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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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즈키입니다. 머리가 좀 나쁘니깐 다정하게 대해주세요.」

「아니아니. 그건 아니긴 한데... 선배, 갑자기 진지하게 나오지 말아주세요. 안 돼요. 가까워요.」

「선배... 눈치를 못 채셨나 보네요. 날카로운 건지 둔한 건지 모르겠어요.」

 
학년
1학년
소속반
M반
신장
148.0cm
체중
41.1kg
3사이즈
78(B)/54/79
혈액형
B형
생일
6월 16일
좋아하는 것
고기
약점
여자들끼리 의사소통 하는 것

'''스즈키 카나(鈴木 佳奈, Suzuki Kana)'''
대도서관의 양치기의 메인 히로인 중 1명. 사용 스마트폰 모델은 NTT docomo with series Q-pot.Phone SH-04D[1]이다. 사용 착신음은 Princess Holiday의 본편 오프닝인 虹の彼方へ(무지개의 저쪽에)[2]이다.
성우는 하루카 소라(遥 そら).
자연과학교양과 전공.학원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1식당 아프리오에서 웨이트리스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자아이. 웨이트리스에 걸맞게 외모도 준수하다.[3] 명랑하고 낯가림이 없는 성격으로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적극적으로 말을 거는 강한 심성의 소유자. 친구를 만날 때에는 멀리서부터 손을 흔들며 달려올 정도로 친밀함을 표현하는 한편, 손윗사람에게는 공손한 말을 쓰기 때문에 무람없는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가끔씩 의미를 모르고서 썰렁한 농담을 하는 등 무리수로 인해 여러 가지 츳코미를 많이 당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되돌려 줌으로써 언제나 부실의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도서부의 무드메이커적인 존재이다. 덕분에 별명도 많은 편[4]이다.
재미있는 버릇으로 뭔가에 감격하면 멋대로 스즈키적 세계유산으로 인정하는 것이 있다. 도서부에서 스즈키적 세계유산 제1호는 츠구미의 특별한 솔직함. 또한 공장사진집에 열광하는 특이한 구석이 있다. 그 외에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서 기자사마를 만지면 증세가 발생한다.[5]
명랑한 성격과는 대조적으로 꽤나 독서가이며 실제로 학원에 소속한 전 여학생들 중 독서량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렇다보니 쿄타로하고는 자주 공통 관심사의 책에 대해 논의를 하기도 한다. 한편 이러한 점 때문인지 겉으로 보이는 대범한 성격 그 이면에는 쿄타로와 같이 인간을 관찰하는 것 같은 냉정한 측면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도서부에 속하기 전까지는 교우관계는 넓은 대신 일정이상으로 친한 친구를 만드는 것은 하지 않았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쿄타로는 이러한 그녀의 성격을 굉장히 정확하게 간파하고 있으며 가끔씩 걱정을 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녀는 그러한 자신의 진짜 성격을 숨기기 위해 개그를 날리는 등의 방어적 행동을 취하고 있다.
공식 인기투표에서 압도적인 기세로 1위를 차지했다.

