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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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의 모습'''
'''활동 시의 모습'''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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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1차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파워
스피드
테크닉
지력
협조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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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
2차 캐릭터북 스테이터스[1]
파워
스피드
테크닉
지력
'''흉악성'''
'''S+'''
'''S+'''
'''S+'''
'''S+'''
'''S+'''

'''테마곡 - All For One, The Power of All For One'''

'''이제 괜찮아. 내가 있단다.'''[2]

'''모든 것은 나를 위해'''[3]

1. 개요
2. 배경
3. 인물상
5.1. 개성 - 올 포 원
6. 인간 관계
7. 어록
8. 평가
9. 기타
10. 관련 문서


1. 개요


'''オール・フォ・ワン(All For One)'''
테마곡은 "All For One''''' , '''''The Force of All For One"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또한 그가 쓰는 개성의 이름이기도 하다. 1인칭은 보쿠(僕). 가끔은 와타시(私)도 사용한다.[4] 악랄한 이미지에 비해 말투는 점잖아서 일본 현지에서도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시무라 나나를 죽이기 전 "근사한 희극을 보여줘서 고맙다." 라고 조소하거나 노우무의 제조 방법을 "짓밟아서 짜내는 와인과 똑같은 일." 이라고 비유하는 등 엇나간 인간성과 달리 상당히 품위있는 어휘를 쓰며 사용하는 언어도 고급스러운 편이다.[5]
외모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신상이 베일에 싸여 있는 수수께끼의 인물. 확실한 건 성별은 남성이며 나이는 100살이 넘는다는 것, 성씨가 '''시가라키'''(死柄木)고, 가족은 남동생이 유일하다는 사실이다.
담당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 / 민응식 / 존 스웨시. 세 성우 모두 위압감을 자랑하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2. 배경


원 포 올 계승자들의 숙명의 적이자 시가라키 토무라를 배후에서 지도편달해 온 '빌런 연합'의 보스. 인류에게 '초능력'이 발현되기 시작한 초상 여명기 시절 때 태어난 인물로, 타인의 개성을 빼앗고 남에게 부여할 수 있는 개성 '''올 포 원'''을 가지고 있다.
갑작스런 '개성'의 발현으로 사회적 혼란[6]이 끊이질 않았던 여명기에 본인의 개성을 활용해 일본의 범죄 세계를 제패하고 '뒷세계의 지배자'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 타인에게서 '성장(='''노화''')을 멈추는 개성'을 빼앗아 100년 이상 군림해 왔다.[7]
그러나 제 8대에 태어난 올마이트에게 조직이 해체 당하고 올 포 원 본인도 패배하면서 생명유지장치와 각종 약물 없이는 활동할 수가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 일단 빈사의 몸으로 어찌어찌 도주했지만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얼굴은 올마이트의 주먹에 맞은 영향으로 입과 귀 정도만 남은 채 모조리 날아갔고 평소엔 기계장치를 달고 사는 걸 보면 그 외에도 많은 부분이 안 좋은 듯.[8]
게다가 올마이트를 중심으로 뭉친 프로 히어로들과 경찰들에게도 제대로 찍혀 활동에 제약이 생겼다. 6년 동안 죽은 척 하고 숨어지내며 자신의 보좌관인 '닥터'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몸을 어떻게든 활동이 가능한 수준까지 겨우 회복하고 시가라키 토무라를 내세워서 새로이 빌런 연합을 조직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개성은 선천적으로 물려받는 것'''과 '''개성은 한 사람에게 하나씩'''이라는 초상사회의 상식을 존재만으로 뒤집어버리기 때문에 올 포 원에 관련된 정보는 경찰이 의도적으로 통제했다. 때문에 올 포 원의 위상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올 포 원의 범죄조직이 전국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올마이트가 '평화의 상징'이라고 불린 이유가 올마이트 데뷔 후 고공행진을 계속하던 범죄율이 매년 급감[9]했던 것이기 때문.

