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토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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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손톱의 보스'''
스즈키 토이치로(鈴木 統一郎)
성우는 이노우에 카즈히코. 손톱의 보스로 '''작품의 최종보스.[스포일러]''' 쇼우의 아빠이고[1] 48세[2]라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매우 동안이며, 주름살 하나 없이 탱탱하다.
최종보스답게 전투력은 '''흉악'''. 아들처럼 에너지 축적 능력과 타인의 초능력을 흡수하거나 부여하는 능력을 가졌다. 이 힘으로 외국에서 20년동안 비축한 힘으로 '''100% 모브'''를 압도하는 등 경악스러운 강함을 보여주었다.

2. 작중 행적



'손톱'의 7지부가 괴멸될 동안은 외국에 있었는데, 그 후의 에피소드에서 일본으로 돌아왔다. 외국에서 강력한 초능력자를 모아왔는데 그 초능력자들도 무척 강한데다 그들이 아니더라도 제7지부 때와 달리 말단 초능력자들의 능력이 무지막지하게 강화되었다.[3] 작중에서 많은 이들이 계획과 조직이 허술하기 짝이 없다고 신랄하게 까내린 것에 비해 의외로 세계정복이란 어이없는 목표를 향해 순탄히 다가가나 싶었지만[4] 그에게 버려진 '상처'의 일원과 하나자와 테루키를 비롯한 모브 일행, 거기에 리츠가 가담한 그의 아들도 막으러 온다.
그가 외국에서 모아온 초능력자들은 강했지만, 많은 이들의 분투로 인해 결국 하나하나 쓰러져가고, 마침내 그의 아들이 능력을 통해 3개월동안 모은 힘으로 한방 먹… 이나 싶었지만 상처 하나 없었다. 게다가 여기서 밝혀진 또 하나의 충격적 사실이, 그도 아들처럼 힘을 비축해왔으며, 제한이 3개월이었던 아들 쪽과는 달리 '''20년'''이라는 시간동안 막대한 힘을 모았고, 말단 병사들의 강화된 힘 역시 '''그의 능력을 나눠받았기 때문'''이었다.
3개월분의 힘도 간단히 막히고, 그 다음에 아들을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고갔을 때, 모브가 등장해 그와 대치한다.
그렇게 모브와의 싸움에 들어가게 되는데, 역시 초반에 자제하다가 계속 깨지는 모브가 100%에 달해 전력전개로 들어가고, 여기서 굉장한 일이 벌어진다.
'''바로 전력전개의 모브와 대등하게 맞붙은 것.'''
토이치로는 자신의 힘을 계속 끌어올리면서[5] 모브에게 빌딩을 조각내어 퍼붓는 등 공격을 가하고 전력전개의 모브는 차례로 다른 종류의 감정을 폭발시키면서 이를 받아넘기고 막아내는 식.[6]
결과적으로 모브의 승리가 되긴 했지만, 사실 서로 간의 힘의 우열을 따지면 좀 애매한 게 모브도 한계까지 몰렸고, 싸움의 결말도 끝내 자기 힘을 제어못한 토이치로가 자폭스러운 일을 하며 끝났다.[7] 하지만 결국에는 끝내 모브를 끝장내지 못했고, 능력도 완벽히 제어가 불가능했던 걸 보면 결국 모브가 능력의 강함은 한 수 위인 듯.[8]
참고로 모브가 자폭을 막아내려 했지만 한계를 넘어선 에너지에 결국 전부 날아가버린 듯 했는데, 사실 다들 무사했다. 싸움 후의 광경을 보면 빌딩들이 잔뜩 있던 곳이 '''뭔가로 밀어버린 것처럼''' 평평해져 잔해만 남아있고, 그 가운데 '''말도 안되게 거대한 브로콜리가 우뚝 서 있다.''' 사실 이전에 가난한 농부 의뢰인에게서 받은 브로콜리 씨를 모브가 상의 주머니에 넣어놨었는데 그게 에너지를 받고 세계수마냥 성장한 것.
모브 편 에피소드에서 간만에 등장. 모브를 막기 위해 다른 초능력을 쓰는 범죄자들과 강제로 징집 되었는데 독선적인 성격과 흉악한 힘은 여전해서 자기 혼자 해결 하겠다며 동료 범죄자들을 전부 기절 시킨다. 낙하산을 매지도 않고 하늘에 떨어져 착지했고 모브를 막으려다 쇼우와 재회한다. 부자가 함께 폭주 상태의 모브를 막으려 했으나 역부족이었고[9] 토이치로는 그 때 처럼 자폭할 생각으로 쇼우에게 대피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쇼우의 겁 먹은 표정을 보고 한참 생각하다 '''같이 도망치자'''는 옛날의 토이치로라면 절대 생각하지 않았을 선택을 하며 쇼우의 부축을 받아 후퇴한다.

