칠칠맞지 못한 여자가 있었고, 서로 자기소개를 하다가 상대가 토우야, 나루임을 알게 된다. 직접 만나기 전에는 프로필에 남자로 등록돼있었던 넷나베.
실물 역시 상당히 구제불능으로, 카즈오미를 처음 보고 한 소리가 "어쩔 수 없는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나?" 였다.(…) 자기는 영원히 18세라고 주장한다던가 카즈오미가 예언 상담을 하기 위해 앞으로도 찾아온다는 소리를 하자 몇년만에 리얼 친구가 생겼다고 감격했다는 등 안쓰러운 발언을 연발. 옆에서 자기를 챙겨주는 메이드는 스와 이쿠오. 나루코의 '''남동생이다.'''
다음날 카즈오미와 이리, 미카, 히라기와 같이 찾아왔을 때 빈 맥주캔 여럿과 함께 널부러져 자고 있던걸 히라기가 발로 차서 깨우는 못미더운 추태를 보여줬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조사는 해놨다. '9.29 대책협의회' 에는 어차피 할일도 없다는 이유로 참가, 계속해서 넷의 정보를 모으는 역할을 맡는다.
일단 대학물은 먹었으며 히라기의 "예언자는 단순한 광인이다" 라는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을 하는 날카로운 면도 있고 9월 10일 고토가 학교에서 칼부림을 하려고 하는 걸 스레드에서 유일하게 말리는 등 나름대로 개념도 가지고 있지만 평소 행실이 하도 막장이라 이리 외에는 아무도 연상 대접을 안해준다.
대책협의회의 활동을 계속하던 멤버들은 세계의 최후가 오기전에 하고 싶은 일을 이루기로 한다. 그리고 만약 세계가 멸망하지 않았을 경우를 대비하여 타임 캡슐을 파묻게 된다. 그 후 협의회의 정식 멤버가 된 이쿠오는 누나가 갱생하기를 바라고 이에 따라서 나루는 토우야가 다니던 예비고의 강사고용 면접을 가다가 갑작스럽게 불안을 느끼고 되돌아온다.
카산드라의 예언은 소년의 교통사고, 즉 이쿠오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토우야의 몸을 사리지 않는 행동으로 이쿠오의 사고는 일어나지 않으나 이쿠오는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이쿠오를 칠 뻔한 바이크에 타고 있던 것은 치가사키 토우야라는 사실에서 토우야는 당혹을 느끼고 나루코는 절규하면서 종료. 다른 히로인들 루트를 타지 않고 쭉 진행하고 오면 보는 엔딩이며 이리, 미카, 히라기를 모두 공략하고 나서 진행하면 이후 전개가 달라진다.
이쿠오가 사라지는 부분까지는 동일하나 사실 모든 것은 게임상에서의 일이었다는 진실이 밝혀지며 토우야는 정신을 차린다. 현실은 2022년이며 치가사키 토우야는 멀쩡히 살아있었으며 2년전 즉 현실의 12년전의 사고로 죽은 것은 동생인 이리였다. 이리의 인격을 재현할려던 둘은 필요한 데이터 수집을 게임이라는 형태로 행했고 바이크 사고의 데이터까지 입력하였으나 프로그램된 이리는 자신의 죽음이라는 것에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고 발광하기 때문에 사고로 죽은 것은 이리가 아니라 치가사키 토우야로 해두고 토우야 카즈오미가 그 대역을 맡고 있다는 설정으로 해둔 것. 즉 2012년에 있었던 모든 일은 게임상의 일에 불과했다.
그러나 토우야는 게임의 부작용으로 기억이 10년전에 멈춰있었고 이에 정밀조사를 받기로 한다. 자신의 모든 체험이 가상현실에서 있었던 가짜라는 것에 혼란에 빠져 있던 토우야의 앞에 후지시로 히라기가 나타나지만 치가사키 토우야의 말처럼 그녀는 토우야를 단지 부하로서만 대한다. 그러다가 맨션으로 돌아간 토우야는 나루를 잊지 못하고 그녀의 방에 갔다가 나루와 마주친다. 나루는 2012년 일어난 바이크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이쿠오를 보고 갱생하여 형사가 되었으나 토우야와의 친분은 없었다. 나루는 자신을 알고 있는 토우야에게 당혹해하다가 토우야가 자신이 파묻은 타임 캡슐의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을 보고 그를 믿게 된다.