3. 인물상


처음 인류에게 '개성'이 발현된 초상여명기 때부터 무려 4세대에 걸쳐 초상사회의 암흑가를 지배해 온 '''거악'''이자 '''악의 상징'''. 어느 날 갑자기 '개성'이 발현된 신세대[10]와 '개성'이 없는 구세대 사이의 충돌로 혼란스러웠던 초상여명기 시절, 다시 만들어지는 사회 질서 속에서 마왕[11]이 되기를 꿈꾸고 정말로 마왕이 되어 버린, '''근성을 가진 이상주의자'''다.
과거회상에서 '개성 발현으로 괴물 취급을 받고 있는 남자'와 '개성을 가진 자에게 습격당한 무개성자'를 상대로 '괴물에서 인간으로 되돌리는' 모습과, '무력한 사람에게 힘을 부여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그 시술을 받은 사람의 반응을 보면 그야말로 '''구세주를 영접'''한 듯한 모습이다.
오랫동안 살아와서 그런지 그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적 동요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자신의 패배마저도 포석으로 활용해 조용히, 확실하게 원하는 그림을 그려나간다. 작 초반 올마이트에게 조직은 다 박살났고, 하나 뿐인 후계자는 애송이에 후계자가 이끄는 '빌런 연합'은 약소조직이지만 시가라키를 가르치고 빌런 연합을 키워낸 능력자. 애써 만든 특급 노우무를 잃었을 때도 '아깝지만 어쩔 수 없지'라고 가볍게 넘기기만 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보좌관 위치에 있는 '닥터'의 혈압 끓는 반응과는 굉장히 대조적.
후계자의 지도 편달에도 뛰어나 파괴충동 넘치는 풋내기에 불과했던 시가라키 토무라를 자신의 후계자로 키워냈다. 토무라의 얼토당토 않은 요구들까지 자기가 수용할 수 있는 선까지 최대한 수용해주며 경험을 쌓게 하면서도 '히어로 킬러' 스테인과의 만남을 주선해 시가라키 스스로가 자신의 미흡한 점을 깨달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조용히, 그리고 확실하게 시가라키의 정신적인 성장을 촉진시켰다. 소크라테스의 산파법, 인지발달 불균형, 인간중심 상담이론, 전문가 초청 등 실제 교육학에서 활용되는 방식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이렇듯 주로 배후에서 암약하는 편이지만, 본인이 직접 무대 위에 나타날 시에도 사람의 심리를 도화지 삼아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만들어 조종하거나 말빨로 정신을 붕괴시키는 등, '''올마이트 이상의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하곤 하기에 무대 위에서조차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존재. 이런 뛰어난 상황 장악력은 전투 상황일지라도 예외가 아닌지라 직간접적으로 전투력에도 기여할 정도다.[12]
게다가 필요하면 위기에 빠진 부하들을 위해 본인이 직접 최전선에 나서서 단신으로 부하들을 지키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행동도 마다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악당들의 영웅''', '''악의 구세주'''나 다름 없으며, '악의 축'이라는 말도 모자를 만큼 빌런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무작정 자신의 압도적인 역량만 내세우지 않고 카리스마로 정상에 군림한다는 점에 있어선 '''암흑가의 올마이트'''라고도 볼 수 있는 인물.
악당이지만 타인에게 친절하다. 풋내기 빌런이 따지고들어도 세세하게 행동의 이유를 설명하고, 히어로에게도 설명에 정성을 들인다. 우지코 다루마는 올 포 원을 두고 "'''부처 같은 웃음'''"이라고까지 표현했다. 자기 어깨를 적셔 가며 친구에게 우산을 씌워줄 정도로 자기 사람을 잘 챙기지만, 반대로 동생에게 마음을 쏟았을 때 정작 상대의 뜻을 무시하는 등 자기중심적인 면모도 있다.[13]
싫어하는 상대는 집요하게 괴롭히는 성향이 있다. 몸을 치료할 수 있는 개성이 나타날 때까지 쭉 존버했을 수도 있었지만, 자신은 물러나고 토무라에게 모든 것을 맡긴 것은 철저히 토무라가 올마이트의 스승인 시무라 나나의 손자라는 점을 이용해 올마이트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서였다. 제자도 그 성향은 비슷해서 측근이 그 스승에 그 제자라는 감상까지 남겼을 정도.
오랜만에 재회한 동생에게 "나를 닮아 고집불통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동생처럼 고집이 센 성격인 듯 하다.

4. 작중 행적




5. 능력




5.1. 개성 - 올 포 원


개성을 빼앗는 개성. 문서 참조.

6. 인간 관계



6.1. 시가라키 토무라


... 구해주지 않았구나... 얼마나 괴로웠니... ...시무라 텐코.

'히어로가', '언젠가 히어로가', 다들 그런 식으로 널 못 본 척한 거지?

도대체 누가 이런 세상을 만들어버린 걸까? 넌 아무 잘못도 없어.

이제 괜찮아. '''내가 있으니까'''.

올 포 원과 시가라키의 첫만남

올 포 원: "자, 어디 보여주렴 네 모습을. 시가라키 토무라."

토무라: "시가라키... 토무라…?"

올 포 원: "토무라우(とむらう, 애도하다)……. 죽음을 슬퍼하며 이별을 고하는 행위. 시무라 텐코는 애도함을 초래하는 존재로 거듭난거야!"

토무라: "시가라키는?"

올 포 원: "'''내 성'''."

