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노 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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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애니메이션 보루토의 등장인물. 보루토의 아카데미 동기생이다. 터프한 이즈노 와사비와 반대로 이쪽은 강아지상에 수줍은 성격이다. 소심하며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 나미다(일본어로 "눈물"을 의미)라는 이름답게 눈 밑에 눈물점이 있다. 성우는 [image]마츠모토 사라[1] / [image]박시윤 / [image]타라 제인 샌즈. -
특이하게도 우는 방식으로 싸운다. 원래 주속성은 수둔이지만 수둔보다는 이쪽이 더 강한 위력을 선보일 정도. 나미다의 울음은 하급닌자치고는 상당히 강한 성능을 가진 기술으로 주위에 있는 건장한 성인들과 하급닌자들이 죄다 기절할 정도로 시끄러운데다 후유증으로 당분간 귀가 멀어버리는 것으로 묘사된다.[2] 하지만 이게 팀킬하기에 정말 좋은 기술이라 확성기를 소환하여 일정 범위에만 파괴력을 집중시킨 신기술도 등장했다.
여담으로 이름을 직역하면 참새의 눈물인데 이건 일본어에서 극히 작은 것의 예를 드는 표현이다. 이를테면 코딱지만하다 같은 표현.
2. 작중 행적
4화에서 보루토와 사라다의 야키소바빵을 둘러싼 시비가 남녀간 싸움으로 번지는데, 그 싸움에 휘말리고 만다. 이후 나미다가 잠긴 학교 옥상 문을 기폭찰로 날려버리는데, 이때 표정을 보면 얘는 왠지 폭탄마 기믹이 있는것 같기도 하다(...)[3] 10화에서는 카케이 스미레와 함께 정수장을 체험하다가 고스트의 난동에 휘말려 조금 다치나, 11화에서는 둘다 스미레보다 먼저 퇴원해서 집에 간다.
수학여행 편에서는 와사비와 함께 수영복 서비스 씬을 연출했다.
졸업시험편에서 나미다의 기술이 공개되는데 바로 소리를 크게 질러 상대를 기절시키는 것이다. 그야말로 사자후. 보루토만 이 기술을 알고 있었는데 둘이 그닥 친하지도 않았고 어떻게 알았는지는 불명. 이 기술로 미타라시 앙코를 기절시켰다.
앙코를 기절시킨 것에 대해서는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지만 사실 닌자 세계에서는 적의 정보도 상당히 중요하다.[4] 앙코는 원래 보루토네 반 담임도 아니고, 보루토 반 아이들의 기술이나 성격은 모를테니 나미다의 기술에 허를 찔려버린 것이다.
이후에는 친구들과 함께 카카시를 막아 합격에 기여하고 하급닌자가 된다. 아카데미에서 친하게 지냈던 카케이 스미레, 이즈노 와사비와 함께 제15반에 편성된다.
49화에서는 임무 중에 징징대다가 와사비가 짜증을 내서 싸우고, 삐져서 혼자 뛰쳐나간다. 이후 커다란 늑대를 잡는 과정에서 화해하게 된다. 졸업시험편에 처음 나왔던 사자후 술법의 이름이 여기에서 공개되며[5] 위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늑대 몸에 설치한 기폭찰을 비명 소리만으로 전부 기폭시킨다.[6] 이 편 말미에서는 중급닌자 시험에 대해 고민을 한다.
55화에서는 스미레, 와사비와 함께 경단가게에 앉아 중닌시험에 대해 얘기하는데, 이때 스미레가 진지한 얼굴로 보루토와 사라다 등을 상대할 전략을 구체적으로 줄줄 읊자 놀라서 무섭다고 울먹거린다.
57화에서는 유루이의 풍선껌에 혼자 갇히는데[7] 와사비와 스미레가 이걸 보고 당황하는 사이에 토로이가 깃발을 뽑아서 탈락. 시험이 끝난 후 발목 잡아서 미안하다며 운다.
96화에서 새로운 술법을 익힌 것이 나온다. 나미다산죠의 술이 광역기이다보니 잘못 쓰면 아군에게도 피해를 입히는데,[8] 이를 보완하기 위해 타격 지점을 집중하는 훈련을 한 것. 나미다가 강해지고 싶다고 하자 하나비가 여기에 삘을 받았는지 나미다를 빡세게 굴리는데,[9] 아무튼 수련의 성과로 수둔 수란파와 나미다산죠의 술 신버전을 완성한다. 수란파는 사실 스미레의 수냉파에 비하면 그냥 견제기 수준이지만,[10] 나미다산죠의 술 신버전은 광역기인 원래 술법의 위력을 한 방향으로 집중하는 것만으로 상대를 주변의 나무들과 함께 수백미터 날려버리는 미친 위력을 자랑한다.[11] 다만 아직은 미숙해서인지 한번 쓰면 차크라가 오링된다는게 흠.
[1] 질풍전에서 닌자아카데미의 단역학생으로 출연한바 있다.[2] 다만 상당히 파훼하기 쉬운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귀를 막으면 끝이다.''' (다만 가까이 있으면 귀를 막아도 일시적으로 청각을 상실하는 정도의 데미지는 있다.) 신기술인 확성기로 내뱉는 소리는 에너지파 비슷한 느낌이라 귀를 막아도 데미지를 입긴 한다.[3] 올라오면서 시노의 트랩+학생들끼리의 충돌로 학교가 많이 부서진 상태라 더 부수기는 좀 그렇지 않냐고 망설이다가, 보루토가 창문으로 올라가는걸 보고 이판사판이라며 기폭찰을 꺼내는데 눈까지 반짝거리는게 왠지 굉장히 즐거워 보인다(...)[4] 정보전이 가장 크게 다뤄진 것이 나루토의 페인전이다.[5] 淚参上の術(나미다산죠-노쥬츠)라고 한다. 参上는 보통 찾아뵙는다, 등장한다 정도의 뜻이지만 의역하면 '눈물 습격의 술' 혹은 본인의 이름을 넣은 '나미다 습격의 술' 정도로 볼 수 있겠다.[6] 그리고 술법을 시전하기 직전에 와사비와 스미레는 물론 멀리 떨어져있던 하나비도 급하게 귀를 막는걸 보면 그냥 당할 경우 충격이 상당한 모양. 96화를 보면 가까이 있으면 귀를 막아도 일시적인 소음성 난청을 겪는듯.(...)[7] 극장판에서는 비마을 남자 닌자 세명이 함께 갇히는 걸로 나왔는데 TVA에서는 나미다로 변경.[8] 상인들을 보호하는 임무 중에 도적들과 대치하다가 무서워서 울어버렸는데, 이 한방으로 도적들은 잡았지만 옆에 있던 상인들도 전부 같이 기절해버린데다 '''팀원들도 일시적으로 청각을 상실'''한다. 술법 시전 직전에 나미다가 울먹이는걸 보고 팀원들은 다들 귀를 막았는데도![9] 수련의 목적은 차크라를 한점에 집중하는 것으로, 상대의 공격을 피해가면서 차크라를 모으는걸 수련한다. 문제는 상대가 하나비의 유권, 스미레의 누에, 와사비의 네코카부리. 지금까지 나미다가 보여준 모습을 감안하면 거의 애 잡을 수준의 수련이다.[10] 애초에 문자 그대로 속성만 수둔인 나미다의 술법이 과거에 수둔을 전문속성으로 혹독하게 훈련받았던 스미레의 술법과 비교될 리가..[11] 입에서 광선을 쏘는 듯한 연출과 맞물려 팬덤에서는 나미다 파괴광선 등의 드립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