그러나 파낸 타임 캡슐에는 어째서인지 나루와 이쿠오가 넣은 물건이외에 미카나 히라기, 이리가 넣은 물건까지 고스란히 들어있었고 가상현실의 현실에 대한 침식이라고 할 만한 일에 토우야는 적지 않은 혼란을 겪지만 나루는 곧 정확한 사실을 추리해낸다.[1]
나루는 실탄과 실총을 꺼내어 들고 토우야에게 자신을 위해서 죽어달라고 한다. 어차피 이것도 가상현실이니 토우야는 죽지 않을 것이고 만약 모든게 자신의 망상이라 토우야가 정말로 죽어버린다면 자기도 따라 죽겠다는 말과 함께. 토우야는 선선히 그것을 받아들이고 가상현실이라고는해도 차마 친구를 버리지 못했던 치가사키 토우야가 그것을 막는다. 그러나 탄은 실탄이 아니라 고무탄이었고 치가사키 토우야는 웃으며 이 현실도 또한 게임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사실 게임은 단순히 토우야와 이리만으로 행해지던 것이 아니라 다른 100여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하고 있으며 나루나 히라기같은 인물들은 데이터 입력으로 재현된 봇이 아니라 플레이어였던 것. 그러나 기억을 억제되어 자각하지 못하고 있던 것이다.
세계의 멸망은 게임의 플레이 기간으로 2012년 9월 3일부터 9월 29일까지라는 26일 동안 플레이한 다음 데이터가 리셋되는 것이 게임상의 이벤트로 나타난 것에 불과했고 타임 캡슐은 데이터 리셋의 과정에서 남은 찌꺼기였다.
나루는 이 모든 것을 토우야에게서 얻은 단편적인 정보로 추리해낸 것. 치가사키 토우야는 모든 진상을 밝힌 다음 어차피 데이터 리셋을 하면 플레이어의 기억은 2012년 9월 3일까지 롤백되기 때문에 상관없다는 입장을 취한다.
그러나 타임 캡슐은 데이터 리셋의 과정에서 남는다는 것을 알고 있던 토우야와 나루는 모든 진상을 담은 자필 편지를 써서 타임 캡슐에 넣고 묻은 다음 담담히 세계의 멸망을 맞이한다. 그리고 데이터가 리셋되어 그들의 기억이 9월 3일시점까지 되돌아가 다시 9.29 대책협의회를 만들고 타임 캡슐을 묻기 위해 강에 갔을 때 먼저 묻혀 있던 타임 캡슐을 발견하여 모든 진상을 알게 된다.
리셋되기 직전에 나루코는 "리셋 후 다음 시점의 나는 '''너의 아군이 아닐 것이며 이리가 가장 너를 많이 도와줄 것이다'''라고 예언했고 그것은 제대로 적중했다. 트루 루트에서 나루코는 게임을 끝내자는 카즈오미의 의견에 끝까지 반대하였다. 하지만 이리가 동결되고 게임이 강제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어떻게든 현실로 돌아간 것 같다.(...) 에필로그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고 카즈오미에 의해 "열심히 살고 있다" 라고만 언급된다.
諏訪 成子
1. 개요
끝나는 세계와 버스데이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오야마 유카리.
토우야 카즈오미의 유일한 친구. 친구라도 해도 로컬 SNS인 texi에서만 이야기하는 상대로, 한번도 직접 만난 일은 없다. 닉은 나루. 카즈오미는 치가사키 토우야 사후 친구를 만들지 않고 지냈지만 헤실헤실한 나루를 편하게 여겨왔으며 나루도 친구 없는 녀석 찾던 차에 카즈오미와 알게 되어 잘 지내고 있었다.