원 포 올의 7대 계승자 시무라 나나의 손자 시가라키 토무라(시무라 텐코)를 후계자로 선택했고 진지하게 교육했다. 원수의 손자라는 위치에 있음에도 겉으로 보기에는 정말 애지중지하게 키우고 있었는데, 파괴충동과 증오로 똘똘뭉친 토무라도 사춘기 때 틱틱댄 것 빼고는 올 포 원을 아끼고 있었다. 카미노 악몽 편에서 궁지에 몰린 토무라를 구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나섰고, 토무라도 몸 상태가 성치 않은 올 포 원이 혼자 남는다고 크게 걱정하며 결국 올 포 원이 패하자 증오에 사린 눈길을 내보인다. 토무라의 과거회상에서 가족을 살해하고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다가 세상에서 버림받은 토무라를 구해줘서 새로운 이름과 자신의 성을 부여해주기도 했다. 토무라 입장에서는 올 포 원에게 애정을 드러내는 장면이 많다. 헤어지기 직전 올 포 원을 걱정했고, 올 포 원이 구속되었을 때는 분노했다. 자기가 올 포 원의 성을 이어받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웃기도 했다. 올 포 원의 본심이 어쨌건, 올 포 원은 토무라가 친부에게서 받지 못했던 부성을 채워주던 양아버지, 일그러졌지만 돈독한 부자 사이였던 셈이다.
하지만 역시 빌런인 만큼 이들의 관계는 일그러져 있기 그지없다. 올 포 원이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토무라를 후계자로 선택한 이유는 빌런으로서 훌륭한 일그러짐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도 크지만, 싫어하는 올마이트를 괴롭히기 위해서 선택한 이유도 크다. 상술했듯 토무라는 올 포 원의 패배에 큰 상실감을 느꼈지만 동시에 동경했던 마왕이 졌다고 실망감을 느꼈다. 올 포 원의 토무라에 대한 감정은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지만, 마스터피스 시술을 받은 후 오리지널 올 포 원을 이식해서 나타난 올 포 원의 사념은 토무라의 육체를 잠식하려고 하며 사실상 이용말로 썼다는 것이 밝혀진다.
개성 계승은 원 포 올을 참고한 것이지만 힘이 부족해서 후대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희망을 넘긴 원 포 올에 반해, 올 포 원의 개성 계승은 반강제로 넘겨서 원 포 올의 선대들과 달리 토무라를 직접적으로 유도하고, 위급 상황에는 몸마저 강제로 빼앗으려고 한다. 하지만 토무라의 애정이 완전히 가짜이지는 않다. 토무라가 진실을 알고 자신에게 증오를 드러내며 사념을 때어놓으려고 들자, 역시 자기 제자라며 공포의 상징답다고 흡족해하는 등 소멸할 뻔한 상황에서도 토무라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올 포 원 본인은 토무라의 몸에 살고 있는 현재 상태를 '''공생'''이라고 말하는데, 올 포 원의 동생은 올 포 원이 남을 이용할 뿐이다라고 부정한다. 즉 초대 계승자를 향한 애정처럼 올 포 원의 시점에서나 사랑일 뿐이고, 타인의 입장에서는 가혹한 폭력과 집착이다.
토무라를 이렇게까지 아끼는 이유는 올 포 원의 남동생을 닮았기 때문에 올 포 원이 마음에 들어한다는 의견이 있다. - 대충 기른 머리카락, 퀭한 인상, 마른 체구, 입고 다니는 옷 스타일도 비슷하고 시무라 텐코 시절 약하지만 강한 정의감을 가진 성격의 차남이라는 설정도 유사하다. 4chan이나 5ch 쪽 해외 사이트에서 자주 보이는 해석. 올 포 원은 쿠소너드를 키우는게 취향이라는 농담도 있다. 둘의 만남을 동생에게 차인 상처를 가진 형이 가치관을 공유하는 이상적인 동생을 찾아 마침내 운명의 만남을 완수한 '''사랑 이야기'''라고 로맨틱하게 포장하는 것도 가능. 현재 시가라키 토무라는 올포원 개성을 이식받은 상태이다.
하지만 원 포 올처럼 개성을 후계자한테 넘겼어도 그 방식이 동일하지 않다. 원 포 올의 경우 선대의 의지와 개성들이 남아있지만 그것을 다루는 것은 온전히 후계자의 역량이고 선대들도 그런 성장을 지켜보고 있거나 위급한 상황에 조언을 주는 정도지만 올 포 원의 경우 시가라키를 침식해가면서 위급 상황에는 몸마저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 포 올의 계승 방식이 다음 세대를 믿고 맡긴다는 느낌라면 올 포 원은 다음 올 포 원의 그릇을 만들기 위해 잠식해버린다는 느낌이며 이에 시가라키가 이용된 것과 같은 인상을 준다.
결국 초현실 해방 전선 급습 편 종료 이후 시가라키의 몸을 완전히 잠식하고 자신의 본체를 해방하러 가는 모습이 나왔다.
297화에서 그의 개성에 있던 올 포 원의 의식이자 사념이 장기짝이 되지는 않는다고 말하는 시가라키에게 너(시가라키)는 소중하고 소중한 다음의 나니 착각하지 말라며 두 손으로 구속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올 포 원이 자신이 다시 마왕에 등극할 것을 천명하면서 실질적으로 관계가 파토나버렸다.어쩌면 굳이 개성의 복제가 가능한 시점에서 복제 올 포 원이 아닌 오리지널 올 포 원을 시가라키에게 이식한 이유가 이것이였을지도.