3. 기타


레이겐안티테제에 가까운 인물로 이야기의 후반부 조미료시 타워에서 서로 마주했을때 이 사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레이겐은 힘은 없지만 현실적인 면이 강한 인물인데 반해 토이치로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세계정복 같은 중2병적인 면이 강하며 둘다 서로의 제자 혹은 부하를 속이는 사이임에도 레이겐모브에게 사람에게 초능력을 쓰지 말라는 가르침과 상반되게 토이치로는 세리자와에게 세계정복을 위하는데 초능력을 쓰는걸 망설이지 말라고 가르친다 그리고 제자를 위해서는 목숨까지 걸어 지키려는 레이겐과는 다르게 토이치로는 주변인물들을 쉽게 내치는등 여러모로 대비된다.

내가 누구보다도 긍정적일 수 있는 비결은, 남의 마음을 일절 배려하지 않고 사는 거야.

남이 아무리 불행해지건 나만 멀쩡하면 모두 잘 되게 되어 있어. 만약 세리자와, 시마자키, 너희들을 잃어도 내가 꺾이진 않을 거다. 나 혼자라도 세계정복을 해내기로 결심했다면 하는 거다. 그 정도로 오만해질 수 있다면 세계는 이미 내 손에 있는 거나 다름 없어.

15년 동안 집에만 틀어 박혀 있던 세리자와를 말 몇 마디로 밖으로 나오게 하고 핫토리가 "보스가 분명히 나만 믿는다고 하셨는데?!" 하고 진심으로 당황한 걸로 보아 처세술이 굉장히 좋은 모양.
본인은 사람과의 관계는 필요 없다 했지만 토이치로의 독재에 지친 아내가 자신을 떠나자 매우 당황하며 아내를 쫓아가고 아내를 다시 만나고 싶다고 하는 등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자신처럼 엄청난 힘을 갖고 있음에도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모브를 통해서 자신의 모순을 깨닫게 되고, 아들에게서 아내가 여전히 자신을 걱정하고 있단 것을 듣게 됨으로써 모순을 받아들이게 된다.
여담으로 이 만화를 보는 이들 대다수가 이 인물을 보스라고 칭하지, 토이치로라는 어엿한 이름이 있는데 쓰진 않는다. 쇼우 아빠라고 부르기도. 때문인지 이름을 모르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작내 최종보스 위치인데 인지도가 참. 그리고 본명으로 부르는 사람들도 토이치로는 이름으로 부르면서 모가미는 성으로 부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건 서로 다 안습한 점.
[스포일러] 이후 에쿠보가 브로콜리에 의해 더 강해지면서 모브와 싸우기 때문에 에쿠보가 최종보스 위치에 있긴 하지만 내용이 짧았고 작품에 끼치는 영향도 적었기 때문에 실질적 최종보스는 토이치로가 맞다.[1] 부인과는 이혼하였다. 부인의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2]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애니에서는 46세라고 나왔다.[3] 말단, 즉 원래 비능력자였는데 능력을 얻은 자들 열명 쯤이 단체 염동력으로 '''빌딩을 통째로 끌어왔다.'''[4] 작중에서는 일본 총리를 납치하는 지경까지 갔다.[5] 너무 많이 끌어올리면 제어불능이 되는 모양이다.[6] 물론 모브도 중반부터는 공격을 가한다. '''전력전개로.'''[7] 근방에 있는 모브의 일행들은 도망치려 했으나, 힘의 크기를 보아 범위와 위력이 절대 도망가능할 것 같지 않다고 깨달은 모브가 위력을 억제하려 능력을 발휘했다.[8] 애초에 이쪽은 20년동안 축적한 에너지를 떼어 나눠주거나 해방하는 식인 반면 모브는 20년도 살지 못한 중학생이고 힘을 굳이 축적한다는 개념도 없이 살았다. 아마 서로 같은 지점에서 시작해 평상운전 상태라면 전력 모브가 더 강할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모브의 멘탈이 점점 단단해져서 다른 감정으로 전환될지언정 ???%상태에 들어가지 않았다.[9] 이 때의 모브는 전력의 하나자와, 코야마 등의 손톱 간부, 육체개조부, 100%의 리츠도 막을 수 없던 제어불가 상태의 모브였기도 했고 토이치로는 비축 시켜놨던 초능력을 이전 100% 상태의 모브와의 싸움으로 다 소모 시킨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