직업은 자택경비원, 즉 히키코모리 니트다. 본인이 말하길 3년차라고. texi에 쓰는 글들도 보통 자학개그로 가득이다. 평소에는 카즈오미에게 시시껄렁한 야한 이야기만 해줬는데 어느날 '2012년 9월 29일 세계가 끝난다.' 라는 인터넷 소문을 알려준다. 나루 자신은 "일 안하길 잘한듯ㅋㅋㅋ" 하고 좋아했지만.
하루는 카즈오미가 길에서 짐을 끙끙대며 나르다 넘어진 꼬마 메이드를 만나 도와주는데, 같은 맨션에 사는 사이라 짐을 날라준다. 토우야네 윗층에 도착한 메이드 소녀의 방에 칠칠맞지 못한 여자가 있었고, 서로 자기소개를 하다가 상대가 토우야, 나루임을 알게 된다. 직접 만나기 전에는 프로필에 남자로 등록돼있었던 넷나베.
실물 역시 상당히 구제불능으로, 카즈오미를 처음 보고 한 소리가 "어쩔 수 없는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나?" 였다.(…) 자기는 영원히 18세라고 주장한다던가 카즈오미가 예언 상담을 하기 위해 앞으로도 찾아온다는 소리를 하자 몇년만에 리얼 친구가 생겼다고 감격했다는 등 안쓰러운 발언을 연발. 옆에서 자기를 챙겨주는 메이드는 스와 이쿠오. 나루코의 '''남동생이다.'''
다음날 카즈오미와 이리, 미카, 히라기와 같이 찾아왔을 때 빈 맥주캔 여럿과 함께 널부러져 자고 있던걸 히라기가 발로 차서 깨우는 못미더운 추태를 보여줬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조사는 해놨다. '9.29 대책협의회' 에는 어차피 할일도 없다는 이유로 참가, 계속해서 넷의 정보를 모으는 역할을 맡는다.
일단 대학물은 먹었으며 히라기의 "예언자는 단순한 광인이다" 라는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을 하는 날카로운 면도 있고 9월 10일 고토가 학교에서 칼부림을 하려고 하는 걸 스레드에서 유일하게 말리는 등 나름대로 개념도 가지고 있지만 평소 행실이 하도 막장이라 이리 외에는 아무도 연상 대접을 안해준다.
2. Reverse Past
대책협의회의 활동을 계속하던 멤버들은 세계의 최후가 오기전에 하고 싶은 일을 이루기로 한다. 그리고 만약 세계가 멸망하지 않았을 경우를 대비하여 타임 캡슐을 파묻게 된다. 그 후 협의회의 정식 멤버가 된 이쿠오는 누나가 갱생하기를 바라고 이에 따라서 나루는 토우야가 다니던 예비고의 강사고용 면접을 가다가 갑작스럽게 불안을 느끼고 되돌아온다.
카산드라의 예언은 소년의 교통사고, 즉 이쿠오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토우야의 몸을 사리지 않는 행동으로 이쿠오의 사고는 일어나지 않으나 이쿠오는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이쿠오를 칠 뻔한 바이크에 타고 있던 것은 치가사키 토우야라는 사실에서 토우야는 당혹을 느끼고 나루코는 절규하면서 종료. 다른 히로인들 루트를 타지 않고 쭉 진행하고 오면 보는 엔딩이며 이리, 미카, 히라기를 모두 공략하고 나서 진행하면 이후 전개가 달라진다.
3. Reverse End
이쿠오가 사라지는 부분까지는 동일하나 사실 모든 것은 게임상에서의 일이었다는 진실이 밝혀지며 토우야는 정신을 차린다. 현실은 2022년이며 치가사키 토우야는 멀쩡히 살아있었으며 2년전 즉 현실의 12년전의 사고로 죽은 것은 동생인 이리였다. 이리의 인격을 재현할려던 둘은 필요한 데이터 수집을 게임이라는 형태로 행했고 바이크 사고의 데이터까지 입력하였으나 프로그램된 이리는 자신의 죽음이라는 것에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고 발광하기 때문에 사고로 죽은 것은 이리가 아니라 치가사키 토우야로 해두고 토우야 카즈오미가 그 대역을 맡고 있다는 설정으로 해둔 것. 즉 2012년에 있었던 모든 일은 게임상의 일에 불과했다.