6.2. 올마이트


수많은 원 포 올의 계승자들과 싸운 올 포 원이지만, 그 중에서도 올마이트를 독보적으로 미워하고 있다. 작중 최강의 히어로이자 평화의 상징으로 칭송되는 올마이트와 대척점에 있는 아치 네메시스이다.
카미노 구에서 몇 년 만에 다시 만난 올마이트와 싸우며 한 말인 "난 네 스승을 죽였지만, 너도 내가 쌓아온 것들을 빼앗았잖아? 그래서 난 네가 최대한 추하고, 참혹한 죽음을 맞이했으면 좋겠다!"에서 드러나듯 올 포 원은 올마이트가 자신의 모든 걸 빼앗았다 생각하기에 통렬히 미워한다. 오죽하면 자신에게 별 이득이 없더라도 올마이트를 괴롭히기 위해서라는 개인적 증오심으로 빌런을 지원할 정도니.
하지만 타르타로스에서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의 얼굴이 반쪽으로 겹쳐지는 연출, 동료와 제자를 위해 자기 몸을 바칠 정도로 아끼는 등 둘은 극단적으로 다르면서도 어느 정도 닮아있다. 올 포 원이 올마이트에게 밝힌 오리진이 '동경심'이었다는 것도 그와 똑같으며 올 포 원 본인도 올마이트와의 대담에서 "와 똑같다."고 평했다. 어쩌면 동족혐오일지도 모른다.

6.3. 동생


'''왜 저항하지? 나와 함께 가자, 어리석고 귀여운 동생아.'''

'''내 것이 되어라, 동생아!!!'''

원 포 올의 초대 계승자이자 유일한 가족이었던 남동생을 굉장히 아끼고 사랑했다.
초대 계승자의 의식에 남아 있던 모습을 보면, 이상을 위해 타인의 개성을 탈취하고 부여하면서 사람의 심리를 제멋대로 조종했지만, 동생에게는 말로 설득하려고만 했다. 광신적인 부하가 동생을 제압하자 "몸이 약하니 적당히 제압하라"고 제지하기도 했다. 끝까지 저항하는 동생을 가둬두었지만, 그 사이에 병약한 동생도 강해질 수 있는 개성을 엄선해 억지로 쥐어주었다. 이런 모습 때문에 두고두고 자신의 숙적이 될 개성과 그 보유자를 만들어낸 것이 아이러니.
올 포 원이 동생을 직접 죽였는지는 불명이다. 초대가 형에게 패배한 후 자신의 대에서는 올 포 원을 이길 수 없음을 판단해 원 포 올을 후대에게 계승했다는 올마이트의 이야기를 감안했을 때 최소 한 번 정도는 살려준 게 확실하다.
또한 현재 몸 상태를 이렇게 만든 건 올마이트지만, 원 포 올이라는 개성을 양도한 동생 역시 그 원인 중 하나인데도 감옥 안에서 동생의 목소리를 듣고 보인 감정은 증오나 분노가 아닌 '그리움(懐かしさ)'이었다. 등이 가려워서 등받이에 몸을 좀 문지르면 사방의 총구가 겨눈다며 올마이트에게 불편을 토로했던 올 포 원이 동생 목소리를 듣자 이틀 내내 간수들을 긴장시킬 정도로 몸을 들썩였다고 한다. 끝까지 챙기겠답시고 개성을 줬다가 의도치 않게 원 포 올이 나온 것도 그렇고 동생 관련으로는 사람이 느슨하게 풀리는 듯.
과거 둘의 관계가 짤막하게 알려진 시절에는 올 포 원 정도의 악이라면 목적을 위해 가족쯤은 죽일 수 있는 인간으로 평가되어 초대가 올 포 원에게 죽었을 것이라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형제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초대가 언제,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없어진 상태.
허나 이건 어디까지나 올 포 원의 시점에서나 사랑일 뿐이고, 동생에게는 가혹한 폭력이나 다름없는 '''집착'''이다. 애초에 싫다는 동생에게 억지로 자신의 이상에 동참할 것을 강요한데다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사람을 유폐했는데, 단식은 동생의 선택이라지만 감금은 엄연한 범죄. 단지 다른 이를 대하는 거에 비하면 관대할 뿐 올바른 형태의 사랑은 아니다.
이런 형제애는 올 포 원의 캐릭터성에 입체감을 더욱 불어넣는 요소이기도 하다. 주인공이 맞서 싸워야 하는 작품 최대의 악당이자 마왕이 올 포 원이 자기 사람에게도 잘 대하는 경향이 있지만 동생에게 직접적으로 애정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비인간적인 악당의 기묘하게 뒤틀린 형재애라는 요소가 신선하다고 느낀 반응이 많다. [14] 동생과 있을 때는 키덜트스러운 성격이 더욱 부각되기도 한다.
또한 277화에서 올 포 원 안에 남아있는 그의 자아원 포 올을 흡수하라고 시가라키 토무라에게 종용할 때 하는 발언이 '내 것이 되어라(俺のものになれ), 동생아' 이다. 올 포 원의 동생을 향한 집착과 동시에 동생의 개인적 감정과 의사를 무시하는 이기심이 잘 드러나는 대목.
285화에서 사념이 토무라의 몸을 대신 조종하면서 미도리야를 공격할때 "동생을..."이라고 말했다.

6.4. 우지코 다루마


너의 만족할 줄 모르는 호기심과 탐구심이 언제나 나의 힘이 되었다. '''진심으로 고맙다, 내 친구.'''