초등학교떄부터 계속 여초-여중 테크를 타며 여자들만의 사회에서 벌어지는 눈치싸움과 그룹 묶기, 포지션 설정, 이지메 등을 체험하며 산전수전 다 겪은 바가 있다. 특히 중학교 시절에 있었던 사건[6]으로 인해 겉치레와 권력관계로 점철된 친구 관계에 염증을 느끼고,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하기 위해서 시오미 학원으로 진학했던 것. 도서부에 들어가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시작한 뒤에도 주변 환경에 맞게, 본인의 표현에 의하면 '갑옷을 입듯이' 주변 사람을 신경써서 행동하는 점은 고쳐지지 않아서 이로 인해 고민하게 된다. 인간 불신과 자기혐오가 심하다는 점 등이 공통 루트 초기 시점의 주인공과 닮아 있다.
본인 루트 스토리의 골자는 삼각관계. 미소노 센리와 친해진 이후, 자신 뿐 아니라 센리 역시 주인공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원래 가지고 있던 고민이 폭발하게 된다. 예전과 다를 바 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대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혐오와, 친구를 잃게 될지도 모르는 현실에 대한 불안 등이 두드러진다.
미소노 루트에서는 서로 가까워져가는 주인공과 미소노 뒤에서 몰래 주인공에 대한 연심을 키우는 짝사랑 캐릭터로 그려진다.[7]
미소노 루트 및 트루 루트 등의 전개에서 미루어 보면 작가로서 대성할 만한 재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인 루트 엔딩을 보면 쿄타로 방에서 동거하게 된다.주인공 쿄타로는 지금까지 정신적으로 지탱해주던 책들을 대부분 처분하게 된다.카나가 책을 대신해준다는 상징.
대도서관의 양치기 Dreaming sheep에서는 카케이와 동거를 하며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무언가 삐걱거리는 걸 느낀 카케이는 도서부 부원들에게 상담을 하지만 여친 자랑한다고 차가운 시선을 받는다.
수업이 끝나고 도서부에 돌아오던 길, 카나는 모르는 사람에게 "당신은 문학상을 노려야한다" 라는 말을 듣는다. 의아하게도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카나의 말에 츠구미는 그것이 양치기가 아닐까, 라고 말하고. 타마모가 소설 경연대회가 있다고 말을 꺼낸다. 카나는 별로 생각이 없었지만, 도서부와 카케이의 설득에 하릴없이 끄덕이게 된다.
시작한지 며칠 동안, 순탄하게 진행되던 것 같던 소설 작업은 도중에 막혀버린다. 몇 번이나 고쳐 쓰면서 카나가 피곤해함을 알게 된 카케이는 가사를 자신이 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소설은 진행되지 않았고, 결국 카케이는 카나와 자신의 성격 때문임을 알아채고, 동거를 포기하기로 생각한다.[8] 그 다음날, 카나는 스스로 동거를 포기하겠다고 말하며, 결국 일시적으로 헤어진다.
도서부 일원들은 카나와 카케이가 서로 힘겨워하고 있는 것을 깨달아, 서로의 집에 전화를 하여 고민 상담을 받기로 한다. 하지만 그것이 우연하게 서로가 전화를 걸어보려는 타이밍에 걸렸기에, 서로가 통화중이라 전화를 못하게 된다. 결국 전화를 하지 못하고 밤을 보내게 된 카케이는 잠들지 못해 야밤에 산책을 하다가, 카나를 만난다. 서로가 하는 행동이 너무 닮은꼴이라 웃음을 터뜨린 둘은 카나의 자신 있다는 말에 다시 동거를 시작한다.
결국 마감까지 4일 남았을 때, 카나는 다시 한 번 글을 삭제하고 쓰기 시작한다. 카나의 가능하다는 말에 '카나를 믿는다.','카나를 믿을 수밖에 없다.', '카나를 믿는 게 당연하다'라는 선택지를 고르고, 4일 동안 카나를 응원한다.
결국 마감당일, 글을 완성한 카나의 글을 받아 우편함에 넣으려는 찰나, 아침인줄 알았던 카케이는 코다치 나기에 의해 지금이 점심 5시 16분인걸 알고 놀란다. 우체국은 5시까지 영업하는 걸 깨닫고 좌절하려는 찰나, 나기가 오후 6시까지 영업하는 우체국이 있는 것을 말하자, 곧바로 달려 나간다.
결과발표 당일, 카나의 작품은 결국 가작으로 평가됐지만, 카케이의 심리묘사에 중점을 두라는 충고에 의하여 수정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은 카나는 앞으로 더욱 카케이와 협력하여 글을 더 잘 쓸 수 있을 거라며 생각하고, 카케이도 카나의 편집자로서 살아가려는 생각을 하며 끝이 난다.

[1] 해당 모델의 모양은 다음과 같다. 실물사진[2] 해당 곡의 멜로디는 다음과 같다. 음악[3] 패션 잡지의 길거리 촬영사진에 등장한 경력도 있지만 본인은 단지 입고 있던 옷이 좋았을 뿐이라고 말한다.[4] 도서부에서는 부원들에게 카나스케(佳奈すけ)로 불리거나 아르바이트에서는 동료들에게 카나조(かなぞー)로 불린다.[5] 이렇게 당하고 나서 또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다시 만진다. 일종의 악순환이다.[6] 이지메 당하던 친구를 옹호 해주고 구해줬지만 상황이 바뀌자 역으로 카나를 이지메 포지션으로 만들어 버렸다. [7] 두 캐릭터의 루트 모두 삼각관계 모티프가 쓰이고 있으며, 이를 의식한 것인지 두 캐릭터 모두의 루트를 마치면 보너스 시나리오로 3P h씬이 등장한다.[8] 카케이나 카나나 둘 다 사람의 눈치를 보며, 배려를 하여 멀찍이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