그러나 토우야는 게임의 부작용으로 기억이 10년전에 멈춰있었고 이에 정밀조사를 받기로 한다. 자신의 모든 체험이 가상현실에서 있었던 가짜라는 것에 혼란에 빠져 있던 토우야의 앞에 후지시로 히라기가 나타나지만 치가사키 토우야의 말처럼 그녀는 토우야를 단지 부하로서만 대한다. 그러다가 맨션으로 돌아간 토우야는 나루를 잊지 못하고 그녀의 방에 갔다가 나루와 마주친다. 나루는 2012년 일어난 바이크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이쿠오를 보고 갱생하여 형사가 되었으나 토우야와의 친분은 없었다. 나루는 자신을 알고 있는 토우야에게 당혹해하다가 토우야가 자신이 파묻은 타임 캡슐의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을 보고 그를 믿게 된다.
그러나 파낸 타임 캡슐에는 어째서인지 나루와 이쿠오가 넣은 물건이외에 미카나 히라기, 이리가 넣은 물건까지 고스란히 들어있었고 가상현실의 현실에 대한 침식이라고 할 만한 일에 토우야는 적지 않은 혼란을 겪지만 나루는 곧 정확한 사실을 추리해낸다.[1]
나루는 실탄과 실총을 꺼내어 들고 토우야에게 자신을 위해서 죽어달라고 한다. 어차피 이것도 가상현실이니 토우야는 죽지 않을 것이고 만약 모든게 자신의 망상이라 토우야가 정말로 죽어버린다면 자기도 따라 죽겠다는 말과 함께. 토우야는 선선히 그것을 받아들이고 가상현실이라고는해도 차마 친구를 버리지 못했던 치가사키 토우야가 그것을 막는다. 그러나 탄은 실탄이 아니라 고무탄이었고 치가사키 토우야는 웃으며 이 현실도 또한 게임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사실 게임은 단순히 토우야와 이리만으로 행해지던 것이 아니라 다른 100여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하고 있으며 나루나 히라기같은 인물들은 데이터 입력으로 재현된 봇이 아니라 플레이어였던 것. 그러나 기억을 억제되어 자각하지 못하고 있던 것이다.
세계의 멸망은 게임의 플레이 기간으로 2012년 9월 3일부터 9월 29일까지라는 26일 동안 플레이한 다음 데이터가 리셋되는 것이 게임상의 이벤트로 나타난 것에 불과했고 타임 캡슐은 데이터 리셋의 과정에서 남은 찌꺼기였다.
나루는 이 모든 것을 토우야에게서 얻은 단편적인 정보로 추리해낸 것. 치가사키 토우야는 모든 진상을 밝힌 다음 어차피 데이터 리셋을 하면 플레이어의 기억은 2012년 9월 3일까지 롤백되기 때문에 상관없다는 입장을 취한다.
그러나 타임 캡슐은 데이터 리셋의 과정에서 남는다는 것을 알고 있던 토우야와 나루는 모든 진상을 담은 자필 편지를 써서 타임 캡슐에 넣고 묻은 다음 담담히 세계의 멸망을 맞이한다. 그리고 데이터가 리셋되어 그들의 기억이 9월 3일시점까지 되돌아가 다시 9.29 대책협의회를 만들고 타임 캡슐을 묻기 위해 강에 갔을 때 먼저 묻혀 있던 타임 캡슐을 발견하여 모든 진상을 알게 된다.
리셋되기 직전에 나루코는 "리셋 후 다음 시점의 나는 '''너의 아군이 아닐 것이며 이리가 가장 너를 많이 도와줄 것이다'''라고 예언했고 그것은 제대로 적중했다. 트루 루트에서 나루코는 게임을 끝내자는 카즈오미의 의견에 끝까지 반대하였다. 하지만 이리가 동결되고 게임이 강제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어떻게든 현실로 돌아간 것 같다.(...) 에필로그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고 카즈오미에 의해 "열심히 살고 있다" 라고만 언급된다.
[1] 즉, 토우야가 깨어나서 연구원으로 돌아온 지금도 아직 가상현실속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