주치의이자 절친한 친구로, 올 포 원에게는 '닥터'라고 불린다. 초상여명기 시절부터 함께 한 동료. 시가라키를 불안하게 여기는 닥터에게 "그럼 내 몸을 치료해주던가" 라면서 농담따먹기도 한다. 237화에서 닥터와 함께 토무라를 지켜보면서 닥터랑 우산 하나를 나란히 쓰는데 닥터는 우산 범위 안에 쏙 들어있는 반면 올 포 원은 자기 어깨가 젖어 있다.
닥터가 주장한 초상특이점[15] 이론을 아무도 진지하게 듣지 않을 때 올 포 원만이 그를 믿었다. 이는 올 포 원이 계속해서 쌓이는 개성(메모리)의 부담을 신체(하드웨어)가 슬슬 따라가질 못해서 애를 먹었기 때문. 이후 올 포 원은 닥터를 지원하여 개성의 복제 배양기술과 노우무를 개발한다.
올 포 원이 올마이트에게 패배했음에도 어느정도 재기한 것은 전적으로 닥터의 공이라고 봐도 된다. 노우무 제작, 개성의 복제,배양 기술 확립, 마스터피스 계획 진행 등은 닥터가 없었으면 불가능했다. 이런 어마어마한 능력자인만큼 올 포 원 역시 그를 단순한 부하가 아닌 최측근이자 소중한 친구로 여겼다.
그런만큼 닥터 역시 올 포 원의 꿈이었던 '악의 마왕'도 알고 있었고, 위험에 처했을 때 자기 생명보다 올 포 원의 꿈이 끝나는 것을 더 걱정할 정도로 충성을 바치고, 올 포 원을 숭배하다시피 해서, 닥터가 그를 묘사할 때 "'''부처 같은 웃음'''", "'''현인신'''"이라고 표현한다.

6.5. 부하


  • 쿠로기리: 자신이 사라지게 된다면 의 도움을 받으라는 전언을 남겨놓았다. 사실상 시가라키의 보모로 취급하는 중. 하지만 사실 이 녀석도 순직했던 히어로의 시체를 이용해 만든 노우무였다.
  • 기간토마키아: 올 포 원이 키운 충실한 하인이자 심복. 올 포 원이 기간토마키아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 수 없으나 기간토마키아는 그의 목소리를 녹음한 테이프 하나로 진정됐다. 덕분에 기간토마키아에게 AFO 애완동물이라는 밈이 생겼다.
이들에게 선생(先生), 주님(主)이라고 불리며, 하나같이 다 올 포 원에게 존경심을 가지고 있는데 보스로서 굉장한 신임을 얻은 듯 하다.

6.6. 그 외


  • 시무라 나나: 올마이트 이전의 숙적이었다. 게다가 시무라 나나를 죽인 이후에는 그녀의 손을 박제하는 만행을 저질렀다.[16]
  • 시무라 코타로: 올마이트 이전의 숙적이었던 시무라 나나의 아들이자 토무라의 친아버지이지만 이쪽과는 별 접점은 없다. 하지만 나나의 죽음으로 코타로가 히어로를 혐오하는 사상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는 코타로를 비롯한 코타로의 가족들에게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일단 올 포 원 본인은 시무라 가의 비극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 미도리야 이즈쿠: 올마이트의 제자이자 새로운 숙적이다. 하지만 정신세계에서의 발언과 도주할 때의 발언을 보면 "미숙한 자"로서의 취급이 강하다.[17]
  • 빌런 연합 : 기본적으로 토무라의 부하들이니만큼 직접적으로 지시를 내리는 관계는 아니다. 그러나 올 포 원이 토무라의 육체를 장악하자 빌런 연합은 토무라가 아닌 올 포 원에게 충성을 할 생각이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18]

7. 어록


답을 가르쳐주기만 해선 의미가 없지.

모자란 점을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성장을 촉구하는 것!

'''교육이란 건 그런 것이니까.'''[19]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에피소드 47 中 -

지금 마음껏 구가해두라고, 올마이트. '''"거짓된 평화"를...'''

누구도...구해주지 않았지...힘들었지... 시무라 텐코 군. '히어로가', '조금 있으면 히어로가', 다들 그렇게 너를 못 본 척 했지. 대체 누가 이런 세상을 만든 걸까? 너는 나쁘지 않아. '''"이제 괜찮다. 내가 있다."'''

어린 시무라 텐코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면서.

또 실패했구나, 토무라. 그래도 결코 꺾여서는 안 돼. 다시 하면 된다. 이렇게 동료도 되찾았어. 이 애도…네가 '소중한 장기말'이라 생각해 판단해서다. 얼마든지 다시 할 수 있어. 그걸 위해 내가 있단다.

'''이 모든 건, 다 너를 위해 존재한다.'''

'''"토무라, 너는 싸움을 계속해라."'''

시가라키와 빌런 연합의 멤버들을 탈출시키면서.

'''"사실이야. 알잖아? 내가 할 만한 일이지."'''

시가라키와 시무라 나나의 관계를 말하고는 그걸 믿지 못 하는 올마이트를 믿게 하기 위해 한 말.

'''"다음은 다."'''[20]

"힘이 없는 자에게 '선택'을.

죄에는 용서를. 바라는 것을 주마.

'''나에게 협력해준다면.'''"

"'''꿈은 현실이 되었다!''' 현실은 정석대로 되지 않아.

네가 나에게 굴복하지 않는 이 현실도 지금부터 내가 바꿀 것이다.

'''난 네가 소중하다. 빼빼마른 너라도 충분히 쓸 '이능'을 찾아냈다. 같이 가자.'''"

아아, 가엽게도. 뭘 두려워하는거니? 네 마음가는대로 하면 돼. 그러지 않으면 너 혼자 괴로울 뿐이지.

양심, 도덕, 윤리 그건 다 누군가가 만든 것들이야. 얽매이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라. 네 안에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거니까.

두려워하지마라. 이렇게 생각해보렴. ''''인간의 생명도, 진보도, 노력도 모든게 내 손아귀에 들어있다''''라고.

움켜쥐어 부술 것인지, 굴려가며 놀 것인지는 네가 정하면 돼. 증오와 희열을 겹쳐놓을 수 있다면, 넌 자유다.

너희는 모르겠지.

와인하고 마찬가지야. 짓밟아서 짜내는 거지.

나는 그저 그 맛을 계속 즐기고 싶은 것 뿐이야.

올 포 원이 노우무를 만드는 이유

나는 신기한 꿈을 꾸는 경우가 있어서 말이지...

빼앗은 '개성'의 주인이 매도하는 꿈...

그때마다 낙담했었지... 나 자신에게도 남들처럼 죄책감이 있었나 싶어서

정신세계에서 재회한 동생에게 한 말 1[21]

힘이다, 토무라!! 네 힘에 내 힘을 합치면 빼앗을 수 있다!! 결국 내개 진 몇 명의 죽은 자다!! 동생이여! 선택했다고? 강한 척 하지 말아라!! 알고 있을 텐데!? 토무라를 통해 보고 있었다! 이렇게나 휼륭한 힘주체하지 못하고!! 친구선생도 지키지 못 했을 뿐더러 오히려 보호받고!! 그것도 모자라 스승과 마찬가지로 분노에 몸을 맡기고! 결과!! 지금 움직이는 것조차 마음대로 못 하고 땅에 엎드려 눈알만 이리저리 굴릴 뿐인 얼간이한테 넘겨 버린 게 실수라고!!

정신세계에서 재회한 동생에게 한 말 2

정말이지...좋은 동료를 뒀구나. 마음이란 것은 힘. 의 마음이 원점을 강하게 품으면 품을수록, 공생하는 나의 힘도 강해진다. 증오를 멈추지 마라, 토무라.

토무라는 졌다. 원 포 올엔데버에게. 그 대가는 깔끔하게 지불하마. 모든 것은 나를 위해서.

이 몸이 완성되면 다시 만나자고, 덜떨어진 미도리야 이즈쿠.

어째서 내일이 올 거라 생각한 거지? 쉴 틈 따위 주지 않는다. 이제부터 계속 나의 차례니까. 피로를 모르는 뇌무들아. 지금부터 나의 본체를 해방시켜라.

앞에서 대기중인 뇌무들에게 한 말

(시가라키: ...나의 몸...이라고...했잖아... 선생...!!) 눈을 떴나. 푹 쉬어라. 초재생이 잘 안 듣는다. 너 자신이 기운을 차려야 해. (시가라키: 쉬라... ...고 말한 건 당신이잖아) 할 일을 하고 나서 말이지. (시가라키: ...나의 몸을...돌려줘) 내 힘을 원한 건 너잖아!? 자신에게 손을 뻗어 주지 않은 세계에 침을 뱉었다. 증오를 완수하기 위해 네가 힘을 원했다. 너의 강한 의지가 초래한 결과이며 그것이야말로 중요하지. (시가라키: 장기짝이 되지는 않아...!) '''착각하지 마라, 토무라! 너는 소중하고 소중한 다음의 나다.'''

본체가 있는 타르타로스로 가면서 개성에 깃든 올 포 원의 사념이 시가라키에게 한 대사

나가고 싶으면 나를 따라라, 친구여. 그리고 옆에서 지켜봐 주었으면 좋겠군. 이제부터 시작되는 공위시대에 더 완벽한 마왕이 태어난다. '''이건 내가 최고의 마왕이 될 때까지의 이야기다.'''

타르타로스 감옥에서 탈옥한 후 말한 대사


8. 평가


종래의 최종 보스급 빌런들이 세계정복 같은 다소 허무맹랑한 목표에 매진하거나 자신만의 대의와 이상을 가지고 악행을 저지르거나 혹은 아예 광기에 물들어 날뛰는 성향이 많았던 반면, 올 포 원은 현실의 범죄자들처럼 철저하게 '''사익을 추구한다.'''
사익을 추구하면서도 그 안에는 '마왕'이라는 원대한 이상을 가졌으며, 압도적인 전투력을 가졌지만 철저한 두뇌파이고, 사건 하나하나를 보면 패배를 역이용해 자신의 후계자인 시가라키 토무라와 빌런 연합이 더더욱 성장하게 하는 큰 그림을 그리며, 악의 정점임에도 부하와 제자를 끔찍이 아끼고, 숙적인 올마이트의 열정적인 면과는 반대로 굉장히 침착하고 정신적,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일이 없는 등 매력적이고 입체적인 면모를 지닌 캐릭터이다. 거기에, 다른 악역들과의 완전한 차이점으로 악 그 자체를 동경하여 빌런이 된 케이스라[22][23], 빌런임에도 팬들의 평가와 지지도는 매우 높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휼륭한 성우의 연기와 압도적으로 움장한 브금에 힘입어 화려한 연출을 보여주었다.
임간합숙의 빌런 연합 습격부터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의 마지막 싸움을 다룬 에피소드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스토리 전체를 통틀어서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최고의 에피소드로 손꼽힌다.

9. 기타


작중 명칭이 '선생'인 만큼 나히아 팬들 사이에서는 속칭 선생 아니면 그 분으로 통용되는 편이다. 한글로는 단 세 글자기에 한국 팬덤에서는 자주 쓰이진 않지만 일본, 서양 등의 해외 팬덤에서는 원작에서도 쓰이는 약칭인 'AFO'으로 자주 통용된다.
워낙 독자들에게 강력한 임팩트를 남긴 캐릭터이고,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전체를 봐도 스토리를 꿰뚫는 중요인물 중 하나이기에 팬아트나 팬픽이 나올 법한데도, 2차 창작자 역량을 많이 요구할 만큼의 구체적인 두뇌파라 인물상을 표현하기 힘들어 팬픽이 많이 작성되지 않고 있다. 그나마 작성되는 경우, 대부분 올마이트나 시가라키와 엮이는 편. 가벼운 2차 창작의 경우 올마이트와 출연할 경우 그를 약올려서 열폭시키거나 황당하게 하는 경우가 많으며, 시가라키나 빌런 연합과 같이 나오는 경우 그들을 챙기는 아빠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미도리야의 아버지 혹은 선조 설을 채택하여 미도리야의 아버지로 출연하기도 한다.
기묘하게도 주인공인 미도리야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뛰어난 전략전술, 침착한 성격, 두뇌파지만 필요할 때는 본인이 선두에서 나선다는 점, 팀에서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것 등등. 213화를 통해 복수의 개성을 가졌다는 것도 겹치게 되었다. 게다가 둘 다 1인칭으로 '僕'를 쓴다.
이 때문에 일부 팬들은 이른바 ''' '댇포원'''', 즉 올 포 원이 '''미도리야의 아버지가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설득력이 떨어진 가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의 2.1번 문단 참조. 댇포원 가설이 사장된 이후엔 올 포 원이 미도리야의 친척이나 조상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image]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서는 묘사되지 않지만 원작은 양 손바닥 중앙에 동그란 구멍이 있다. 양덕들은 이걸로 AFO이 지저스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24][25] 평범하게 생각하면 올 포 원의 개성 발동이 손을 통해 이뤄진다는 장치 중 하나가 될 수 있으며, 올 포 원을 계승한 시가라키 토무라의 손바닥에도 구멍이 난 것으로 거의 확정이다.
원 포 올의 계승자가 차례대로 1, 2, 3...이 들어간 이름을 썼다는 것을 생각하면, 원 포 올의 오리진인 올 포 원의 이름에는 0이 들어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타르타로스 수용소 간수들이 올포원을 부르는 멸칭은 우메보시 대가리.

10. 관련 문서



[1] 완전히 리타이어하고 한참 지난 뒤에 나왔음에도 능력치는 리타이어 이전의 것으로 쓴 것으로 보인다. 올마이트도 마찬가지.[2] 이는 올마이트의 "내가 왔다."와 대칭되는 문구인데, '왔다'와 '있다' 뿐만이 아니라 1인칭마저도 구분된다. 올마이트의 경우 私(와타시)를 쓰지만 올 포 원은 僕(보쿠)를 쓴다. 전자의 경우엔 공적인 장소에서 쓰이는 격식 있고 위엄 있는 표현인 반면, 후자의 경우에는 위엄과 격식이 동반되지 않는 겸허한 표현이다. 또한 올마이트의 '내가 왔다'는 '''위험에 빠진 타인을 찾아가 구하는 행위'''를 뜻하며, 올 포 원의 '내가 있다'는 '''자신의 아래에 있는 사람을 도와주는 행위'''를 뜻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올마이트의 '내가 왔다'의 말이 두려운 빌런들에게 '내가 있단다' 라고 안도하는 식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이 미묘한 차이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일본 원판에서 '구하다', '돕다'에 해당되는 '助ける'를 일반적인 용법(도울 조(助))을 비틀면서까지 '救ける'('''구원'''할 구(救))라고 표기하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 무면허 히어로인 너클 더스터도 동일한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하지만, 이 쪽은 슈퍼맨의 오마주인 올마이트와 대비되는 배트맨의 오마주이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참고로 너클 더스터는 1인칭으로 俺(오레)를 쓴다.[3] 올 포 원의 사상을 단적이지만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말[4] 237화, 255화, 261화. 그랜 토리노 같은 외부인부터 친한 지인인 시가라키나 닥터 앞에서도 쓰는 걸 보면 딱히 이유 같은 건 없는 듯.[5] 여담으로 모티브는 스타워즈를 안다면 누구나 아는 '''그 분'''이다. 적에게는 무자비하고 친구를 아끼고 가족에게 매우 집착하는 등 본질이 악하다는 것만 빼면 거의 판박이다.[6] '개성'의 갑작스러운 발현으로 인해 '인류'라는 정의가 근본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개성 발현 1세대와 무개성 간의 갈등이 시발점이었다. '인간'에게 안락함을, 이라고 주장하며 개성 제1세대, 특히 생김새부터가 '무개성'과는 확연히 다른 '이형계'들을 사회에서 격리시키라고 기성세대가 시위까지 벌였다고. 겉모습은 보통 인간이나 다름 없는 올 포 원이었기에 이런 시대의 흐름 속에서 양쪽을 오가며 활동하기 편했을 것이라는 걸 추측해볼 수 있다.[7] 270화에서 이 개성은 닥터의 개성 섭생으로 그가 직접 바쳤다는 것이 밝혀졌다. 능력은 운동능력을 대가로 남들의 2배의 생명력을 갖는것.[8] 올포원 체포후 사형에 처하지 않을 경우, 감옥에서 올포원을 살려서 감금하는 게 어려울 지경이다. 기계 장치와 약의 꾸준한 공급 및 수리, 보수와 동시에 완벽한 감금을 실행해야 하기 때문. 이는 현실의 감옥안 환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데, 현실에 비해 더욱 수준 높은 의료기술이 필요한 올포원 쪽이 난이도가 수십배는 더 높다. 작중 치유 개성을 가진자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 편이니 더더욱.[9] 유에이 고등학교 교사 중 한 명인 미드나이트가 교직원 회의에서 "올마이트 데뷔 이후로 조직적인 범죄는 거진 사라졌다"고 말한 걸 보면 역으로 말해 당시의 조직적인 범죄는 대부분 올 포 원 세력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었다고 볼 수 있다.[10] 특히 외형적으로 확연히 구분되는 이형계 개성 보유자들.[11] 영문판에서는 Demon Lord라고 번역되었다.[12] 과거 올마이트와의 결전 때 올마이트의 배에 구멍을 뚫어 버린 것도 원 포 올의 제7대 계승자인 시무라 나나에 대한 언급으로 올마이트의 멘탈을 흔들어서 만든 틈을 노린 것이라고 한다. 또한 올마이트와의 2차전에서도 시무라 나나에 대한 험담으로 올마이트를 자극해 마운트 상황에서 빠져나갔다.[13] 심상세계 안에서 동생에게 "내 것이 되지 않는 네가 나쁘다" 라고 발언했는데, 당연히 형의 집착을 거절한 초대가 나쁠 리가 없으며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는 건 지극히 이기적 마인드다.[14] 작가인 호리코시가 스타워즈의 팬인 것을 감안했을 때 두 형제의 관계를 다스 베이더루크 스카이워커의 관계에서 많이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15] 작중 시점에서는 개성특이점이라고 불린다.[16] 심지어 그 손은 나나의 손자인 토무라(텐코)의 뒤통수에 박제되었다.[17] 사실 미도리야는 올마이트와는 달리 아직 원 포 올이란 능력을 백분 발휘하지 못하는 점이 있기는 하다[18] 다만 스피너 같이 시가라키와 관계가 깊은 쪽에서만 반발이 심할 거고 머스큘러 같이 시가라키와 접점이 적은 경우에는 올 포 원에게 딱히 반발이 없을 듯.[19] 이후 올마이트가 미도리야에게 필살기에 대한 조언을 하면서 이와 비슷한 독백을 한다. 둘 다 서로 완전히 대극점에 있는 자들이었지만 후계자들에 대해서는 서로의 생각이 일치했다는 대표적인 증거.[20] 이는 올마이트가 미도리야에게 남긴 마지막 전언과 같다.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의 대립되던 그 동안과 달리 이번엔 "다음은 후계자에게 맡긴다."라는 사상만은 일치했다.[21] 죄책감을 가지지 않고 악의 마왕으로서 군림하는 것이 좋다는 뉘앙스의 대사.[22] 시가라키 토무라는 자신을 방치한 히어로 사회, 다비는 자신을 버린 엔데버, 트와이스는 자신을 버린 사회 등 무언가에 의해 뒤틀렸지만 올 포 원 만은 순수하게 마왕을 동경했다.[23] 머스큘러, 시궁창 빌런, 뒷골목의 개들 같이 뭔가에 의해 뒤틀렸다는 언급이 없는 빌런들도 있지만, 머스큘러 같은 경우에는 투쟁 그 자체를 즐기고, 악을 동경한다기보다는 힘을 중심으로 보고, 후자 같은 경우에는 그냥 일개 엑스트라들이다.[24] 예수의 성흔은 손바닥 혹은 발등에 있다.[25] 초상여명기 시절 이 개성으로 개성의 유무로 고통받던 이들의 '''구세주'''가 되었던 것을 생각했을 때 어찌보면 틀린 것은 아니다. 과정과 결과가 여러모로 크게 뒤틀렸지만.